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과 국립암센터는 7월 11일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 개편에 있어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데이터 연계 현황을 점검한다. 질병관리청은 ‘암관리법’ 제16조에 따라 암 발생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암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행 암 역학조사는 민원접수를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를 보완해, 암 초과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사업체계로 개편하고자 한다. 암 초과발생이란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지역의 인구집단에서 기대된 수준보다 더 많이 특정 암이 발생한 경우로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수집·보유하고 있는 암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암 초과발생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필요 여부를 중앙에서 먼저 검토하고 모니터링에서 특이점이 발생하는 등 조사 필요 시 국가 주도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의 개편방안 뿐 아니라 K-CURE 사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통한 데이터 연계 현황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가 수행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자료를 연계·개방하는 등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암환자 정보를 연계한 261만명 규모의 빅데이터로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이용해 암 환자에서 코로나 감염에 따른 치료 결과 비교 등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자료 간 연계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는 예방접종 효과 평가 연구 등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연계·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K-CURE 암 공공라이브러리를 통해 연계된 양 기관의 데이터가 암 질환 극복 등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암 발생 위험 요인과 암의 발생 및 치료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초과발생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검역체계로 한걸음 더, 입국자 대상 검역 서비스 단계적 확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2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2024년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한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오는 7월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을 추가해 총 5개 공항에서 운영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 또는 경유해 입국하는 사람은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하는데,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검역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이전인 2024년 8월에는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26.0%였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항공사·여행사 협조와 출입국자 대상 홍보 등을 강화한 결과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Q-CODE 이용률은 92.6%로 크게 증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홍택 차관, 탄소중립 기술혁신 릴레이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4월 8일 태양광 전문기업 “한화큐셀”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 및 현장 연구자들을 격려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31일 수립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10대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 현장 의견수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그 일환으로 태양광 분야의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금일간담회에서는 고효율 태양광 셀 개발현장의 연구·생산인력에 대한 격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협업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용홍택 차관은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효율과 내구성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민관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역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및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는‘제42회 근로자가요제’본선 경연이 4월 9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노동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종합문화예술행사인 근로자문화예술제 행사 시작의 서막을 근로자가요제가 여는 것이다. 근로자가요제는 고된 노동 현장에서 겪는 애환을 노래로 표현하는 경연으로 1985년부터 36년 동안 근로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왔다. 올해 근로자가요제에는 1,463명의 노동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1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많은 노동자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만큼 본선 참가자들의 사연도 다양하다.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힘찬 응원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5인조 밴드, 5월 결혼에 앞서 예비신부에게 노래로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예비신랑, 올해 은퇴를 앞두고 인생 후반전을 열정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노동자까지 각자 삶의 희노애락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련해서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가요제 행사 초기부터 지역별 예선심사를 동영상 심사로 전환하는 등 대면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아울러 당일 가요제 행사 참가자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밝혔다. 본선 경연 결과는 당일 행사 종료 직후 발표하고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번 가요제 본선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당일 녹화영상은 ‘근로자의 날’에 케이비에스 제1텔레비전에서 오후 3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회는 강성규, 박소현 KBS 아나운서가, 심사는 유영석, 돈스파이크, 김경호, 김조한, 송가인이 맡았으며 초대가수로 백지영, 아스트로 노라조, 딕펑스, 오유진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신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꿈과 끼가 넘치는 근로자가요제 무대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도 용기와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서명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대리는 2021.4.8. 서울에서‘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 서명했다. 