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도심 한복판에 피서지가 떴다”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맞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구 여름 물놀이 축제 ‘대피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피서’는 ‘무더위를 피하는 큰 규모의 피서’라는 의미로 축제에는 물놀이와 공연·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축제의 백미는 ‘대피서 물놀이장’ 이다. 대왕 미끄럼틀, 물 미끄럼틀, 물 폭포, 거품놀이, 분수터널, 유아용 팡팡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1일 2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 50명은 예약제로 400명은 현장 접수로 이용할 수 있다. 응급처치가 가능한 안전요원도 배치되며 수시 소독을 통해 수질 위생 관리도 철저히 이뤄진다. 또한 밴드 공연, 물 난타 공연, 디제이와 함께하는 워터 페스티벌, 가족 장기자랑, 물총싸움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잔디광장 피크닉존’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15일부터 17일까지 신길근린공원에서 ‘도심 속 팝업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에어바운스, 물총대전과 마술쇼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신길근린공원 팝업 물놀이장은 사전예약자 우선 입장제로 운영된다. 두 행사의 예약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물놀이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서 가족들과 함께 도심 속 여름휴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초구, '2025 주택세금 길라잡이' 책자 발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택 관련 세금에 대한 복잡한 정보를 주민들이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 주택세금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빈번한 부동산 세제 개편과 복잡한 지방세·국세 규정으로 인해 주택 관련 세금에 대해 주민들이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실생활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통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해 책자로 발간했다. 책자에는 △지방세 안내 △취득세, 상속·증여세, 보유세 등 세목별 세금의 주요 개념 및 질의응답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방세 정보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들이 담겨있다. 지방세와 국세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해가 어려웠던 주택 세금의 기본 개념부터 자주 묻는 질문까지 질의응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직관적인 레이아웃과 가독성 높은 편집으로 정보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책자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는 2025 주택세금 길라잡이 책자를 약 2000부 정도 제작해 민원 담당부서인 OK민원센터, 각 동주민센터에 배포했으며 하반기 세무설명회에서도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열람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책자를 통해 주민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주택 관련 세금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무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8월 무더운 여름, 스트릿 댄스 열기 폭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오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청년 스트릿 댄스 축제 ‘2025 그루브 인 관악’을 개최한다. ‘그루브 인 관악’은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관악구 대표 여름 축제로 지난해에만 5만여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했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해, 구는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욱 확장된 규모와 깊이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전국의 실력 있는 댄서들이 참여하는 ‘Teenager 2on2 배틀’과 ‘Freestyle 1on1 배틀’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프라임킹즈’ 와 ‘락앤롤 크루’ 공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국내외 유명 DJ와 심사위원들이 댄스 배틀 심사를 위해 대거 참여하며 서울대학교·전국 댄스 동아리·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과 연계해 △예비 예술인 지원 △해외 무대 진출 프로그램 등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 경로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구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화 체험 공간 확대에 중점을 뒀다. 축제 장소인 봉림교 하부에는 △드럼 연주 △DJ 스크래치 △그래피티 △특수머리 체험 등 다양한 스트릿컬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 대상 EDM 체험 △청년 브랜드 플리마켓 △스트릿 패션 스튜디오도 함께 마련해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구현한다. 본 축제에 앞서 구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전 행사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8월 15일에는 관악산 입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워밍업 워크숍인 ‘렛츠 그루브’ 댄스 체험 프로그램이, 8월 23일에는 보라매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댄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그루브 인 관악’은 스트릿댄스를 매개로 청년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관악구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매년 스트릿 댄스부터 시작해 스트릿 컬처 전반으로 주제를 확장하며 더 나아가 예술·문화·경제가 융합된 글로벌 스트릿 컬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그루브 인 관악은 단순한 댄스 공연 축제가 아니라,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는 통합형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청년문화수도로서 청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며 더 나은 청년들의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참여사업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아동과 청소년의 구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참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해결책을 제안하며 아이들이 실제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팀 모집은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관심사가 비슷한 18세 미만의 아동 또는 청소년 3~6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제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팀마다 퍼실리테이터가 배정되어 총 3회에 걸친 방문 교육을 실시하며 정책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토의 실습, 제안서 작성 지도 등 실질적인 정책 구상과 발표 준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비공개 사항을 제외한 관련 자료를 적극 제공해 제안의 구체화를 도울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서는 각 사업 부서에서 우선 검토한 뒤,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에서 실행 가능성 및 보완 방안을 논의한다. 