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지난 24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 강영석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장과 함께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출범선언, 금년도 프로그램 보고와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립 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로 주요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행사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국민문화제를 실시하는 등 비대면 문화제를 그 대안으로 마련했다. 올해도 구는 주요 프로그램별로 개최 방식을 다양화하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와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는 온라인으로 자료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구는 국악·클래식 등 공연과 함께 4·19혁명과 관련된 명소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재하고 온라인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야제 공식행사 및 락뮤직페스티벌’, ‘전국대학생 토론대회’는 온라인과 현장행사를 병행한다. 구는 4월 18일 저녁 7시 전야제 공식행사를 가진 뒤 줌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는 강북구 유튜브 채널과 4·19혁명국민문화제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한편 구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과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를 현장행사로 진행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참가인원을 조정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면서 자유·민주·정의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비대면·대면 방식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문화제를 구성했다”며 “감염병의 확산으로 축제의 추진이 쉽지 않지만 4월 혁명의 숭고한 뜻을 전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통시장에서도 와이파이 터진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에게 편리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공공와이파이존 ‘중랑 데이터 쉼터’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골목형 전통시장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청 직원들이 각 시장에 위치한 ‘중랑 데이터 쉼터’ 36개소를 방문해 와이파이 신호를 측정하고 사용안내 표지판 부착 상태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와이파이 사용이 익숙지 않은 상인들에게 사용법을 자세하게 안내했으며 코로나로 겪는 어려움도 함께 살폈다. 구는 구민의 정보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중랑 데이터 쉼터’ 164개소를 구축해왔다. 특히 동부골목시장 6개소, 동원전통종합시장 7개소, 면목시장 7개소 등 전통시장에 총 36개소의 데이터쉼터를 마련해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 공원, 버스정류소 등에서 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쉼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동구, 위기가정도 돌봄도 걱정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올해부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정도 돌봄도 걱정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 중 ‘선지원 후검증’ 서비스는 기존 ‘돌봄SOS 서비스 대상자’ 선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소득조회 등을 통해 자격조회를 확인했지만 간단한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선지원을 결정해 우선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지원 후검증 서비스’를 통해서 사고·질병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돌봄 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 등 8대 서비스로 수급자, 차상위 등의 저소득층 및 중위소득 85% 이하는 서비스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2,161명의 대상자에게 총 4,164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했다. 2019년부터 운영된 ‘성동형 위기가구 ZERO 긴급지원반’은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주민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을 찾았을 때 제도적인 장벽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성동형 복지서비스이다. 법정지원 외 선정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생활이 곤란한 경우, 선제적으로 긴급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경제적 지원이 끝난 후에도 주민의 위기 종류를 파악해 구청과 연계된 민간기관들과 사례회의를 통해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과다한 채무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에게는 구청사 1층에 있는 금융복지상담센터 성동센터와 연계해 상담을 통해 채무 금액을 조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틈새 가구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주주살피미 3,130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발굴한 위기가구 신고 건수는 299가구로 주주살피미는 동네슈퍼, 편의점, 배달업 종사자 등 생활밀착 종사자와 통반장, 약국, 중교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업종의 주민들이 참여해 주민이 주민을 보살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비대면 신고체계인 카카오톡채널 ‘성동이웃살피미’와 구청 홈페이지 ‘복지로 도움요청’ , ‘희망의 전화 129’로 언제든지 어려운 이웃을 신고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망을 운영 중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 대응 및 위기 가구에 대한 돌봄서비스 확대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닥친 주민들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동구, 이제는 온라인시대, 원하는 곳에 모여 한껏 자유롭게 소통하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간부회의, 해외 자매도시 교류, 대학생 행정체험단, 주민자치회 벤치마킹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을 업무 전반에 걸쳐 확대했다. 올해부터 간부회의, 직원 교육, 부서 간 협조 사항 공유 등 업무 전반에 걸쳐 화상회의 시스템을 확대했다. 특히 간부회의에서 68명의 부서장이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회의를 진행해 업무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2월 16일 몽골 내 ‘성동숲’조성을 위해 자매도시인 몽골 바이양걸구 실무자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성동숲’조성사업은 몽골 사막화 방지를 통해 지구 환경문제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양 도시가 협업해, 몽골 바이양걸구 아그로파크 내에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는 성동구 자원봉사자들이 아그로파크를 방문해 30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이날 회상회의에서 양 도시는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공유하고‘성동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묘목 관리 및 식재, 현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의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월 3일은 주민 70여명과 함께 자치구 최초로 ZOOM을 이용해 주민자치회 벤치마킹을 시도했다. 타 구의 주민자치 사업,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업,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사례 등 지난 4년 간 축적된 사업 천여 건을 분석해 유형별로 사업을 나누어 사업의 실행주체인 분과별로 참고하기 쉽도록 제공했다. 또한, 2013년부터 이어진 사업의 흐름을 정리해 주민자치 사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날 2월 4일은 방학 동안 구청 및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각 부서에서 근무를 마친 행정체험단 대학생 80명과 ‘구청장과 함께 하는 소통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심한 취업난, 아르바이트난을 감안해 예년보다 2배가 많은 인원이 행정체험단으로 참석해서 행사에 활기가 넘쳤다. 학생이 낸 제안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하며 구체적인 제안들 80여 개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사상 최대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업지원책 및 성동구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청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위기에 처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지원해 최소한의 사업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올해 무급휴직 지원기간 및 지원금을 확대해 최대 3개월 간 총 15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1월 14일 이후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마포구 소재 50인 미만 기업체에서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4월 30일까지 고용보험이 유지되고 있는 휴직자다.