오늘 서명한 협정은 국회 비준 동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동 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하고 한·미 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임학근 기자해외인증 획득/수출상담 지원사업 과제 공고 [국회의정저널]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중소 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년도 ‘해외인증 획득/수출상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4월 1일부터 신규 지원 과제를 모집한다. ‘해외인증 획득/수출상담 지원사업’은 중소 방산기업이 해외 수출 시 필요한 해외인증을 획득하도록 돕고 상담을 지원하는 등 기업이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인증 획득/수출상담 지원사업 대상과제는 기업의 사업목표, 사업수행방법, 업체·품목 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되는데, 중소 방산기업 중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DQ마크를 획득한 중소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대상과제로 선정될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방위사업청 또는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본 지원 사업은 ’19년 말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0개 과제가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당 예산이 2배 가까이 증액되어 더 많은 중소 방산기업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외인증 획득/수출상담 지원사업은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금년도 대상과제는 7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by 임학근 기자청년일자리 주역과 함께 하는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된 이야기 공연 개최 [국회의정저널] 병무청은 취업맞춤특기병,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경험을 발판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과 병역의무를 앞둔 청년 그리고 선생님 등을 초청해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 된 실시간 소통 방식의 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이야기 공연은 8일 서울지방병무청 야외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석환 병무청장의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병역 이행과 함께 취업에 성공하게 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IT 벤처기업 창업자인 “왓챠”의 박태훈 대표를 초청해 산업기능요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스토리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캠페인 을 진행해 동판에 엄지척 손 모양 찍기 행사를 실시했고 대형 화면을 통해 이야기 공연에 함께한 비대면 참석자들이 “청년이 미래다.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행사 구호를 직접 카드에 적어 들어 보이는 장면도 연출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취업맞춤특기병,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국가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국회의정저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이 정무위 및 국방위 여야의원 및 육군,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에 헌신한 장병들의 사회정착 지원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세미나를 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개최했고 전역이후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병욱 의원은 “제대군인에게 최대의 복지는 취업이라고 생각한다” 며 “성실한 군 복무의 결과가 제대 후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진다면, 우리 장병들은 군대가 일방적으로 희생만을 강요하는 곳이 아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이 함께하는 곳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또 김의원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누군가의 부모, 자식, 친구가 묵묵히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책임을 다하고 있기에, 지금의 평화가 있는 것이다” 라며 “그렇기에 그 분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에 우리는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김병욱의원 환영사에 이어 여야의원 및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과 ‘제대군인 지원정책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방안’에 대해 1·2부로 나눠 청주대 박효선 교수, 한국고용정보원 김강호 박사, 여주대 김은정 교수, 상명대 최병욱 교수가 각각 진행한다. 이어서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국가적 책임 강화’ 등 4개 주제에 대해 지정 및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숙명여대 이병욱 박사, 경영자총연합 이승용 고용정책팀장, 여성정책연구원 전기택 박사, 성신여대 공평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논의되는 여러 가지 제안 중에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는 국회에서는 관계부처 협의와 관련 법 개정 등을 거쳐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정무위 및 국방위 여야의원들이 공동으로 토론회를 마련한 만큼 전역장병과 제대군인을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임학근 기자2021 봄 한복문화주간 홍보물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2018년부터 매월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봄과 가을에 2번 개최한다. 작년 10월 수해를 입은 참여 지자체의 요청으로 2020년 한복문화주간이 올해 봄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에는 경남 진주시, 경북 경주시, 경북 상주시,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 등 전국 7개 지역이 함께한다. ‘한복 입기 좋은 봄날’, 한복문화주간에는 한복문화와 함께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시제이 시지브이는 ‘한복 사랑, 한국 영화 사랑’ 행사를 위해 서울 시내 영화관 3곳에서 ‘한복사랑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 선착순 1천 명은 ‘한복사랑관’에서 한국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엘지 트윈스와 에스에스지 랜더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케이팝 그룹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이 한복을 입고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다. 모모랜드는 작년 10월 문체부의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해 한복업체 혜온과 함께 한복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시구·시타 행사에서는 직접 개발한 한복을 입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케이팝 X 한복’ 전시회를 열어 케이팝과의 만남으로 특별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한복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지코, 청하 등 8개 팀의 한류스타들이 뮤직비디오나 무대 의상으로 실제 입었던 한복으로 한복 디자이너 7명이 제작에 참여한 한복 25벌이 전시된다. 전시장 방역수칙에 따라 시간당 50명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한복문화주간 기간 동안 전국 한복 공방 23곳에서는 한복 제작, 고쳐 입기, 소품 및 인형 만들기 등 일일 교육 프로그램을 총 151회 진행한다. 한복문화주간 누리집에서 참여 공방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각 공방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4월 1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는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이 열린다. 