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17일 남동구에 위치한 배 농가를 방문해 인공수분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개화기에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배꽃의 만개기는 3~4일로 매우 짧아 적기에 인공수분을 하지 못하면, 착과율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공수분은 배 농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이 시기에 직원들이 직접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인천 지역 배 농가들은 매년 만개기에 착과율을 높이고 상품성 있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인공수분을 하지만, 올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우박과 비로 인해 주말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기후로 개화한 배꽃의 저온 피해와 수정작업 지연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개화기 이상기후와 일손 부족 등으로 힘든 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고급 기술 지도와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아동돌봄 정책 본격 가동 … 촘촘한 정책 눈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 인천시청에서 아동돌봄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아동돌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돌봄협의회’는 인천시의 아동돌봄 정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아동돌봄 기본계획 수립과 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조정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민간전문가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아동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2025년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아동돌봄 시행계획’을 지난 3월 수립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당 시행계획의 정책 방향과 주요 세부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아동돌봄 시행계획’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는 체감형 정책이다. 따뜻한 아동돌봄을 위해 ‘온마을이 돌봄’, ‘온종일 돌봄’, ‘온전한 돌봄’, ‘온기있는 돌봄’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총 31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온마을 돌봄’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마을 전체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에 돌봄공간을 확보하고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돌봄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51개소, 2026년에는 67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 분야에서는 아동돌봄기관의 운영시간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 토요일까지 연장해 촘촘한 틈새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질병 등 긴급상황에서 돌봄이 가능하도록 신규 설치되는 다함께돌봄센터에는 아픈 아이를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돌봄기관 이용 아동이 학교에서 기관, 집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심이동 서비스’도 적극 확대한다. ‘온전한 돌봄’은 돌봄환경 및 프로그램 등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다. 아동돌봄기관 실내 환경을 친환경 제품으로 개선하고 해충 방역비 지원 등 쾌적한 돌봄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돌봄기관 우수프로그램 공모 및 선정을 통해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아동들에게 찾아가는 과학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온기있는 돌봄’은 인천시의 특화사업으로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는 ‘아이() 온밥’ 사업이 추진된다.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중식을 무상 지원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결식아동의 이용편의를 위해 급식카드와 배달앱을 연계한 비대면 서비스도 확대한다. 또한, 급식 단가에 맞춰 음식을 제공하는 ‘아이() 온밥 식당’을 발굴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시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7일 군·구 아동돌봄 담당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운영시간 연장 및 안심이동서비스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보조인력 충원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신청, 배달서비스 접수, ‘아이() 온밥 식당’ 모집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언제나,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틈새돌봄망을 촘촘히 구축해 보호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8일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이음텃밭’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송도경제자유구역 유휴 부지를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가꾸어갈 이음텃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되어 조성된 도시텃밭이다. 이음텃밭은 기존 주말농장과 같은 분양방식을 벗어나 시민과 공동체의 참여로 자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나눔, 돌봄 활동 그리고 경관 가꾸기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나눔 텃밭, 돌봄 텃밭, 복지텃밭, 경관텃밭 등의 다양한 텃밭유형을 조성했다.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시민텃밭은 2분30초 만에 대기자까지 모두 마감이 됐고 5명 이상의 공동체가 참여하는 공동체텃밭도 초과 모집됐다. 이에 시는 당초 계획했던 구획수를 일부 변경해 시민텃밭 92명과 공동체텃밭 23개 단체 246명, 어울림텃밭 8개 단체 70명을 포함해 4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예상보다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서 놀랐다 이음텃밭은 상시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텃밭참여자들은 월1회 이상의 자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생태적인 농사 실천뿐만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앞으로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좀 더 공익적인 도시텃밭 형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음텃밭 개장식에는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희철 인천시의원, 김진덕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를 포함한 시민사회와 김석태 송도개발PMC유한회사대표 그리고 이음텃밭 참여자들이 참석해 모종심기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개장 이후 이음텃밭은 나눔 텃밭 경작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채소재배를 참여자들의 자원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일반시민들도 자원 활동,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찾아가는 원예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인천시민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식물 관리 교육 및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진행한다. 