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신청 시 해당 요건 확인 및 이중지원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서 외에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사업장 취득자 명부’ ‘개인정보처리동의서’ 등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마포구 일자리지원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 팩스, 등기우편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자 선정기준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대상을 선정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해 총 1739명에게 약 1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원 대상자들이 고용유지지원금을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도 적극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호응' [국회의정저널] 구청 민원실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등 통합민원 발급, 출생·사망·혼인·이혼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 자동차 소유권이전·말소·변경 등록, 정보공개 청구, 외국인 체류지 변경과 같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주민들이 수시로 찾는 공간이다. 언쟁도 곧잘 발생한다. 사람들이 몰려서 민원 처리가 지연되거나 규정상 아예 처리가 불가한 일도 많기 때문. 서울 용산구가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조성사업’으로 주민·공무원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을 찾은 민원인은 물론 담당 공무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구는 최근 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음원 송출 전용 노트북, 오디오 믹서 앰프, 스피커를 구매·설치했다. 저작권에 문제가 없도록 전문 스트리밍 업체와 음원 이용 계약을 맺고 시간대별로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등 여러 분야 음원을 송출한다. 음악을 통해 민원실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이다. 25일 구청 종합민원실을 찾은 이지원씨는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클래식을 들으면서 잠시 여유를 즐겼다“며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민원실에서 외국인 민원처리를 하고 있는 소현아 주무관은 ”민원 업무 특성상 자리를 비우거나 음악을 따로 듣기가 어렵다“며 ”민원을 응대하고 나서 잠시라도 음악이 들리니까 힐링이 되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구는 민원실 환경 개선 외 빠른 민원 처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오후 4시 부서민원 비우기’ 사업을 통해 매일 오후 4시 부서별 전자민원함을 비우고 특히 법정 기한이 도래했거나 지연된 민원이 있으면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 종합민원실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에 재인증된 바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기분 좋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민원실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다. 구 종합민원실은 지난 2013년 최초 인증 후 2015년, 2019년에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됐다.
by 편집국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상가임대인들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해 금년 임대료를 인하하는 상가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관악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상가임대차법에서 규정한 상가건물 환산보증금이 9억원 이하이며 올해 상가점포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할 임대인이다. 지급금액은 연간 총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백만원 이상 5백만원미만 인하 시 30만원, 5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인하 시 50만원, 1천만원 이상 인하 시에는 1백만원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임대인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4월 중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은 2021년 6월 30일까지 임대료 인하액의 7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 공제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524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 총 776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를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주는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사업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임대인 간 상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문학가 다 모였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3월 봄을 맞아 시민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7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접수받는 이번 공모전은 중랑구의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시, 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등 총 4개 부문으로 접수받아 순수 문학가를 배출해내는 중랑구 문학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작품분량은 시는 1인 3편 이상, 수필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 아동문학은 동시의 경우 1인 3편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기준 30매 내외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미등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인터넷접수를 통해 응모작을 첨부파일로 업로드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13작을 선정하며 선정작들은 오는 12월 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에서 발간하는 ‘제26호 중랑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문화 콘텐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시민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랑구를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많이 접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2월 26일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2~3월 우선 접종대상인 5,800여명을 시작으로 임산부와 만 18세 미만을 제외한 전 구민으로 확대된다. 구는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1월 25일 ‘강동구 예방 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첫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한 백신은 2~8℃ 유지되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중이며 오후 오후 5시에는 접종장소인 보건소에서 대상 확인, 예진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접종은 요양병원 자체 접종과 보건소 내소 접종, 의료진이 요양시설을 찾아가는 방문 접종으로 추진되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력과 자원을 빈틈없이 배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구민의 백신접종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준희 관악구청장, 해빙기 대비 안전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나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반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1개월간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붕괴·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는 D·E급 5개소, 급경사지 103개소, 도로시설물 27개소, 건설현장 41개소 등 총 204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시설물 관리부서 자체점검 및 외부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안전점검은 박준희 구청장이 참여해 21개 전동의 위험시설 41개소와 각 동별 주민건의사항 처리현장 21개소를 방문, 직접 순찰·점검할 예정으로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물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안전에 대한 구민 신뢰 제고가 기대된다. 한편 구는 건설현장 해빙기 특별 안전교육을 통해 해빙기 주요 재해사례 및 취약공종 안전관리 대책을 전파해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및 구민들의 유·무선 예찰 활동을 독려해 일상 속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보다 면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해빙기 뿐 아니라 우기, 태풍, 동절기 등 재난 취약시기별로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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