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약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4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차량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또는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상반기에는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추가 접수는 신청 대수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안에 조기폐차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일 문화체험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온 가족이 함께 통일열차 블록을 조립하며 통일 이후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횡단여행을 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 보고 인천시와 통일 캐릭터 모양의 장식 크림 쿠키를 만들며 인천 속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통일플러스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역시 해당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인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통일과 평화라는 주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통일 문화행사와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성인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테라리움, 해수욕장 양초 등을 만들 수 있는 공방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남북공방 통일솜씨 플러스’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 역시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에서 신청 가능하다.
인천시 반값택배 지원사업, 소상공인 살렸다.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잇따라 선보인 시민 행복체감 민생정책이 높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형 출생 정책이 전국 최고의 출생률을 끌어낸 데 이어 이어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지하철 반값 택배 사업이 소상공인으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28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5주간 이용 건수가 8,550건에 이르며 계약업체도 시행 초기 2,362개 업체에서 3,320개 업체로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 초기부터 하루 평균 100건을 넘어서자, 인천시는 당초 업체별 연간 120건으로 제한했던 지하철 반값택배 이용 물량을 무제한으로 변경했으며 11월 25일 667개로 일일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지하철 반값 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배송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2022년부터 추진해 공유물류망을 통한 당일 배송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당시만 해도 대형 택배사들은 인천시의 공유물류망 구축에 대해 모두가 회의적이었지만 시는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택배단가 절감과 소상공인이 이용하지 못했던 당일배송 실현 등 관내 소상공인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24년 당초 7억원의 예산으로 1,000개 업체 지원이 가능했던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사업을 지하철 역사에 촘촘히 집화센터를 구축함으로써 37만 인천시 전체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은 소상공인을 위한 인천시의 적극 행정의 결과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인천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지하철 반값 택배 서비스의 호응과 함께 픽업서비스 이용 업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평균 업체 종사자 수가 1.4인인 영세 소상공인 업체 상황을 고려할 때 저렴한 가격에 직접 픽업까지 해주는 서비스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혁신 그 자체다. 실제로 2024년 12월 1일 기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계약업체는 3,510개 사에 이르며 배송물량도 26만 4,536개에 달한다. 2023년 12월 계약업체 수와 배송 물량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현재 반값택배 집화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 집화센터를 57개 전체 역사로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화 인천시 물류정책과장은 “지하철 반값택배와 더불어 방문 픽업택배 이용자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시 소상공인이 배송비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와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출산율 전국 1위 인천의 새로운 이야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2월 3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새로운 텔레비전 광고를 선보인다. 이 광고는 6세 민수의 하루를 홈비디오 형식으로 따뜻하게 담아내며 인천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생생히 보여준다. 민수가 놀이공원 같은 인천 도시 속에서 뛰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는 단순히 도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 플러스 1억드림’과 연계해 출산율 1위 도시 인천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세 가지 매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매력은 다양한 놀이 공간이다. 인천은 아이들이 매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아이들이 공원과 놀이 공간에서 웃고 뛰노는 모습을 통해, 인천의 밝고 활기찬 환경을 보여준다. 두 번째 매력은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이다. 이 정책은 출생부터 18세까지 총 1억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응원한다. 광고는 이 정책이 가족들에게 주는 혜택과 밝은 미래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정책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세 번째 매력은 자연과 여유의 조화이다. 인천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부모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자연과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가족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킨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아이들이 행복한 일상을 통해 인천이 제공하는 아이 드림 정책과 비전을 생생히 담아냈다”며 “인천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웃고 꿈꾸는 도시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출산율 전국 1위 도시’ 인천을 널리 홍보하고 가족과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선사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광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공식 누리집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을 포함한 경기 서북부권에 소아중환자실이 최초로 문을 열었다. 그간 인천의 소아 중환자들은 가장 가까운 분당까지 가야 했지만, 인천에 소아중환자실이 생기면서 어린 환자들은 물론 부모들의 부담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일 인하대학교병원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중환자실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 진료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5병상의 소아중환자실과 소아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개소됐으며 총사업비 15억 5,380만원이 투입됐다. 