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업기술센터, 우리밀 품종비교 현장 평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센터 내 스마트농업교육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우리밀 품종비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리밀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증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사례와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농업인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우리밀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평가회는 방주석 농촌지도사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현장실증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국산밀 안정생산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요령교육’ 이 진행됐다. 우리밀 6개 품종의 생육 특성 및 수량성 비교, 현장 품종 비교 평가, 참가자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실증 재배된 ‘백경’ 품종은 성숙기가 5월 말로 비교적 빨라 남부지역 이모작에 유리한 특성을 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회를 통해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적응형 우리밀 품종 추천 가이드를 마련하고 향후 재배기술 보급, 맞춤형 품종 선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노지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디지털농업 실증과 기술 확산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확보 차원에서 우리밀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농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과 품종을 지속 발굴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민들, 26일 황룡강서 생물다양성 실천 활동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황룡강친수공원에서 ‘2025 광주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민생활환경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2년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이 채택된 5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제기념일로 전 세계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2024년 실천결의 경과보고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기원 퍼포먼스 △교란식물 퇴치활동 및 정화활동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광주 생물다양성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회복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록국가습지를 비롯해 광주호 호수생태원, 무등산국립공원 등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적 생태도시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박덕웅 박사, SCIE급 학술지 게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박덕웅 보건연구사의 엽채류 잔류농약 연구 결과 논문인 ‘국내 엽채류 최대 생산지로부터 잔류농약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엽채류 잔류농약과 위해성 평가 : 15년 연구’가 SCIE급 저명 국제 학술지인 ‘푸즈’ 2월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5년간의 국내 최대 엽채류 생산지인 광주, 전라도 지역에서 수거한 1만7977건의 방대한 엽채류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부적합 농산물의 안전성 평가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3만6000여건의 농산물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530건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 위반을 검출했으며 이 중 80.4%인 426건이 엽채류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는 15년이라는 세계 최장기, 최대 규모급의 엽채류 잔류농약 연구결과 분석으로 학문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깊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먼저 과거 2010년 이전에 비해 최근 엽채류의 부적합 비율이 크게 낮아졌음을 밝혀냈다. 과거에 비해 국내 다소비 엽채류인 상추, 깻잎, 시금치 등의 부적합 비율이 크게 줄어들어 이들 농산물의 안전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로 15년 동안의 검사 결과를 통해 주로 사용되는 농약이 반복적으로 검출됐는데, 특정 농산물에서 특정 농약 성분이 허용 기준치를 위반하는 경향이 있고 이들 잔류농약 성분 및 검출 빈도도 장기적으로 추이의 변화가 있었다. 이런 결과를 통해 주요 검출 농약 성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세 번째로 잔류 허용 기준치을 초과한 엽채류 15종이 전체 부적합 엽채류의 80%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들 엽채류 품목의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주요 농약 성분에 의한 인체 위해도는 낮았지만, 노약자가 음식 등을 통해 농약을 만성적으로 섭취하거나 살포 등에 의해 농약에 노출될 경우 인지력 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농약 사용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박 연구사는 “수행하는 업무의 결과 분석을 통해 시민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계로부터 높은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재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차단에 불철주야 검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에도 국제 유명 학술지인 ‘Foods’에 등재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더 면밀한 지역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해 빈틈없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 체계를 구축하겠가”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2021년도 청원경찰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33.6대 1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원경찰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명 선발에 총 269명이 지원해 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1.3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1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0대 111명, 40대 38명, 50세 이상 4명 순이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0일에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민간경비론과 한국사 등 2과목이며 매 과목 4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예정 인원의 1.5배수 범위 내에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 직전까지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 확인 등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특별시험장을 마련해 전담인력 배치, 사후관리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고 응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이번 청원경찰 공개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를 확립하고 지역의 인재를 적기에 확보해 청사방호와 민원안내 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형 자치경찰제’전문가 간담회 열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은 4일 오후 시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형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조만형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훈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철원 광주MBC 기자 등 지역사회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치경찰제 도입 및 자치경찰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조만형 교수가 자치경찰제 주요 내용을 설명한 데 이어 광주시의 자치경찰제 도입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경찰행정의 변화에 대해 광주경찰청에서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전문성 있는 인사들이 위원으로 추천될 수 있도록 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안 심의 등 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통제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제안하면서 자치경찰제 준비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줄 것을 건의했다. 학계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시장 책임이 무거워진다”며 “제도시행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운영 측면에서 자치경찰 기능이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사무설계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언론에서는 “광주형 자치경찰제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치안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지환 자치행정과장은 “자치경찰제 출범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시와 경찰이 적극 협력해 궁극적으로는 시민과 경찰, 행정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광주형 자치경찰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견을 계속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량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광주지역은 2017년부터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을 펼쳐 전체 발생량이 5.6% 감소했지만 1인당 일일 340g으로 전국 평균의 12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발생량 : 2015.~2016년 532톤/일 → 2019년 503톤/일이에 광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시행중인 감량사업 과 함께 수수료를 현실화하고 다량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홍보를 통해 최소 1300t/년을 감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공동주택에 세대별로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알에프아이디 기반 세대별 종량제를 1만3500세대에 보급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감량기 설치사업의 대상을 다량배출사업장까지 확대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사업장의 시설 구입 부담도 줄였다. 