동작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 20억 추가 발행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억원 규모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2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1차분 30억원이 조기에 소진되며 주민들의 추가 발행 요청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구에 따르면 1차 상품권은 발매 개시 3시간 만에 절반이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 평균 약 3,900만원이 소비되며 현재까지 발행액의 36% 이상이 실제 결제로 이어져 박람회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상품권은 ‘서울페이+’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사용처는 박람회장 인근 △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의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며 유효기간 내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신청 시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및 한국외식업협회 동작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박람회 ‘가든 투어’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박람회와 연계해 특별 출시한 동작사랑상품권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근 상권이 활력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초복 맞아 노인종합복지관서 삼계탕 배식 봉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초복을 맞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무더운 여름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까지 총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퍼드리며 안부를 묻고 식사 후에는 함께 식탁에 앉아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및 실비 경로식당을 15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 1,720명에게는 무료 급식을, 그 외 일반 어르신 1,230명에게는 2,000원의 실비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총 2,950여명이 경로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식사를 챙겨드리며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의 1년, 주민 일상을 바꾸다 [국회의정저널] # 신당동에 거주하는 A씨의 하루는 스마트폰으로 ‘AI내편중구’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 중구의 한 행사장에서 ‘AI내편중구’ 회원으로 가입해 중구의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는 법을 익힌 후 생긴 버릇이다. 예전에는 관심있는 운동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일상이 한층 편리해졌다. 이처럼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 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내편중구’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누락을 최소화했다. 예를들어 ‘운동’을 검색하면, 자치회관의 요가·줌바·탁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육시설, 건강마일리지, 스포츠강좌이용권, 체력인증센터, 재활운동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관련 정보가 한 화면에 뜬다. 여기에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기능이 더해져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특히 과거에는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AI내편중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과거에는 구민 대상 사업과 서비스가 여러 채널에 분산돼 있어, 필요한 정보가 주민에게 제때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누구나 쉽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AI내편 중구 개발에 착수했다. 먼저 구는 주민 설문을 통해 관심 분야와 선호하는 정보 전달 방식을 파악했다. 또한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행정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복지관 등 유관기관 시스템과 연계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내편중구’ 도입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시스템 오류가 잦았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오류 개선에 전력을 다하며 밤낮으로 매달리며 시스템 안정화에 힘썼다. ‘AI내편중구’ 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의 깊은 관심과 강한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김 구청장은 “빠른 도입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개발 초기부터 운영 세부사항까지 세심히 챙겼다. 구는 아무리 우수한 시스템이라도, 주민이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회원 가입 유도와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섰다. 주요 행사에서 경품 이벤트로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스포츠센터, 공동주택, 종교시설을 통한 대면홍보도 진행했다. 디지털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SNS 이벤트와 웹툰, 15초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3개월 만에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했고 올해 3월에는 중구민의 20%에 가까운 2만여명이 가입하며 중구민의 든든한 행정정보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됐다. 시스템은 개통 2년차인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구는 도서관, 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중구 대표 홈페이지와 연계헸고 키워드 검색 기능 강화와 함께 구민 수요가 높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메인 화면에 노출하는 등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구민들은 이런 중구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5%가 ‘AI내편중구’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특히 87%는 ‘AI내편중구’를 통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는 ‘온라인 신청’ 이 꼽혔으며 관심 분야는 문화축제, 생활편의, 취업·창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는 서울 25개 구 중 최초이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 격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구는 ‘AI내편중구’에 신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초거대 AI도입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능형 AI 음성 챗봇 기술 검증 사업을 네이버클라우드와 진행했다. 이는 문자 검색이 서툰 주민들의 말소리만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음성과 텍스트는 물론 다국어도 지원하는 챗봇 도입을 위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 공모'에도 도전 중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AI내편중구’ 뿐 아니라 중구 홈페이지에도 챗봇을 도입해 구민들을 포함해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 등 보다 다양한 계층이 중구의 AI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내편중구를 통해 중구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랑구, 재난 대응 역량 업그레이드… 예방부터 회복까지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재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2023년 6월부터 재난 상황 관리의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 사고에 즉각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중랑구 재난대응 모바일상황실’을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 258명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으로 전환·확대해 운영 중이다.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가동되며 관련 부서 및 동주민센터 간의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 피해 구민 지원 방안 논의 등 유기적이고 일원화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8일 신내동 동부수도사업소 자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에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구청 차원에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끌었다. 