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4월 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례회에서 건전한 세정 환경 조성에 기여한 성실한 납세의무 준수자에게 '2025년 유공 납세자 및 성실 납세자' 포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공 납세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000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개인 1명, 5,000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중 2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매년 3회 이상, 연 100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개인 5명, 법인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23명은 구청장 및 군수의 추천을 받아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에 대해 선정요건 및 공적에 대한 울산시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공·성실납세자에게는 울산시장 표창장 및 성실 납세자증을 수여하고 일정 기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또한, 울산 시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 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고의적인 조세 포탈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공 납세자 및 성실 납세자 포상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 재정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 및 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근골격계 부담 작업이 있는 공정·부서 등 사업장 내 전체 작업을 대상으로 유해요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근골격계 부담 작업’ 이란 단순 반복 또는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업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11개 유형의 작업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유해 요인을 조사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이며 지원 금액은 조사비용의 80%, 사업장 당 최대 100만원까지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울산시 누리집 내 공고문에 표시된 제출자료를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타 시도에 비해 업무상 질병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률이 현저히 높아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감소 대책을 세우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19일 오전 11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철욱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 13명,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국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하며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정책 자문을 진행한다. 2025년 주요현안사업 보고에는 ‘울산사람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울산 조성’에 대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들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일상 속 문화 저변 확대 및 문화공간 확산을 위해 △문화분야에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 반구천 암각화 등재추진 사업, 주력산업 콘텐츠 거점조성 사업 △관광분야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판촉사업, 국제회의 육성 기반 마련를 위한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사업 △체육분야에는 세계궁도대회,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문수야구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 등 중요한 현안사업들이 보고됐다. 정책자문위원 의견수렴 과정에서 지종찬 문화관광정책 특별보좌관은 민선8기 문화·체육 기반 주요 조성사업들이 계획된 대로 착실히 조성될 수 있도록 당부했고 이희석 한국예총울산시회장은 주요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철욱 위원장은 “다가오는 7월 반구천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가 울산시와 함께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하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활동하며 울산시 발전전략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제안과 자문을 담당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19일 오후 2시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와 울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웹툰 작가가 공동으로 벽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오는 4월 16일 개관을 앞둔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전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토마 뷔유 작가는 웃음을 전파하는 노란 고양이 ‘무슈샤’로 도서관 공간에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특히 일부 작업에는 ‘2024년 웹툰작가 양성사업’을 수료한 청년 웹툰작가 5명이 참여하며 작업 이후 간담회를 진행해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스위스 출생인 토마 뷔유는 독창적인 캐릭터인 ‘무슈샤’로 전세계의 공공장소에 자유, 평화, 일상 속 행복 등 긍정의 알림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울산시립미술관의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전시를 계기로 본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관을 앞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세계적인 작가와 유망한 우리시 웹툰작가의 벽화를 남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문화뿐 아니라 만화·웹툰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도서관은 오는 4월 16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토마 뷔유의 작품뿐만 아니라 개관 특별전으로 볼로냐 어린이 도서 박람회 수상작의 원화도 관람할 수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공무원들이 한층 더 영리한 공직 생활을 위해 책상을 벗어나 배움의 현장으로 모인다. 울산시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강의와 울산과 경주·포항이 함께하는 ‘해오름 동맹 도시의 2025년 주요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해오름 동맹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라면 선거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며 “이번 교육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법과 규정을 숙지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해오름 동맹도시 간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18일 오후 4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을 비롯해 하이룰로 보조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사예프 베흐조드 이민청장의 환영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축사에 이어 양 기관장은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현판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보며 두 도시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 간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 이후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인력 양성 사업 관련 협력 강화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내에 조선업 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 왔다. 교육센터 구축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교육과정 구성과 강사 파견을 담당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 훈련생 모집을 책임지기로 했다.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3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10회 정도의 한국어교육 및 직종별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센터를 수료한 인력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의 조선업체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는 우리 지역 조선업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류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이외에도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조선업 현지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대기오염 경보 알림‘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19일부터 대기오염 경보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간 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의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문자를 이용해 전파해 왔다. 