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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관 대상으로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고, 각종 재난·재해 수습에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자원봉사대상’이 실시된 이후, 부산시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산은 1991년에 자원봉사 민간단체인 '한국자원봉사연합회'가 창립된 도시이며, 1996년에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여 국내 자원봉사 확산의 토대를 마련해 왔고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지난해 77개국 3436명이 참여한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자원봉사 도시 부산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아울러, 올해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5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경기운영 지원 △의료·방역 지원 △개·폐회식 지원 △환영행사 지원 등 대회 전 과정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헌신으로 시민참여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였다.특히, 시는 민선8기 공약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하여 시민참여 중심의 디지털 봉사 기반 확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봉사 이력의 투명성, 개인 간 매칭의 자발성, 데이터 기반 참여 체계를 동시에 실증한 부산시장 공약 이행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자원봉사은행 플랫폼’에는 현재 3만783명이 가입했고, 2만1671명이 봉사 임무에 참여하였으며, 463건의 개인 간 매칭이 성사되었다.시는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10만 명 이상이 가입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연결되는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자원봉사 혁신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주신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이어, “자원봉사가 일상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확대하여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도서관은 올해 수집·정비한 부산학 중요기록 1868건을 '부산의 기억'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부산의 기억’은 부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기록과 생활문화사 자료를 보존·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낙동문화원을 포함한 59개 기관·개인의 기록자료 총 5천228건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1868건의 부산학 중요기록은 간행물 748건, 고문헌 25건, 지도 3건, 사진 651건, 영상 10건, 문서 21건 등이다.주요 자료는 △고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이 기증한 부산 관련 영화 사진 △문진우, 고황성준 작가의 부산의 마을·거리·풍속 및 산업 풍경 사진 △부산도서관 소장 귀중자료 「조선철도사 제1권」 △부산 지역의 역사와 생활사를 담은 구술기록 △부산 관련 전시도록과 연구총서 △생활 정보를 담은 부산시보와 의정활동 소식지 △지역 문화 소식지와 향토문화지 등이다.특히, 올해는 부산근현대역사관과의 협력으로 대규모 사진 자료를 확보한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부산도서관이 해당 기관 소장 사진을 디지털 자료저장소로 구축하면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별도의 플랫폼 구축 비용 없이 자료의 온라인 공개 및 활용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부산도서관은 근현대 부산을 보여주는 가치 높은 사진 자료를 대량 확보함으로써 ‘부산의 기억’의 콘텐츠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또한, 올해 수행한 '부산학 중요기록 목록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을 통해 지역 기반 기록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도 마련했다.16개 구·군 문화원 소장 부산학 중요기록 845건을 목록화해 기록자원 관리체계를 정비했으며, 기존 자료저장소 내 아날로그 기록 108건을 디지털화하여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부산의 기억'은 시민 누구나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부산학 중요기록 목록과 원문 파일을 제공하며,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부산학 중요기록을 지속해서 발굴·수집하여 '부산의 기억'이 시민의 역사·생활문화 이해를 돕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의 중요한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부산학 특화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은하 부산국제관계대사,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 접견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박은하 부산국제관계대사가 오늘 오전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박은하 부산국제관계대사는 주한노르웨이대사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노르웨이와 논의할 것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는 “세계해양포럼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고 북극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공동대응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사는 “부산은 특수선박 제작에 뛰어난 기술 등을 가지고 있으니 부산에 노르웨이 기업을 유치해 노르웨이 선박을 부산에서 건조해보자”고 해운분야 교류를 제안했다. 이어 프로데 솔베르그 대사는 “현대중공업 협력기업 등 해양산업 관련된 노르웨이 기업이 부산에 많고 수소경제를 지향하는 한국과 2019년 협약을 맺어 수차례 해양분야에 대한 수소경제 창출을 노력하고 있으니, 부산-노르웨이 간 해양분야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사는 “북항 개발 등 대 전환의 의미를 지닌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다른 후보도시보다 강점이 있으니, 노르웨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9일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부산시는 12월 14일 국제박람회기구총회에서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BIE 170개 회원국에 부산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그 열 번째 방문지로 사상구를 찾았다.