참가팀은 오는 11월 14일 개최 예정인 발표회에서 직접 제안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구는 제안 내용과 현장 발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제안팀을 선정하고 표창할 계획이며 채택된 제안은 향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 검토를 거쳐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모든 활동 내용과 제안서는 자료집으로 제작해 공유할 것”이라며 “참여 아동과 청소년이 소중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홈페이지 또는 아동청소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정책이 현실화되는 과정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기르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2021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2026년 상위 인증 획득을 목표로 정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주민들 뜻 모아 자원 순환 실천하는 명품 아파트는 어디?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쓰레기 중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가 48만명이며 주민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원 지역의 특성상 음식물쓰레기 감축에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한 배경이다. 평가대상은 RFID 종량기가 설치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86개 단지다. 다만 오피스텔, 임대아파트, RFID를 통한 2024년 배출량 정보가 파악되지 않는 단지는 평가에서 제외된다. 평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량률과 세대별 평균 배출량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감량 실천 사례에 따른 별도의 점수를 평가한다. 감량 실천 사례는 주민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 자율 계도반 운영 등의 활동 실적이 해당한다. 단지별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협력을 유도하거나 감량 비결을 공유하는 등 다른 단지로도 전파할 수 있는 모범 사례도 기대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말했다. 3개월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활동 실적이 끝나면 각 공동주택은 1500세대 이상 단지, 500~1500세대 단지, 100~500세대 단지로 그룹화해 총 12개 우수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구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우수단지 인증 현판 수여, △11월분 음식물 처리 수수료 감면, △향후 종량기 교체사업 지원 시 우선권 부여, △공동주택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반영이 있다. 이중 11월분 음식물 처리 수수료 감면의 경우 최우수 단지는 30%, 우수 단지는 20%, 모범 단지는 10%로 차등 지원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구가 노원구민과 함께 정한 ‘노원구 탄소중립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의 하나로 포함될 만큼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5년 6월 한 달 동안 RFID 종량기를 설치한 노원지역 221개 단지의 음식물쓰레기는 1,551톤 수준이었다. 특히 가정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문화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은 배달 및 포장 용기와 같은 일회용품의 사용 등 부수적인 다른 쓰레기의 발생도 함께 증가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함께 발생한 쓰레기의 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른 생활 불편도 차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소독 지원사업이 소상공인과 구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가 쉽게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해충과 악취를 예방하면서 도시경관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생활악취 민원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덜 사고 덜 버리는’ 개인적인 생활 습관으로 시작하지만 동시에 ‘다 같이’ 참여하는 집단적 노력이 필수”며 “경진대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쓰레기 줄이기, 나아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효능감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샘터 확대해 폭염 대비 생수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폭염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지역 내 무더위쉼터 3곳에 ‘용산구 샘터’ 추가 설치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총 9곳의 샘터에서 시원한 냉장 생수를 제공하게 됐다. 용산구 샘터는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편의 증진을 위해 자판기형과 냉장고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7월 한 달간, 용산구 샘터에서 생수 약 3만 9000병이 제공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샘터가 된 곳은 △용산구청 2층 민원실 △용산구 보건소 지하1층 민원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 3곳 모두 냉장고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샘터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정류장 △중경고등학교·강촌아파트 정류장 △이촌2동 주민센터 정류장 △녹사평광장에서 자판기형을, △용산2가동 주민센터 앞 △효창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냉장고형을 운영 중이었다. 자판기형 샘터는 하루 3차례 200개씩 생수를 공급해 1곳당 총 600개 생수를 공급한다. 무분별한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10초 지연시간을 설정해 회당 생수 배출시간을 조절한다. 특히 정류장에 설치한 자판기 샘터는 냉온사랑방과 함께 배치해 폭염에 대비했다. 냉온사랑방은 냉·난방기와 의자가 설치된 소규모 스마트 쉼터로 기존 스마트 쉼터 대비 설치 비용이 10분의 1 수준이다. 냉장고형 샘터는 1곳당 하루 2차례 200개씩 총 400개 생수를 배부한다. 이용자들의 올바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한 사람당 한 병씩만’, ‘깨끗한 시설 사용’ 등 안내문도 부착했다. 