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9일까지 이뤄지는 1차 접종 대상은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만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14명이다. 관내 의원 내원접종, 촉탁의 방문접종을 병행한다. 이달 말까지 구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000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 2분기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입소자, 7월부터는 전 구민 대상 접종을 이어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 감염병으로 무너진 우리 일상을 하루빨리 복구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본격 사업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2021년 3월 4일 인가 고시한다고 밝혔다.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고 사업시행자는 민간으로 토지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이다. 본 사업은 2009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하고 2011년 실시계획 인가 신청 후, 조합의 내부 사정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이후 조합 정상화 과정을 거쳐 2020년 5월 실시계획 보완 신청되어 도시개발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관련기관 협의 및 환경·교통 등의 영향평가를 거쳐 실시계획인가 됐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노후된 주택 및 영세 가구단지를 정비해 친환경 주택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기존의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전용주거지역과 제2종전용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261세대의 단독 및 공동주택을 건설했다. 또한 기반시설로 도로 공원, 녹지 및 주차장 등을 확보하도록 계획됐다. 특히 쓰레기 및 폐기물 등이 무단방치된 주변지역 그린벨트를 정비해 본연의 환경 친화적인 기능이 회복되도록 하고 모든 주택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율을 20%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주)제로에너지 설계 등의 에너지 절약 기술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해,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일정은 올해 안에 환지계획 수립 및 보상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는 단지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3년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장기간 지연 후 어렵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서초구 및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하면서 “본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재난 상존지역인 이 일대가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인터넷 쇼핑몰 평가 결과…식품몰 만족 · 구매대행 일부 불만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소비자 보호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식품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해외구매·배송대행’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는 대체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100개 쇼핑몰을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여행 티켓 해외숙박예약의 총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쇼핑몰 별로 ‘소비자보호’, ‘소비자이용만족도’, ‘소비자피해발생’의 3가지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했다. 전자상거래 관련법 준수여부를 보는 ‘소비자보호’는 ▵청약철회 준수여부 ▵초기화면 표시 필수항목 ▵이용약관 준수정도 ▵결제방법 ▵구매안전서비스 제공여부 ▵개인정보 보호정책 ▵회원 탈퇴방법 ▵고객 불만 게시판운영 ▵청약철회시 배송비 부담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소비자이용만족도’는 최근 1년 내 해당쇼핑몰 이용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서비스 이용편의성 정보 제공 배송 등 20개 문항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소비자피해발생’분야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업체별 소비자불만 내용을 분석해 5건 이상 접수된 불만내용에 대한 처리수준과 처리 기일을 10점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불만이 4건 이하인 업체는 10점을 부여한다. ‘식품몰, 화장품몰, 도서몰은 대체로 만족, 해외구매·해외숙박 낮은 점수로 개선필요’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마켓컬리 홈플러스 CJ몰이 종합 1,2,3위를 차지했다. 12개 ‘분야별’ 1위 업체는 종합쇼핑몰: 홈플러스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해외구매·배송대행몰: 위즈위드 컴퓨터몰: 컴퓨존 의류몰: 젝시믹스 전자제품몰: 롯데하이마트 화장품몰: 아모레퍼시픽몰 도서몰: 예스24 식품몰: 마켓컬리 ⑩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 ⑪여행: 참좋은여행 ⑫티켓: 티켓링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품몰’이 평균 85.21점으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 ‘도서몰’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해외구매·배송대행’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는 낮은 점수를 받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식품몰’이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식품몰들이 당일배송 및 예약배송 시스템 등을 갖춰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평가항목’별로는 전자상거래관련법 준수여부를 보는 ‘소비자보호’항목에서는 반품 시에도 배송비를 사업자가 부담하는 코스트코 온라인몰이 4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아고다와 트립닷컴은 국내 사업장 주소지, 연락처, 이메일 등의 사업자정보를 온라인 쇼핑몰 메인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표준약관 미준수 등의 이유로 소비자보호 점수가 38점으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소비자이용만족도’ 항목은 마켓컬리, 신세계몰, GS샵, 이마트몰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종별 소비자이용만족도는 식품몰이 평균 28.61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도서몰, 종합몰, 가전몰이었다. 