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2025 행복용산 생활가이드 발간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달 1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2025 행복용산 생활가이드’ 책자 1000부를 발간·배포했다.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도 함께 개설·공개했다. 3년마다 제작하는 생활가이드는 전입자와 기존 주민 누구나 용산구 관련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정을 총망라한 종합 안내서다. 올해는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하고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한편 전입 웰컴카드 1만부를 신규로 제작해 전입신고 시 환영과 구정 안내를 동시에 전할 수 있게 준비했다. 올해 새로 도입한 웰컴카드에는 생활가이드 누리집 정보무늬, 구청장 환영 인사, 용산구 홍보매체 안내 등을 포함해, 전입 초기부터 용산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쉽게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생활가이드는 크게 △용산 즐기기 △용산 함께 살기 △용산 더 알기 등 3가지로 구성했다. 용산 즐기기에는 용산 전경, 용산의 과거와 현재, 환영 인사, 용산 명소 등으로 꾸렸다. 용산 함께 살기는 △생활민원 △복지 △교육 △문화체육 △건강 △안전 등 6개 분야로 나눠 구성되며 총 192개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핵심 위주로 소개한다. 정보는 생활 안내, 시설 이용법, 프로그램 내용, 지원사업 신청 문의까지 실질적인 활용 중심으로 정리했다. 용산 더 알기에서는 지역 내 공공·유관기관 정보, 학교, 주요시설, 구청 문화셔틀버스 6개 노선 시간표 등을 안내한다. 책자 내용은 모바일과 컴퓨터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으로도 구현했다. 용산구 누리집 또는 웰컴카드 내 정보무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종이책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정보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책자와 웰컴카드는 동주민센터, 도서관, 유관기관, 자매도시 등에 배부·비치한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필수사항을 담은 영문판도 별도로 제작해 외국인 밀집 지역과 글로벌빌리지센터 등에 배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를 처음 만나는 분들이 보다 쉽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용산 생활 정보와 즐길거리를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에 더해 기존 주민 모두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 용산 생활의 즐거움과 여유, 편안함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불편함은 ‘싹둑’ 도봉구, 장애인친화미용실 14곳 지정·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미용실 14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구는 앞서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에 필요한 시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여기에 구비 2천1백만원을 추경으로 편성하고 총 4천1백만원을 장애인친화미용실 지원에 사용한다. 지원 사항은 경사로 유도블럭 등 시설물 설치 지원, 장애인 이·미용 보조기구및 이·미용 용품비 지원 등이다. 중증장애인에게는 별도로 월 1회 최대 1만원의 미용비를 지원한다. 장애인친화미용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해당 미용실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장애인등록증' '장애인증명서' 등 도봉구 거주 장애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도봉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동별로 1곳이 지정돼 있다. △비제이헤어 △연헤어 △핀컬스토리헤어 △아가페미용실 △온스타일헤어 방학점 △오땡큐헤어 △르호봇헤어클럽 △마르떼헤어 △나인헤어 △구구미용실 △한가희헤어샵 △오옥희헤어샵 △영헤어 △hair doo 등이다. 구는 장애친화미용실 단순 지정·운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등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1일 협약식 당일 장애친화미용실 원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한차례 진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인친화미용실이 그간 이·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관악S밸리 스케일업×데모데이 성료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2025 제2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를 지난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는 관악S밸리의 대표적인 ‘기업 성장 견인’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자와의 만남과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기술지주의 ‘관악S밸리 펀드 투자설명회’부터 △기업 IR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집계 △결과발표 및 시상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8개 유망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 투자 심사에 따라 우수기업 3개 사를 선정, 총 1억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은 심근경색 예방 스크리닝 검사 기능을 선보인 ‘아슬론’ 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해일교육(인공지능 입시 컨설턴트 서비스)’, 우수상은 ‘플랜비(인공지능 초개인화 쇼핑비서)가 받았고 나머지 5개 기업에도 관악구청장상이 수여됐다. 구는 발표한 8개 기업에 ‘기업진단 보고서’를 비롯한 투자자 연계와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비바리퍼블리카, 스마일게이트, 씨엔티테크 등 5개 투자사가 심사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심사 발표 이후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도 진행되어 투자 연계와 기업 성장의 가능성을 확대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한편 2019년 처음 실시된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는 총 100개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127건의 투자 연계와 31억여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창업을 기반으로 아이디어가 산업이 되는 실험과 도전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을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혁신 기술이 사업화 투자와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AI 업무지원 플랫폼’ 전면 도입. 전 직원 업무방식 바뀐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서형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인공지능이 처리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 효율은 물론 대민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플랫폼은 강서구 전 부서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내부망 기반으로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직원들이 외부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이나 예산 낭비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최신 ChatGPT를 비롯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Perplexity,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Claude, 고성능 번역기 DeepL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질의응답 △이미지 생성 △공공기관 맞춤형 문서 초안 작성 등 행정업무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대화 내용이나 입력된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필터링과 금칙어 설정이 적용된다. 접속 역시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해 사적 사용은 원천 차단된다. 구는 전 직원이 AI 플랫폼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자체 교육도 진행 중이다. 특히 행정망 첫 화면에 플랫폼을 배치하고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AI 기반 도로 파손 자동 탐지, 실종자 신속 검색 시스템 등 다양한 AI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AI 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공무원 중심의 AI 활용을 넘어 주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오늘의 행정을 바꾸는 현실적인 도구”며 “공무원은 AI로 더 스마트하게 일하고 구민은 AI를 통해 더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AI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희영 용산구청장,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 열어 [국회의정저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9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구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2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박 구청장의 격려 인사에 이어 현장 건의사항 청취,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현장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 하나하나가 구정 운영에 있어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건의사항 중에서 실현 가능한 개선 과제부터 신속히 검토하고 제도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4일 민원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민원처리에 기여한 공무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또 “하반기 예정된 구청 힐링정원 공사 기간에도 민원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의 목소리는 민원행정의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도봉구, ‘메이커스 도봉’에서 미래 인재 양성 본격 시동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는 ‘메이커스쿨 도봉’의 2025년 하반기 운영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이달부터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커스쿨 도봉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장비와 교육장을 보유한 미래 인재 양성 교육기관이다. 