또한, 배출자 부담 원칙 확립을 위해 지난해 인상한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해 자치구 청소행정 재정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초·중·고교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실태와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홍보·캠페인으로 자발적 감량 실천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 음식물자원화시설 공정을 개선하고 매년 상·하반기 노후 설비 예방 점검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우 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 감량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5·18기록관, 5·18기념공간 콘텐츠 강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의 콘텐츠를 강화했다. 전일빌딩245 10층에 위치한 5·18기념공간 상설전시실 ‘목격’ 코너는 그동안 지상군, 헬기의 발포 타임라인을 포함해 날짜별 주요 사건을 함께 기록한 ‘발포 타임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번 콘텐츠 강화를 통해 그동안 빠졌었던 5월20일 차량시위 관련 내용과 사진 등이 추가됐다. 차량시위는 조직적으로 일어났으며 오후 내내 치열한 공방전에 지쳐 있던 시위 군중들에게 새로운 힘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5·18기념공간에 5·18민주화운동 당시 항쟁에 직접 참여해 두발로 뛰었던 역사의 증인들이 안내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안내해설사 5명 중 3명이 5·18유공자며 이번 상설전시실 차량시위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기획자가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1980년 5월27일 새벽까지 도청에 남아 취사·부조금 정리 등의 여러 활동을 담당했던 해설사, 열사들과 함께 활동한 해설사 등 5·18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증인들이 당시의 상황을 방문객들에게 생생하게 전한다. 안내해설사의 해설은 하루 5차례 정기해설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9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7월3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및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이 사람을 보라’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나경택 당시 전남매일 기자의 흑백필름과 5·18민주화운동 기증자료인 박태홍 전 한국일보 기자의 일기 등이 전시돼 있다. 전일빌딩245 9,10층 5·18기억공간과 3층 5·18과 언론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기념공간은 헬기사격의 증거가 남아있는 곳으로 공간적 의미가 큰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그 뜻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추진 중이다”며 “5·18기념공간을 찾는 관람객들이 그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성과’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문화콘텐츠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8건, 6740만 달러의 투자유치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262억원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대표적으로 스튜디오버튼의 ‘쥬라기캅스 시즌3’이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오로라월드로부터 1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또한, 몬스터스튜디오의 ‘브레드 이발소’는 넷플릭스와 7만5000달러의 전세계 배급계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캐릭터 대상을 수여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2004년부터 시장 주도형 문화콘텐츠 제작 및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유통·소비의 환경조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개발과 창·제작·사업화를 지원하는 콘텐츠코리아랩과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시장주도형 실감기술을 이용한 애니메이션과 체험형 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국내외 사업화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계림동 일대 49억원 투입…취약지역 개선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광주 계림동 649번지 일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구 계림동 649번지 일원은 광주역에서 백운광장까지 이어지는 폐선부지 내 숲길인 ‘푸른길공원’의 시작점에 있는 마을로 그동안 도시화에서 소외돼 슬럼화되고 불량주택이 많아 주거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이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주시는 2024년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거지 내 주차장 설치,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가로등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 주민 소통공간인 어울림센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취약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더불어 1차 서면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2차 현장평가에 참석해 도심 속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과 함께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노후화된 건축물,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 해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월2일까지 위험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시와 자치구, 안전관리자문단,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오는 4월2일까지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161곳과 건설현장 67곳 등을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 및 시설물의 침하, 균열, 붕괴 등 결함 여부와 건설현장의 가설시설물 등 안전성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시설은 응급조치와 신속한 위험 정보 전파 및 사용금지·제한 등을 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안전 및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활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춘 시 자연재난과장은 “안전수칙을 지키고 급경사지 등 취약 부분은 꼼꼼히 점검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시와 자치구,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방세 납부 모바일로 간편하게 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방세 고지서를 받고 납부할 수 있는 전자송달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전자송달 제도는 과세관청이 보통 고지하는 지방세를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 등 간편결제사 앱과 광주은행, 농협 등 15개 금융사 앱, 전자사서함, 전자우편 등으로 편리하게 고지서를 송달받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그간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신청은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사서함과 과세관청을 방문해 신청했지만, 현재는 간편결제사 및 15개 금융사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달부터 적용되며 신청만 해도 고지서 1장당 150원을 공제받고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납부를 동시에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500원을 공제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212만건을 부과해 10.9%의 전자송달율을 기록했고 올해 적극적인 제도 홍보를 통해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깜빡 잊고 납기 내 납부를 못해 가산세를 더해 납부하는 것 보다 편리하게 송달받고 납부할 수 있는 전자송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포트홀 정비 특별대책반 24시간 긴급 가동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해빙기에 급증하고 있는 포트홀 발생과 관련해 특별대책반을 꾸려 24시간 현장 점검 및 집중 보수에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4일 오전 “지난 겨울 많은 눈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많이 사용하면서 도로 노면이 움푹 파인 포트홀이 무더기로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교통건설국과 종합건설본부, 5개 자치구 도로과 등 관련 부서들이 신속히 협업 체계를 구축해 포트홀 정비에 총력을 다해 긴급 대응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도로폭 20m 이상은 광주시 관리·책임 도로폭 20m 미만은 자치구 관리·책임 이에 따라 광주시는 곧바로 5개반 25명으로 ‘포트홀 정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겨울 폭설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1~2월 중 관내 8200여 건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보수 인력을 대폭 늘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포트홀 정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점검반을 상시 가동해 포트홀을 발견한 즉시 곧바로 정비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포트홀 발생 현장을 방문해 긴급 보수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련 부서에 “포트홀로 인한 사고와 시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이미 확보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포트홀 긴급복구에 집중하고 3월 중 개최되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을 확보해 도로 재포장과 균열 최소화를 위한 최적의 포장 보수공법 마련 등 본질적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한편 광주시는 포트홀로 인한 타이어 파손 등의 시민 피해에 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영조물 손해배상보험을 통해 피해사항 접수 즉시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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