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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관학교 수료식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71.2%에 달한다. 이번 6기에서도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했다.광주시는 올해 직무트랙을 기존 3개에서 5개 과정 총 130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1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업과 5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수료생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견습생 프로그램, 인공지능 특화 창업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한 교육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 지원 챗봇 개발 등을 직접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완성 경험을 쌓았다”며 “기술을 끝까지 ‘서비스’로 완성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4명은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ICT 전시회인 ‘202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관 기회를 얻어 세계 기술 경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7년 차를 맞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내년부터 실무 중심 교육에서 고급·심화 교육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인공지능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AI·SW 최고 전문가 멘토링 중심의 ‘AI·SW 마에스트로 과정’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비 10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rm스쿨의 광주 설치를 발표한 것은 광주가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도약하도록 광주가 든든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4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간부 공직자들의 필수교육으로 진행했다.광주시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먼저 실시해 인식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관리자 교육은 조직 전반의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단계적 실천 과정이다.교육은 공감극과 전문 강의를 결합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놀이패 ‘신명’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해 참여자의 공감을 높였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성인지 관점에서 폭력 발생 요인과 관리자 역할을 집중 다뤘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폭력예방 책임 강화 △성인지 기반의 행정환경 조성 △존중과 배려 중심 조직문화 확립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관리자의 인식 전환을 통해 더욱 책임 있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오는 11월 12일까지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전염병으로 소,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한다. 특히 입술과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현재까지 광주 관내에서 발생한 적은 없다. 구제역 접종은 축산농가의 자가 접종과 공수의사를 통한 접종반 접종 등 2개 방법이 있다. 소규모 축산농가의 경우 구제역 백신 접종반이 직접 접종하지만, 전업 축산농가와 접종반 접종을 희망하지 않는 농가는 자가 접종도 가능하다. 구제역 백신은 소규모 축산 농가와 염소 농가에는 일괄 공급되며 전업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한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농러와TV’를 통해 구제역 백신 보관·관리 요령 및 구제역 백신 접종 요령 교육 영상을 게시했다. 광주시는 일제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추가접종 후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구제역은 전염력이 강력한 가축 질병이므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제역 백신 보관·관리 및 백신 접종 요령을 숙지해 일제접종 추진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5일 남구 임암동 수소충전소를 찾아 민간전문가와 함께 충전시설 등의 안전점검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소충전소 현장점검은 지난 9월27일부터 건축시설, 에너지시설, 교통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김 부시장은 충전소 운영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수소 공급방식, 충전압력, 충전속도 등 충전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수소충전소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9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시, 자치구, 공사공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건축물, 에너지시설 등 532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도 국민안전교육 실태 점검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안전교육진흥기본법’ 제7조 및 17조의 규정에 따라 지자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다.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한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실시했다. 이번 실태 점검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중앙과 시·도를 점검하고 시 점검단은 5개 자치구를 점검해 중앙점검단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점검단은 안전교육 추진체계 구축 안전교육 활성화 체험 위주 안전교육 확대 교육·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안전교육 전문인력 육성 사회안전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 6대 분야 56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광주시는 어린이안전체험관 체험프로그램 확충 지역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시민안전교육센터’ 구축 추진 맞춤형 1 대 1 안전교육 실시 및 교육교재 개발·보급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광주시는 안전교육 추진 우수사례를 각 자치구에 공유하고 안전교육 추진사항이 미흡한 분야에 대해 개선점을 마련, 2022년 안전교육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은 시민이 알고 실천하는 만큼 지킬 수 있다”며 “시민들이 재난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더 쉽게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선수단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오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의장, 구청장, 가맹단체회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전 참가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박광혁선수와 김세정선수가 나서 필승을 결의했다. 