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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왕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난방비 지원을 통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인천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오류왕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등유사용 중인 저소득 10세대에 주유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이번 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발굴한 사업으로, 가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영순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큰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마음 놓고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는 우리 지역에서 필요한 복지사업들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고흥규 오류왕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동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오류왕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진 및 10여 가지 복지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없는 오류왕길동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아라별어린이집, 아라1동에 플리마켓 수익금 전달 (인천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인천 서구 아라1동 아라별어린이집은 지난 17일 아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플리마켓 수익금 40만3000원을 전달했다.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과 교사들이 판매할 물품을 내고, 원생과 학부모가 동참한 플리마켓 개최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여 더욱 뜻깊었다.이지영 아라1동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모아 전달한 성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쓰일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문화에 앞장서주신 어린이집 교직원분들과 학부모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누적된 성금은 향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토지매매계약 체결…국내 빅3 바이오기업 모두 송도에” [국회의정저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인천시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송도국제도시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계약 체결은 지난 6월 송도 산업·연구시설 용지 내 유수기업 연구소 유치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상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이 날 체결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SK그룹의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 테크노파크 확대단지 Sr14 필지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사와 연구소가 건립될 계획이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인 R&D 기술력과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백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백신의 자체개발과 위탁생산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하며 우리나라가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허브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공항 접근성, 바이오클러스터 단지 조성, 선진화된 경영생활 인프라 등 송도국제도시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백신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자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 R&PD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R&PD 센터 설립을 통해 향후 세계를 무대로 한 바이오 CDMO 사업 확장과 신규 플랫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제기구,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치를 통해 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포함해 국내 빅 3 바이오기업이 모두 입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항체의약품 개발·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백신 전문 개발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산업계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 등 연구 기반 시설 등이 집적되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를 넘어 세계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혁신 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됐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인천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치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화룡점정과도 같은 느낌이다.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입지적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K-바이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송도 국제도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수 있게 됐다. 혁신적 기술 기반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백신 사업 강화와 더불어 신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남춘 시장, 유망 중소기업 로봇개발 현장 찾아 [국회의정저널] 박남춘 인천시장이 27일 경제자유구역 청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에 입주해 있는 로봇 전문기업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인천로봇랜드 내 유망한 로봇기업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진행됐다. 로봇타워 19층에 자리하고 있는 레이싱 드론 전문 개발기업 ㈜아스트로엑스는 2018년 인천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 30%이상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 국내 최초의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자체개발해 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전 대표는 ‘코로나 영향이 있긴 했지만,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기존에 하고 있는 드론사업도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미래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UAM 분야도 인천에서 상용화하는게 목표다’라고 했다. 로봇R&D센터 4층에 자리하고 있는 ㈜시스콘은 지난 2019년 서울과 경기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통합해 인천으로 이전한 물류로봇 전문기업이다. 특히 오랜기간 쌓은 자동화 SI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시스템과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기업 생산라인에 꾸준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지역 내 안내로봇을 개발해 지하철역 대상으로 현장실증을 준비 중에 있다. 