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체육관 ‘2025 을지연습 실전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조치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훈련은 참여자들의 행동매뉴얼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시민 대피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호·이송 △기관별 현장지휘소 통합 설치 △테러 상황 대응·조치 △상황 종료 후 복구 계획 시행 등 실질적 위기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질서있는 대피를 집중 훈련했다. 행복청은 훈련 결과를 분석해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농식품부·협력재단, ‘2025년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인정제’ 시행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을 인정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ESG 경영 확산 기조에 따라, 2024년부터 해수부, 농식품부, 협력재단은 공동으로 ESG 경영활동으로 농어촌에 기여한 우수기업·기관을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및 ESG 경영활동에 대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부문 총 33개 지표와 가점항목을 평가한다.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기관에 대해서는 인정패 수여 외에도 정부 포상,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정잭자금 지원한도 및 금리 우대, 농어촌 연계 ESG 종합상담,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실천인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단체는 참여 신청서를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호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농어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민간기업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한 기업·기관의 출연이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기업·기관의 참여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소멸위기 등 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은 국가적 아젠다인만큼 기업·기관에서 동반성장과 상생의 관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민원인이 요구하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본인에 관한 행정정보가 공동이용되어 구비서류 발급·제출이 필요 없도록 개정된 민원처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이 오는 10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민원인의 본인정보 제공 요구권 신설 정보보유기관의 해당정보 제공 의무 명시 개인정보의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연계 방안과 보안대책 마련 의무 규정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보보유기관이 제공을 거부해 행정정보 공동이용이 불가능했던 민원도 민원인의 요구로 공동이용이 가능해져 민원인이 별도로 구비서류를 발급·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즉 민원인이 민원접수기관을 통해 정보보유기관에 본인정보 제공 요구를 하면 정보보유기관은 해당정보를 민원처리기관에 바로 제공해야 하고 민원처리기관은 해당정보를 받아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소득금액증명, 사업자등록증명 등 그동안 일부 민원에 공동이용이 불가능했던 18종의 행정정보를 중심으로 8월4일부터 9월1일까지 모든 부처 대상 본인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사회보장급여 신청, 어업경영체 등록 등 26개 민원이 선정됐으며 개정 민원처리법령 시행일에 선정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의 요구에 의한 본인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추진한다. 향후 대법원이 보유한 가족관계증명서 등기사항증명서 4종을 추가해 본인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경우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제출해야 했던 약 190여 개 민원에 본인정보 공동이용 서비스가 적용되어 민원인의 서류제출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부터 민원인 요구에 의한 본인정보 공동이용 서비스가 시행되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본인정보의 활용 여부를 국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한편 구비서류 제출·보관에 따른 국민의 불편과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본인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국민이 구비서류 발급·제출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전파연구원, 제9차 전자파 안전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일반인들에게 전자파 인체보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1일 제9차 전자파 안전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라 대면접촉을 자제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개최하며 전자파에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자파 안전토론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토론회은 [사실&쟁점확인] 전자파 인체보호라는 주제로 최형도 책임연구원의 ‘안전 최일선 전자파 인체보호 법·제도’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무선국 전자파 민원 측정 사례, 전자파과민증, 손선풍기, 기지국 등 최신 언론 쟁점에 대한 전자파 쟁점체크 등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평소 국민들의 전자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일반인의 질의에 대해 전문가가 응답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실시간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실시간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앞으로도 전자파 인체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인체안전에 대한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토론회 등을 통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앞으로는 온천공보호구역 면적 10% 이내의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할 시장·군수가 승인 가능하고 온천전문검사기관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신설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온천 개발면적 변경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온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10월 21일에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규모 온천개발에 필요한 온천원보호지구의 경미한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생략할 수 있었으나, 소규모 온천개발인 온천공보호구역은 경미한 변경사항에 대해도 시·도지사의 승인을 거쳐야 하므로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온천공보호구역 개발면적 10% 이내의 경미한 증가·감소에 대해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관할 시장·군수가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온천 개발기간이 단축되고 신속한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천과 관련한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온천전문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한다. 온천전문검사기관에 대한 과징금은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1일당 최저 10만원부터 최고 110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아울러 온천 발견 신고수리에 대한 이행보증금 예치기간 규정이 불명확해 지방자치단체간 예치기간을 달리 적용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고수리 이행보증금 예치기간을 ‘발견신고일부터 1년이 되는 날’까지로 명확하게 규정했다. 온천 발견 신고수리 이행보증금 예치기간 명확화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간 통일적인 행정을 도모하고 온천에 대한 원상회복이 강화된다. 한편 온천 개발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방법, 열람기간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온천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동시에 공포·시행한다. 