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약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4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차량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또는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상반기에는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추가 접수는 신청 대수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안에 조기폐차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일 문화체험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온 가족이 함께 통일열차 블록을 조립하며 통일 이후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횡단여행을 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 보고 인천시와 통일 캐릭터 모양의 장식 크림 쿠키를 만들며 인천 속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통일플러스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역시 해당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인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통일과 평화라는 주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통일 문화행사와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성인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테라리움, 해수욕장 양초 등을 만들 수 있는 공방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남북공방 통일솜씨 플러스’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 역시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에서 신청 가능하다.
인천 개항광장,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상상플랫폼과 개항광장 일대의 조경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개항장 명소화 시범사업’ 조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항광장을 보다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접근성을 개선하고 개방감을 강조해, 개항광장을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우선,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주출입구 동선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안펜스 철거를 통해 개항광장의 시각적 개방감을 크게 확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녹지 공간도 새롭게 정비됐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위에 앉음벽과 보행디딤석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개항광장은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머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변모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개항장 명소화 시범사업은 개항광장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접근성과 개방감을 강조한 열린 휴식 공간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공간 혁신과 원도심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시, 이동·플랫폼노동자 쉼터 개소 … 노동환경 개선 앞장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7일 남동구 남부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이동·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국비 4,100만원과 시비 4,100만원, 총 8,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동노동자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문경근 대외협력국장,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서병무 경기지부장, 배달플랫폼노조 인천지부 이숭호 북부 지회장과 이창수 남부 지회장 등이 참석해 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쉼터는 전용면적 66㎡ 규모로 큐알코드 기반 출입 시스템을 통해 무인으로 운영된다. 공용 휴게실과 여성 전용 휴게실을 포함해 냉난방 시설, 정수기, 안마의자, 업무용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쉼터는 올해 12월 한 달 동안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쉼터가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인천광역시는 11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3차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계획된 400개 기업 대상 총 3차례의 교육을 모두 마쳤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준비할 수 있는 정보 및 대응 방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탄소국경제도란 유럽연합으로 수입되는 6개 품목에 대해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로 2026년부터 탄소국경세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인천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탄소중립 현황 및 향후 대응 방안 △중소 사업장 공정 저탄소화 사례 △ 사업장 맞춤형 탄소중립 방안 등을 주제로 3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여건상 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업장을 위해 교육자료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유했으며 탄소중립 전문가가 사업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 상황을 확인하고 시설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안내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컨설팅도 실시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탄소배출 규제 등 국내외 기후 규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으로 기업들의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이번 교육으로 인천지역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인천시청역 내 전시공간 ‘열린박물관’ 대관 신청받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다음달 13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의 2025년도 상반기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인천교통공사와 상호 공동발전 협약으로 인천시청역 역사 내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에서 ‘열린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박물관’은 인천시민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방된 전시 공간이다. 대관은 인천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비는 무료이다. 대관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시계획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대관 여부는 12월 23일에 개별 통보하며 전시 일정은 담당자와 조율할 수 있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깐깐한’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 품질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더욱 맛있고 깨끗한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 등 정수공정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맛과 냄새, 미량오염물질 등을 오존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해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처리기술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시설 고도화를 위해 2016년 부평정수장을 시작으로 2021년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을 완료했다. 이어 2026년까지 수산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수공정의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는 부평·공촌등 2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입상활성탄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의 핵심 흡착여과제로 성능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교체와 재생이 필요하다. 