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 최초 청소년문화의집 개관, 43년 된 청운별빛어린이집 재건축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최초의 ‘종로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하고 노후 ‘청운별빛어린이집’을 최신 시설로 재건한다. 2025년 11월 개관을 앞둔 ‘종로청소년문화의집’은 연면적 1,217.58㎡, 지상 3층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176면의 주차공간과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창신소담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내 들어서는 만큼,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층은 공연, 체육·수련 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 강당으로 설계했다. 2층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휴식하며 창의적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임룸, 뒹굴라운지, 댄스실, 밴드실, 코인노래방 등을 배치했다. 3층 프로그램실은 한옥 특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짓는다. 청소년 자치활동 및 문화·수련활동 지원, 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상담 등을 진행하고 사회성 함양과 책임감 강화, 정서 안정, 진로 역량 강화를 골고루 뒷받침할 계획이다. 1983년 문을 연 청운별빛어린이집은 43년 만에 전면 재건축에 들어간다. 기존 부지는 공원으로 꾸미고 바로 옆 부지에 새 어린이집을 신축해 보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연면적 574.41㎡,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교재교구실 등 원아들의 전인적 발달과 교사의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한다. 2019년 계획 수립 이후 시·구유지 토지 교환,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6년 상반기 중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올 한해 양질의 공공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332억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표 사업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잠재력 개발을 돕는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그동안 자부담이었던 2~5세 특별활동비를 월 1만 2,000원씩 지원하고 체험학습비도 연 1회 제공한다. 아울러 0~5세 영유아,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보육료와 함께 아동 연령대별로 월 1만 6000원부터 2만 4000원까지 급식비 및 간식비도 지원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청소년문화의집’과 ‘청운별빛어린이집’ 이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돌봄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큰 호응…“아이들 권리의식 심어줘”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직영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이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아동돌봄시설을 직접 찾아가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총 18개 기관에서 약 5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학대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포함됐다.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3월 관내 아동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와 신청 접수를 진행,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인형극의 흥미로운 형식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높였으며 공연 후 진행된 퀴즈와 의견 나누기 활동으로 아동들의 이해도 역시 높였다.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아동학대 예방과 권리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자신이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인형극 종료 후 교사와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교육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 많은 아동이 ‘아동학대를 당했거나 목격했을 때는 112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확인됐다. 앞으로도 성북구는 더 많은 아동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형극 운영을 확대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서울시민대학 2학기 수강생 모집… 'AI 마케팅부터 동화 창작까지' 기술·예술·철학 아우른 강좌 개설 [국회의정저널] 오는 9월, 가을을 맞아 서울시 곳곳에서 지식과 감성을 채울 수 있는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2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중부권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 모두의학교 캠퍼스, 다시가는 캠퍼스, 네 곳에서 총 179개 강좌가 개설되며 수강 신청은 8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 시민이 생애단계별 필요로 하는 배움의 과정을 이어가도록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사업으로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해 평생학습도시 서울을 구현하고 서울 곳곳의 자생적 기관·기업·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특별학기, 1학기, 계절학기, 2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학기 1차 개설 강좌는 디지털 기술, 인문 교양, 예술, 진로 설계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창업, 콘텐츠 제작, 글쓰기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실습 중심으로 구성한 강좌를 비롯해,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과 문화적·철학적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는 교양 강좌도 폭넓게 운영된다. 중부권 캠퍼스에서는 ‘창업자를 위한 AI마케팅 완전정복’ 강좌가 주목된다. 참가자는 AI를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스토리를 설계하는 실습형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뉴스 속 숫자를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사회의 흐름을 꿰뚫는 통찰의 도구로 바라보는 ‘데이터로 세상 읽기: 뉴스 속 숫자,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요?’ 강좌도 개설된다.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세상과 나를 잇는 사회학 산책’ 이 운영된다. 책처럼 깊고 산책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익숙한 일상에 숨겨진 사회적 맥락을 함께 짚어보는 수업이다. 또한, 생각과 감정을 글로 풀어내는 법을 배우는 ‘동화작가 되기 첫걸음’ 강좌도 진행된다.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는 ‘뉴스, 믿어도 될까? 