이들 쇼핑몰은 배송 부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배송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몰 선택 시 중요 기준이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자불만에 대한 처리수준과 처리기일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피해 발생’에 대한 평가는 100개 업체 중 92개가 10점 만점을 받아 소비자 불만 발생 시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업체의 경우 코로나19 초기 위생용품 관련 소비자불만에 대한 답변이 지연되거나 대응이 미숙해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에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사업자간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분야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올해 평가에서는 국내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달라진 소비자 수요에 적절히 대응한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의 쇼핑채널인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온라인 쇼핑 형태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날 이상반응이 발생해 119 구급대에서 이송한 환자는 11명이며 메스꺼움, 두통, 발열 등 경미한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 후 질병상담도 14건이 있었으며 대부분 근육통, 오한 등의 가벼운 증상문의였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백신접종 이상반응을 포함한 119 신고 접수시 적절한 응급처치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실시됨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응급 의료자원 정보를 실시간 파악해 “백신 접종 관련 이상반응 환자 신속 이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소방서에 예방접종 장소, 시간, 인원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119 구급대는 초기 응급처치 후 보건소 협약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게 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귀가해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의료상담을 24시간 실시한다”며 “119에서는 의료상담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히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24개 소방서장은 백신 접종 관련 환자 이송 체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건소, 백신 접종센터, 요양원 등 접종 장소에 대해 접종 일정 및 출동 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장소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해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일상과 안전을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서울소방의 신속한 응급이송 및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SSCL, 장애인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 협약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 ‘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를 3월4일 체결한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SSCL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하며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6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SSCL은 2020년까지 총 7억 6,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후원금으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 프로그램과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추진, 지금까지 총 165개소 1,476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특히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은 장애유형을 고려한 음악 치료, 심리 재활, 다감각 자극 등 다양한 운영 방법을 통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 소재의 장애인거주시설인 우성원에서는 평형감각의 저하로 일상적인 보행이나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 대상으로 신체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담당자인 이래호 작업치료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의 대상자 모두 보행 능력, 균형감각이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으며 도움 없이 혼자 걷거나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지원해준 SSCL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올해는 상기 사업에 참가했던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기관의 의견을 반영, 조립식 블록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소근육 발달사업 진행을 위해 블록교육 전문업체인 레고에듀케이션과 협업해 교사 가이드 북 제작 및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 2021년에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복지관 및 복지시설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한다. 대상기관에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서류 구비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기관 중에서 사업 및 금액의 적정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의미를 넘어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상생이라는 가치를 되새겨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큰 지원을 결심해준 SSCL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역사서 ‘코로나시대, 다시 집을 생각하다’ 발간 [국회의정저널]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2004년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왔다. 2016년부터는 서울역사강좌의 내용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강의 내용을 대중 교양서 형태로 출간하고 있다. 