입상활성탄의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깔따구 유충의 유입과 번식이 발생할 수 있어, 최적의 교체 주기를 산정해 공정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2023년 10월 깔따구 유충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에 추가한 것보다 2년이나 앞선 2021년부터 인천시는 유충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 결과 모든 검사에서 ‘불검출’을 유지하며 수질의 위생적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형 정수장뿐 아니라 소규모 정수장까지도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 21개소 '적합'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민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21개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을 위탁 검사하는 민간 측정대행업체의 기술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측정 대행 시 검사결과의 정확성은 대기오염 방지와도 밀접한 영향이 있는 만큼 전문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이 매년 시험을 직접 주관하고 있다. 숙련도 평가는 시료누출 확인시험, 굴뚝먼지 시료 채취과정, 황산화물·질소산화물 및 일산화탄소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숙련도 시험에 실제 현장시설을 축소한 모형굴뚝을 제작·활용함으로써 대기오염도 검사의 핵심인 시료채취 과정을 실제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4개소가 증가한 22개소 응시했으며 신규등록 예정인 1개 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이른 시일 내 재시험을 실시해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환경분야 전문지식을 민간 측정대행업체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업체의 기술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인천의 명품 거리로 인정받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색 있는 가로숲길을 조성했으며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을 조성한 부평구를 ‘2024년 인천 특화가로 조성사업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화가로 조성사업은 가로수의 생육환경과 주변 경관을 고려해 사각형, 원형 등 목표 수형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전지작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평가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생태적 건강성,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 사업홍보 노력 등을 평가해 4개 노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노선을 대상으로 한 2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강전지 여부, 목표 수형 완성도, 수형의 미적 가치,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로수 생육 상태, 시민참여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정책 활성화를 위해 주민설명회와 언론 홍보 활동과 같은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종 심사 결과, 1위는 부평구가 차지했으며 이어 2위는 미추홀구, 3위는 남동구, 4위는 계양구가 각각 선정됐다. 과거에는 상가 간판 가림이나 배전선로와 같은 이유로 강전지 작업이 논란이 많았으나, 이번 특화가로 조성사업은 전지작업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가로수는 매년 성장하는 생명체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테마형 가로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시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로수 정책을 추진해 인천의 도시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백령·대청 지질공원 지오파트너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옹진군은 지난 26일 5개 기관, 지오스쿨 2개소, 32개 협력업체와 ‘백령·대청 지질공원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을수 해양항공국장, 김태진 옹진군 관광복지국장,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최덕진 백령초등학교장, 주아라 문화투어리스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서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백령도·대청도·소청도는 10억 년 전 대륙 규모의 화성활동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동북아시아 형성 과정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의 보고로 인천시와 옹진군은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소중한 지질 유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며 지속 가능한 세계 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협약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홍보 등 협력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지오파트너 확대 개편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오파트너는 올해 12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시까지 협력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오파트너 운영은 ’ 25년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 방법 분석을 통해 운영 방법 개선,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주민, 기관, 스쿨 등 다양한 지오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해 백령·대청 지질공원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관광명소로 도약함과 동시에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기간’을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이란 가족의 상황으로 인해 아픈 가족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13~34세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하며 사업 지원은 돌봄 대상 가족이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고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족돌봄청년이라는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발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집중 발굴기간 동안 군·구, 요양·돌봄기관, 교육청,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8월 14일 임시 개소한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을 전담 발굴하고 밀착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전담 인력을 통해 아픈 가족에게는 돌봄·의료서비스, 청년 당사자에게는 장학금, 금융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또한, 가구 소득재산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지원 대상자에게는 학업·취업, 건강관리, 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해 청년의 미래 준비를 돕는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들이 발굴되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주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방세 징수의 혁신 인천시,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속한 혁신, 탁월한 성과 적극행정으로 거둔 지방세 체납액 7억 6천만원’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4개 부문에서 선발된 사례들이 치열한 심사를 거쳤으며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천시는 체납자의 지식재산권, 의료수가, 저작권 신탁수익금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선보였다. 새로운 징수기법은 기존의 부동산, 차량, 급여 압류 같은 전형적인 체납처분 방식에서 나아가 금융자산, 가상자산, 지식재산권 등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자산을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방식이다. 인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되는 의료수가를 압류하는 기법을 도입해 의료인 체납자의 주요 수입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했으며 전국 최초로 저작권 신탁수익금을 활용한 징수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새로운 체납액 징수 방식의 가능성을 열며 인천시가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지방세 체납 문제를 해결한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접근과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발굴하고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과 세정지원을 통해 재기를 도울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방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체납액 징수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정 행정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행정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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