하지만 기존 문자 서비스는 단문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보다 더 상세하고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알림톡 전환 시 실시간 대기정보와 시민 행동 요령 등의 추가 링크 제공 등이 가능해져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자 대비 발송 비용도 건당 60% 정도 저렴해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공되며 실외 활동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는 발송되지 않는다. 기존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변경된다. 다만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기존처럼 문자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자는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전달해 시민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 등 11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2025년 기관별 아동학대 대응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피해아동 치료·회복 강화 및 맞춤형 회복 지원을 위해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지난 2021년 최고 정점을 찍은 이후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신고건수는 24.5%, 판단건수는 42.5% 감소했고 2021년 대비 신고건수는 49.6%, 판단건수는 70.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동학대 신고 및 판단 건수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지난 2022년부터 신고 전 위기아동 발굴과 조기개입 강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사례관리 강화로 인한 재신고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1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및 아동복지 심의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하고 올해 아동복지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 △아동학대 예방 계획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첫 번째 안건인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에서는 보호대상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과 관리 지원 방안이 검토된다. 또한, 이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논의될 ‘아동학대 예방 계획’은 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피해아동에 대한 즉각적 보호와 치료, 그리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에서는 지역 내 아동 돌봄과 복지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동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아동이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복지법’ 제12조에 따라 지난 2015년에 구성된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는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역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시 복합 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특별행사를 모두 포함하며 사람을 모으고 숙박·식음료·쇼핑·지역 관광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지난 2021년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다양한 국제 및 국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4년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서는 삼성에스디아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70개사 430개 홍보관이 운영됐다. 13개국에서 116명의 구매자가 참석해 약 700여 건의 수출·구매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500억원 규모의 사업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올해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해외 참가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일반 참가자를 위한 세계적 산업·기술 유행 발표회인 ‘미리보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전시 복합 산업·관광 토론회’를 개최해 산업 특화 전시 복합 산업·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특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전시 복합 산업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선다. 먼저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한다. 공공 행사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9월 전시장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행사 시 최대 50%, 지역 생산제품 전시·판매 시 최대 3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지정된 출장 음식 제공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행사 공간을 4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기업 및 단체가 보다 경제적으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생태·관광이 융합된 세계적 전시 복합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 편의 증대, 다국어 안내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와 전시 복합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될 경우 회의 및 전시 기반 확충과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이 가능해져 울산 전시 복합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오는 3월 19일에는 민간 주최자 및 기획사 대표를 대상으로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및 전시 복합 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울산으로 유치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시·행사 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 행사 유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울산이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조선업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3월 1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한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페르가나 주청사를 방문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환담을 갖고 울산시와 페르가나주 간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번 의향서는 양 도시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는 이날 체결한 의향서를 통해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의료, 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 발전 △기업투자와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민간 분야의 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나자로프 보질존 페르가나주 페르가나시장의 안내로 페르가나시에 위치한 에코시티 단지를 시찰한다. 에코시티 단지는 400만m2 면적에 주택 3,000세대와 인공호수,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 혁신적 신도시로 도시화와 환경 존중이 결합되어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자연과의 균형 잡힌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간 우호 교류 및 상호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노동약자 일터개선 사업’과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사업’ 공모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국비 1억 2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2,200만원을 추가해 총 2억 2,400만원의 사업비로 제3호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와 울산형 노사정 위기 대응 상생모형 구축에 나선다. ‘노동약자 일터개선 사업’은 온라인 체제 기반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유 계약자 등 이동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시는 남구 달동과 북구 진장동에 2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의 경우 3만 7,745명이 이용해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한파 시에는 일일 이용자수가 200여명에 달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이용 편의성과 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근무 여건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지원사업’은 노사민정 간 협력 활성화로 상생하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적 공급과잉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복지와 노사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