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도로 열섬화 완화 위해 공사장 살수 차량 활용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 공사장 살수 차량을 활용한 도로 살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구청이 보유 중인 청소 차량 4대와 재난관리기금으로 관내 ‘간선도로’에 대한 살수 작업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달 1∼15일에는 ‘지선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하루 3대의 건설 공사장 살수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구는 이 같은 공사장 차량 활용으로 도심 열섬화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더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주민분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에서 아트캉스 떠나자” 동작구, 8월 실내 문화예술행사 풍성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문화와 예술로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 예술지원 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이 직접 기획한 전시·연극 등 6개 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동작아트갤러리에서 동작구의 상징을 주제로 한 창작 전시회 ‘진품명품을 담다’ 가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23일 오후 3시에는 텐블루하모니카협회가 들려주는 감동의 연주 ‘나는 바람처럼 불어요’ 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6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동작지부가 주최하는 ‘제8회 정기 회원전’ 이 개최돼, 동작구를 배경으로 담은 기록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는 9일 오후 3시부터 동작구청소년교향악단이 ‘제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동작을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오후 4시와 7시에 동작연극협회가 서울 성로원을 소재로 한 연극 ‘아웃사이더’를 공연한다. 또한, 23일 오후 2시 구립김영삼도서관에서 열리는 ‘우리 악기로 연주하는 현대음악 사용설명서’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별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예술을 통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문화 피서’ 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언어의 마술사, 박경림과 함께해요” 동작구, 가족 친화 공감 토크쇼 개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8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방송인 박경림과 함께하는 ‘가족 친화 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가족문화센터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가족 간 소통 회복과 유대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타가 공인하는 명 MC 박경림이 강연자로 나서 ‘가족은 서로의 거울이다’라는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경림은 최연소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로 현재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인물이며 특유의 진정성 있는 화법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3~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수상 이력도 쌓았다. 강연은 박경림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모습과 기대의 차이 △공감과 소통은 연습하는 것 △갈등과 오해를 줄이기 위한 대화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구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참가 신청은 8월 5일 낮 12시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토크쇼가 가족 간의 사랑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정책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효 충전소 오픈 ‘효도학교’ 4기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마포 효도학교 4기’ 수강생 400명을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 효도학교’는 사회 전반에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교육 과정으로 조기마감되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교육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9월 6일 개강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를 주제로 심리·정신건강 특강을 펼친다. 9월 13일 2회차 강연은 25년 경력의 상속 전문 양소영 변호사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상속의 기술’을 주제로 가족 갈등 예방을 위한 법률 지식을 전한다. 9월 20일 3회차에서는 고려대학교 뇌공학연구소 정동선 박사가 ‘행복은 뇌 안에,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뇌과학 기반 행복 메커니즘과 가족 행복 찾기 방법을 안내한다. 9월 27일 종강식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내 몸, 내 삶, 내 노년, 건강 노화의 시작’을 주제로 신체 건강과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며 4주간의 과정을 마무리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에 열린 효도학교 3기는 총 381명이 수료했다. 3기 강사로는 심리학 분야에서 활발히 저술과 방송 활동을 하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가족법 분야에서 여러 저서와 방송으로 잘 알려진 이인철 변호사가 참여했다. 또한, 인생과 관계를 주제로 강의하며 TV와 강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와 노년 건강 분야의 대중 강연과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교수도 함께했다. 이처럼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의는 가족 관계와 효 문화, 노년 건강에 대해 많은 구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효도학교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새로운 효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전인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심 속 반려견 피서지 함께 가보개? 마포구, 댕댕이 물놀이장 개장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8월 31일까지 ‘댕댕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마포 반려동물 캠핌장’은 2024년 6월 난지한강공원 내에 개장한 총 2,863㎡ 규모의 도심 속 반려동물 전용 캠핑장으로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교감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캠핑장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이 구분돼 있으며 음수대, 놀이시설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캠핑 데크도 갖춰져 개장 이후 꾸준히 반려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댕댕이 물놀이장’은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위탁운영사가 주관하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전용 간이 수영장이 각각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회차당 1시간씩 총 5회차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댕댕이 물놀이장은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구글폼과 캠핑장 전용 연락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물놀이장에서는 단순 물놀이 외에도 물총놀이, 음악 분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SNS 후기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장난감, 펫 방석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캠핑장 내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 피크닉존, 몽골텐트가 설치된 쉼터,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반려인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반자가 아니라 함께 생활하며 감정을 나누는 소중한 가족으로 마포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댕댕이 물놀이장을 통해 반려 가족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4년 KB부동산이 발표한 서울시 펫세권 관련 통계에서 반려동물 관련 업체 수 1,084개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 ‘서울 대표 펫세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편집국‘개운산’에 진심인 성북구, 성북구민의 대표 치유공간으로 변신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민선7기에 이어 8기까지 ‘개운산’에 진심을 발휘해 성북구민의 대표적인 치유 공간을 탄생시켰다. 개운산 근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과 상대적으로 쉬운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주요 산책로다. 그러나 공원 내 불법 배드민턴장, 노후 야외 운동시설 등 공원 경관을 훼손하는 공간으로 변질되어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성북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무단 점유시설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에 돌입했다. 민선 7기에 이어 8기 현재까지 ‘여름향기정원’, ‘하늘전망대’, ‘개운산 맞이정원’,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 ‘주민 참여 맨발 황톳길’, ‘무장애숲길’을 꾸준히 조성했다. 지난 7월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 와 ‘무장애숲길’그리고 ‘주민 참여 맨발 황톳길’을 완전 개방함으로써 개운산을 오롯이 성북구민에게 안겨줬다. 