디지털 정보 판별력 키우기’ 강좌를 통해,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뉴스 판별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다시가는 캠퍼스에서는 ‘내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까: 유튜브 기획부터 완성까지’ 강좌가 개설된다. 콘텐츠 아이디어 발상부터 기획, 제작, 업로드까지 영상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운다. 서울시민대학이 1학기부터 기획 운영해 온 연속 강좌 시리즈 ‘시대의 픽’도 2학기 과정에 포함됐다. 문학 번역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언어너머’, 예술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조명하는 ‘#일상예술’,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는 전환기 시대를 사유하는 ‘#질문과탐구’, 급변하는 사회 속 지속 가능성을 탐색하는 ‘#지속의기술’ 등 총 4개 테마가 캠퍼스별로 운영된다. ‘번역으로 잇는 문학의 또 다른 얼굴’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는 문학 번역의 세계를 다룬다. ‘문화예술로 만나는 아주 보통의 하루’는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꼽은 ‘아보하’를 모티브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재즈, 미술, 케이팝 등 예술 강좌들로 채워졌다. ‘전환의 시대, 새로운 사유’는 전환기 시대에 현대인에게 필요한 철학적·역사적 질문을 탐구한다. ‘변화의 물결 속, 지속 가능한 전략’은 디지털, 경제지식 등 기술적 차원에서 전환기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진행되며 주제 등에 따라 각 캠퍼스에서 열리는 강의 외에도 현장 체험,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 비대면 강의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수강료는 강좌별 무료 또는 1만원이며 15회차로 열리는 학점은행제 연계 과정은 3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신청은 8월 12일 2차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1차 수업은 9월 1일 2차는 10월 28일에 시작된다. 강좌별 상세 일정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 모두의학교 캠퍼스, 다시가는 캠퍼스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의 규제철폐안 73호 ‘시민대학 캠퍼스 내 대시민 개방공간 이용 접근성 개선’에 따라 캠퍼스 내 도서공간, 마루교실, 회의룸 등의 공간을 확대 개방해, 시민 누구나 학습,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시민대학 2학기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 지식과 시민 삶에 여유를 더할 교양 강좌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서울시민대학이 시민 모두에게 배움의 기쁨과 삶의 확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가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해,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정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024년 노인자원봉사 수행기관 508개소, 위탁기관 2개소 등 총 5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등급 3개소, A등급 6개소, B등급 11개소 총 20개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는 노인복지관 중 유일하게 S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뇌건강지킴이 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활동과 돌봄 지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인지놀이 교구 제작, 집단 인지 활동 프로그램, 실내 텃밭 자조활동, 투약 관리,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일상 밀착형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또한, 봉사자 교육, 사업성과 공유 등도 활발히 추진하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지원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노력으로 평가에서는 담당 인력의 전문성, 봉사자 활동 절차 준수, 충실한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 준수, 예산 및 사업 집행 실적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영표 관장은 “늘 한결같은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 확대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20~23세 청년에게 연간 20만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아 약 6,00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상반기 1차 모집 시 신청 기간을 아쉽게 놓쳤거나 소득 기준 변동 등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결과는 9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연 20만원 상당의 문화관람비를 부여받으며 전용 누리집에서 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문화관람비의 유효기간은 올 연말까지이고 미사용관람비는 자동 소멸된다. 올해 2월 1차 모집에서는 2만 8천 명이 선정되어 현재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한 문화 관람을 즐기고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 거주 20~23세 청년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재외국민과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기존 수혜자도 신청이 가능하나, 기존 수혜자의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상자는 자격기준 검증을 통해 연령, 거주지, 소득기준을 확인 후 중위소득 150% 이하 최초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조건이 동일한 경우 소득이 낮은 순으로 지원자를 선발한다. 한편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의무복무 제대군인 연령 가산제’는 이번 2차 모집에서도 적용된다. 군 복무로 인해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웠던 청년들의 문화향유권을 균형 있게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가산한다. 구체적으로 2년 이상~5년 미만 복무 제대 군인 3세 가산 1년 이상 2년 미만 복무 2세 가산 1년 미만 복무 1세 가산이 적용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사업 3년차인 올해 상반기까지 총 97,995명이 이용했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이용자 1,000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사업 재참여 의사’도 96%에 달했다. 2024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극, 전시, 뮤지컬, 클래식순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들은 서울청년문화패스가 국내 대표 청년 문화향유 보장사업으로 자리잡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계 활성화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한다. 