냉장고별 이용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 재난관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더 많은 곳에서 시원한 생수 서비스로 구민들께 잠시나마 휴식과 안정을 드리고자 샘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덜어줄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우수 대학 명강의, 강서구에서 듣는다"…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8월 4일부터 ‘2025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전문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고려대 교수진과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전 과정은 대면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씩 편성됐다. 이번 강의는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강의는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강의는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 △인생을 바꾸는 멀티플라이어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지혜 △금리의 미래 △인간 존엄성과 생명 윤리의 시대 △미래 의료 기술과 지역사회 영향 △예술이 필요한 이유 △기업가 정신과 지역혁신 총 8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강의 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된다. 수강생은 출석률 80% 이상일 경우 고려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구민들의 사회 참여와 리더십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강의가 준비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최대 2만원 혜택" 방신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고객 맞이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방신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한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내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즉시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장 내 23개의 신선 농축산물 업소가 참여하며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점포’ 스티커가 부착된 업소에서 구매하면 된다. 다가구,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을 기반으로 상권이 형성된 방신전통시장은 하루 방문객이 4천 명에 달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현재 운영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함께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환급 행사는 여름 휴가철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시원한 환급 혜택으로 알뜰한 소비를 이어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마포구,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운영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디지털 기기의 보편화로 병원 예약이나 음식 주문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문 강사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정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식당 키오스크를 활용한 음식 주문부터, 병원 자동 수납기 사용법, 무인 발급기를 통한 증명서 발급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 온라인 쇼핑, 교통 앱 사용법,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게 다룬다. 해당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동 주민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성산1동 성미경로당, 성산2동 주민센터, 망원1동 주민센터 및 주님의교회, 망원2동 제1경로당과 쌈지경로당에서 교육을 이뤄졌으며 8월에 공덕동 마포평생학습관, 대흥동 우리마포복지관,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5단지 경로당에서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는 02-1800-0096 또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과 교육 내용은 협의를 통해 조율된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외에도, 2024년 7월 한국진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설 디지털배움터’를 조성해 함께 운영 중이다. ‘상설 디지털배움터’는 성산1동 주민센터 4층에 마련돼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곳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디지털 미러, AI 바둑, 해피테이블 등 다양한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실습 중심의 교육장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디지털 격차는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과 삶의 격차를 의미한다”며 “디지털이 일상이 된 시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많은 주민이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장애물 OUT‘ 홍잇인간’ 이 만드는 누구나 편한 상점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지역 내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홍잇인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잇인간’ 이라는 이름은 ‘홍익인간’의 뜻과 ‘사람 인’ 자를 더해, 주민과 상점 등 모두를 잇는 포용적인 무장애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포구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주민참여형 예산사업이다. 또한 장애 유무,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상점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포구의 무장애 상점 인증제인 ‘누구나 가게’ 와 연계해, 인증을 희망하는 상점을 대상으로 △이동식 경사로 △내부 안전손잡이 △도움벨 △점자메뉴판 △의사소통 도움판 △배려석 표시 등 다양한 무장애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총 89개 상점이 ‘홍잇인간’ 사업을 통해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장애인이 상점을 이용하면서 겪는 구조적 장벽과 사회적 인식 부족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음을 인증하는 마포형 무장애 상점 인증제인 ‘누구나 가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홍익인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동네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누구나 불편 없이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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