최근까지 집은 우리에게 휴식 공간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 홈스쿨링, 홈트레이닝까지 집에서 하고 있다. 집에서 시간보내기가 쉽지 않은 요즘, 과거 한양 사람들에게 슬기로운 집콕생활의 노하우를 배워보면 어떨까? 이번 서울역사강좌 11권은 ‘코로나시대, 다시 집을 생각하다’라는 제목이다. 14개의 주제를 통해 조선시대~근현대 서울 사람들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백악 기슭 삼청동에 옥호정이란 집이 있었다. 순조 때 권력의 정점에 오른 안동 김씨 김조순의 집이다. ‘옥호정도’를 보면 집은 산과 개울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나무, 소나무,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한 산속의 집이다. 마당에는 파초, 홰나무, 작약, 노송과 괴석을 올린 화분으로 장식되어 있고 연꽃을 띄운 수조도 그림 같은 집이었다. 자연을 끌어들인 도성 속 집은 풍류를 아는 선비들의 모임자리가 됐다. 김홍도의 ‘취후간화도’에는 한질의 책과 술명, 매화 한 그루, 한 쌍의 학이 그려져 있다. 그는 풍류를 즐기며 “좋은 술은 취하도록 마시지 말고 좋은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보라”는 화제를 남겼다. 매일 머무는 집이지만, 사색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한양 사람들의 집이었던 것이다. 한양의 양반들은 집을 꾸미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조선시대에는 내외법에 의해 여성과 남성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다. 여성의 공간인 규방에는 양 귀퉁이에 탁자를 놓고 가운데는 보료를 깔았다. 문갑, 장과 농, 경대 등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목재로 가구를 두기도 했다. 남성의 공간인 사랑채는 업무, 학문, 일상을 위한 공간이자 정치를 위한 사교의 장이었다. 사랑방에는 검소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의 목가구, 책을 모아두고 글을 쓰기 위한 문방사우 등을 두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초상화를 통해 한양 양반들의 서재도 엿볼 수 있다. 그림 속 대원군의 앞에는 사선탁자와 협탁을 두고 탁자 위에 안경, 염주, 벼루와 붓, 도장, 인주함, 화살통 등을 두었다. 협탁에는 청동향로 금색의 자명종을 두었다. 그림 속 기물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가품이 많아 국왕의 아버지였던 이하응의 권력과 위엄을 알 수 있다. 집에서 풍류도 취미도 즐기려면, 내 집이 안정적이어야 했을 것이다. 한양 사람들의 내 집 마련은 쉬웠을까? 한양 사람들은 집을 얻으려면 몇 가지 절차가 있었다. 먼저 한성부에 희망지하는 집터를 선택해 청원서를 냈다. 한성부에서는 허가해주기 전에 관상감 관원과 측량사인 산사를 보내 집터가 궁궐의 지맥을 손상하는 곳이 아닌지 파악했다. 빈 터거나 만 2년 이상 거주한 자가 없다면 집터를 나라에서 나눠줬다. 훈련도감 포수로 일하기 위해 지방에서 상경한 박광학의 일화가 있다. 박광학은 한양 거주를 위해 천안 경주인의 땅을 빌리게 됐다. 땅 주인을 수소문해 집을 빌린다는 합의서를 받고 한성부에 차입 승인을 요청했다. 집주인과 합의가 됐다면 집터 사용을 허가한다는 한성부의 승인도 잠시. 진짜 주인이 나타났다. 박광학이 집주인을 잘못알고 청원을 올린 것이다. 원래 주인은 나타나 집을 부수고 박광학은 집을 마련한지 3년만에 쫓겨나게 됐다. 박광학의 사례는 돈이 있어도 집을 구하기 어렵고 집값이 비싸 세를 들어 살아야만 했던 한양 사람들의 처지를 보여준다. 지방에는 1,000냥 넘는 집이 드물었지만 한양에는 20,000냥이 넘는 집도 있었다. 이렇다보니 남의 집을 빌려 사는 양반, 남의 집을 빼앗는 양반까지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 집주릅을 해 부를 누리는 사람도 나타났다. 집 한 칸 없는 설움이 비단 오늘날의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이다. 이번 서울역사강좌 11권 ‘코로나시대, 다시 집을 생각하다’는 약 360페이지 분량이다. 집과 관련한 여러 가지 스토리를 알기 쉬운 문체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수록해 이해를 도왔다. 책은 2021년 상반기 서울역사강좌의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며 강좌는 돌아오는 3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역사강좌 11권은 서울책방 및 온라인에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각 도서관에는 무상 배포 예정이다. 서울역사편찬원장 이상배는 “과거 우리에게 집은 일생을 보내는 귀한 공간이었다”며 “이 책의 출간을 통해 한양 사람들이 집을 귀하게 여겼던 것처럼, 다시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온 집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진구, 긴급 회의 개최…“코로나 사각지대 발견 총력” [국회의정저널]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지인모임’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 확산을 막고자 2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지인모임’ 확진자 발생으로 N차 감염이 우려된다며 동일 사례의 재발 방지하기 위해 각 동별로 유사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적극 계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방역수칙 준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계도 이후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이 중요하기에 직능단체 등을 통해 엄중히 안내하라고 전했다. 또한, 이 날 회의에서 틈새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서는 한 집에 한 사람 수시로 검사받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 받기 지인모임·따로 사는 가족 만남 자제하기가 중요하다며 적극 홍보할 것으로 당부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사적 모임을 통해 발생하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내 자신’ 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우리의 이웃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기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도심 속 숲 ‘천왕산 생태공원’ 조성 [국회의정저널] “맑은 물, 새들이 지저귀는 도심 속 숲에서 힐링하세요” 구로구가 항동 148번지 일대에 천왕산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구로구는 “경작으로 훼손된 지역을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공간으로 복원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며 “2020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납부금을 50%까지 반환받아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보전·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로구 천왕산 도시소생물 서식공간 복원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천왕산, 푸른수목원, 항동 공동주택을 잇는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기간 경작지로 이용돼 주변 숲과 단절됐던 지역을 다시 연결해 지속 가능한 도심 생태축을 구축했다. 