한복문화주간 기간에는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역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전북 남원시에서는 지역 관광거점인 광한루를 중심으로 한복음악회, 한복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공연형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경북 경주시에서는 신라 시대의 한복을 소재로 신라 한복 입어보기 체험 행사와 어린이 그림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지역 사진관과 협업해 한복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진주성대첩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주 비단으로 만든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한복원단을 새활용한 작품 전시회를 연다. 경북 상주시에서는 게임 속에서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와 한국한복진흥원 개원 기념 패션쇼를 개최한다. 전남 곡성군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세대공감 한복문화체험’과 이야기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프로그램 일정 등 ‘2021 봄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기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 지침’을 개정한다. 아울러 안심여행 기획력과 감염병 대응력을 갖춘 역량 있는 여행사를 공모해 중국 전담여행사로 새롭게 지정한다. 중국은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와 협정을 체결하고 자국민의 단체관광객 송출을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8년에 중국과 ‘중국공민 자비단체 한국관광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 역량, 경영 현황, 여행상품 기획력, 불법체류 관리 역량, 건전한 여행환경 조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여행사를 중국전담여행사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의 중국 전담여행사 지침에 따라 중국 전담여행사로 지정받은 여행사만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21년 4월 현재 180개 업체가 지정되어 있다. 문체부는 방한 중국 단체관광 품질관리와 단체관광객의 안심여행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중국전담여행사 지침을 개정한다. 앞으로 중국전담여행사는 ‘감염병예방법’의 제1급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확산을 효율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방역 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중국 전담여행사 중 안심여행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여행사를 선정해 안심여행 상품 개발과 중국 현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더욱 자세한 지침 개정 내용은 한국여행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중국 전담여행사를 공모한다. 이번 신규지정은 기술·창의력 등, 역량 있는 소규모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 전형을 ‘일반여행업 등록 1년 이상인 업체’가 지원할 수 있는 ‘제1전형’과 일반여행업 등록 1년 미만 업체도 지원할 수 있는 ‘제2전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1전형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역량, 불법체류자 관리 및 감염병 대응 역량 등을, 제2전형에서는 새로운 관광환경에 대응하는 중국관광객 유치 기획력과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중국 전담여행사 신규지정 신청은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여행업협회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결과는 7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중국 전담여행사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국 전담여행사가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전담여행사 신규지정 제도를 개선해 고품질 관광상품 기획력이 있는 중국 전담여행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4월 9일 오후 2시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1 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는 도핑 없는 깨끗한 스포츠 실현에 대한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도핑방지의 날을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도핑방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주제로 각자의 위치에서 정직하고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은 스포츠 반도핑 유공자 표창, 도핑방지 인터뷰 및 사례발표, 도핑방지 선언문 낭독,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권은민 변호사가 올해 스포츠 반도핑 유공자로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스포츠 활동에서 약물 등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스포츠 정신을 높이기 위해 도핑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를 설립한 이후, 도핑방지 교육과 홍보 확대, 효율적인 도핑 검사, 국제협력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도핑방지 활동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도핑검사 지침을 수립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도핑방지 교육을 확대했다.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올해는 전문체육 분야를 넘어 학생선수와 학부모, 생활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도핑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의 도핑방지 인식을 높이는 데 노력한다.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은 “스포츠 분야 도핑근절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 단체, 학부모, 의료인 등을 포함한 개개인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며 “문체부도 앞장서서 도핑방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모두가 힘을 합쳐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를 실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국가보훈처 [국회의정저널] 국가보훈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제2기 국가보훈처 정부혁신 어벤져스 발대식’을 9일 오전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공무원들이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화 제목에서 착안해 만든 혁신 동아리 모임으로 공무원 간 연대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공직사회 변화와 정부혁신에 관심이 있고 열정과 애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젊은 공무원 중 기관, 성별, 직급 등을 골고루 안배해 본부 및 소속기관 공무원 총 16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및 정부혁신 어벤져스로 선발된 단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11시 국가보훈처 4층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공직문화 혁신 선서 격려사, 국가보훈처장 공직문화 혁신 잡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어벤져스 단장·부단장의 ‘공직문화 혁신 선서’에서는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보훈 행정의 혁신 노력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 보훈에 대한 책임 등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한, 어벤져스 단원들의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공직문화 혁신 잡이’ 행사를 통해 국가보훈처장과 함께 공직문화에 대한 확실한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정부혁신 어벤져스에서 논의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져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