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회 간 강기정 시장, 추경·공약 총력 “AI는 속도와 집적이 관건 광주에 투자해야 글로벌 경쟁 가능”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이 임박함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 핵심 프로젝트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대한민국 미래 성장판을 열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서남권 관문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강 시장은 여의도 근무 이틀째인 17일 오전 국회에서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AI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앞서 16일에는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를, 15일에는 광주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추경안에 AI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 축적 △초·중·고·대학에서 산업현장까지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체계’ 확립 △270여개에 달하는 ‘기업 투자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인프라-기업-인재’를 고루 갖춘 광주에 ‘속도’ 와 ‘집적’ 으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목표인 ‘AI 3대 강국’ 으로 도약하려면 이미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H100 880장에 더해 GPU 추가 투입, 기업 실증 지원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에 속도감 있게 집적해야만 전 세계 AI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누구보다 빨리 속도를 낼 수 있고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국가가 만들고 광주가 운영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100% 활용하기 위한 예산은 광주만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예산으로 이는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맞춰져 있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사업에 대해 알고 있고 이번 추경안 심사 때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는 전국 900여개의 기업이 2000여건의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 AI발전의 핵심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274개의 AI기업이 광주에 투자유치를 협약·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퓨리오사에이아이가 광주와 협약을 맺었다. 또 AI 인재육성 사다리를 통해 1만명 이상의 AI인재를 배출했고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는 등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AI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 으로 △운영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GPU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또 각 정당을 상대로 한 ‘대선공약 세일즈’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광주시 대선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정당 대선공약에 광주 핵심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의도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17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최고위원, 진보당 윤종오 상임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전종덕 원내부대표, 장진숙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했다. 개혁신당에도 광주의 핵심 프로젝트를 담은 대선공약을 전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5·18구묘역 민주공원 등 광주가 대선공약을 선도적으로 잘 만든 것 같다”며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진보당도 지역균형발전 등 광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협력을 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당에 대선공약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곧 시당으로부터 공약계획을 받아 지역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광주시 대선공약 콘셉트가 괜찮은 것 같다”며 “지역들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예산 확보에 비상등을 켜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미래동력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선 공약 반영과 예산확보는 지자체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결정짓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지난 이틀간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차리고 실국장들과 행정력을 집중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직장맘·대디,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양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경제, 가족관계, 직장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고충해결단’을 시작한다. 경제분야는 출산·육아휴직 기간의 소득 운영과 대출 및 자산관리 특히 자영업자 경제관리 등을 분석 및 진단하고 재무계획을 컨설팅해주며 가족갈등분야는 자녀성교육, 가족갈등, 여가활용 등을 상담한다. 자녀성교육은 주체적인 성교육 중점으로 진행하고 여가분야는 지역의 워라밸 공방프로그램을 활용해 원데이 클래스 및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직장생활 분야는 직장, 왕따 및 상하 간 갈등, 업무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예술기법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청은 광주시 거주 일하는 직장맘·대디는 누구나 가능하고 12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상담 및 진행비는 전액 무료로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진행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로 문의 가능하며 신청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 및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직장인의 일과 가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계속 증가하고 균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힘든 시기에 이번 상담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VR·AR제작거점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내며 가상·증강현실 분야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지난 2018년 5월부터 추진한 센터 지원사업은 3년여 만에 지역특화산업인 생체의료,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지원을 통해 제작 콘텐츠 매출 59억원 달성과 12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스튜디오코인과 ㈜메가웍스가 개발한 ‘운전 중 교통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완화 심리케어 콘텐츠’는 지역 특화산업 분야 중 하나인 생체의료 분야와 가상현실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로 지역 대학병원과의 실증사업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튜디오코인은 