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길고양이 급식소 53개 확대 운영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동물복지 증진과 쾌적한 거리 환경 유지를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2025년 7월을 기준으로 와룡공원 등 총 45곳에 53개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마련했다. 2016년 첫 설치 이후 관련 민원 해소와 생태 균형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다. 급식소는 사람과 차량 통행이 적고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으로 관리가 용이한 장소, 기존 급식소와 100m 이상 거리를 두는 지점, 자묘 비율이 높은 서식지를 중심으로 설치했다. 구에서 급식소 제작과 설치, 민원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을 담당하며 먹이 제공과 청결 관리, 중성화 요청 등은 ‘길고양이 봉사자 협의회’ 와 협력해 진행한다. 혹서기뿐 아니라 혹한기에는 길고양이 겨울집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겨울에는 18개소에 45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겨울집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2022년 신설한 동물보호팀을 구심점 삼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TNR은 잦은 번식으로 인한 고양이의 고통을 줄이고 개체 수를 적절히 관리해 고양이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시에 동물의 울음소리나 배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종로구는 “생명을 보호하는 동시에 도시 미관과 청결을 유지하는 균형 잡힌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이순희 강북구청장, 스마트팜 재배단지 방문해 애플수박 재배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7월 29일 우이동에 위치한 강북구 스마트팜 재배단지를 방문해 애플수박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재배단지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이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플수박 재배 현황과 수확 일정, 스마트팜 설비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첨단 IoT 기술을 활용한 생육 환경 제어 시스템을 확인했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크기가 작고 당도가 높아 도심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초 식재한 애플수박은 8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하며 올해 총 수확량은 약 700개로 예상된다. 구는 수확한 애플수박을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 직판장에서 판매하고 4.19카페거리 협력매장에도 납품해 수박주스 등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스마트팜은 도심 속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쟁력 업그레이드로 불황 극복”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매출 증대를 돕는 '제4기 관악구 골목상권 상인대학‘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3기 상인대학 참여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4기에 ’소비자 심리 기반 경영 전략 수립 교육‘을 도입하고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교육‘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교육은 △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마케팅 △점포 홍보 숏폼 영상 제작 △ 퍼스널 컬러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 △소상공인 자산관리 등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는 ’ 실무 기술‘ 위주의 강의로 구성했다. 또한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줄 ’힐링 콘서트 ‘도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상인대학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 운영된다.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4층 강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1일부터 시작되고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관악구 소재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4기 관악구 골목상권 상인대학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골목상권 상인대학이 급변하는 경제와 소비 환경을 마주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에서 만나는 ‘제1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국회의정저널]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문인 ‘2025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가 오는 8월 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다. 올해 14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국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 대회를 통해 서도밴드, 상자루, 소리꾼 김진아 등 젊은 국악인들이 발굴되어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이바지해왔다. ‘제14회 대한민국 대한국악제는’ 문화문, 강북문화재단, ㈜JSK Production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강북구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를 강북구에 유치한 것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국악 인재를 격려하고 우수 국악인 발굴·육성에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월 14일 개최되는 경연대회 본선에는 5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등 총 5팀에게 이뤄지며 대상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금상 팀에는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대회는 사전 신청이나 티켓 배부 없이 자유롭게 입장해 원하는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문화의 뿌리가 깊은 강북구에서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젊은 세대와 시민 모두가 국악이 지닌 고유한 예술성과 정서적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주민세 개인분은 2025년 7월 1일 기준 현재 관악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금액은 6,000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대상이다. 세액은 사업체의 규모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기본세액’과 사업소 연면적에 따라 부과되는 ‘연면적 세액’ 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민세 사업소분은 납세자가 직접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세목인만큼, 기한 내에 정확한 신고 및 납부를 통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주민세 개인분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세 사업소분은 8월 1일부터 한달 간 납부 가능하다. 전국 모든 은행 및 우체국에서 고지서로 납부 가능하며 ARS를 통해 신용카드로 납부 및 가상계좌 이체가 가능하다.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 △서울시 위택스 홈페이지 △서울시 세금 납부 앱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납부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종이 고지서 누락 또는 수령 오류로 인한 체납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관악 1인 가구 통행톡’을 통한 홍보와 ‘스마트폰 미납알림 문자’ 발송을 통해 고지 누락과 체납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 방법과 자동이체 방법에 대한 홍보도 지속 확대 중이다. 또한, 구는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공정세정 구현을 위해 체납세 징수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방세를 고의로 체납하고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조치 △압류재산 공매 추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2월부터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등 신규재산 발굴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체납시세 징수평가’에서 관악구가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성실납세자가 예우받는 납세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소액이라도 납기를 놓치지 않는 인식이 중요하다“라며 ”모든 납세자께서 기한 내 성실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관악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소비쿠폰으로 장보고 상품권 받자”… 영등포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 영등포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13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등포전통시장은 국산 농축산물 취급 비중, 이용자 수, 상인회 참여 점포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영등포전통시장 33개 점포가 참여하며 점포 앞에 부착된 행사 안내문을 통해 방문객이 대상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은 