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10일 충청남도에서 올해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예방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주로 해산물을 날로 섭취 또는 덜 익혀서 먹는 경우와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 하지 부위에 피부병변이 생긴다. 특히 치사율이 약 50%에 달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21명이 사망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패류·게·새우 등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521호에서 7급 이하 엠제트세대 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하는 ‘반부패 청렴 도시락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모임은 샌드위치나 간단한 점심을 함께하며 격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의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청 엠제트가 청렴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청렴인식 청렴시책 건의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도시락 모임을 일회성이 아닌 신규공무원, 5급 이하 등 참여자를 다변화해 내실 있게 연중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도시락 모임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으로 반부패 청렴자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부청렴도를 제고하고 청렴 으뜸시 실현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분석을 위한 직원 심층면접 실시, 반부패 법령 청렴콘텐츠) 제작, 부패방지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16일 오후 2시 1별관 3층 교통국장실에서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수 보고회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9년 12월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국제선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국제 관광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맡아 진행하며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심공항터미널의 수요 예측, 후보지 선정, 사업 규모 설정, 기본계획 수립, 경제성 분석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 도심공항터미널의 유치 가능성과 실현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국제선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인근 경주·포항 등 해오름동맹 도시의 수요도 흡수해 울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심공항터미널은 울산 시민들이 가덕도신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시내에서 국제선 수속 및 수하물 위탁을 마칠 수 있도록 해, 공항 도착 후 별도 출입구를 통해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역, 케이티엑스광명역 등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 도심공항터미널의 후보지로 공업탑 일대, 태화강역, 신복교차로 케이티엑스울산역 등 4곳을 검토 중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울산만의 매력을 영상에 담아주세요”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2025년 울산광역시 유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잼 영상 공모전은 울산의 다양한 매력을 대외에 알리고 관광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울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면 제한이 없다. 응모 방법은 30초~3분 내외의 창작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영상과 제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서식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 4명에게 총 1,100만원의 상금과 울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11월 중 울산시 누리집 게재와 함께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수상 작품은 울산시 공식 유튜브채널 고래티브이 등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시정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유잼’ 요소가 무궁무진한 도시다. 시민 여러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높은 수준의 영상 제작 능력이 울산을 매력적인 콘텐츠 중심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며 “많은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위드 유’, 우수상 ‘울산 레코드즈’ 등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시는 5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원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단순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행정, 교통, 주차, 시설, 환경 등 5개 주요 분야로 나눠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세부 실행계획의 내실을 다져 준비를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이끌어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울산시는 지난 2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부서 전담팀을 출범한 이후 이번 보고회를 포함해 그간 총 세 차례의 보고회를 개최해 왔다. 그 결과 박람회 개최를 위한 핵심 기반 사업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여천배수장 유수지의 탁수 및 탈수오니 처리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결과를 도출해 냈다. 또한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직접 이어주는 연결 통로 설치 건도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교통편의 측면에서 박람회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남은 과제들에 대해서도 전담팀 지원부서와 머리를 맞대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제고하고 생태관광 및 정원문화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담팀 지원부서와 지속적인 소통과 실천 중심의 논의를 통해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31개국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제 정원문화의 경향과 지속가능한 생태정원 모형을 선보이는 세계적 정원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도시 경관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건축 관련 제도개선 등을 위해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5월 15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은 사업별 특성에 맞게 조경, 건폐율, 용적률, 대지 안의 공지, 건축물의 높이 제한, 주택건설기준규정 등 건축 기준에 특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울산시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공동주택 조성으로 주거 품격과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울산연구원의 용역을 통해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운영기준은 총 6장 36조, 별표 11, 별지 2호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의 지정 절차 및 우수디자인 기준 등 세부 심의기준 마련과 특례심의 절차 등을 담고 있다. 공동주택 입지 특성에 따라 특별건축구역 지정 유형은 △자연경관형 △랜드마크 형성형 △도심경관 형성형 △강변조망형 △복합문화 형성형 △역사문화형 등 6개 유형으로 제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운영기준이 고시됨에 따라 공동주택 사업계획이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우수디자인 기준과 공공성 확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 기준에 대한 특례여부를 결정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공공사업지구인 울산 케이티엑스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내 일부 공동주택용지 등을 특별건축구역 시범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특별건축구역을 도입하는 단지는 합리적인 건축기준 적용을 통한 조화롭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품격 높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해 다채로운 도시 풍경 조성과 도시 경관 향상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제도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공동주택이 건립되면 울산의 주거 환경과 도시 경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2025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 평가’에서 친기업 교육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에 공유·확산하고 교육훈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해 교육훈련 과정 중 국정과제, 공직가치 등을 주제로 한 교육훈련 방향에 맞춰 추진한 전국의 우수사례 29건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종 2건이 교육훈련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운데 울산시는 민간기업과 협업해 기업의 경영인식를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울산시는 자체 공무원 교육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울산시는 기업의 경영전략, 인적자원관리 등을 직접 현장에서 학습함으로써, 기업의 역동성과 민간의 경영인식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둬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에너지)에서 배운다 ‘ 공무원의 기업 경영인식 이해‘ 교육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에스케이 에너지 임원 특강 △기업의 경영전략 및 인적자원관리 △에스케이 안전·환경·보건 추진 현황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 추진 현황 △첨단정보형사무실 시설 및 산업현장 시찰 △울산시와 기업 상호토론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실질적인 기업 경영 사례를 몸소 체험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 창의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 에스케이 에너지도 ’산업수도 울산‘에 걸맞은 선진 행정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는 울산시의 정책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민·관 협력의 본보기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했다. 