콘텐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말 전남대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022년 11월까지 진행하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국내 디지털 치료제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유오케이는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상현실 비대면 재활의료 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 및 제공 가능하게 했으며 ㈜다윈테크는 해부학 실습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카데바 콘텐츠 제작 후 광주여자대학교 보건의료계 학생 실습에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오동교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의료장비, 제조업, 자동차 분야 등 타 산업 분야의 가상·증강현실 기술 도입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가상·증강현실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에게 명단공개에 관한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로 개인은 178명 체납액 98억원, 법인은 222곳 195억원으로 총 293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전안내문 발송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체납액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단공개에 제외되기 위해서는 소명기간인 9월까지 지방세 불복 청구중 이거나 체납액의 50%이상을 납부한 경우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라 징수유예 또는 회생계획 납부일정에 따라 납부하고 있는 경우 등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10월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명단을 확정하고 11월1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사항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의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한다. 정인식 시 세정과장은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이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뿐만 아니라 신용정보회사의 공공정보등록, 가택수색, 출국금지 조치 등 행정 제재를 적극 실시해 조세정의를 실현함과 동시에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과 복지부서와 연계해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공공배달앱 도입…일반음식점 활성화 지원”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전 상무지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에서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 5개 자치구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음식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특별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이 급감하고 임대료와 인건비 등 유지비용은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음식점 업계는 ‘소상공인 3無 특례보증지원’ 연장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손실보상 지원 외국인 거주자 코로나19 검사 시행 야간시간대 음식점 밀집지역에 대한 주정차 단속 유예 공공배달앱 효과적 운영 방안 마련 일회용품 처리를 위한 관급봉투 지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공공기관 점심시간대 구내식당 필수인원 제외한 이용 제한 광주 대표 음식축제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소상공인 3無 특례보증지원’ 제도의 경우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추가 금액 지원과 대출조건 완화를, 광주형 공공배달앱과 일반음식점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된다면 상반기 내에 상당수 음식점이 폐업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며 “일반음식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월부터 광주형 공공배달앱이 시범 운영되면 관내 음식점에도 상당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목소리를 담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 아시아 예술관광중심도시 거점 예술여행센터 진흥사업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비로 총 6억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거점예술여행센터 리모델링 조성사업 주체로 선정된 동구, 남구, 북구 3개 자치구는 이번 공모심사에 서비스센터형과 창업지원센터형 2개 유형으로 다채로운 현장 밀착형 사업들을 제안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서비스센터형 사업을 추진하는 남구와 북구는 우리 동네 맛 비엔날레, 양림마을 해설사와 함께 하는 동네여행 프로그램 등 ‘주민참여형 지역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객 캐리어 및 물품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양림 공유 전동 킥보드 운영, 거점예술여행센터와 비엔날레 행사장을 잇는 비엔날레 셔틀버스 운영과 같은 ‘관광지 접근성 개선’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센터형 사업을 추진하는 동구는 예술관광벤처 창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창업보육 기획 프로그램 운영, 창업정보 공유 플랫폼 운영, 예술관광 벤처 운영에 필요한 투자유치, 클라우딩 펀드 등 재무교육을 포함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광주관광재단과 협업을 통해 선정된 예술관광 창업희망자에 대한 지역 기반 사무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올해 현장 중심 관광활성화 사업 지원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제공 등 수용태세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거점예술여행센터가 기초 단위 관광 진흥조직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대한민국 예술관광 대표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해빙기 산행 안전수칙 지키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무등산 주요 탐방로를 순찰하고 등산객들에게 산행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3년간 시 산악구조대가 출동한 산악사고는 총 709건으로 678명을 구조했다. 사고원인은 실족 244명, 개인질환 302명, 조난 71명 등이다. 해빙기에는 지면이 녹으면서 약해져 골절이나 열상 등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입석대 부근에서 한 등산객이 실족해 머리에 열상을 입고 14일에는 바람재 방향으로 이동을 하던 등산객이 미끄러지며 머리를 다쳐 산악구조대가 증심교까지 옮겨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시 산악구조대는 산행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2주간 무등산국립공원공단과 협업으로 해빙기 산악사고 대비 예방순찰을 무등산 주요 탐방로에서 실시하고 있다. 추락위험지구와 급격사지에 대한 중점 점검을 진행해 낙석이나 추락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를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 통계자료를 시기별·장소별·유형별로 분석해 해빙기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 위주로 점검하며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빙기에는 등산스틱이나 등산화와 같은 장비와 보온에 적합한 복장 착용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 풀어주기, 음주산행 않기 지정된 등산로로 산행, 절벽이나 암벽 근처 낙석에 유의 여분의 음료와 간식을 챙기기 등 산악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김준 시 산악구조대장은 “익숙한 등산로라도 산행 전 해빙기 산악사고 예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부상자를 움직이지 말고 보온 조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봄 개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314개 초·중·고교 주변 위해요인을 집중 점검·단속하고 있다. 