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2022-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4월 8일 오후 4시~6시 ‘2022-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연다. 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다. 강사는 정제원 숭의여고 교사다. 최신 대입 전형 분석과 전략 등 대입의 모든 것에 대해 소개한다. 관심 있는 주민,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4월 8일에 한해 실시간 질의 응답이 가능하며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학생, 학부모를 위해 관련 동영상은 4월 25일까지 유튜브에 게시한다. 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강의 링크와 관련 자료집을 보내준다. 3월 8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4월 10일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 ‘1:1 맞춤형 진학상담’도 진행한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1~2학년은 개인의 목표 학교·학과에 맞는 생활기록부 설계와 성공적인 진학을 위한 전략법 등에 대해, 3학년은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진학 전문 현직교사로 구성된 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들이 1인당 40분씩 상담에 나선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지역 내 거주 고등학생 또는 고등학교 재학생 중 참여를 원하는 이는 3월 8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2명을 선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돕기 위해 진학설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고3학생을 위한 수시전형 대비 진학상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지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광진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40억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공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 경비 4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광진구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중·고 75개교이며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등에 지원한다. 구는 올해 기획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현장 지원 가치더하기 놀이공간 조성 감염병 예방 등 안전한 학교 지원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현장 지원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학교 및 학부모 요청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치더하기 놀이공간 조성은 공립초 중 4개교를 선정해 유휴교실을 활용한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발맞춰 방호용 장갑 등 방역관련 물품을 지원해주는 감염병 예방 등 안전한 학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9개 사업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별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사회 교육에 대응하는 창의적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광진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가치를 높이는 으뜸 교육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 코로나19 마음백신 ‘‘당연한 것들’을 기다립니다’ 영상 공개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구민들의 지난 1년을 위로하고자 마음백신 힐링영상 ‘‘당연한 것들’을 기다립니다’을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은 가수 이적의 ‘당연한 것들’ 노래에 코로나19 이전의 도봉구의 일상, 코로나 대응 의료진, 방역 활동, 주민들의 극복노력 모습들을 담았다. 2020년 6월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한 ‘당연한 것들’이란 곡은 코로나19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잃어버린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소망하는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발표되자마자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도봉구는 이번 영상을 통해 맨 얼굴로 활짝 웃는 어린이에서부터 함께 모여 마을자치를 고심하던 주민들의 모습들까지, 당연한 것들로 대표되는 도봉구의 많은 모습들을 기억하고 소중한 그 모습들을 곧 되찾게 될 것임을 격려하고자 이번 영상을 정성들여 준비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도봉봉티비”를 검색해 ‘구정톡투유’ 코너에서 볼 수 있다. 구는 향후 많은 구민들이 영상을 함께하고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끔 다양한 채널에 영상을 게시하는 한편 마음백신 콘텐츠들을 꾸준히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영상에서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극복하는 데 함께해주시고 또 우리 구의 구정에 적극 협력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구청장으로서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다시 한번 구민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인사를 건넸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2021년 예비마을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할 곳을 3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예비 단계의 마을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정체성·사업성을 고루 갖춘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업의 구성원들은 향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수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강북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를 둔 주민 5인이 출자한 기업이면 공모 가능하다. 단 6인 이상 출자 시에는 강북구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영농조합 등 법인이 신청 자격을 가진다. 법인이 아닌 단체로도 신청은 가능하나 약정 체결 후 2개월 이내에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이후 강북구의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 절차를 거쳐 서울시 심사로 대상 기업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예비마을기업은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공동출자해 자부담해야 한다. 희망하는 법인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뒤 구청 마을협치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강북구청 마을협치과로 전화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예비마을기업의 성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 온실가스 감축위해 ‘에너지 착한 사업장 ’ 찾아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도봉구는 먼지와 폐수 등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사업장 찾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실행과제로서 구는 3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3개소를 현장 점검하고 ‘에너지 착한 사업장’을 선정한다. 구는 먼저, 먼지·악취·폐수·토양오염물질 등을 배출하는 143개소의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을 도봉구 환경단체인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원과 함께 방문한다. 