서울시는 향후 포인트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휴처를 확대하고 이벤트 등 이용자 편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신청 및 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 : youth.seoul.go.kr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 애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문화예술분야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대표 정책”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추가 모집을 진행하게 되었으니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강버스, 더 가까워진다… 서울시, 선착장~지하철역 간 '무료 셔틀버스' [국회의정저널] 다음달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서울시가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신설 및 조정, 한강버스 선착장과 연계한 데 이어 주요 지하철역과 선착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도 들어간다. 8월부터 마곡 잠실 등 인근 지하철역을 기점으로 선착장에 가까운 정류장까지 순환하는 셔틀버스로 배차간격이 15~30분이라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지하철~한강버스 간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우선 현재 진행 중인 한강버스 시민 체험 운항 탑승 요일과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에 들어가면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잠실 선착장’을 이용하는 여가관광체험단과 퇴근체험단을 위한 셔틀버스와, ‘마곡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출근체험단을 위한 버스가 운행에 들어간다. ‘마곡 선착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2대는 선착장 인근 가양나들목을 기점으로 9호선 양천향교역~5호선 발산역 인근에서 회차하며 정식 운항 시 15분 간격 직선 구간을 운행한다. ‘잠실 선착장’은 잠실새내나들목을 기점 삼아 2호선 잠실새내역~2·9호선 종합운동장역을 지나며 잠실 엘스아파트 단지 주변을 도는 순환 형태로 오간다. 배차간격은 15분이다. 아울러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되는 9월부터는 ‘압구정 선착장’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신사나들목에서 3호선 압구정역을 왕복하며 정식 운항에 들어가면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무료 셔틀버스’는 지난 1일부터 노선을 신설 및 변경하고 운행에 들어간 선착장 연계 시내·마을버스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의 한강버스 접근성·이용 편의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다소 불편한 8개 한강버스 선착장 연계 버스 노선을 조정 운행하는 한편 선착장 도보 3분 이내 ‘따릉이 대여소’도 조성하겠다 밝힌 바 있다. ‘선착장’은 승선과 하선을 위한 기능뿐 아니라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먹거리,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된다. 이미 한강버스 7개 선착장에는 편의점과 커피, 치킨, 라면 등 매장이 입점해 한강버스를 이용할 시민 맞이를 준비 중이다. 특히 여의도·잠실 선착장에는 한강라면 체험매장, 치킨 프랜차이즈 체인점이 입점했으며 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잠실 선착장 3층에는 유명 커피전문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내·마을버스 연계, 따릉이 대여소 확충에 이어 무료 셔틀버스도 마련돼 한강버스 선착장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강버스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건강·안전·돌봄 분야 정책 강화"… 서울시, 대시민 약속 '약자동행지수' 발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적 노력들을 종합 평가한 ‘약자동행지수’ 결과가 나왔다. ’ 23년 개발 후 두 번째 발표다. 서울시는 지난해 약자동행지수가 130.6으로 전년 첫 평가 111.0보다 17.7%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준연도인 ’ 22년과 비교하면 30.6% 높아진 수치로 2년째 오름세다. ’ 23년 10월 개발한 ‘약자동행지수’는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6대 영역,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 22년을 기준값으로 놓고 산출해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정책 효과가 개선됐음을, 100보다 낮으면 부진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전년도 대비 증감 추이를 통해 연도별 정책 성과의 흐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결과를 예산 편성, 정책 환류 등 시정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활용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약자동행지수’ 상승이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조기 발굴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시민 삶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을 통해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도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조 883억원 늘린 14조 7,655억원을 반영했으며 전체 예산 대비 약자동행사업 비중도 ’ 24년 29.9%에서 ’ 25년 30.7%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의료·건강 안전 생계·돌봄 교육·문화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영역은 상승 흐름이 나타났으나, 전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주거와 전년에도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사회통합 영역은 소폭 하락해 면밀한 진단과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약자동행지수’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연구원의 전문적 성과 분석과 시민·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의 검증으로 최종 산출된다. 평가단은 정책 성과를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토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도 한다. 전체 6개 분야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수는 ‘의료·건강영역’ 으로 ’ 23년 120.1에서 ’ 24년에는 156.5를 기록했다.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치매, 정신건강 문제와 같은 사회적 위험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광역치매센터와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부터 사례관리·맞춤형 지원까지 이어지는 종합 대응이 효과를 보이며 ‘치매환자 사례관리율’ 이 ’ 23년 19.30%에서 ’ 24년 20.65%로 높아졌다. 심리검사·진단 등 선제적 개입과 전문상담 등을 통한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규모’도 ’ 23년 1만 7,331명에서 ’ 24년 2만 2,721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아이존 등 전담 기관을 통한 대상별 맞춤 지원, 상담 횟수와 사후관리 확대로 건강한 정서 발달과 위기 청년층 심리 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관련 등록관리율’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정신건강고위험군 조기 발굴·지원 등을 통해 ’ 23년 12.85%에서 ’ 24년 14.72%로 10% 이상 늘었다. ‘의료·건강영역’ 지수 상승은 취약계층 대상 선제적 건강관리와 치매·정신건강 문제 조기 개입 및 회복지원 확대, 의료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있다. 