김 대표는 ‘처음 인천 이전을 고려할 때 망설였는데, 돌아보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며 ‘로봇은 아직 투자가 필요한 미래사업으로 공공의 협력이 중요한데, 로봇분야 관심과 육성의지가 높은 인천이 사업하는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물류로봇의 최대 시장이 인천이다. 앞으로 개발될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박 시장의 기업방문은 연말 단순한 격려를 넘어 인천의 미래 먹거리 가 될 로봇산업의 주역인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임직원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박 시장은 “코로나 위기로 인한 비대면 사회 분위기가 로봇산업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인천로봇랜드도 내년 기반공사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 될 예정이고 오늘 만난 미래의 주역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방문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사장이 함께 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27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난 7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협약 체결식에는 협상을 거쳐 합의된 사업협약서 서명을 위해 인천시장, 인천경제청장, 서울아산병원장, 하나은행장 등 8개 출자사 대표가 참석해 서명을 마쳤다. 이날 사업협약 체결 축하를 위해 김교흥 국회의원, 신은호 시의회 의장, 서구 지역 시의원, 서구청장 등이 함께 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이 공식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자의 지위를 부여 받아 사업제안서에 제시한 내용에 따라 사업법인 설립, 토지이용계획 변경 준비, 구체적인 병원 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협약서에는 사업제안서를 근거로 한 사업법인 설립, 종합병원, 라이프사이언스파크, 시니어클러스터, 메디텔, 업무시설 등의 시설 규모와 추진 일정, 토지공급단가, 사업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조항, 공공 기여에 대한 조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이번에 조성될 청라의료복합타운은 개인별 맞춤 정밀 의학 시대에 맞추어 진료, 기초 의학, 산업적 수요, 최고의 편익 서비스 시설이 집적되는 만큼 미래 의료 패러다임에 최적화된 모델로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인천 입성을 환영하며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의료서비스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인재 고용 확대에도 노력해 달라”며 “인천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서울아산병원이 만나 세계적인 혁신형 의료복합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답사에서 2027년 개원하게 될 서울아산병원청라는 외국인 환자 맞춤형 진료체계와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세계인이 신뢰하는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것이며 서울아산병원의 제2의 도약을 청라국제도시에서 이루어내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1 세계 최고 병원' 조사에서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야별 세계 순위에서는 내분비 4위 소화기 6위 암 7위 신경 8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각 분야에 최고 수준의 8개 출자사들이 참여해 800병상 규모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 운영과 카이스트 등과 함께 의료 바이오 연구 시설을 입주시키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또 의료복합타운 내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와 전 세계에 대한민국 의료 및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최첨단 스마트 교육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인천사서원, 인천시민 사회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민들의 지역·분야별 사회복지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2023~2026년 5기 인천시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인천시민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 5기 인천시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12개 영역별로 나눠 지난 6~11월 10개 군·구별 600~700가구, 총 629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돌봄 영역은 대상자가 있는 가구가 설문 조사에 응답했다. 아동 돌봄 영역을 보면 양육지원시설·서비스는 이용 빈도가 높고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정도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경험이 많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원시설과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보육·유아교육시설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비율은 10개 군·구 전체 평균 29.3%로 가장 높게 나왔고 방과후학교 24.1%, 초등돌봄교실 15.8%로 뒤를 이었다.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 역시 5점 만점에 방과후학교는 3.7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초등돌봄교실이 3.72점, 보육·유아교육시설이 3.7점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분야에서도 높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는 3.31점을, 지역사회복지관은 3.23점을 줬다. 이런 결과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초등돌봄이 3.83점을, 방과후학교는 3.82점, 보육·유아교육시설은 3.81점 순으로 나와 시설·서비스가 다른 제도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수련관은 3.39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35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노인 돌봄 분야를 보면 현재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화로 전체 인구 중 33.0%였고 이어 옹진군이 26.8%, 동구는 23.1%, 연수구는 17.1% 순이다. 독거노인 비율은 강화가 14.3%, 옹진이 13.3%, 동구 12.1%로 조사됐다. 연수구 노인 비율은 10개 군·구 중 4번째로 많은 반면 독거노인 비율은 4.4%로 가장 낮았다. 노인 돌봄은 서비스 이용 경험과 부담을 줄여주는 정도, 만족도가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이용 경험은 경로당이 24.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노인복지관 12.5%, 지역사회복지관은 11.5%를 기록했다. 요양보호사 파견과 같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는 9.7%만 이용해봤고 노인맞춤돌봄 제도 역시 6.3%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로는 경로당이 5점 만점에 3.53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재가급여가 3.49점으로 그다음을 기록했고 지역사회복지관에 3.37점을 노인맞춤돌봄 제도에도 3.25점을 줘 서비스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난다. 역시 경로당이 3.67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재가급여 제도가 3.58점, 지역사회복지관이 3.57점으로 뒤를 이었다. 장애인 분야는, 설문 조사에 참여한 장애인 중 18.5%가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해봤고 12.8%는 장애인복지관을, 11.5%는 지역사회복지관를 다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돌봄을 줄여주는 제도 역시 활동지원서비스가 3.51점으로 가장 높았고 장애인복지관이 3.47점을 기록했다. 이어 발달재활서비스와 직업재활센터가 3.44점으로 나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이용 경험은 발달재활서비스가 9.2%, 재활센터는 7.1%에 그쳤다. 