현장 점검과 함께 점검조는 에너지 고효율 기기 교체 보일러, 건조설비, 버너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연료 대체 권장 필터 등 소모품 적정관리 및 교체주기 적정화로 에너지 절감 유도 등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는 관리 실적이 우수한 업장에 대해서는 환경단체와 공무원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에너지 착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한편 ‘에너지 착한 사업장’ 명단은 도봉구 홈페이지에 공개해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에너지 착한 사업장’은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이 ‘에너지 착한 사업장’ 스티커를 사업장 출입구에 직접 붙여 인증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따라 ‘에너지 착한 사업장’을 선정하고 홍보해 그 노력을 응원하고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는 지속적인 에너지 컨설팅을 실시해 착한 사업장으로 거듭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2050년까지 1만여 곳을 ‘에너지 착한 가게’와 ‘에너지 착한 사업장’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니, 구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창업카페 서초교대점 전경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해 ‘서울창업카페 서초교대점’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창업에 있어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코칭을 도와줄 창업전문가를 서초교대점에 배치해, 창업시 필요한 정보 습득을 위한 1:1 기초 컨설팅과 전문성 함양을 위한 법률·세무·지식재산권 등 분야별 1:1 전문컨설팅을 함께 진행해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열린 공간을 표방했던 방식과 달리, 멤버십 회원으로 관리해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및 초기창업가에게 프로그램 이용과 시설 이용을 통한 창업준비 공간으로 변신해 창업 활동의 지속성을 제공한다. 또, 유튜브·ZOOM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화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업무 공간 및 콘텐츠 제작 공간을 제공해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구성하고 개발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서울창업허브 입주 기회와 함께 진행되는 ‘21년 서울창업카페 공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재작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 ‘서울창업카페 서초교대점’은 인근 대학, 입주기업, 창업커뮤니티 등의 정보를 파악해 창업을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창업관련 각종 준비부터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 2월 아카데미수업은 모집인원 20명에 67명이 신청해 조기마감을 했으며 2월 전문컨설팅 역시 18명 모집에 현재 98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을 할 정도로 코로나19도 예비창업가들의 열기를 꺾지 못하고 있다. 조병건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 속 예비창업가의 꿈과 상상을 실현시키는 창업지원 공간 마련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기초상담부터 전문컨설팅까지 단편적인 컨설팅이 아닌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같이 장 담가요”…강남구 ‘전통 장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된장·간장·고추장을 주민들이 직접 담가보는 ‘전통 장 아카데미’ 참가자 100명을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면역력 증진을 돕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와 구민 조숙자 명인, 주민공동체 ‘세자율된장맘’이 강남구보건소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구성된다. 3월 우리 전통장의 이해와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7월 별미장 만들기 8월 맛간장 만들기 10월 고추장 담그기 이론·실습 11월 장 나눔·시식 순이다. 구는 이수자 전원에 수료증을 발급하며 지역건강 활동가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통 장 아카데미는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강남구라면 누구나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2018년부터 매해 진행한 전통 장 아카데미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것을 기념해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과 바른 식생활과 발효음식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도심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 넣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4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노현송 구청장과 사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곡본·8동 골목길 재생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 화곡본·8동 한글어린이공원 일대 골목길 재생 방향을 분석한 ㈜선랩건축사사무소는 ‘안전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를 주제로 안전하고 걷고싶은 ‘안심골목’, 마주하고 함께하는 ‘나눔골목’, 깨끗하고 생기있는 ‘밝음골목’의 세 가지 재생 목표를 설정했다. 이어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 교통안전 도로시설 설치, 건물 부대시설 정비, 스마트 쉼터 설치 등의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구는 이들 제안을 바탕으로 화곡본·8동 한글공원 일대에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 전역을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균형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성화된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구도심의 잠재된 성장력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전국 최초 '도시재생코디네이터 일자리' 통합지원 플랫폼 ‘모두인’ 오픈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이 일자리를 찾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 플랫폼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을 구축, 운영을 시작했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는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의 물리·사회·경제적 회복과 활성화를 구현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 행정·주민·전문가와 소통하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재생활성화사업지역 현장지원센터에 채용돼 활동하는 전문 인력이다. 현재 200여명이 있다.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양성부터 스펙 관리, 일자리 매칭, 채용 후 역량 강화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도시재생 인적자원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 모두인은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싶거나,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다 들어오라’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가 수료한 양성교육과 직무교육 이력을 전산으로 누적 기록해 확인할 수 있고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전국의 도시재생 관련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이력서를 바로 올려 채용지원도 할 수 있다. 