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6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 릴레이 포럼’의 일환으로 세종시의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구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탄소공간지도 기반 탄소중립정책 수립 △녹색건축 정책 현황 등이 공유됐다. 또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권영석 세종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을 주제로 시의 부문별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지속가능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세종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착실하게 이행한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120.4%의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어 문병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의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구축 현황과 세종시 실증계획’, 홍성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등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조은강 세종시 대중교통과장은 ‘세종시 특화사업인 이응패스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시는 이응패스 활성화를 통해 2020년 기준 7.9%였던 대중교통 이용분담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장은혜 법제연구원 기후변화·ESG법제팀장, 윤은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정연준 행복청 국가시범도시팀 사무관, 김호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참여자들은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세종시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지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정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청도 마을문화 복합센터 준공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옹진군은 대청도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을 완료해 7월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센터는 노후된 기존 목욕탕 부지에 연면적 494.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과 찜질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대청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후 2024년 3월 착공해 총사업비 27억 5천만원을 투입해 건립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으로 대청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는 대청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과 옹진군처럼 지리적 여건이 특수한 지역의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로 관광문화 활성화와 문화·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뀐 지방계약제도 알자”…광주시, 계약 실무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계약·발주 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계약제도 개편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과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 등 최근 변화된 관련 법령·예규를 공유하고 오는 7월 중 공포 예정인 지방계약법령 개정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계약 실무 분야의 전문강사인 한길옥 공공계약연구원 부원장이 맡았다. 한 부원장은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사례, 실무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잦은 제도 개편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혼선과 민원 분쟁을 예방하고 계약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여 계약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7월 중에는 계약·발주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형 교재인 ‘지방계약의 길라잡이’를 발간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지방계약제도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 만큼 실무자의 숙련도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교재 발간을 통해 제도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계약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체험단 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인천 관광에 관심이 있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소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인천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후기를 공유해 홍보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체험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인천 관광기업의 23개 프로그램으로 △숙박·시설형 △체험 콘텐츠형 △투어형 △기타형 등 총 4개 분야로 나뉜다. 인천의 특색을 살린 요트, 패들보드 체험, 강화 막걸리와 약쑥·화문석 체험, 백령도 투어, 소이작도 섬 탈출 프로그램 등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연령과 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체험단 참가 신청은 체험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체험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체험단은 일정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후기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게 된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인천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참여 기업들은 체험단의 후기 콘텐츠를 통해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얻고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 품질을 개선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험전은 오는 10월까지 두 개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즌1은 7월까지, 시즌2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km 구간에 대해 제수밸브 작동 여부, 지반침하 위험 요소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유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운영센터에서는 배수지와 가압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다. 수질 유지와 수돗물 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정비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지 및 가압장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제초 작업과 수조 청소 등 위생 관리 작업을 꾸준히 시행함으로써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는 직경 350mm 이상의 대형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제수밸브 작동 점검, 지반침하 위험 요소 조사, 자체 누수탐사 등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상수관로의 균열 및 파손 여부, 상수도 맨홀 상태, 기계·전기·통신 설비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보수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공공자원”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들께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낭만과 환상으로 물든 한여름 밤의 교향시 [국회의정저널] 한여름 밤, 낭만과 환상이 어우러진 음악 세계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3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2025 클래식 에센스Ⅵ : 프랑스 환상”을 개최해, 프랑스 음악의 다채로운 색채와 감각적 아름다움을 집중 조명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객원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라벨과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을 통해 몽환적인 프랑스 음악으로 관객을 이끈다. 공연의 문을 여는 곡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다. 미국 방문 당시 재즈의 신선한 리듬에 매료된 라벨이 클래식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결합해 완성한 명곡이다. 특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주고받는 세련된 음악적 대화가 돋보인다. 재즈풍의 경쾌한 리듬과 스페인풍 선율이 어우러진 1악장과 서정적인 2악장을 지나, 라벨의 독특하고도 신비로운 작품관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교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수성을 요하는 작품으로 감각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곡은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이다. 베를리오즈 자신의 사랑과 집착, 환상과 악몽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자전적 표제음악으로 낭만주의 관현악의 대표적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사랑하는 여인과의 만남’, ‘무도회’ 등 극적인 장면이 5악장으로 전개되며 관악기·타악기·현악기를 독창적으로 사용해 청각적 극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4악장의 팀파니와 관악기가 그리는 음산한 ‘사형 장면’, 5악장 ‘마녀들의 밤의 꿈’에서는 낭만주의적 상상력과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이 절정을 이룬다. 지휘자 여자경은 베를리오즈의 풍부한 감정선과 극적인 구성을 섬세하고도 긴장감 있게 풀어내며 인천시향의 풍성한 사운드로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프랑스 음악 특유의 우아함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깊이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뛰어난 출연진의 해석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2025 클래식 에센스 Ⅵ : 프랑스 환상’은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인천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by 편집국인천시, 제6회 인천-톈진 보건분야 국제학술포럼 성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7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6회 인천-톈진 보건분야 국제학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제 보건 환경 속에서 양 도시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감염병 위협에 공동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톈진질병예방통제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양 도시의 보건 전문가와 학계,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시와 톈진시는 지난 2016년 보건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차로 학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인천에서 열려 양 도시 간 굳건한 우호 관계와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포럼에서는 △감염병 정책 수립과 시행 △역학조사관 전문성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영향 △항생제 내성 문제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주요 