지난 2019년도 종합 8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은 올해 종합 9위를 목표로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 28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개최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빛나는 양궁 조장문 선수와 3관왕 탁구 김영건, 2관왕 탁구 김정길·김성옥, 조정 김세정 선수 또한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선수들의 투혼으로 넘지 못할 산이 없고 건너지 못할 강이 없다 여러분은 이미 우리 광주의 영웅이고 자랑이다”며 “마음껏 기량을 펼치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길 150만 광주시민도 선수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국회의정저널]광주광역시가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어게인: 다시, 청소년’이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어게인: 다시, 청소년’은 매년 공개모집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광주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과 광주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한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용봉청소년문화의집과 화정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다양한 체험, 놀이, 공연,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달 13일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에서 ‘청어게인: 다시, 청소년’은 활동의 차별성과 독창성, 청소년의 활동주도성, 참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획단부문에서 장관상을, 동아리공연 부문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송숙란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돼 아쉬웠지만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체험부터 공연,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용섭 시장, 시내버스 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시내버스 업체대표 및 운수종사자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시내버스 업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임동춘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마희종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 버스업체 대표, 운수종사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동춘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민선7기 들어 광주시 운수종사자의 복지를 우리가 희망했던 대전 수준까지 높여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현재 광주는 근로시간을 52시간을 준수하고 있는 몇 안되는 도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운수종사자의 식단 개선을 위해 2018년 7월부터 동결된 급식비 인상이 필요하며 급식소 식사 공간이 노후해 취약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희종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광주시는 10여 년만에 버스임금을 자율합의를 이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노사정이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며 버스운전자의 안전에 필요한 휴게공간 등의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고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급식비를 인상하고 급식소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시내버스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언론 등에서 지적하고 있는 시내버스 불친절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용섭 시장은 첨단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차고지 급식소에서 운수종사자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감염병으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운수종사자와 대중교통방역단을 격려했다. 임동춘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내버스 업계도 힘든 상황이지만 광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중교통시설 방역단을 통해 시내버스와 차고지 등 시설 방역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 소재·부품·장비 2.0 투자유치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인공지능 융복합 신산업허브로써의 미래차 분야 투자환경과 더불어 국내유일의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 등 친환경 자동차 선도사업,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자율주행 특화사업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외국기업, 해외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 미래차 산업현황과 특화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싱가포르, 두바이 등 소재, 부품, 장비 관련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경자청은 설명회 참석자와 면담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 투자유치 활동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철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뒤늦게 출범했지만 전국 최초 인공지능 중심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25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발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는 15일 올해 제25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고상인 금상은 비주거부문의 경우 공모작 북구 오룡동 ‘첨단 와이어즈파크 지식산업센터’가, 주거부문은 공모작 봉선동 다가구주택 ‘200’이 수상했다. 광주건축사회는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9월6일부터 24일까지 ‘제25회 광주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해 건축사, 대학교수 등 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비주거부문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과 주거부문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등 총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안길전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비주거부문 금상을 수상한 ‘첨단 와이어즈파크 지식산업센터’ 작품은 스타트업 기업 및 1인 기업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광주의 지식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건축물로 기대된다”며 “첨단 시설과 각종 편의 시스템 등을 갖췄고 특히 지상과 옥상정원 등 녹지 휴식공간과 영산강 조망 등 쾌적한 업무환경과 공간 활용 및 효율 등으로 사용자 입장을 고려한 설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거부문 금상을 수상한 봉선동 다가구주택 ‘200’에 대해서는 “광주시 도시 정책 방향성이 ‘도시재생’을 중심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시간의 흔적을 살림과 동시에 사람 중심의 공간배치로 편의성에 중점을 둔 설계이다”며 “앞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의 재생 방법 및 리모델링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비주거부문 입상작으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내 교육연구시설인 ‘정보마루’가 은상을, 광산구 월계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FORPLAY’와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화정동 1265’가 동상으로 선정됐다. 