반려동물과 생활하듯 반려식물을 가까이 둠으로써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민들에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신청은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광역시 온라인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많은 시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40명을 모집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물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키우면서 얻는 기쁨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우울한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인천 독립 40년 빛낼 우수 영상 공모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지난 1981년 경기도에서 분리돼 직할시로 승격한 지 40년이 되는 7월 1일을 앞두고 인천 독립 40년을 빛낼 인천의 매력이 담긴 영상을 찾는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독립 40년을 기념해 5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2021 인천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로 해금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168개의 보석 같은 섬을 가진 인천의 매력을 다양한 형식의 영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응모작은 인천시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분량은 3분 이내, FHD, MP4 규격으로 제작해 응모기간 내에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가운데 모두 16편을 선정해 대상 1편 200만원 등 총 8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최종 수상작은 6월 30일 발표와 함께 인천독립 40년이 되는 7월 1일부터 인천시 공식 유튜브 및 SNS 매체를 통해 공개한다. 백상현 시 소통기획담당관은“인천시는 1981년 직할시로 승격한 이래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개항장과 국제도시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듬뿍 담은 영상을 제작해 보면서 인천의 가치를 느껴보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제2기 인권보호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인권보호관’은 시민의 인권침해 및 차별사건에 대한 상담·조사, 결정·권고의 기능을 수행하는 합의제 의결기구로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이주민, 여성, 노동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2기 인권보호관은 기존 8명의 인권보호관에서 10명으로 확대 운영되며 인권침해사건에 대한 상담·조사는 물론 결정의 신뢰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담 및 법률전문가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한 인권보호관의 임기는 2년이며 시민의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인권침해·차별 행위 조사 대상은 시 및 소속 행정기관, 자치구, 시가 출자·출연해 설립한 기관, 시의 사무위탁기관, 시에서 지원하는 각종 복지시설 등이다. ‘인권보호관’은 시민이 인권침해 구제신청을 하면 독립적으로 조사해 인권침해·차별 여부를 판단·결정하고 인권침해나 차별로 결정되면 해당 기관·단체에 권고해 시정조치토록 한다. 박남춘 시장은 위촉식에서“시민의 인권보호와 권리구제 활동을 수행할 제2기 인권보호관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의 인권이 보장되고 존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인천시는 인권이 존중받고 인권의 가치가 실현되는 인권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0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인하대학교와‘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난 3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종교계에 이어 교육계까지 동참해 인천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비롯해, 학생 및 일반인 대상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쓰레기 감량 시책 확산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3무 친환경 자원순환 캠퍼스’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하대는 대학내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생활화를 위해 대학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기로 했으며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인하대학교 자원순환 동아리‘지구언박싱’과 함께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티끌 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돌려주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인하대학교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에 감사드리고 인천이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되도록 인천시 관내 대학으로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부정과 반칙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5월 10일 인천시청 신관에서‘5월 청렴의 날10.0’을 맞아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9일 시청 본관에서‘청렴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4월 19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와‘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도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청렴 캠페인’역시 그 일환으로 공무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반부패 의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해 청렴 인천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감사관실 직원들은 시청 신관에 있는 31개 부서 직원들에게 청렴 향기가 온 인천에 퍼지기를 기원하는‘청렴 마스크 패치’와 청렴 안내문 등을 나눠주면서 부정과 반칙 없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깨끗하고 청렴한 인천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5월 중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이번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 공직문화가 인천시 전 공무원들에게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경기도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맞손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경기도와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경기도와 5월 7일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공동 활용을 위한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의 공동활용과 감염병 확산 억제를 위한 앱 서비스 제공에 협력함으로써, 인천과 경기를 오가는 시민들은 앱을 통해 공개된 확진자와 본인의 동선을 비교해 접촉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하게 접촉 위험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 안내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위치 기반으로 발송되는 안전안내문자와 지자체 홈페이지 공개 동선과 함께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한 앱을 통해 수도권 공동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에 확진자의 공개동선을 입력해, 인천시와 경기도 주민 누구나 확진자 접촉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동선 안심이’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코로나 동선 안심이’, ‘동선 안심이’, 등으로 검색해 설치가 가능하다. 앱을 처음 설치할 경우, 아래 두가지 권한을 허용해줘야 사용자의 동선을 수집할 수 있다. 박재연 시 정책기획관은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양 시도의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으로 타 지역을 가더라도 접촉 위험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스쿨존 안전강화’와 ‘아동학대 근절’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7일‘5월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정의 달인 만큼 이번 달에는 우리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면서 “남은 민선 7기 기간 동안 스쿨존 안전강화와 아동학대근절, 이 두 가지 만큼은 확실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난 달 시장 지시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3일 발표한 바 있다. 동 대책은 지난 한 달간 인천시 264곳 전체 초등학교에 대해 연인원 884명이 참여한 전수조사와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의 건의와 의견을 들어 마련됐다. 