보건 이슈를 중심으로 총 8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으며 참가자들은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영향과 국제적 보건 이슈로 부상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각 도시의 보건 안보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고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양 도시가 직면한 보건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감염병 감시체계, 데이터 기반 보건 정책, 기후보건 분야의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하며 소상공인에게 물품구매를 위한 견적서와 제안서를 요청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 남성이 지역 A업체에 자신을 ‘세종시청 모 부서의 B 주무관’ 이라고 소개하며 회의용 책상 50개와 의자 100개 구매를 위한 견적서와 제안서를 요청했다. A업체 직원은 책상과 의자의 수량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고 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로 구매 주문을 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시청에 확인 전화를 걸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기범은 시 콜센터를 통해 문의 전화를 걸어 직원의 이름을 알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공식적인 절차 없이 전화로 물품을 대량구매하지 않는다”며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시청에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재난관리 책임기관 30곳, ‘안전 광주’ 합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 재난과 안전관리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기구다. 위원회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5 안심도시 광주’ 실현 전략, 여름철 폭염·풍수해 등 자연재난 예방 및 대응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김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장, 유병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진강 광주시관광공사 사장,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대표 등 23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은 일상 속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 기관은 ‘1부서 1표지판·슬로건’, ‘1기관 1수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1부서 1표지판·슬로건’은 ‘안전은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라는 내용으로 기관별 자체 수칙을 마련하고 이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일상 속에서 안전이 요구되는 곳에 ‘넘어짐 주의’, ‘계단 주의’ 등 안전표지와 슬로건을 부착한다. 또 추락·끼임·부딪힘 등 현장 3대 사고 위험 예방을 위한 안전표지와 슬로건을 작업 현장에 부착한다. ‘1기관 1수칙’은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와 같은 생활안전 캠페인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발굴해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최근 기후위기 심화로 잦아진 신종·복합재난에 대비해 책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훈련 및 시나리오 기반 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종·복합재난’은 기존에 발생하지 않았던 새로운 재난이나 초고강도 재난, 여러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한 복합재난, 1차 사고에 연이어 발생하는 2차 재난 등을 지칭한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복합재난 사례 중 하나다. 단순 산불이 대기 건조와 강풍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다수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손실, 사회기반시설 마비 등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에 따라 광주시 안전관리위원회는 복합재난 예방대책으로 △인위적 요인 차단 및 위험요소 제거 △조기 감지와 신속대응체계 구축 △통합관리시스템 강화 △초동 진화체계 및 안전관리 기반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꼼꼼한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풍수해를 대비해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침수예방시설 확충 및 관리 개선 △민관 협업 대피체계 구축 및 주민참여형 훈련 실시 등을 추진한다. 폭염 예방 및 대비로는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폭염 민감 대상별 집중 관리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기반 구축 △폭염 대응 시민인식 제고 및 실천 유도 홍보 등을 전개한다. 기관별 대응으로는 광주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등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시설 사전점검, 자연재난 비상상황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주교통공사는 풍수해 재난안전사고 대비 대응체계 구축을,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찾아가는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구호활동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를 포함한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시민 모두가 합심해 ‘안전도시 광주’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전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금호타이어 화재’ 고용·경제 전반 위기 광주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 가동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관합동특별팀 회의를 열어 참여 기관·단체와 함께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후속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관계부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산구, 광주시의회, 금호타이어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화재 복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고용 및 경제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팀을 꾸렸다. 이날 회의에서 △소방안전본부의 화재 경위 보고 △금호타이어 측의 조치사항과 향후계획 △광주연구원의 화재사고의 경제적 손실 추정 및 대응과제 △대기·수질·악취·폐기물 등 환경 분야 추진사항과 대응계획 △고용유지지원금 등 근로자 고용안정 방안 △소상공인 자금지원 및 협력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생계·심리 지원 방안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고용상황지원단 운영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등을 기관별로 보고·공유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금호타이어 노조·협력업체, 피해 주민 등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고용위기지역 지정 위한 협력 강화 △공장철거 시 오염물질 비산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당부 의견 등이 있었다. 광주시는 환경, 경제, 고용 등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팀 정례회의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금호타이어 화재는 시민 피해 등 지역의 경제·사회·생태환경 등 여러 분야에 복합위험을 남겼고 민관합동TF는 이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노동자 고용보장, 생태환경 점검, 주민피해 보상·지원, 새 공장을 짓는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논의되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TF의 노력이 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고용보장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금호타이어 새 공장을 짓는 일이고 광주시는 새 공장을 짓는 일에 적극 협력·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025년도 상반기 2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등 관악기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 등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부분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초등학교 4학년부터 24세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울산 소재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또는 주소를 둔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6일부터 26일까지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 전형은 자유곡 무반주 전형과 당일 현장 초견곡이 제시되며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연습동 3층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지 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위촉 기간 동안 시립교향악단 소속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소정의 실비보상금 및 공연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개인 기량 향상도에 따라 시립예술단 협연 기회와 예술단 공연 단체관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by 편집국울산시, 울산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2일까지 ‘울산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에 준공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을 창업중심공간으로 조성하고 울산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지인 ‘울산스타트업허브’로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 공간 및 시설 이용을 무료로 진행해 온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새싹기업 및 투자사를 새롭게 모집해 공간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새싹기업 및 투자사이며 새싹기업 회원을 희망할 경우에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새싹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6월 12일까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울산스타트업허브 누리집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입주기업은 △입주실 규모별 월 12만원~33만원의 관리 비용이 책정된 독립 사무공간 사용 △회의실 등 월 5회 무료 이용 △운영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 우선 참여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새싹기업 회원으로 선정되면 △월 2만원의 회원 이용료로 전용 공유작업공간 이용 △전문 지도 및 상담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친 후 오는 6월 25일 이후 확정되며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 및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울산지역을 거점으로 혁신을 실현할 역량있는 새싹기업과 투자사에게 특별한 기회”며 “입주기업과 회원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창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스타트업허브’는 창업 준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새싹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연결망,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5층과 6층에 공유작업공간과 입주실이 자리하고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