만족도 조사에도 이러한 흐름이 나타난다. 직업재활센터 만족도가 3.7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활동지원서비스가 3.64점, 발달재활서비스가 3.62점이다. 공동생활가정 만족도는 3.17점으로 가장 낮았다.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 대상 조사결과를 보면 이들이 경험한 차별 행동은 취업 과정에서라는 답변이 4점 만점에 2.41점으로 가장 높았고 어려운 점으로는 63.2%가 언어문제라고 답했다. 여기에 외로움은 58.9%, 49.7%는 생활양식·음식 등 문화 차이를 꼽았다. 필요한 서비스 역시 33.9%가 언어교육을 택했다. 지역별 필요한 사회안전망도 다르게 나타났다. ‘만족도-중요도 분석’ 결과 아동 돌봄은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가 모든 영역에서 필요도가 높게 나왔고 동구는 양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와 만족도를 보면 중구, 동구, 남동구가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제도를 높이 평가했고 미추홀구, 연수구, 서구는 세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돌봄은 계양구와 남동구가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사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했고 연수구는 교제·교류의 어려움을 꼽았다. 돌봄 부담 경감 정도와 만족도는 중구, 남동구, 계양구가 높았다. 특히 경로당, 장기요양재가급여, 지역복지관 등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돌봄은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에서 필요도가 높게 조사됐고 옹진군은 개인건강관리, 정보확보, 재난대처를, 강화군은 정보확보와 재난대처, 응급상황 등 관련 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와 만족도는 중구와 남동구가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복지관 제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사회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아동과 노인 돌봄은 ‘필요한 서비스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각각 23.3%, 2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애인 돌봄은 20.6%가 ‘서비스 신청자격이 엄격해서’를 가장 큰 서비스 개선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2월 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를 시작해 11월 5기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다. 또 기존사업 개선 방안을 찾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5기 인천시지역사회보장계획과 이번 시민 대상 사회복지 실태조사 연구를 맡은 이선정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분야별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회복지 제도가 다르다는 사실이 설문조사 결과 확연하게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세울 때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그곳에 맞는 제도를 세우는 기본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버려지던 플라스틱, 직원 네임텍 1만개로‘환골탈퇴’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올 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완구류 분리배출 및 회수· 선별 시범사업을 통해 모아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직원용 네임텍 1만개를 제작해 시 본청 및 사업소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한국환경공단,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복합재질로 분리배출이 어려워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는 완구류를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도록 하고 이를 선별해 11월말 현재 126톤의 플라스틱을 회수했다. 시는 이렇게 회수된 완구류 플라스틱인 ABS재질이 내충격성과 치수안정성이 우수하고 열변형 온도가 높으며 가공성이 용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원용 네임텍을 제작하기로 했다. 기존 재생ABS가 대부분 검정색이나 회색으로 건축자재, 자동차 내외장재 등으로 주로 쓰였다면, 이번에 사용되는 재생ABS는 폐완구류 플라스틱 중 흰색 중심의 선별과정을 거친 고품질의 원료라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올바르게 배출된 완구류 플라스틱이 네임텍으로 업싸이클링된 사례로 인천시가 회수된 폐완구류의 플라스틱을 원료 가공부터 디자인 및 설계, 금형제작, 생산까지 발생지 내 자원 순환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제작한 네임텍은 카드 부분은 폐완구류 플라스틱을 100%, 목걸이 부분은 투명페트 원사 50%를 사용한 업싸이클링 제품이며 네임텍 1만개를 만들 경우, 회수된 플라스틱 350kg, 투명페트병 2,500개의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버려지는 재활용품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자원순환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뜻을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1월 10일부터‘현금 없는 버스’시범 운영 [국회의정저널] 앞으로 인천 시내버스 내 현금요금함이 순차적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현금요금함을 철거하고 버스 현금승차 폐지 시범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기간 동안 카드 미소지 승차객을 위한 대체 탑승방법으로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발급 차량 내 교통카드 구입 ARS 통신과금을 통한 이용방식이 있다.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발급’방식은 시범노선 정류장 및 차량에 부착예정인 홍보물 내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해당 앱으로 이동 후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는 방식이다. ‘차량 내 교통카드 구입’방식은 버스에 비치된 5,000원 권 교통카드를 운수종사자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ARS 통신과금’ 이용방식은 정류장 및 차량에 부착예정인 ARS 안내번호로 전화를 걸어 결제완료 문자가 수신되면 운수종사자가 확인 후 버스이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때 결제된 이용요금은 익 월 통신비에 합산해 청구된다. 시는 현금 대체 탑승방안을 담은 홍보물을 시범노선 버스정류장마다 부착할 예정이며 버스 내 안내방송 뿐만 아니라 시정홍보 모니터, 공식 SNS, 블로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통계에 따르면 작년 현금승차 건수는 전체승객 대비 2.6% 정도이며 현금요금함 유지관리비는 연간 약 3.6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현금승차폐지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홍두호 시 버스정책과장은 “현금승차폐지는 현금요금함 관리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거스름돈 교부에 따른 운행시간 지연을 해소할 수 있어 이용객과 운수종사자에게도 효율적인 만큼 ‘현금 없는 인천버스’운행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근현대 회화 작품 8점 기증 받아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는 지난 11월 22일 인주문화재단으로부터 근현대 회화 8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인주문화재단 정진혁 이사장을 대신해 인주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인천도시가스㈜ 정진서 대표이사가 유물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근현대 활동 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당 김은호의 선면 ‘산수인물도’ 2점과 ‘상산사호’, 심산 노수현의 ‘산수’, 청전 이상범의 ‘봉래선산’, 의재 허백련의 ‘산수도’, 소정 변관식의 ‘춘경산수’와‘추경산수’이다. 