점검분야는 교통안전, 유해환경정비, 식품안전, 불법광고물정비 등 4개로 소관 부서별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는 불법주정차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 등을 집중 점검 중이다. 교통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 등·하교 시간대 통행·통학차량, 학교주변 공사장 등 안전관리강화와 노후 교통안전시설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유해환경정비 분야는 학교주변 교육환경 보호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등 지도·점검과 술·담배 판매등 불법 판매행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이다. 식품안전 분야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학교 급식소 위생관리상태 점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불량식품 판매 단속 등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불법광고물정비 분야는 학교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 정비, 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 점검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학교주변 위해요인을 신고하면 해당 기관에서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봄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2021년 온라인 수출마케팅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세계 인터넷 무역시장 성장에 따라 중소수출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비대면 마케팅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본사 또는 공장이 광주에 등록되어 있고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의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20곳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직판 쇼핑몰 상품등록 및 판매지원 주요 글로벌 e-market place 및 온라인 홍보 홍보용 영문상품페이지 디자인 제작 및 사이트 등록 업체별 제품 특성에 맞는 셀링오퍼 작성 및 포스팅 등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명품강소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수출준비도가 높은 기업, 온라인마케팅 적합성이 높은 기업은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기대가 큰 사업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지역수출기업의 대면·비대면 수출마케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신창동 유적 체험학습관 건립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신창동 유적 체험학습관 건립부지의 정밀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말 건립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체험학습관은 신창동 국가 사적지 내에 들어서며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2146㎡에 2개동 지상1층 건물로 전시실, 체험실, 세미나실 및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전시실은 사적지에서 발견된 유구를 그대로 표현하는 전시 연출과 첨단미디어 기법을 적용해 신창동에서 살았던 우리 조상의 마한시대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우리 지역 고대 국가인 마한의 역사와 농경의례를 체험하고 고대 농기구를 활용한 벼농사와 고고학 발굴 체험, 첨단 전시교육 기자재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고대문화를 이해하는 학습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전시체험물에 대해 전문 자문을 받아 설계 및 제작설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월에는 체험학습관의 역할 및 발전방안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신창동 유적은 초기철기시대 말부터 원삼국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벼농사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과 생활, 무덤 등 마한 사람들의 실상을 알려주는 거대한 복합농경유적이자 저습지 유적으로 학술·문화적으로 중요성이 인정돼 지난 1992년 9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75호로 지정됐다. 특히 최고의 현악기인 ‘슬’, 베를 촘촘하게 짜는 도구인 ‘바디’, 직경 160㎝ 추정의 수레바퀴, 신발을 만드는 틀인 ‘신발골’, 각종 칠기, 목기와 토기, 검 등이 출토됐으며 동북아 최대의 벼 생산 압착층이 발견됐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체험학습관 건립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우리 지역 소중한 마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험학습관이 광주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으로 마한역사문화 정비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의료원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시 관계자는 수탁기관인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과업목표 및 방향, 과업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타당성조사용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사업추진 기초현황 분석을 비롯해 의료원 입지, 예상 진료권 및 적정병상규모, 의료원 운영방안, 소요예산 등을 조사·분석하게 된다. 광주시는 시의원, 시민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광주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의료원 규모, 부지, 진료과목 등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공론화 과정 또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필수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민관합동 토론회, 정부부처 방문, 내부 협업팀 구성 등 광주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광주의료원 설립은 크게 의료자원 공급측면, 지역 공공의료체계 완결성, 의료이용 격차해소 및 의료안전망 강화, 예방적인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네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광주시민의 건강권 확보가 목표다. 광주시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의료원 부지, 규모, 사업비 등이 확정되면 조속한 의료원 설립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보건복지부와 지역구 국회위원실 등을 방문해 관련내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위원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광주의료원 설립 여론을 조성하고 현재 의료원을 추진 중인 울산광역시와 연대해 예타 면제에 총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을 통해 재난상황이나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의 통합 운영,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진료의 연계성 확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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