1만원 환급 △6만 7000 원 이상은 2만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반 영수증이나 간이 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농축산물을 구매한 경우에도 환급이 가능해, 여름 휴가철 장보기 수요와 맞물려 영등포전통시장에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등포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영등포전통시장 내 북문 가림막 설치, 남문 중앙광장 LED 전광판 설치, 쿨링포그 시스템 도입 등 시설을 정비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영등포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운영되어 고객 편의성이 개선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환급 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민관 협력으로 가까이 다가간 복지…성북구 길음동 주민 마음 살펴 [국회의정저널] 길음뉴타운 3단지와 7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30일 오후, 길음1동주민센터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생활 속 복지 욕구를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 및 건강 상담, 사회적 고립 위험 체크리스트 조사,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SH7단지 우리동네사랑방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거점 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월 1회 영화 상영이 이뤄지고 있다. 상담소 운영에서는 민관이 역할을 분담했다. 복지관에서는 외로움 및 고립 위험에 대한 체크리스트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심리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영상문화의 약자인 주민에게 임영웅 콘서트 영화관람을 제공했다. 길음1동주민센터는 복지와 건강 상담을 전담했다. 방문간호사가 혈압 측정과 혈당 체크, 생활 습관 개선 방법 등을 안내했고 복지플래너는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돌봄SOS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길음1동주민센터 정재환 동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을 더 가까이 찾아가 다양한 복지 욕구를 직접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자활-마을에서 삶을 디자인하다'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지역살림아카데미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8일 강북지역자활센터가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자활–마을에서 삶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지역살림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내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강북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강북구 자활근로 참여 주민과 관련 실무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권숙도 국립 통일교육원 교수가 ‘기후변화와 남북협력’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권 교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한반도 차원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파리협약을 기반으로 남북이 협력해야 할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김효숙 삼각산재미난학교 교장이 강단에 올라 자율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마을에서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기획하고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장은 대안학교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돌봄과 배움의 공동체 가치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마을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인권에서 시민의식으로 나아가는 자활사업을 목표로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함께 사람 중심, 협동, 지역의 미래가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숙한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살림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초구,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마약의 폐해와 중독의 위험성, 다이어트약·ADHD 치료제 오남용,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근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해 일반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구글폼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MP4 파일로 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형식·규격의 적합성, 주제 적절성 등을 검토해 결격사유 여부를 판단한다. 이어 2차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와 3차 전문 심사위원회의 완성도,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9월 16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마약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마약퇴치 서포터즈 ‘마불히어로’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서초경찰서 서초구약사회,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리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상계동 사자보이즈, 공릉동 헌트릭스 다 나와라~ 오늘은 내가 Your IDOL~☆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 생활문화인과 동아리들의 끼를 발산할 ‘노원스타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스타N은 노원을 기반으로 두고 활동하는 생활문화인, 생활문화동아리들의 활동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연’ 형태로 진행해 흥미를 유발하고 경쟁의 과정이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노원스타N은 노원에서 활동하는 공연 분야 생활문화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장르 역시 보컬, 댄스, 밴드, 합창 등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실제 작년 우승은 119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직장 밴드동호회, 인기상은 청소년 댄스팀이었을 정도로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함께 한 바 있다. 노원의 빛나는 스타가 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은 생활문화동아리는 오는 10일까지 노원문화재단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8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1차 오디션을 거쳐 20팀을 선발하고 11월 15일 본선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에 각 팀 간 상호 투표, 청중평가단 투표 등을 가미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생활문화인들의 동기를 부여할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본선 진출 20팀에게는 각 20만원의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본선 성적에 따른 상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1위 팀 150만원, 2위와 3위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있고 본선 무대에서 청중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청중평가상을 신설해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생활문화활동을 하는 당사자들이 상금보다 더 반기는 혜택은 활동 기회 제공이다. 평소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문화예술활동을 하지만 열정만은 남다른 이들은 갈고닦을 실력을 뽐낼 무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원스타N은 이들의 활동 욕구를 반영해, 본선 진출팀 20팀은 내년 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자동으로 선정하게 된다. 경연대회가 열리는 무대 역시 지역 최고의 전문공연장인 노원문화예술회관 은행나무홀이다. 작년에 경연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둔 공연팀들은 올해 하반기 노원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버스킹 등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간 생활문화인들을 찾아내 지원하는 사업은 다양하게 진행됐다. 그중 구의 ‘노원스타N’은 △경연 방식의 흥미 유도, △교류와 연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도모, △기회 제공을 통한 동기부여 등 생활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에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과,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연합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직장인, 소상공인, 어르신 누구나 예술을 사랑하고 문화를 실천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지향한다”며 “노원스타N을 통해 생활문화가 더욱 풍성하게 확산되는 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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