천왕산 생태공원은 조류, 곤충 등 생물에게는 서식지로 주민들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식물들로 채워졌다. 9,100㎡ 규모로 생태연못, 저류습지, 조류서식지, 관찰데크, 숲속생태놀이터,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소나무, 매화나무, 산사나무 등 교목 279주, 사철나무, 산수국, 진달래 등 관목 5100주, 구절초, 꽃창포 등 초화류 8740본, 덩굴류, 파종 등 다양한 수목도 식재됐다. 구로구는 이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날개띠좀잠자리,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목표종으로 선정하고 적합한 서식환경을 확보해 건전한 생태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천왕산 가족캠핑장, 푸른수목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체험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3월 말 준공되는 인공암벽장을 비롯해 스마트팜, 책쉼터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해 천왕산 주변을 자연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천왕산 생태공원 사업이 환경도 지키고 주민들에게 자연의 기쁨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청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공모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은 구로구 주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중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개최하는 동아리다. 정기모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구로구는 60여개의 동아리를 선발해 참여인원, 활동실적 등에 따라 30~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비는 독서활동을 위한 도서 문구류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아리 운영을 도울 강사가 파견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신청서 동아리 소개서 활동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이달 1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지원 동아리를 선정하고 5월 중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마포구, 소통과 혁신으로 ‘협치마포’ 시대…날개를 펴다 [국회의정저널] “구민이 행정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협치 마포’는 민선7기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는 구정 운영의 큰 뼈대 중 하나이다” 지난 2월 24일 오후 3시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1차 마포구협치희외 정례회의’에 참석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민과 관이 힘을 합해 추진한 협치사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날은 올해 마포구 협치사업에 힘을 실어줄 신규 협치위원을 위촉하고 2020년 협치 실행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지난해 주민공론장 등 숙의과정을 거쳐 발굴된 2021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 실행사업의 추진 계획도 논의했다. 마포구는 지난 2019년 민관협치 기본 조례 제정하고 ‘마포구 협치회의’를 구성·운영하며 협치 기반을 다져왔다. ‘마포구 협치회의’는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 경력을 갖춘 민간위원18명과 구청장, 구청 간부, 구의원 10명으로 구성,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정책을 결정, 집행 및 평가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마포구 협치사업은 제안이나 결정에 머물렀던 기존의 주민참여사업에 비해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주민이 지역의 정책 및 사업을 제안, 실행, 평가하는 등 사업의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혁신계획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구는 총 8개의 협치사업을 진행했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을 진행해 3가지 지역난제 대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고 경로당의 야간 시간을 활용한 아이돌봄,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 주차난 해결을 위한 개인 주차장 개방 등 주민들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특히 보건소와 청소년들이 함께 진행한 청소년금연 홍보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금연거리’를 지정하고 ‘금연홍보영상’을 제작한 점 등을 인정받아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청소년 흡연 예방부문’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이뤘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논의가 필요한 5가지 지속사업과 마포형 주거안정 대안 찾기 모두를 위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마포여성센터 함께 만들기 발달장애인 옹호가게 프로젝트 등 4가지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9개의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사업들은 담당 부서 공무원과 민간인 참여자들로 구성한 사업실행단을 통해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협치회의에서는 2021년 협치사업 모니터링 및 2022년 협치사업 실행을 위한 의제 발굴, 행정과 주민의 협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교육 등 마포구의 협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2020년은 마포구 협치회의 위원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포구 협치 행정의 기반을 조성한 의미있는 한해였다”며 “2021년에도 주민이 행정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협치마포’ 구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