구의 목표는 지역 메이커 플랫폼 구축으로 말미암은 4차산업 인재 육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메이커 교육 확장, 현장 기술지원 등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보다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메이커 기술 전문업체인 ‘마인3디피’ 와 새로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마인3디피는 디지털 제작과 4차산업 융합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기업이다. 이번 새 업체 선정으로 구는 ‘메이커스쿨 도봉’ 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과 사업 전문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새로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총 11개다. 그중 ‘원데이 클래스’ 가 가장 주목된다. 본 프로그램은 코딩, 드론 등 4차산업의 기초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입문·체험 프로그램 구성됐으며 구민들의 다양한 수요가 반영됐다. ‘찾아가는 메이커스쿨’도 눈여겨 볼만하다. 본 프로그램은 증강현실, 가상현실, 디지털 리터러시 등 4차산업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학교 등에 찾아가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공학, 드로잉 등 청소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메이커 동아리’ 활동,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창업, 예술, 미디어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아트 메이커’ 프로그램, 관계 기관과 협업해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메이커 팩토리’,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는 ‘스타트 메이커’ 등이 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설 프로그램으로는 이공계 전문가를 초청해 고립·은둔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메이커 유스’,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느린 학습자 등에게 맞춤형 4차산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메이킹 에브리원’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 하반기 ‘메이커스쿨 도봉’의 프로그램들이 미래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이커스쿨 도봉이 4차산업 교육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12세 이하 아동 1만 8천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실태조사에 나선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가정보육 등 돌봄 유형을 막론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대체로 타 지자체에서는 취약계층 아동 등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12세 이하 아동 전체에 대한 돌봄 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0세~12세 아동 전체다. 조사는 8월 말까지 온라인, 가정방문을 병행해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돌봄 공백 여부, 가정 내 안전취약성 현황, 돌봄 관련 서비스 수요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는 아동 돌봄 관련 정책 개선,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 등에 활용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아동 돌봄을 가정의 책임으로만 두지 않고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완료 놀이도 돌봄도 한층 업그레이드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를 성산동으로 이전하고 2025년 7월 28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서로 품앗이 육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보드게임, 오감 통합 놀이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인적 발달과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원하며 육아 정보 공유, 이웃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이전한 장소는 오는 8월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맘카페가 조성되며 인근 마포중앙도서관에는 키즈카페, 청소년 자율학습 공간인 ‘스페이스’,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은 물론 도서 대여 시설 등이 있다. 이에 성산1동주민센터 1층으로 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전해 부모와 자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들 시설 간 자연스러운 연계로 양육 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대상은 만 0세부터 5세 이하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부모 등 보호자이다.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는 전화를 통해 공간 이용 예약을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주민들의 돌봄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서비스 개선과 돌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군 병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하면 휴가 1일 받는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국방부의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를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복을 착용한 병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지정된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소속 부대에 인증서류를 제출하면 ‘휴가 1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병장 이하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속 부대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증 절차는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유인 매표소에서 ‘군인 전용 티켓’을 발권하는 것이다. 이는 역사관 현장 방문의 기본 증빙 자료가 된다. 2단계로는 장병 견학 코스를 관람하면서 QR코드를 활용해 ‘퀴즈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는 관람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3단계로는 ‘타임스탬프 앱’을 활용해 관람 시작 후 최소 1시간이 지났을 때 체류시간 인증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같은 날부터 군복을 착용한 병장 이하의 군인에 대해 관람료를 면제한다. 기존에는 50% 할인이 적용됐었지만 관련 조례를 개정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병사 견학 보상제도 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역사관 안내데스크에 티켓 발권부터 인증 완료까지 전 과정을 담은 안내문을 비치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제도가 병사들의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충시설로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공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 보상제도 시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3.1운동으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겪은 장소로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기념해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과 ‘서대문독립축제’ 가 열린다. 구는 올해도 ‘광복 80년의 역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구’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8월 14∼16일 ‘2025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
by 편집국정성에 기술을 더해 더 따뜻하게, 마포가 어르신의 한끼를 챙겨드립니다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어르신 급식 지원사업인 ‘효도밥상’에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를 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효도밥상 스마트관리 체계’는 IT비서관 대시보드와 연계해 출석 현황과 잔반량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시각화가 가능해지면서 급식소별 출석률 집계, 잔반 발생률 등의 운영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출결을 통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잔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피 반찬과 식단 선호도를 파악해 메뉴에 반영함으로써 어르신의 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도밥상 스마트관리 체계’에 입력된 데이터는 이후 각 기관에서 운영 관리와 식단 개선 등에 활용된다. 동주민센터는 지점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력 누락이나 미흡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한다. 마포복지재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어르신의 식단 선호도와 기피 반찬 등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급식 메뉴 구성에 반영한다. 한편 이번 시스템은 마포구가 자체 기술 역량으로 개발·구축한 것으로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실질적인 현장 개선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 끼 식사에 정성과 기술이 더해질 때, 복지는 더 정교해지고 행정은 더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의 한 끼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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