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1500명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휠체어보조케이스’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외출 시 휠체어에 맞는 가방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익증진을 위해 ’20년에 이어 올해도 약 1,500여명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휠체어보조케이스 를 지원한다.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사업은 ’20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500명에게 지원한 사업으로 지원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제품 만족도와 사업 효과성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휠체어보조케이스는 휠체어에 탈부착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모든 지퍼의 손잡이가 고리형으로 만들어져 지체·뇌병변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됐으며 외출 시 필요한 호흡기, 소변기 등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대용량 디자인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4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에서 2회로 나눠서 접수받는다. 우편, 이메일 팩스,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신청분은 올해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저소득층이 아닌 성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품목은 1인 1개를 지원하며 크기와 색상은 선택이 가능하며 지난해 지원받았거나, 작년에 휠체어 보조케이스 수령자 또는 타 지자체 거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직접 방문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 배송 서비스를 개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 사업은 장애 당사자의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을 것” 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남산 서식 산개구리들 동면에서 깨어나 본격 산란 시작 [국회의정저널] 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앞두고 남산에 서식하는 산개구리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했다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봄소식을 전했다. 남산에는 산개구리를 비롯해 참개구리, 옴개구리 등 8종의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는데 산개구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산란을 시작한다. 2월 중순을 전후해 산개구리들의 첫 산란이 시작되고 2월 말~3월 초 가장 많은 산란이 이루어지며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6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2021년에는 2월 7일 전후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일부 산개구리들의 산란이 시작됐다. 2003년 남산에서 산개구리가 발견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남산 일대에서 매년 산란을 하고 있다. 최근까지 이어져왔던 강추위가 끝나고 포근한 날이 지속지면서 산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남산 곳곳에서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하며 봄을 알리는 대표 양서류답게 봄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남산 산개구리들의 산란 소식은 ‘서울의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며 ‘산개구리의 산란’ 영상을 비롯해 공원의 다양한 생물의 모습들을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산개구리의 산란과 함께 남산야외식물원에는 봄의 전령사 개복수초가 노랗게 피어나 만화방창의 절기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며 영춘화, 산수유, 수선화 등이 연이어 백화제방해 공원에 생기를 더해 줄 것이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춥게만 느껴졌던 겨울을 지나 이 작은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생명력이 더욱 경이롭게 느껴진다”며 “추운 겨울을 버텨낸 산개구리들의 산란 소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시민들의 일상 속에 희망차고 따뜻한 봄기운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확 바뀐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3.2.부터 더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대공원 홈페이지가 한 눈에 보기 좋은 편리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곳으로 새단장을 완료했다. 확 바뀐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는 3월 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접속하자마자 보여지는 시원한 전경은 사용자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태블릿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화면까지 제공해 어디서든 서울대공원을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돋보이는 점은 퀵 메뉴의 강화다. 필요한 정보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자주 쓰는 메뉴를 설정해 보다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시설별로 보기 쉽게 정리된 카테고리와 온라인 소통을 위한 메뉴들도 따로 묶여 있어 효율적으로 개편됐다. 홈페이지는 전보다 큼직해진 텍스트와 버튼으로 누구나 이용하기 쉽게 단장됐다. 가독성이 좋아지고 정보별로 묶인 스토리로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채널의 영상을 모아놓은 페이지가 마련되어있어 정보와 영상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대공원과 동물원을 생생한 360° 영상과 사진으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은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힐링파크’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원 이용에 관한 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알려 시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는 그동안 ‘굿콘텐츠서비스인증’ 및 6년 연속 ‘웹접근성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유익한 정보가 많은 곳으로 운영되어왔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새단장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대공원의 유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더욱 편리하게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이용 편의성 향상으로 시민과 더욱 소통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 VR콘텐츠로 색다른 예술 경험 선사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1∼8시 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에서 ‘2021 XR프로젝트-가상이상’을 개최한다. X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을 뜻한다. 구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을 재현한 ‘스피어즈’를 비롯해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글루미 아이즈’와 ‘배틀스카’, 가상세계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며 체험할 수 있는 ‘벽 속의 늑대’ 및 ‘라인’ 등 우수 VR 작품 5편을 상영한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선댄스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VR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콘텐츠 위주로 엄선했으며 관람 전후로 전문 XR 큐레이터의 작품 해설과 관람객 리뷰를 진행해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화된 성능으로 몰입감을 높인 최신 휴대용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통해 상영작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XR프로젝트-가상이상’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영화제를 찾지 않더라도 우수한 VR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VR영화 체험 시, 가상세계로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는 HMD와 컨트롤러를 사용하므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3천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 각 상영 회차별 5인 이하 관람 인원 제한, 철저한 장비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by 편집국'신촌박스퀘어' 청년 창업 프로젝트, 국비 1억 2천 확보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에서 ‘신촌박스퀘어 창업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일자리 관련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심사 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구는 2018년부터 한국공유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신촌박스퀘어에 23개 청년점포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3명의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청년 상인들의 성장과 영업 지원을 위해 메뉴개발, 고객응대, 세무업무, 온라인판매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굿즈’ 개발도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원 대상에 선정된 서대문구는 올해에도 입주 청년 상인들을 모집 선발하고 선배 창업가 특강, 성장하는 상인학교, 온라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 신촌박스퀘어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공모에서 선정된 성과가 신촌박스퀘어를 활용한 더욱 역동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공영주차장 1,021면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해빙기를 앞두고 공영주차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2021년 해빙기 대비 공영주차장 실태 공무원·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주차장 시설물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쾌적한 주차장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공영주차장 및 거주자우선주차장 34개소 총 1,021면으로 구청 및 동작구시설관리공단, 토목구조기술자가 합동으로 주차장 시설물 안전 및 환경정비 등 분야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안전 분야에서는 주차장 시설물 파손 및 바닥침하·융기 건물식 주차장의 담장 및 옹벽 균열 주차장 차단기 작동 상태 및 안내표지판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환경정비 분야는 주차구획선 도색 및 설치기준 준수 주차장 청소상태 주차장 내 불필요한 적치물 존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주차장 시설물 등의 중대한 결함사항은 향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해빙기 공영주차장 안전점검을 통해 주차장 내 누수 등 시설물 안전 분야 7건, 도색불량 등 환경정비 분야에서 38건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조치한 바 있다. 