특히 의료 격차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면서 생애주기별 특성과 취약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보다 강화됐다는 평가다. 두 번째로 지수가 높게 나타난 영역은 ‘안전영역’ 이다. 총 9개 중 6개 지표가 상승하면서 ’ 23년 124.9에서 ’ 24년 148.9를 기록했다. 특히 ‘고립·은둔 청년 발굴·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약 60% 늘어 해당 영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고립·은둔청년전담기관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통해 발굴부터 사회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전문적·체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립·은둔청년 발굴·지원 규모’ 가 ’ 23년 557명에서 ’ 24년 891명으로 늘었다.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규모’도 ’ 23년 2,615만명에서 ’ 24년 3,346만명으로 약 28% 증가했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울동행맵’을 출시해 교통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교통약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버스는 110.7%, 지하철은 8.1% 이용이 늘었다. 다만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해 정책과 이용자 간 체감 격차를 좁히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 25년 관련 예산을 확대해 교통약자 자율주행버스 확충 등 실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영역’의 상승에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대두된 고립·은둔 문제에 적극 대응해 전국 최초로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고립·은둔 청년과 고독사 위험군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또 교통약자 대상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 것도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생계·돌봄영역’도 12개 중 9개 지표가 개선돼 ’ 23년 100.8에서 ’ 24년 127.8로 높아졌다. 먼저 ‘가족돌봄청년의 복지서비스 연계’ 가 ’ 23년 122명에서 ’ 24년 431명으로 3배가량 늘었다. 심리·정서적 안정과 돌봄부담 완화에 대한 긍정 답변이 많아 정책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기 소상공인 발굴·지원 규모’는 ’ 23년 1,021건에서 ’ 24년 1,346건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1만 건이 넘는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소상공인을 발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0.7점, 매출 증가 응답률이 56.7%로 현장 반응 또한 우호적으로 나타났다. ‘서울디딤돌소득 지원 가구의 일에 대한 만족도’는 ’ 23년 3.10점에서 ’ 24년 3.17점으로 소폭 상승했고 탈수급과 근로소득도 증가했다. ‘영유아기 틈새돌봄 제공률’ 또한 틈새보육 운영기관 확충, 시간제 보육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됐다. 소득 불평등과 인구·가족구조 변화,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취약계층 자립지원과 공적 돌봄을 확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문화영역’은 서울런, 사회적 약자 문화활동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에 힘입어 ’ 23년 98.4에서 ’ 24년 처음으로 100을 넘은 111.3을 기록했다. 8개 세부 지표가 모두 개선,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청춘극장, 서울청년문화패스, 특수학교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 등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돕는 정책 추진 결과 ‘사회적 약자의 문화활동 참여 비율’ 이 ’ 23년 38.22%에서 ’ 24년 43.25%로 상승했다. 서울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역량 수준’은 ’ 23년 80점에서 ’ 24년 82점으로 향상됐고 사교육비 절감액도 월평균 34.7만원에 달했다. 또 충청북도, 강원도 평창군·태백시, 경기도 김포시, 인천광역시 등 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공유되고 있다. ‘교육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규모’는 ’ 23년 36만명에서 ’ 24년 41만명으로 늘었고 경계선 지능인, 시·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가 교육 접근성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기기 활용역량 수준’은 고령층, 장애인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디지털배움터, 디지털동행플라자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체험 기회 확대로 취약계층의 학습 참여 기반이 한층 촘촘해졌다. ‘교육·문화영역’ 지수 상승은 취약계층·경계선 지능인·시청각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에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소외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23년 큰 상승세를 보인 ‘주거영역’ 지수는,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규모’ 확대 등 주요 지표에서 개선 성과가 있었으나 일부 지표가 하락해 ’ 24년에는 소폭 하락했다. 쪽방촌·고시원·반지하 거주 가구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규모’는 2년 연속 주거 영역에서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 자치구 주거안심종합센터의 현장 밀착형 발굴과 맞춤형 이주·정착 지원 등을 통해 주거 안정성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규모’는 침수피해 주택의 환경개선 등을 위한 ’ 23년도 한시적 예산 확대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으나, ’ 22년 대비 11.4%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는 주거 품질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주택 품질과 거주 편의성 제고 이주~정착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 지원 등을 포함해 맞춤형 주거서비스 기반 정책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영역’ 지수도 ’ 23년 97.9에서 ’ 24년 95.6으로 소폭 떨어졌다. 코로나 후 확산된 사회적 신뢰 저하 영향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과 ‘기부 경험률’ 등 일부 지표가 하락했다. 반면 ‘서울시민의 동행 인식 수준’, ‘정보 취약계층 공공기관 정보접근성’은 상승했다. ‘다문화 구성원의 사회소속감’,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 ‘서울시민의 기부경험률’은 소폭 하락했다. 