인천광역시, 경기도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그동안 인천 지역에 전문 소아중환자실이 없어 발생했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이후 소아청소년과 23명의 전문 의료진이 중증 소아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돌보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인하대학교 총장, 인하대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은 병원장의 인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소아중환자실 소개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인천의 아동 의료 인프라 강화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아이() 시리즈 출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돕는 ‘아이() 플러스 집드림’, 출산 부모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70%까지 환급해 주는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등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제2차 인천광역시 대기환경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2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인천시 환경국장, 인천광역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 위원, 유관기관이 참석해 연구용역에 관한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진행되며 시행계획은 시민의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청회 등을 거쳐 수립한 후 환경부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제2차 인천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세먼지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수립한다.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제1차 시행계획에 대한 평가 및 개선 방안 도출 △인천의 대기오염도 현황 및 배출원별 오염물질 배출량 전망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 △미세먼지가 시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특히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개 분야별 인천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대기오염물질 세부 저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에서 제시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의견을 추진 대책에 반영하고 용역에 대한 의견도 검토해 인천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제2차 인천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향후 5년간 대기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인천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미세먼지 농도 개선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송암미술관, 초등 주말 교육 ‘알송달송 미술관’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12월 14일 토요일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송달송 미술관-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는 송암미술관 상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 및 활동지 풀이, 나만의 유물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술품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1일까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립합창단이 전하는 2024년의 이야기와 희망의 합창 [국회의정저널]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최정상의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월 1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들려준다. 에너지와 서정적인 묘사로 정평이 난 작곡가 스티븐 파울러스의 무반주 합창곡 ‘더 로드 홈’로 관객을 맞이한 시립합창단은 이어 1부 ‘어제 그리고 오늘’을 통해 따스한 희망과 위로의 노래를 전한다. 윤학준 곡의 ‘별은 너에게로’, 정환호 곡의 ‘꽃 피는 날’, 이현철 편곡의 ‘그대여 걱정하지 말아요’, 조혜영 편곡의 ‘선물’을 들려주며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진다. 2부는 관객과 다 같이 노래하는 무대이다. 지난 4월 인천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새롭게 창단해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송년의 기쁨을 나눈다. 마지막 무대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모두를 위한 시간이다. ‘해피 윈터 송의 ‘더 프레이어’, 이민정 편곡의 ‘아름다운 나라’로 3부 ‘내일’을 노래하며 희망차게 2025년을 마주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 창작 칸타타 ‘훈민정음’과 ‘코리아 판타지’를 연출하며 합창 연출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지선이 맡아 짜임새 있는 무대구성을 선사한다. 특별히 콘서트 공연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지난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인천시립합창단과 합을 맞추고 국내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김경호가 함께해 풍성하고 화려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인천시립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윤의중 예술감독은 “숨 가쁘게 지나갔던 2024년을 되돌아보고 새해맞이를 준비하는 연말, 인천시립합창단의 송년 음악회와 함께라면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겨울철 농업재해 대비 선제적 대응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량도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 철저한 재해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인천시의 농업 시설물 현황은 △비닐하우스 4,193동 △인삼재배시설 189개소 △축산시설 620개소 등으로 파악된다. 시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과수원과 시설하우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 시설 및 가축 매몰지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이러한 사전 조치를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겨울철 재해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초동대응팀 △재해복구팀 △식량·원예팀 △지원팀 △축산팀 △방역관리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되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해 폭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특보 발령 시 마을 방송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를 즉각 유도할 예정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겨울철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분들께서도 시설물 보강과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변동성 큰 날씨로 인해 농업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12월 2일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정일자 열람이 가능해진다. 확정일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으로 이를 통해 임대차 이중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확정일자 열람은 해당 주택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 법원, 또는 등기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해 임차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정일자를 열람할 수 있는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12월 2일부터는 인천을 포함한 전국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정일자 열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시 확정일자 확인은 임차인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절차”며 “임대차 계약 시 반드시 확정일자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지능형 교통시스템 2단계 사업 12월부터 서비스 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 이 완료되어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에 완료된 1단계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다. 