이번 기증 유물에는 작가들의 초기 작품들도 포함하고 있어 화풍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서 인천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라 인천에 애향심을 가지고 있다. 조금이나마 인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그동안 수집해온 유물 중 근현대 회화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으며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2009년에도 귀한 유물을 기증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근현대 대가들의 작품을 조건 없이 인천 시민들을 위해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물을 기증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박물관 소장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박물관과 유물 기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주문화재단은 지난 2000년 신인 미술작가를 발굴, 지원 육성하고 작품들을 모아 전시, 보존, 연구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전시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연은 2009년에 청화백자모란문병 등 도자기류 7점을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기증된 자료는 등록 과정을 거쳐 박물관 소장 자료로 영구 보관되며 선별된 자료는 일정 기간 동안 기증실에 전시된다. 아울러 기증자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하고 명패를 전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by 편집국인천시, 농산물 관리로 식탁 안전 지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1년 인천에서 유통된 농산물 중 4,636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고춧잎 등 51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나 647kg을 압류·폐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의 대상은 도매시장에 일상적으로 반입된 농산물뿐만 아니라, 시기별 다소비 농산물과 학교 급식 농산물 등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현장검사소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시기별로 부적합이 잦은 품목을 참고해 도매시장에 들여온 농산물 3,761건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온라인, 학교 급식 공급업체 등에서 유통된 농산물 875건을 선제적으로 수거·검사했다. 부적합은 고춧잎에서 9건, 쑥갓, 참나물에서 각각 5건 등 24개 품목에서 51건이 나왔으며 부적합품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행정지도·형사고발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도록 긴급 통보했다. 한편 올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부적합품의 유통 방지를 위해 농산물 유통 길목인 도매시장에서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으며 경매 전 검사 건수 및 부적합률 모두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관련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수거 경로를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사랑의 음식나눔’으로 행복 나눔 전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관내 10개소 아동복지시설 575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사랑의 음식나눔’행사를 12월 23일 동구 보라매 보육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남 위생정책과장, 대한제과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인천광역시 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17년부터 식품위생분야 종사자의 다양한 재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소외계층과 연계하는‘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사업으로 장애인·어르신·노숙인 복지시설 등에 직접 방문해 짜장면, 떡국, 돈까스, 빵, 떡 등의 음식 나눔 봉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6월부터 12월까지 떡류와 제과협회에서 관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월 2회 떡·빵류의 간식을 나눔으로 감동 릴레이 사업을 추진했다. 최창남 시 위생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여러 단체나 개인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시에서 실시한 감동 릴레이 사업의 일환인 2021년‘비대면 음식나눔 봉사’는 어려운 시기에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23일 부평 캠프마켓 활성화 등 지역현안 해법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과거 미군기지에서 서울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한 용산공원을 방문해 부평 캠프마켓의 미래를 찾았다.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 연남동 일대를 둘러보며 인천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고민했다. 박 시장은 먼저 서울 효창동에 위치한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를 방문했다. 용산공원은 캠프마켓의 약 4배가량 넓은 면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원 조성 예정지다. 일제 강점기부터 미군 주둔기까지 115년간 생성된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공원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캠프마켓과 유사성이 크다. 이 가운데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는 용산미군기지 외국인 임대주택의 임대종료 후 LH가 국토부에 기부한 곳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민을 위한 체험, 전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임시 개방중이다. 박 시장은 국토부·LH 관계자로부터 용산공원 추진과정을 청취한 후, 용산공원과 캠프마켓 공원조성 과정에서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해 나갈 것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특히 국민참여단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점으로 손꼽은 뒤, 함께 방문한 인천시 캠프마켓 사업 관계자에게 2022년 캠프마켓 활용방안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의견수렴 방안 강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캠프마켓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발전종합계획 변경 그리고 공원기본계획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보다 체계적인 시민공론화를 위해 인천연구원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대규모 시민참여단, 전문가 자문단 및 워킹그룹 등을 운영해 시민중심의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용산 방문을 마친 박 시장은 공공주도 및 민간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연남동과 연희동을 찾았다. 연남동은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골목상권과 어우러져 동네가 브랜드가 된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방문에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로컬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함께했다. 청년층 유출에 대한 고민이 큰 인천시는 유행을 주도하는 MZ세대를 겨냥, 2022년부터 적극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원도심을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함께하는 공간이 늘어나야 한다”며 단기간전면개발 방식보다는 느리더라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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