채용 이후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신청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의 메뉴는 직무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교육안내’ 도시재생 분야 취업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지원하는 ‘채용정보’ 소모임을 구성한 코디네이터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교육을 누적 기록하고 수료증을 발급받는 ‘마이페이지’ 등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일자리 연결의 문제는 코디네이터들과 교육 추진 기관의 큰 고민거리였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은 취업정보나 소식을 알기 어렵고 전국의 도시재생현장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은 여러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 경험을 쌓아도 이력이 전산으로 남아있지 않아 경력을 증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은 현재 활동 중인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과 양성교육을 수료한 예비 코디네이터들과 일반교육 수료생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홍보를 통해 플랫폼을 알리고 회원 가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식 오픈에 앞서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이 기간 일자리 매칭 사례도 나왔다.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을 통해 4명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진윤희씨는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에서 이력서를 지원해 관악구 난곡난향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엔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을 도시재생 성장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사람과 교육의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전문가 자원과 현장센터 매칭 기능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모두인’ 오픈으로 도시재생 인적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도 2배로 확대해 코디네이터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 양성교육은 상·하반기 총 2회로 확대해 연간 60명의 예비 코디네이터를 양성한다. 직무교육은 60시간으로 늘린다.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 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6년부터 추진해왔다. 코디네이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도시재생 직무 이해, 거버넌스 및 지역자원과 활성화계획 이론, 지역재생계획 수립하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에 관심 많던 젊은 아빠 구태우 씨는 서울시의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거쳐 제기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이다. 현장 코디네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고려대학교 도시재생 협동과정 장학생 추천사업’을 시작해 현장 코디네이터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추천으로 5명의 현장 코디네이터가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 목3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선호 코디네이터는 서울시의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거쳐, 현장센터에 채용된 후 근무 중 틈틈이 직무교육을 받아왔다. 서울시와 고려대학교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고려대학교 도시재생 협동과정에도 입학해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주민부터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까지 ‘도시재생’의 주체는 사람”이라며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은 코디네이터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음악·전시·책…복합문화공간 '노들섬' 봄 맞이 본격 운영 재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자연과 문화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노들섬’이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들섬’은 1970년대 이전에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였으나, 강변북로 건설 등 한강 개발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노들섬을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지난 2019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19년 9월 개관 이후, 겨울 스케이트장, 대규모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오랜 휴관 기간을 가졌다. 한편 휴관 기간에도 10cm, 가호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하는 온라인 비대면 공연 ‘노들 온-에어’과 야외 공간을 활용한 환경 조형물 전시 ‘디어디어’ 등을 진행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자 했다.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하는 ‘노들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 2021 러브썸 페스티벌 노들서가 ‘북캐’ 전시 등이다. 노들섬 대표 전시 공간 ‘스페이스445’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의 숲으로 변신했다. 37인의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는 ‘치유의 숲’을 주제로 한 회화, 한국화, 설치미술, 아트, 공예 등 170여 점의 작품을 3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노들섬’과 ‘아트마이닝’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12:00~20:00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음악과 책을 주제로 하는 봄 축제도 열린다. 4월 3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노들서가’, ‘잔디마당’ 일대에서 ‘2021 러브썸 페스티벌–참 애썼다, 그것으로 됐다’가 개최된다. 10cm,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책 문화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노들섬과 예스24가 공동 주최하는 ‘2021 러브썸 페스티벌 –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됐다’의 티켓은 3월 5일부터 노들섬 홈페이지 및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공연과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관람객간 거리두기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책과 쉼이 있는 ‘노들서가’의 네 번째 큐레이션 ‘북캐’ 전시도 3월 한 달간 연장 운영한다. ‘책 속에 숨어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책 속에 숨겨진 나의 캐릭터를 찾는 테스트 등 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 노들섬 팝업식당 ‘앤테이블’에서는 해외여행이 그리운 현재 상황을 반영해 해외 여러 나라의 맛을 가미한 특별한 퓨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요식 경험을 쌓아온 청년 셰프팀 ‘꽃 피는 불란서’가 3월 17일~28일 약 2주간 팝업식당을 운영하며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노들섬’ 봄맞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 등은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노들섬 내 모든 시설은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QR체크인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노들섬이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휴관 끝에 본격 운영을 재개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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