사업의 주요 목적은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교통신호체계 분석과 교통신호 시간 조정 △스마트교차로 인천 서북부 지역 확대 구축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용 실시간 교통신호등 잔여시간 공개 △경찰청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정보 연계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 시범 구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천시는 효율적인 교통 관리와 시민들의 교통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인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교통신호시간 자동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간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인천서구 지역에 시범 도입했다. 올해 10월 24일부터 원당대로 주요 교차로에 신규 교통신호시간을 적용한 결과, 평균 통행 시간이 47.6%, 평균 통행 속도는 91.4%, 평균 지체 시간은 60.6% 개선됐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로 민원이 잦은 지역이었으나, 시범운영 이후 민원이 크게 줄어들어 효과가 입증됐다. 시는 앞으로도 도로 구조 개선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신호 시간 조정을 통해 운전자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2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 서북부 지역에 스마트교차로가 확대 구축돼 총 16개의 교차로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 교차로에서는 차량 수, 통과하는 차종, 지점속도, 차량번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률은 95% 이상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 인공지능 기반 교통신호시간 생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차량번호는 수사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철저히 비공개 처리된다. 내비게이션에 운전자용 실시간 교통신호등 잔여시간 공개인천시는 또한 도로교통공단 및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12월부터 실시간 교통신호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502개의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부터는 블루링크, 티맵에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향후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정보는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전자는 해당 교차로에 접근할 때,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호등의 잔여시간과 보행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측출발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가 5초 이하일 경우에는 자동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경찰청의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과의 정보 연계도 중요한 부분이다. 인천시는 실시간 차량번호 정보를 203개 교차로에서 수집해 경찰청의 수배차량검색시스템과 연계했다. 이 시스템은 수사목적으로만 활용되며 수배차량에 대한 조회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제공된다. 인천시는 2024년 9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수배차량 탐색 실적은 56건이다. 이는 2024년 월평균 34.4건보다 62.8% 상승한 수치로 이 시스템을 통해 여러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3차원 기반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을 시범 구축했다. 이는 드론을 활용한 기존의 교통량 조사 방식에 비해 체공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시간 교통량, 막힘 정도, 보행자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며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와도 연계 구현해 사실감을 한층 더 강화했다. 향후엔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 개방해 민간 교통영향평가 및 교통규제 심의 시 과학적 시뮬레이션 기반한 심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는 세계 최고의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술과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과학적 도시교통 분석 및 해법을 모색해 더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철도노조 총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마련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의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지하철의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응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오는 12월 5일 서울교통공사는 12월 6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인천교통공사는 2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해 철도노조 파업 기간에도 인천지하철은 정상 운행된다. 인천 지역 내 출퇴근 혼잡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인천 지역 주요 노선인 경인선과 수인선에서는 열차 운행 감축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를 대비해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요 구간에서 수송력 보강에 나섰다. 철도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인선과 수인선을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별로 3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강남역 방향 등 주요 혼잡구간 노선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광역버스의 증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229개 노선, 2,360대를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파업 기간 중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는 노선별로 1~2회 증회 운행한다. 장기 파업 시를 대비해 예비차량 165대를 추가 투입해 주요 역과 혼잡구간에서의 시민 이동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은 파업 기간에도 정상 운행한다. 특히 막차 시간은 코레일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열차와 연계해 늦은 시간대에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 파업 시 일반택시 조합과 협력해 택시 운행 대수를 기존 4,000대에서 4,300대로 확대한다. 또한, 개인택시조합에도 추가 운행을 요청해 택시 수송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월 5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승용차요일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인천시는 주요 역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실시간 혼잡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열차 및 역사 내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2월 4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해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철도노조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대체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