재난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구는 재난 관련 부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재난 문자 발송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구청 직원과 도급·용역·위탁사업 관계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피해 구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눈에 띈다. 구는 재난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민·중랑구민 안전보험 △긴급복지지원 △화재 피해가정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희망온돌 취약계층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연계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재난사고 피해 지원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각 동주민센터와 구청 전 부서에서 신속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화재 피해를 입은 9세대에 생계비·주거비 800여만원과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으며 피해 소상공인 13개소에는 서울시와 연계해 긴급 복구비 2,600만원과 재해중소기업 융자 지원을 하는 등 피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365일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제29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제29회 중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중구 관내 8개 보훈단체 소속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표창·감사장 수여 △군악대 축하공연 등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8명에게 중구청장 표창을, 1명에게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56사단 군악대에서 축하공연을 준비해 나라를 지킨 선배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 구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하는 유가족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관내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중구에는 8개의 보훈단체와 1,200여명의 보훈 회원이 있다. 중구와 서울시는 이들을 위한 △중구 보훈 예우수당 △중구 생활안정 수당 △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 △서울시 보훈예우수당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오는 25일에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공공주차장 8개에 총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유족과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용산구 CCTV 통합관제센터, 수배자 현장 검거 일조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실시간 관제를 통해 위협행위를 포착하고 수배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한 공로로 4일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5월 11일 오후 5시경, 이지연 관제요원은 CCTV 모니터링 중 효창공원역 4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서 노숙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박스를 바닥에 던지며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 앞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을 발견했다. 이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경찰에 전했으며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검거했다. 체포된 남성은 경찰 범죄사실 확인 과정에서 수배자로 밝혀졌다. 이번 조치는 관제요원의 집중 관제와 경찰의 빠른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지역 사회 치안과 법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용산구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에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 법률 위반, 폭행 사건, 절도, 음주 운전 등 11건의 현행범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흉기 소지자 집중관제를 통해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으로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센터는 관제요원 16명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 내 3,600여 대의 CCTV를 통해 용산구 전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실시간 관제 체계를 강화하고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로맨틱한 중랑천 밤하늘 만끽…도봉별빛축제, 6월 13~17일 [국회의정저널] 6월 중순 중랑천 밤하늘이 아름다운 별빛으로 빛날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랑천에서 ‘2025 도봉별빛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일대는 빛과 예술,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진다. 달, 꽃마차 등을 형상화한 9종의 포토존부터 은하수 빛 터널까지 다양하다. 해가 진 오후부터는 중랑천 일대를 밝히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공연도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구립여성합창단,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공연부터 가수 김수찬, 락밴드 로맨틱펀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새 볼거리도 마련된다. 점등식이 시작되는 오후 8시 10분 중랑천 위로 낙화놀이가 선보인다.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꽃잎처럼 흩날리는 낙화봉 500개의 불씨가 중랑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13~14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원 등 띄우기’ 프로그램도 양일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도봉의 밤이 선사하는 로맨틱한 중랑천을 만끽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덧칠 대신 지우세요” 도봉구, 전국 최초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구는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지역 내 벽화 25개소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벽화 지우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거 도시재생 사업과 마을 미화 사업으로 구 전역에 벽화가 다수 조성됐다. 하지만 현재,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고 벗겨져 오히려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퇴색된 벽화는 흉물로 변하기 쉽다. 덧칠을 한다 해도 한계가 있다. 지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지역 내 벽화를 정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립된 가이드라인은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도봉구만의 환경색채 기준을 바탕으로 통일감 있는 장기적인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벽화를 새로 그리는 방식이 아닌 단색의 배색 조합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도시 공간의 유형, 벽면의 규모, 주변 환경 등 다양한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색채는 자연 요소, 건축물, 도시구조물 등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기준으로 구성했다. 주조색·보조색·강조색의 비율을 각각 규정했으며 벽면 규모에 따라 사용 가능한 색상 수와 분절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냈다. 