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중구 우회고가교 철거에 이어 백석고가교 평면화 추진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중앙분리대 정비를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버스정보안내기 반값 광고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 시킬 예정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해양·항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항공·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인천 아이() 바다패스’를 본격 시행해 인천의 25개 섬을 간선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항 결손금 지원과 섬 주민 선표 확보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초기부터 소상공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 반값택배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집화센터를 인천지하철 1·2호선 57개 전 역사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교통을 활용한 미래 도시 설계도 본격 추진된다.
백령공항 건설과 배후부지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로 조성해 2,4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으로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풍요로운 어촌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각종 규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해수부 규제 완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삼치 금어기 조정을 이끌어냈으며 인천 해역 야간조업 규제 완화 건의를 지속하고 있다.
수산생물 성장 번식을 위한 인공어초 조성과 고부가가치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조업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고 생태계 보전 관리와 도서 쓰레기 정화 운반선을 활용한 상시 운반체계를 구축해 해양환경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섬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중심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백령도의 ‘케이 관광섬 육성사업’과 섬 특화 소재를 발굴하는 대이작도의 ‘인천 섬 명소화 사업’에 2026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하고 덕적·소야도의 캠핑 페스티벌, 자월도의 붉은 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테마 축제와 도도하게 살아보기, 주섬주섬 음악회 등 지역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인천의 섬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해 크루즈 32척이 11만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인천으로 입항할 예정이며 기항 승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입항 환영 행사, 통역 안내 서비스, 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확대 등으로 관광 편의성을 높여 지역에 더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의 해양주권 확보와 시민 해양 접근성 개선에도 앞장선다.
인천항의 항만 기능 재배치와 준설토 투기장 개발을 통해 해양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암 유수지 일원의 철책 철거와 2024년 12월 북성포구 매립 완료 후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인천 해안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위치로 평가되고 있는 인천에 해사전문법원을 유치해 연간 약 5,000억원의 국부 유출을 방지하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도 ‘안전 중심’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무결점 안전 시스템’과 ‘완벽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안전 관리 전략을 발표했으며 전년 대비 26.7% 증가한 445억원의 철도 안전 투자를 통해 교통 서비스의 근본인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전동차 증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는 고객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빈틈없는 개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양역 등 지상역 5개 역에 시민 배려 쉼터 조성, 역사 공기질 개선 사업, 동막역 등 3개 역의 승강 설비 신설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통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개선 및 영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연 22억원의 운영 수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철도종합교육 훈련기관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인천을 글로벌 교통·해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교통, 해양, 항공, 물류를 아우르는 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정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를 통해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