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부산을 만들고 인공지능기술이 녹아든 도시 환경을 구축해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부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15분 도시 부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먼저 박 시장은 삼락동 사상 공업지역 현장을 찾아 현황을 둘러본 후 ‘삼락동 지역산업혁신거점’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상구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후 사상구청에서 사상구민을 만나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사상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해 여운철 구청장 권한대행,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사상구민 등 30명이 함께 했고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명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사상구민과 만난 자리에서 “사상공업지역은 80년대 부산의 고도 경제성장 첨병 역할을 했던 곳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공장 이전 등 전반적인 쇠퇴로 현재는 활력을 많이 잃은 상태”며 “그래서 전체 사상공업지역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코자, 이곳 삼락동에 지역산업혁신거점을 조성하고 관련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해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에 도움을 주며 또한, 산학협력 역할을 할 캠퍼스 혁신센터를 만들어 기업이 원하는 젊은 인재 유입이 원활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조성 계획 중인 산업시설, 근로자 주거타운, 산학협력, 업무시설 등이 자리잡히면 그 파급력이 사상 공업지역 전반으로 퍼질 것”이라며 또한 “이곳에 직주 콤팩트타운 개념의 15분 생활권 구상도 함께 검토해 나갈 것이다. 올해 안에 우선 사업이 가능한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상구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부산’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참석한 구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박 시장은 ‘15분 도시 부산’을 “이 정책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부산시민들의 행복을 어떻게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소개하며 “촘촘하게 구축한 생활 인프라를 통해 시민들이 대부분 생활을 근거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여유를 되찾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 도시를 구현해가자는 것이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상구는 공항과 항만이 가깝고 감전나들목을 통해 남해고속도로가 연결되어있는 말 그대로 부산의 관문도시”며 “향후 사상~센텀 고속화도로 지하철 사상~하단선 건설 등으로 서부 터미널과 함께 교통의 요충지로써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교통·산업·주민생활을 고려한 사상구의 도시 특색에 맞는 15분 도시 정책은 무엇일지 4개 생활권역을 기준으로 꼼꼼히 분석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5분 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15분 도시 정책에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담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생활권역에 더욱 관심을 두고 돌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사상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위생사업소 현대화 잔여부지활용 모라동 관문대로~낙동대로 간 진입 램프 설치 낙동제방, 테마산책로 조성 한일시멘트 부산공장 이전 지원 덕포양묘장 부지 무상양여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백양산 테마임도 조성 지원 사상공원 숲속 놀이장 정비 및 휴게공간 정비 구덕터널 상부~서구 경계 간 연결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부터 부산시 각 구·군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얻고 지역 숙원사업 및 부산시 장기 미해결과제 등을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아직 방문하지 않은 6개 구·군을 찾아가 시민과의 소통, 협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11월 불법 자동차·이륜차 집중단속 실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불법 자동차 및 이륜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이륜차의 무단방치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하고 불법 구조변경 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안전 운행 확보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된다. 단속 대상으로는 불법명의 자동차,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임의 개조한 자동차, 안전 기준위반, 번호판 위반 등 법규위반 자동차다. 시는 위반차량 소유주에 대해 임시검사명령,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벌금 등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는 원상복구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을 처분하며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견인 후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 강제 폐차나 매각하는 등 사안별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집중단속 홍보용 전단과 포스터를 제작해 16개 구·군 및 유관단체에 배부하고 시 누리집 및 시내 교통안내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체적인 사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집중단속이 끝난 후에도 불법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400년 전후 부산지역 가야사 복원 연구자료 확보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오늘 오전 11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산 36번지 발굴 현장에서 고촌리 고분군 학술발굴조사 현장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시립박물관이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고촌리 고분군’의 정식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촌리 고분군은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고촌 신도시와 실로암공원 진입로 사이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1960년대 동래고등학교 향토반 학생들이 이 주변에서 유물을 채집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고 시의 문화유적 지표조사를 비롯한 수차례의 지표조사를 통해 4세기 후반에서 6세기 후반까지 연속적으로 축조된 삼국시대 고분군임이 1998년 학계에 보고됐다. 