이 교육을 통해 울산시는 에스케이 에너지와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이는 기업 투자유치, 현장 지원 등 민·관 협업 사업 추진 시 원활한 소통의 밑거름이 됐으며 조직문화의 혁신과 정책 실행력 제고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과 행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공무원의 시야를 넓히고 행정의 실천력을 배가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 발굴해 미래지향적 행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4월 17일부터 ‘공명선거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명선거 상황반’은 울산시 자치행정과 소속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되며 안정적인 선거 관리를 위해 선거인 명부 작성 등 법정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한다. 또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공명선거 상황반’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선거운동 제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 공직선거법상 금지·제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사전투표 제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5일 오전 9시 30분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시청 본관 10층 자치행정과 내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명선거 상황반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빈틈없는 법정사무 처리와 함께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한층 강화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관련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공명선거 실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5월 1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 우선 고용을 검토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는 이번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남부발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에 위치한, 코스포영남파워㈜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울산 최초로 135MW 규모의 청정수소 전소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수소 전소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적이다. 총 공사비 6,0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 공사에 착공해 2031년완공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150명 정도의 신규 고용이 예상돼 지역 주민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정부의 탄소저감 정부정책 이행과 울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소시범도시, 수소 연합지구 조성, 수소 친환경이동수단 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해 국내 최대 수소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울산의 수소 공급과 활용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수소 선도 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국가의 수소경제를 견인할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신규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울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울산 시민들에게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사업은 울산시가 미래 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 전소발전 사업을 통해 깨끗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나그네새인 ‘제비물떼새’ 와 ‘붉은가슴울새’를 초등학생과 조류동호인들이 관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울주군 온양 남창들 묵논에서 조현표-조우진 부자가 먹이 활동 중인 ‘제비물떼새’를 발견·기록했다. ‘제비물떼새’는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파리, 벌 등 곤충을 잡는 등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제비를 닮았다. 필리핀, 대만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등 국내에는 매우 드물게 통과하며 해안가 풀밭, 하천, 농경지에서 주로 관찰된다. 부리 기부가 붉은새이고 가슴과 배는 연황색이다. 목의 앞쪽은 황백이고 가장자리에 검은 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날 동구 대왕암공원에서도 짹짹휴게소 회원들과 조류동호인 김태훈 씨가 여름철새 도래 현황을 조사하던 중 나그네새인 ‘붉은가슴울새’를 포착했다. 어둡고 습한 환경을 선호해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땅 위의 거미, 곤충류를 잡아 먹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기 힘든 새다. 붉은가슴울새는 솔딱새과로 사할린과 일본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주로 4월 초순부터 5월 중순 사이 남해안을 따라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철에는 통과하는 기록이 없다고 한다. 머리와 가슴이 모두 선명한 주황색으로 가슴만 주황색인 꼬까울새와 구별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나무꼭대기에는 주로 앉지 않고 바위나 쓰러진 고목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울산은 지리적으로 새들이 잠시 머물거나 번식을 위해 찾아오기 좋은 곳”이라며 “이동 중 드물게 찾아오는 ‘제비물떼새’ 발견은 매우 반가운 소식으로 ‘붉은가슴울새’처럼 매년 찾아오는지에 대한 관찰·기록과 함께 도래했을 때 방해되는 요인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새와 나그네새들이 들어오는 해안가나 근처 농경지를 중심으로 탐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새들의 도래 여부에 대한 관찰·기록과 서식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토양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1종의 용도지역에 대해 어린이 놀이시설 18개 지점,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5개 지점, 교통관련시설 7개 지점 등 총 65개 지점에 대해 오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중 중점오염원은 △토양오염 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토양오염 우려기준 강화·변경지역 △토지개발지역 등 3종 지역 총 16개 지점이며 전체의 24.6%를 차지한다. 또한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 농도가 토양 지역기준치의 70%를 초과한 재조사 지점 12곳도 포함된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21곳으로 가장 많고 울주군, 동구·북구, 중구 순이다. 조사항목은 △납, 구리 등 중금속 8항목 △불소, 유기인 등 일반항목 14항목 △토양산도 1항목 등 총 23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해당 시·구군에 통보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과 통계 분석을 거쳐 내년 4월 이후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에 공개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양오염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신뢰성 있고 정확한 오염도 검사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 조사이자 국가승인 통계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주민 4,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원은 조사원 조끼,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전자조사표가 담긴 태블릿피시를 이용해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내용 등으로 총 19개 영역 169개 항목이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지역보건사업 성과 평가 등에 활용된다. 올해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내년 2월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울산시의 보건정책 수립과 지역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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