구는 우선 지역 내 노후 벽화 25개소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적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추후 정비 개소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복잡하고 노후한 벽화가 사라지고 정제된 색채로 채워진 새로운 표면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공간은 더욱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단발성으로 사업을 끝내지 않고 지속 추진해 도봉구만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경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주민 스스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낡은 벽화를 정비하는 것을 넘어, 구의 정체성과 환경적 특성을 담은 색채로 도시를 재디자인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경관 관리 체계로 확장해 더욱 아름답고 정돈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이드라인 수립은 지난해 ‘도봉 신규사업·벤치마킹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공무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후 정책사업으로 채택돼 올해 실제 사업 시행까지 이어졌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천지개벽 앞둔 신길동…교통·주거 요지로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신길동 3922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노후 주거지역이 명품 주택단지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시-자치구-주민이 원팀을 이뤄 복잡한 정비사업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기획으로 엮는 사업이다.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을 지원함으로써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신길동 3922 일대로 신풍역과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는 신길 재정비촉진구역을 비롯한 여러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과거 침수 피해를 겪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또한 골목길 폭이 2m 이하로 매우 좁아 소방차 등의 진입이 어려워 개발의 시급성이 컸다. 구는 이번 선정이 노후 주거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8월 중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 설립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현재 구에는 15개의 신속통합기획이 진행 중으로 정체된 정비 사업과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현재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민 부담은 덜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통해 법률, 절차, 진행 상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금천구, 거미줄 같은 전깃줄 정비. 도심 하늘 연다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12월까지 독산3동 지역의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지는 문성로~독산로 저층 주거지 일대, 문성중~난곡중,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모두의학교 인근 등이다. 해당 지역은 공중케이블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주민과 학생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왔다. 또한, 늘어진 폐선과 거미줄처럼 뒤엉킨 전선들이 도시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약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산3동 내 전신주 698본, 통신주 227본, 공중케이블 21,568m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지점 400개소를 선정했다. 정비는 통신사업자 6개 업체가 1차 자체 정비를 실시한 뒤, 구와 지역 주민이 함께 1차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2차 정비를 수행하며 최종적으로 지역 주민, 구청, 통신사업자가 함께 2차 합동점검 후 정비를 마무리한다. 이처럼 단계별 점검 절차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또한, 구는 민·관 협력 기반의 정비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제정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정비추진단을 운영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중케이블 합동 정비·점검으로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하늘이 보이는 걷기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비구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선 또는 방송 통신용 케이블을 정리하거나, 폐선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하며 매년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해 정비하고 있다.
by 편집국관악구, 청년의 삶을 바꿔줄 아이디어 구한다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공식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관악구가 청년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2025년 관악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5일 개최한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정 주제인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관악구 청년 친화 정책 아이디어’ 와 자유주제인 ‘관악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정 주제의 세부 내용으로는△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청년 주거환경 개선 △청년 사회참여 확대 △청년 문화·여가 활성화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지정주제의 경우, 청년인구 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가 청년들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모집하고자 선정했다”고 전했다. 응모 자격은 관악구민과 직장인, 학생 등 관악구 생활권자, 관악구 공무원으로 지정 주제와 자유주제 중 선택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5일부터 30일까지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 관악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해당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한 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수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부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관악구 시니어 카페 운영 △어르신 친화형 공원 조성 △장난감 은행 운영을 통한 육아 부담 감소 등 총 7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구는 적절한 부서 검토를 거쳐 제안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2025년 관악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정책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청년이 모이고 머물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청소년, '너나들이 11기'로 건강한 상담문화 확산 나서 [국회의정저널] 지난 5월 31일 서울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 역량 강화와 또래상담 동아리 활성화 증진을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1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 ‘나’ 하고 터놓고 부르며 지내는 사이라는 뜻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1기를 맞이한다. ‘너나들이’는 또래상담 기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타교 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심화 프로그램에서는 또래상담자에게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적용해 또래 간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상담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너나들이 11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2회씩 8회기로 진행되며 하반기 중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심리상담사라는 직업체험과 더불어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동아리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이 이어졌다. 또래 상담자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역량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함께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너나들이 11기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상담을 배우고 직접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혜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건강한 영향을 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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