이후 특별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2019년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비지정문화재 발굴조사사업으로 제안되면서 재조명됐고 이에 시립박물관은 고촌리 고분군의 역사적·학술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유적 보존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조사 예산을 확보해 이번 발굴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정밀조사는 고촌리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 정선부 약 150㎡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목곽묘 6기, 석곽묘 1기, 옹관묘 2기, 구상유구 1기 등 총 10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목곽묘의 부장유물은 주로 머리와 발치 쪽에서 출토되었는데, 고배, 호, 기대 등 토기류가 다수를 차지하고 철부, 철겸, 철도자 등 철기류도 출토됐다. 특히 규모가 가장 큰 2호 목곽묘에서는 목걸이에 자주 쓰이는 곡옥이 출토돼 이목을 끌었다. 목곽묘 출토 토기에서 주목할 점은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외절구연고배가 바깥으로 꺾인 굽다리접시)가 다수 부장됐다는 점이라고 박물관은 전했다. 외절구연고배는 금관가야 지배자 집단의 고분군으로 알려진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4세기 이후부터 출현하고 있으며 금관가야의 권역을 설정하는 지표로 삼는 것이 고고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이번에 출토된 목곽묘 부장토기는 금관가야 중심고분군의 부장토기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400년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촌리 고분군과 인근의 복천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의 관련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현주 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고촌리 고분군의 역사적·학술적 실체가 확인됐다”며 “부산지역 가야사를 올바르게 연구하고 복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와, 많은 시민들이 현장설명회를 통해 살아있는 고고학 현장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황새‘마루’의 겨울 쉼터, 부산 을숙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황새 한 마리가 지난 9월 1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앞 습지에 찾아와 매일 먹이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황새는 2021년 6월 6일 예산 대리 둥지 탑에서 야생 증식한 수컷 개체로 다리에 E61이라고 새겨진 가락지를 달고 있으며 이름은 마루이다. 일반적으로 낙동강하구는 일본이나 경남 화포천에서 서식하는 황새가 이동할 때 잠시 머무는 곳이지만,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이례적으로 한 달 넘게 낙동강하구 습지에서 머무르며 먹이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 철새로 주로 알려진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몸길이는 112cm, 날개 길이는 195cm나 되는 대형 물새다. 부리는 매우 크고 검은색이며 눈 주위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정영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하구를 찾은 황새는 을숙도 주변 습지와 피크닉광장, 에코센터 앞 광장 등 다양한 곳에서 관찰되고 있다“라며 ”황새가 낙동강하구 을숙도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접근이나 피해를 주는 행동을 삼가고 지정된 탐조대에서만 관찰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시,‘마을버스 안전관리’합동 지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1년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마을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마을버스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도점검은 부산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이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마을버스 61개 업체 571대 중 33개 업체 290대다. 점검반은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외부도색, 파손운행 여부 등의 관리실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 사업자 및 종사자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위반 사안별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 합동 안전관리 점검 결과, 53건을 적발해 과태료 2건, 개선명령 42건, 현지시정 9건을 조치한 바 있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마을버스 차량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차량 내·외부가 깔끔하고 청결하게 유지되는 등 그동안의 주기적인 점검으로 운송사업자의 안전의식이 제고됐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시로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지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유망 창업기업, 부산 대표 스타트업 축제에서 만나요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29일까지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산나눔재단, 한국벤처투자, IBK창공, 롯데벤처스 등 역대 최다 민간기업이 참여해 26개 기관과 함께 20개의 다양한 창업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는 열정의 파도’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되며 BOUNCE 콘퍼런스 부산 스타트업 기업설명 피칭릴레이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개막 행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최근 데카콘 기업에 등극한 야놀자 김종윤 대표가 ‘Startup D.N.A’라는 주제로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우아한 형제들, 번개장터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각 분야 혁신기업의 변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그리고 글로벌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크리에이티브 밸리의 Yann Gozlan 대표’, ‘구글의 Thye Yeow Bok 총괄’,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 Will Lee 총괄’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부산시와 뉴딜 벤처펀드를 결성한 한국벤처투자와 기업설명피칭 릴레이를 준비했다.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 30개사가 릴레이로 진행하며 전국 80여 곳 투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질의응답을 이어나간다. 이번 행사는 공개 피칭으로 누구나 참여해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의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전 등록된 최소한의 인원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과 그 외 참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민간 분야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스타트업들에게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이 참여해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3’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항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등의 지역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최 기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농수산물 꾸러미를 판매하는 자선행사다. 