여기에 성북구와 서울시가 함께 1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 개운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여름향기정원’은 2024년 11월에 개방했다. 이에 앞서 마로니에 마당 인근 무단 점유 시설에 대한 자진철거 명령 및 행정대집행 영장 발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이 공간에 교목 및 관목 7종 316주, 수국 등 초화류 25종 4,341본을 심어 사계절 매력을 발산하는 ‘여름향기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주변에는 쉼터와 그늘막, 테이블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정원을 느끼며 사계절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인생샷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 개운산 주요 진입로 인근에 위치한 ‘개운산 맞이정원’은 무단 점유한 불법 배드민턴장 시설물을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쉼터와 정원으로 변신시킨 공간이다. 물철쭉, 감동사초 등 약 1만 2천 본을 식재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다가오는 10월 개운산 맞이정원, 여름향기정원, 하늘전망대 등 주요 정원을 연계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 개운산 진입로를 따라가다 보면 등장하는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는 폭염을 피하고 정원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도록 정자 모양으로 조성해 운치까지 더했다. 쉼터 이용객들이 공원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각박한 도시에서 정을 주고 받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숲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숲길 2단계도 조성을 완료했다. 개방한 길은 울창한 숲이 만드는 그늘과 나무 향기 가득한 청량한 바람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 삼삼오오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자연 속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는 맨발로 걷는 황톳길도 인기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에 일가견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개발하고 맨발힐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여가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개운산은 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접근성이 좋아 구민으로부터 인기가 높지만 불법 점유 시설로 불편이 컸다” 면서 “이 공간을 주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긴 시간 고민하고 노력해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한 “개운산이 성북구민의 재충전과 치유를 안기는 복합 녹색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스마트한 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25년 스마트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교육으로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수준별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온라인 쇼핑, 배달 어플 활용, ChatGPT 등 인공지능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모집인원은 기초 2개 반, 심화 1개 반 등 총 3개 반 각각 20명씩, 총 60명이다. 신청은 오는 8월 11일부터 강서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며 스마트폰만 지참하면 된다. 기초반은 화곡8동과 화곡3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심화반은 강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기초반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기능 습득 △보이스피싱 예방 △카카오톡 활용법 △대중교통·택시 앱 활용 △사진·음성 검색 △키오스크 이용 △인공지능 입문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익히게 된다. 심화반은 △길찾기 및 지도 앱 △보이스피싱 예방 △온라인 쇼핑 △모바일뱅킹 △사진 편집 및 글쓰기 △숏폼 영상 제작 △ ChatGPT를 포함한 다양한 AI 활용 등 한 단계 높은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서울시 우수 강사 수상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이 주 강사와 보조강사로 참여해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수료율과 만족도, 삶의 질 변화 등 성과지표를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디지털 기기가 생활의 필수품이 된 만큼, 기초 교육은 물론 챗GPT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 활용 교육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회차별 교육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by 편집국전문상담‘중구랑해’충무로 찾아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중구랑해’를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문화공간 ‘인현이음’에서 진행한다. ‘중구랑해’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변호사가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세무사가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상담해 준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매매, 등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상담에서는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중구랑해’ 전문 상담 서비스는 중구민 또는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한다면 중구청 기획예산과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중구랑해’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1명씩 추가 섭외해 상담 인력을 보강했다. 3월부터 7월까지 3회 운영해, 9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월 1회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담받은 주민들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에게 집 근처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현실적인 조언과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에 감사하다”, “다양한 일상 속 고민을 한 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을 ‘중구랑해’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줄 것”이라며 “집 앞에서 받는 전문 상담을 통해 주민 일상에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약수동 쌈지공원에서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중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으로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남산자락숲길에 대한 추억과 감회 또는 자유주제에 대해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내면 된다. 대회 당일 창작한 작품을 제출하면 중구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원, 중구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 당일에는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문학 창작 활동에 그치지 않고 모든 참가자들의 작품을 남산자락숲길에 10월부터 11월까지 전시하며 일반 시민들과 공유한다. 남산자락숲길은 중구 어디서나 15분이면 닿는 일상 속 숲세권으로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까지 이어지는 총 5.14km 구간의 숲길이다. 데크길과 흙길로 조성돼 대부분 구간이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무장애숲길로 2024년 상·하반기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 준 최고의 정책 1위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남산자락숲길을 100배 즐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송파구 어디서든 치매 어르신 걱정 없도록 치매 안심 가맹점 대폭 확대 [국회의정저널] 송파구가 일상 가까이에서 치매 환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치매안심가맹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에서 즉각적인 보호와 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정된 지역 상점 또는기관이다. 최근 송파구 보건소는 치매안심가맹점 73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포용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가맹점 주인과 직원들은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 가게 및 점포에는 치매 관련 안내 자료 등을 비치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관내 총 79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을 기반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약국, 병원, 편의점은 물론, 세탁소, 이발소, 동네 가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가맹점 확대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조성도 병행하고 있다. 관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천1동, 삼전동, 거여2동, 풍납2동, 장지동, 석촌동 등 6개 동의 주민 참여와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치매는 지역에서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치매안심가맹점 확대가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 마련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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