김병섭 주차관리과장은 “해빙기 대비 공영주차장 실태 점검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조치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은평구가 운영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2020년12.10.~2021.05.09.까지 기획전 ‘백범 김구 쓰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구의 삶과 글씨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전시에서는 3·1절을 맞이해 귀중한 독립선언서 원본 3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백범 김구 쓰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조망하고 김구의 삶과 글씨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이다. 김구가 주석으로 활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구의 서예작품 외에도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독립선언서 3점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 중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3·1독립선언서’는 문화재 지정받은 독립선언서 중에서도 민족대표인 위창 오세창 이 소장했던 것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3·1독립선언서’는 최남선이 기초한 글로 독립선언의 배경과 정당성, 일제로 인한 민족적 피해와 독립에 대한 신념 등이 담겨 있다. ‘3·1독립선언서’ 발표에 앞서 이에 영향을 준 선언서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서로 알려진 ‘대한독립선언서’도 함께 전시된다. 자주독립을 촉구하며 조소앙이 초고를 쓰고 독립운동가 39명이 만주에서 발표한 것으로 해외 독립운동 세력을 대변한다. 이 외에도 연해주에서 발표된 ‘대한국민의회선언서’도 볼 수 있어, 한자리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귀한 독립선언서 원본 3점이 이번 3·1절에 관람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백범 김구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자취를 담은 서예의 진수가 될만한 작품들과 미공개 유물 등 60여 점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심산 김창숙에게 써준 ‘일송오강, 日誦五綱 날마다 외는 다섯가지 강령’이 세상에 처음 공개된다. 심산의 스승 대계 이승희 선생의 ‘일송오강’을 단아하고 장중한 필치로 써서 백범 서예의 폭과 근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됨직하다. 심산의 손자가 처음 공개한 이 작품은 7폭의 대작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백범 김구 쓰다’의 특별전시를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독립선언서 원본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경우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 관람도 가능하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3월부터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서울시-자치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공교육의 정상화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2015년부터 은평구를 포함한 11개 자치구 참여로 시작한 이후 현재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가 동참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은평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시작되기 3년 전인 2012년부터 마을 강사들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교육 콘텐츠 연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은평의 ‘교육 콘텐츠 연계사업’은 마을강사를 발굴·교육해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연계함으로써, 학생에게는 생생한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에는 행정업무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마을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이러한 은평 ‘교육 콘텐츠 연계사업’에 바탕을 두고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원격수업이 시작되었으나 이로 인해 원격수업이 어려운 교육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은평혁신교육지구에서는 선제적으로 50명의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10개 지역기관과 25명의 마을강사와 매칭해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실례가 있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시작된 2015년 이후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혁신교육지구 중앙평가 결과 25개 자치구 중 매년 최상위권에 속하는 결과를 받아왔으며 2020년에 경우 12개 평가영역 평균 97점을 받아 혁신교육에 있어 선도적인 자치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은평구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마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1 은평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으로 교육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자치, 진로탐구, 마을 탐방 등 4개 영역 19개 사업을 지역 내 교육 전문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속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를 대비한 교육격차 해소 사업과 코로나 블루로 소중한 학창시절을 잃지 않도록 심리정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청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위기에 처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 무급휴직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에서는 고용보험법 개정·시행으로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10인 미만 기업체에 6개월 유급휴직 고용유지 시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현실적으로 유급휴직 실시가 어려워 무급휴직 정부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소상공인·소기업 근로자의 실업예방과 생계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월 5일 이상 무급휴직 시 휴직일수에 상관없이 1인당 월 50만원, 3개월 무급 휴직 시 최대 150만원 지급, 업체당 최대 49명까지 지원하며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기업체 소속 근로자를 우선 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동작구 관내 50인 미만 소상공인·소기업 사업장 소속 무급휴직근로자이고 2020년 11월 14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월 5일 이상 무급 휴직한 근로자 중 4월 30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한 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3월 31일까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접수처 방역대책으로 방문접수처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설치, 손소독제와 향균티슈 구비, 칸막이 설치 등 감염차단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지원대책으로 사업장에 감원 대신 휴직으로 고용유지를, 무급휴직근로자에게 고용안정과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상황이 진정 될 때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 2곳 선정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 2개 기업이 2021년도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서울시 신규 지정 마을기업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디디엠 메이커 협동조합 문화플랫폼 시민나루협동조합 2곳으로 작년 7월 서울시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디디엠 메이커 협동조합’은 2019년 진행한 동대문구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모여서 만든 기업이다. 경력단절여성, 청년 구직자 등 취·창업에 어려움을 느끼던 이들은 본인들과 같은 난관에 처한 사람들을 교육하고 메이커로 양성하기 위해 작년 1월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고민하던 차에 동대문구가 마을기업에 도전할 것을 권유,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행정안전부 지정 신규 마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플랫폼 시민나루협동조합’은 잡지, 영상, 팟캐스트 등 미디어를 활용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동대문구의 기록을 모으고 남기는 협동조합이다. 동대문구 주민이라는 공통점과 강력한 유대감을 공유하며 생생한 마을소식을 전달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5000만원, 재지정 3000만원, 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경영상담, 판로지원 등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것들이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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