다만 자원봉사 참여 및 기부 경험 지표의 하락 폭은 전년에 비해 축소됐다. ‘서울시민의 동행 인식 수준’은 반등했고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기관 정보접근성’은 전년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는 ‘사회통합’ 지수 하락은 개인주의 심화, 이웃 간 단절, 공동체 기반 약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시민 간 신뢰 회복,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유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약자동행종합지수는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정보 플랫폼 스마트서울뷰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매년 약자동행지수를 정기적 업데이트해 공정·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자동행지수 고도화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여 ‘약자와의 동행’을 한층 더 확장하는 동시에 시민 일상 깊숙이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이 구호를 넘어 시민 일상을 변화시키고 서울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더욱 확산하고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살펴 ‘약자와의 동행’을 변함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호텔·콘도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5월 외국인력정책위원회는 ‘호텔·콘도업 고용허가제 운영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관광업계 규제 개선 과제로 ‘호텔업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운영 제도’를 선정했다. 이후 호텔업 협회, 3~4성급 호텔 인력 운영 매니저, 청소 인력 도급업체, 학계 전문가 등과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관련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전달한 바 있다. 시가 전달한 제도 개선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호텔 청소의 외부 용역 현실을 고려한 호텔과 청소 인력 도급업체와의 일대일 전속계약 의무 요건 폐지 F&B 분야 인력 부족 대응을 위해 호텔·콘도업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허용 직종에 ‘음식 서비스 종사원’ 추가 확대 등이었다. 서울관광재단 또한 지난 3월, 법제처장을 초청한 ‘2025년 제1회 법제처 현장간담회’에서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전달했다. 그 결과 ‘제47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호텔·콘도와 청소 업무 도급계약을 맺은 협력업체에 적용되던 일대일 전속계약 조건을 폐지하고 일정 기간 이상 안정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면 외국인력 고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호텔에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력 허용 업종에 기존 ‘건물청소원’, ‘주방보조원’ 외에 ‘음식서비스종사원’을 추가한 개선안도 함께 공고·발표했다. 한편 시는 제조업·건설업 등에만 허용되었던 고용허가제 허용 업종에 호텔·콘도업을 포함할 것을 관련 부처에 2023년 건의했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부산·강원·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법제처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호텔·콘도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규제가 개선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3,000만 외국인 관광객 달성의 기반인 관광업계 불편 사항을 듣고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산업 성장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정희원 박사와 함께하는 ‘저속노화 마인드셋’ 특강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9월 3일 오후 2시 오류아트홀에서 정희원 박사의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정희원 박사가 강사로 나서 바쁜 일상 속 내면의 속도를 조절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노후를 준비하는 ‘저속노화 마인드셋’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정희원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인 정희원 박사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아침마당’, ‘라디오스타’ 등 여러 방송에 출연, ‘저속노화 식사법’,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등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습관에 관한 강의와 저서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명사특강은 8월 4일부터 구로구민을 포함한 누구나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이나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구로구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강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지구와 우주에 대한 자연과학적 이해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과 공동으로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제23회 연세 과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초중고생과 학부모,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강연은 ‘2015년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돼 온 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구시스템과학’과 ‘천문우주학’ 분야에 대한 청중들의 자연과학적 이해를 돕는다. 1부에서는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한원식 교수가 ‘Darcy’s Law에서 시작된 땅속으로의 Journey‘란 제목 아래 19세기 프랑스 과학자 다르시가 밝혀낸 ‘다르시의 법칙’을 시작으로 지하수가 어떻게 흐르고 오염 물질이 어떻게 퍼지며 왜 부족해질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낸다. 더불어 지하수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과학적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고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과 방사성 폐기물의 지하 처분 같은 실질적 환경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2부에서는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박찬덕 교수가 ‘우주탐사? 왜?’란 주제로 현재 수행 중인 소행성 탐사와 우주 쓰레기 제거 등의 연구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고위험 고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우주 개발과 탐사를 왜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인류의 비합리적이고 비일관적인 본성을 고찰하고 이를 동기로 수행해 온 우주 개발과 탐사가 역설적으로 인류에게 어떤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 서대문구 청소년과 성인 등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이달 6일 오전 9시부터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150명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연세대학교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자연과학적 소양을 제고하고 특히 청소년들은 대학 전공 및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