강화대책에서는 과속·신호위반 CCTV와 불법 주정차 CCTV의 추가 설치 교통흐름 등을 이유로 예외가 인정되던 18곳의 제한속도의 30km/h 하향조정, 학교 주변 노상주차장 폐지 및 공영주차장 확대, 전 학교 1개 이상의 옐로카펫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시장은 “어른들의 차량 운행과 주차편의 등이 우선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라 어린이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는 보호구역 정책들을 과감히 실시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시장은 아동학대와 관련해서는“서구 선진국과 같이 모든 지역 사회의 일원이 아동학대를 발견할 경우 신고에 참여하고 신고를 받은 기관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필요조치를 하는 민관이 협력하는 문화와 체계를 조속히 만들어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운영중인 ‘아동학대 대응 자문단’에서 이러한 방향으로 중앙정부의 대책과는 차별화된 인천시의 강력한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시장은 5월 17일 출범하는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에도 인천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중기부의 공모 절차 발표가 임박한 ‘K-바이오 랩센트럴’과 관련해 박시장은 “정부가 기계적 균형발전 논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백신주권 확보 등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고가의 실험장비 등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네트워킹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 보스톤의 기업 육성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사업이다. 박 시장은 “단일도시에서 기술개발부터 임상,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도시”며 “바이오 관련 산·학·연·병이 집적된 미국 보스톤에서 랩센트럴이 성공한 것과 같이, 국내에서는 우리 인천에서만 랩 센트럴의 성공보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감염병 백신 주권 확보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천에 집중 투자해야 가능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의 지혜로운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박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 등 대형 사업 유치와 관련해 우리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우리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市 전체의 역량을 집결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저 역시 지난 달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해 설득하고 있다”며 “최종발표 시까지 최선을 다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인구동향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실효성 있는 핵심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인구정책 TF’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인구정책 TF’는 앞으로 인천시의 인구증감 원인분석, 인구 정책의 개발·평가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인천시는 2010년대 초·중반 모든 특·광역시의 인구감소가 진행된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인구증가세를 유지해 왔고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서도 2035년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작년부터 인천시의 인구가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전국의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 인구가 실제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인천시의 인구감소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했다. 시는 최근에 정리한‘인구감소 원인·예측 분석과 대응방향’보고서에서 현재 나타나는 인구 감소의 핵심요인은 주택공급 등 사회적 요인에 있다고 보았다. 2017년~2018년에 걸쳐 약 2만 호 내외였던 주택준공실적이 2020년 약 1만 1천호까지 줄어들었고 원도심 재개발 등에 따른 주택 멸실도 2017년 약 2천 8백 가구에서 2019년 약 8천 2백 가구까지 약 3배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시는 2022년과 2023년 검단신도시 등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각각 약 4만호로 2020년의 세 배 수준에 이름에 따라 2022년부터 인구 증가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업적 요인에 의한 인구 유출입은 매년 변동성이 매우 크고 관련지표와의 상관관계도 부족해 예측이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시는 청년층의 유입이 향후 결혼·출산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청년층의 인구증가가 인구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인구정책 TF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주택 정책 등 핵심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인구 감소로‘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 규정’에 따라 7월 중 2개 실국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는 실국 체계의 조정일 뿐 기존 부서는 그대로 유지되어 정책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시는 향후 확대되는 기능으로의 인력투입과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한 기회로 보고 조직진단 용역을 통해서 감축해야 할 기구와 증설해야 할 기구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인구정책 TF 간사를 맡고 있는 박재연 시 정책기획관은“실국수가 줄어드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라 본다”며“이번 기회가 오히려 인천시가 필요한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여유를 확충하고 더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를 유입한다는 중장기적 방향 하에 인천시의 경제 활력과 장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계층의 유입을 어떻게 유도할까”이며“이러한 방안을 찾는데 TF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획을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유유기지에서 ‘인천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마을 드림촌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과 관계공무원, 관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일자리위원회 청년창업분과 위원, 인천청년네트워크 운영진 등이 참석했다. 시는 특별히 청년층 참여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근무시간 이후로 행사시간을 변경하는 등 청년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청년창업가, 인천청년네트워크 운영진 등이 이 날 함께했다. 이번 용역은 수요자 중심의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직주일체형 창업지원시설인 ‘창업마을 드림촌’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기간은 4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 창업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창업마을 드림촌’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도출 등이 골자다. 특히 수요자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창업지원정책을 펼치기 위해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연구에 반영해 연내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 창업생태계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창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과제를 도출할 것이며 특히‘창업마을 드림촌’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인천의 창업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창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잘 활용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창업마을 드림촌’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창업가라면 누구나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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