주거부문 은상에는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수완동주택’ 이찬택 대표)이 선정됐으며 동상은 광산구 수완동의 ‘Gallery House’가 받았다. 건축상을 수상한 모든 작품은 건축상 동판이 부착되고 설계건축사와 시공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제18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서 전시된다. 한편 광주광역시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우수한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를 선정해 건축상을 시상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광주시에서 광주건축사회로 이관돼 시행되고 있다.
by 편집국상무소각장 문화재생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상무소각장 공장동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전 지역내외의 창의인력과 지역주민이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해보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전에 쓰임을 예측해 공간 활용의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이후 본격적인 설계와 운영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소각장 공장동의 내부 쓰레기 반입장과 차량진입로 야외공간 등 3곳에서 오는 매월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상무소각장이 지니고 있는 장소적 가치와 문화재생 잠재력을 직접 느끼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9일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를 주제로 공장동 내부에서 ‘탄소중립 전환마을’ 광주지역문제 해결플랫폼 2021사회혁신포럼 ‘소멸에서 생성으로’ 미디어작품 전시 지구 온난화로 멸종돼 가고 있는 동물을 주제로 이승규 작곡가의 ‘잃어버린 동물의 사육제’ 환경콘서트 소각장 환경영화 ‘오션스’가 상영 소각장 아카이브와 투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소각장 야외공간과 차량점검소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을 변화시킨 업사이클 체험공간 및 이호동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놀이터, 제로웨이스트샵, 업사이클링 카페소각장 등이 마련되며 기름저장 탱크 공간은 노여운 작가 작품전시 등 체험공간으로 변화를 도모한다. 특히 23일에는 기후위기 대응 리빙랩 ‘우문현답 아니 우리동네에 이런곳이? 상무소각장 편’, ‘쓰레기책’의 저자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 초청 기후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북콘서트 개최 등 쓰임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1월과 12월에는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전시, 프린지페스티벌과 연계한 에코콘서트, 상무소각장의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포럼개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상영 등을 운영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한때 혐오시설로 논란이 됐던 상무소각장이 소통과 예술, 환경과 미래를 고민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기간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방문해 미래의 문화 융복합시설의 첫 출발과 문화공간으로 변모해 갈 상무소각장에서 소소한 행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용섭 시장, 국가 균형발전정책 전환 촉구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중앙정부 지원 사업 위주에서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 더 나아가 경제·행정통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고 관계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초광역 협력 지원전략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사업도 진일보한 것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사적 정체성이 같고 보완관계가 깊은 자치단체 간 통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역자치단체들이 자생력과 자립경제가 가능한 규모의 단일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수도권 블랙홀을 막아내고 경제적 낙후와 인구소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균형발전 정책들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전남은 천년을 함께 해 온 공동운명체이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매우 커 경제·행정통합은 광주·전남 공동번영의 길이다”며 다만, 지역에서는 통합할 경우 중앙정부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정부가 이를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광주·전남이 협력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 광주와 인접 시·군이 상생하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광주와 대구간 달빛동맹 및 전남과 부·울·경이 연계하는 남해안 신성장 권역 등 3건을 발표했다. 특히 “공동 생활권인 광주와 5개 시·군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구축해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와 5개 시·군은 이미 지난 2015년부터 ‘빛고을 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도로개설과 관광 협력, 현안사업 해결 등을 위해 행정 경계를 벗어나 지혜를 모아왔다”며 “앞으로 친환경자동차 등 신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구축, 교육의료기반 확충, 문화관광레저 사업을 공동 추진해 젊은이들이 살고싶은 꿈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와 대구간에 1시간대의 고속철도가 열리면 1800만 동서 경제권이 구축돼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영호남 화합과 국민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고속철도를 조기에 착공해 개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 뒷받침과 그 결과물인 캐스퍼 자동차까지 구입해 주시고 영호남 20년 숙원사업인 달빛고속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초광역 협력 추진전략’ 발표에 이어 광주시장과 부산시장, 대전시장, 대구시장의 ‘권역별 초광역 협력 추진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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