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광복 80주년 기념 ‘찾아가는 종로음악회’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8월 15일 19시 창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찾아가는 종로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광복절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비용 부담과 접근성 문제로 전문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바쁜 일상으로 공연 관람이 힘든 구민들을 위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창신초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약 500명의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다. 무대는 함신익과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이민정과 56보병사단 군악대가 꾸민다. 4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윙트럭을 활용한 이동식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웅장한 군악대 장병들의 퍼레이드 역시 직관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제창 시간을 마련해 광복절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음악을 매개로 종로구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민의 요청으로…영등포구,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생 160명 확대 모집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돌봄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액 무료 지원하고 오는 8일까지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교육 인원은 기존 상반기 25명 보다 6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구민들의 재개설 요청을 반영해 모집 대상을 대폭 늘렸다. 교육 과정도 야간반과 오후반을 추가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정은 △야간반 △오후반 △종일반으로 구성되며 총 320시간 과정이다. 이론·실기·실습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인 18세 이상 구민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영등포구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과정을 수료하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구는 자격 취득 후에도 수강생들이 관련 기관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사후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요양보호 인력 양성과 함께, 돌봄 인력 보호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도 운영 중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독박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모집 규모 확대는 현장에서 들려온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돌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북구, 폭염 속 취약계층 집중 보호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8월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며 폭염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위기가구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구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초기상담 도구와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생활복지통합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의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 복지플래너를 비롯해 통·반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은 생활고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주거환경, 냉방용품 보유 여부 등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공적·민간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냉방용품이 없거나 고장난 경우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채널도 확장했다. 구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관내 CU편의점 88곳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강북구 복지사각지대 신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주민 누구나 1:1 채팅으로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신고 내용은 해당 동 복지플래너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연간 모니터링 대상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약 6,300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해당 가구에는 격주 또는 월 1회 이상 상담을 실시하며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경우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나 우리동네돌봄단과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폭염 대비 냉방비 특별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별도 신청 없이 가구당 5만원을 현금 또는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은 누군가에게는 위기상황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고령자, 질병을 앓는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서초땡겨요상품권’을 13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8월 발행분부터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의 15% 할인 혜택에 더해 서울시와 신한은행의 추가 지원이 더해지면서 ‘서초땡겨요상품권’을 이용하는 서초구민은 최대 30% 수준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사랑상품권 10% 페이백 △5% 땡겨요포인트의 추가지원과 △‘땡겨요’ 자체의 기존 15% 할인혜택이 결합돼 실제 결제금액 대비 최대 30%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추가 혜택은 새로 구매한 상품권뿐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상품권을 8월 8일 이후 ‘땡겨요’ 앱에서 사용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역 내 한식, 양식, 중식 음식점, 카페,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금액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 상품권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분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땡겨요’ 앱에 주소를 입력하면 배달·포장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이 자동으로 표시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고물가로 인한 주민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2025년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룡 보보의 안전한 생활습관’ 공연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2025년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룡 보보의 안전한 생활습관’을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구로구민회관에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1회씩, 총 4회 공연한다. 공연은 덤벙대는 아기 공룡 ‘보보’ 가 일생상활 속 다양한 위험에 맞서며 엄마 공룡의 도움으로 안전수칙을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교육 내용은 화재, 유괴, 교통, 전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안전 행동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안전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은 8월 6일부터 13일까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 수칙을 재미있게 배우고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을 기획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책 투명성 높이자”…금천구, '정책실명제' 운영 [국회의정저널] 14일까지 주민이 알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사업을 금천구의 중점관리 대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금천구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추진 내용과 관련자 실명, 의견 등을 기록·공개함으로써 정책 집행의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금천구는 앞서 2013년부터 정책실명제를 운영해 왔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또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용역사업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공약사업, 중장기 구정 주요사업, 주요 대외협력사업 중 기록보존이 필요한 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주민이 알고 싶거나 관심 있는 사업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이 되도록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 내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14일까지 2025년 국민신청실명제 집중 신청 기간이다. 신청된 사업은 금천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중점 관리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2024년 기준 총 611건의 정책사업을 공개한 바 있다. 2025년에는 민선 8기 공약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정부 국정과제 연계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투명한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하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말까지 고립 취약계층 약 7천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복지서비스를 활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제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사업이다. 강남구의 신청률은 88%로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지만,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립가구나 고령층 중 여전히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존 복지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특히 안내를 받은 주민이 신청 방법에 대해 질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실제 지원까지 이어져 수혜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AI 기반의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2,170명에게 주 1∼2회 자동 음성 전화를 시행해,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 대상자 중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와 중복되지 않는 1,282명에게는 돌봄단 주민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알려준다. 월평균 3,500명이 이용하는 ‘스마트복지관’의 디지털 안내 시스템도 함께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안내 내용에는 신청 기간, 방법, 지급 금액, 사용처 등이 포함된다. 이번 시도는 기존의 고독사 예방과 돌봄 복지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활 혜택으로 이어지는 체감형 복지를 실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구는 앞으로도 AI와 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전달에서 소외되는 가구가 없는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AI 기술이 효율성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복지가 만나는 지점에서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의 장으로 [국회의정저널]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지난 8월 3일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단’ 이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 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참가자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안장된 망우역사문화공원을 함께 둘러보며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일 청소년 70여명이 참여했으며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탐방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중랑망우공간’을 찾아 한국 근현대 조각을 대표하는 예술가 권진규의 조각작품을 관람했다. 이후 종두법을 도입한 근대 의학자 지석영, 산림녹화와 한국 민속공예 연구에 기여한 일본인 식물학자 아사카와 다쿠미 등 양국의 역사적 인물들이 잠든 묘역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참가자들은 학문과 예술, 자연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삶을 돌아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일간 우호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대상 체험형 역사 교육과 중랑문화해설사의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서울 동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교육의 현장”이라며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일간 우정과 평화, 미래 협력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치매안심센터, 따뜻한 후원 통해 치매환자 생활안정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 치매안심센터에 최근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민간 후원이 연이어 전달됐다. 먼저, 신내동 새마을금고는 500만원의 후원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요실금 팬티와 위생패드 600개 구입에 사용됐으며 요실금 증상이 있는 취약계층 치매환자에게 배부 중이다. 또한 한국엔테랄푸드는 케어웰 영양음료 100박스를 후원했다. 해당 물품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5개 동의 독거 치매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됐다.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후원에 동참해 주신 기관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제 운영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강남구, ‘논현2동 ESG 동행파트너단’ 출범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4일 구청에서 ‘논현2동 ESG 동행파트너 협약식’을 열고 9개 민간 기관과 함께 ‘ESG 동행파트너단’을 출범했다. 참여 기관은 △강남중앙침례교회 △국제예술대학교 △라스카라 △삼원실업 △오아시스메디홈 △위드회계법인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청호불교문화원 △강남영동새마을금고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한데 모였다는 점에서 마을 단위 ESG 실천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협약식 후 논현2동 소나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ESG 동행파트너단’ 발대 선언과 기념식수 등을 진행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ESG 동행파트너단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친환경 녹화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 어린이 환경교실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ESG 실천 문화의 일상화와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정례 회의, 벤치마킹, 공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협력 모델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든 이번 파트너단이 논현2동을 지속가능한 녹색 마을,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SG 가치를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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