행사장은 음료 구역, 꾸러미 수령 구역, 현장구매 구역, 경품이벤트 구역, 사회적경제기업 구역, 포토 구역, 푸드트럭 구역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선행사 외에도 음료 및 드라이브스루 노래방,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자선행사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꾸러미는 채소 꾸러미 과일 꾸러미 잡곡 꾸러미 수산물 꾸러미 등 4종으로 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2만원의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며 당일 판매수익금 전액은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꾸러미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구매를 신청한 후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꾸러미를 가져가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다함께 차차차는 2020년 코로나 19로 제때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0년 11월 시즌1, 2021년 5월 시즌2를 거쳐 이번 행사는 시즌3으로 진행된다. 지난 2회의 시즌 동안 총 3천4백만원의 판매수익금이 발생했으며 저소득가정 아동 총 293가정에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7월 아동급식지원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맹점을 확대해 이용자 선택권과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10월에는 급식지원단가를 1식 6,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맘 편히 배부르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아동을 위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눔 문화활동이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움츠려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강서구·기장군 일원에 시행 중인 ‘스마트 감응신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필요한 교통 신호대기가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감응신호’는 교차로에 딥러닝 기반 영상검지기와 센서를 설치해 방향별 이용 차량을 감지한 후 부도로에는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주도로의 신호시간을 연장해 주는 것이다. 시는 ‘국토부 지자체 감응신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교차로를 활용해 강서구·기장군 일원 24개 교차로에 ‘스마트 감응신호’를 구축했으며 교통 신호시간 조정, 교통시설물 정비, 시민 홍보 활동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부산경찰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효과 분석은 스마트 감응신호가 운영되고 있는 24개 교차로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2월부터 8월까지의 운영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감응신호 운영률이 85.2%로 나타나 교통량에 맞는 탄력적인 교통신호 운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주도로의 녹색신호시간이 기존 대비 38.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녹색신호시간비는 기존 고정신호 운영시 0.58이었으나, 감응신호 운영 후 0.805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교통량 비율이 주도로 95.5%, 부도로 4.5%인 녹산산업대로 교통 여건을 고려하면 주도로 녹색신호시간 증가 효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며 감응신호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녹산산업대로 감응신호 교차로 9개소에 대한 연간 절감편익도 분석됐다. 차량 운행비용 절감편익 9.95억원, 통행시간 절감편익 4.19억원, 대기오염 절감편익 0.96억원으로 총 15.1억원, 교차로 1곳당 1.67억원의 연간 절감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경찰청과 함께 지능형 교통체계를 통해 교통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협업하는 한편 철저한 시스템 관리와 시민 불편사항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교통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스마트 감응신호’와 같이, 앞으로도 교통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부산형 스마트 교통운영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찾아가는 응원 간식 차 캠페인’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산의료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원 간식 차 캠페인’을 추진한다. 부산의료원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초기부터 확진자 치료를 맡아 재난 의료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왔다. 특히 병상 부족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면서 전체 335병상 중 292병상을 코로나 병상으로 운영해 확진자 치료에 앞장서고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진자 수도 등락을 반복하면서 부산의료원 대응 인력들은 강도 높은 직무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그야말로 ‘번아웃’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900여명의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간식 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간식 차는 부산의료원 내 주차장에 설치될 예정이며 간식 차에서는 대응 인력에 대한 격려와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샌드위치, 음료 등을 제공한다. 시가 사전에 배부한 쿠폰을 간식으로 교환해가는 방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응 인력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 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차츰 나아갈 수 있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의료와 감염병 대응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전례 없이 커진 만큼, 부산의료원의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보건의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분야·계층에 대한 의료공급과 지역주민에 대한 공익진료, 보건의료 교육 등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을 강화하는 등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의료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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