이로써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온천 개발에 대한 주요내용을 일간신문, 공보 등을 통해 14일 이상 주민이 열람하도록 해야 한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 규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견해가 반영되고 무분별한 온천 개발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온천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으로 온천 개발기간이 단축되고 지역주민이 온천 개발 절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지역별 차별화된 온천에 대한 의료·산업 시책을 적극발굴·지원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온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기후위기 시대, 기상위성 기술 도약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시스템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확보, 기후위기 시대 대응 등을 위한 기상관측은 현재 천리안위성 2에이호가 담당하고 있으나, 천리안위성 2에이호는 2029년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리안위성 5호는 천리안위성 2에이호의 임무를 승계 받아 2029년 발사해 2039년까지 10년 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2023년부터 7년 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천리안위성 5호 사업은 5,980억 규모로 위성체, 기상 및 우주기상 탑재체, 지상국 시스템 및 활용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며 국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역량 함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천리안위성 5호는 신속한 감시와 예측을 통해 초강력 태풍과 돌발성 호우, 산불 등의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위성정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위성은 한반도를 2분 간격으로 연속 관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초단기적 위험기상 탐지와 예측이 가능하고 현재 운영 위성에 비해 산불탐지 능력이 4배로 확대된다. 에 따라 축구장 면적의 강한 산불도 조기에 탐지해 정보제공이 가능하며 태양폭발에 의한 위성항법, 항공운항, 전력망 등에 미치는 우주기상 영향의 예·특보도 가능해진다. 또한, 천리안위성 에이호에서 관측이 어려웠던 구름 아래와 주·야간 불연속 문제 등을 해소하고 ‘태양 엑스선 관측센서’의 독자개발을 통해 태양폭발 탐지 소요시간 단축도 대폭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천리안위성 5호 개발을 통해 7,300억원 수준의 우주산업 분야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1천명 이상의 우주개발 전문인력 확대와 5천 6백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를 창출하고 운영을 통해 8,000억원 이상의 위험기상 피해액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에이호 임무가 종료되기 전, 안정적인 기상위성 임무 승계와 기상위성 기술 도약을 위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본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같이 하는 함께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국민에게 정부의 양육 지원 정책에 대해 알리고 육아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하는 육아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개인·기업·정부가 모두 함께해야 한다”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 예시는 다음과 같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 등 총 2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 김충환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육아 친화적인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전 사회 구성원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포스터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당선작은 11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국립재활원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에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 재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2021 재활연구개발 학술토론회’를 화상 토론회로 개최한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준비한 이번 학술토론회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며 국내 임상재활분야의 전문가와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비대면 상황의 지속으로 인해 고령자 및 장애인에 대한 재활 공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맞는 재활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개최하는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의 인사말씀, 보건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의 축사, 국립재활원 임상재활연구과 권효순 과장의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두 차례의 분과에서 기조연설과 우수 연구성과 발표, 토론이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정형수 교수는 ‘팬데믹 시대와 장애인 재활’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반 재활훈련 동향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재활연구’를 소개하고 장애인 재활을 위해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비대면을 지원하는 재활기술의 활용방안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이어서 ‘장애유형별 지역사회 비대면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제공방안 연구’, ‘장애인을 위한 케어기버 표준 교육프로그램 및 플랫폼 개발’, ‘2030년 삶의 질 기술을 통해 달라지는 장애인과 노인의 미래비전 시나리오 개발’ 등 팬데믹 관련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서는 국립재활원 김완호 재활병원부장의 주재로 기조연설자와 발표자에 대한 질의응답과 팬데믹 시대의 재활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아주대학교 박래웅 교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재활연구’ 이라는 주제로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연구서비스 구현’을 발표하고 보건, 복지 및 연구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사물인터넷 기반 보건전문가-장애인-보호자 3자간 건강정보 공유 플랫폼 개발 연구’, ‘척수손상환자의 골다공증 검사 및 진단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장애 아동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재활 서비스체계 구축 연구’ 등 데이터 활용관련 우수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마지막 토론 시간에는 연세대학교 김덕용 교수의 주재로 데이터기반 맞춤형 재활연구에 대한 우수사례 성과에 대해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석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그간의 연구 성과와 더불어 재활 분야의 연구진이 함께 팬데믹 시대에도 재활의료 및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연구 주제 발굴 및 연구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가을철 산 나들이, 산악기상정보 확인하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국회의정저널]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산과 숲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며 리서치 전문기관인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이 ‘등산’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말 설악산에 이어 10월 5일 오대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됨에 따라 가을철 단풍 나들이 등 산림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지난주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활동을 위해 산을 오르기 전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이나 숲을 찾는 방문객이 산악지역 날씨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기상정보와 함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일출·일몰시간, 체감온도, 날씨예보와 기상특보, 산불위험정보 등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국지적인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나며 산악지역에서의 날씨는 일반 생활권보다 변화와 강도가 상대적으로 큰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풍속은 생활권보다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지형이 복잡한 우리나라 산악지역의 기상상황을 보다 정밀 관측해 서비스하기 위해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 기상관측망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변화무쌍한 산악 날씨에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산악기상정보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을 말하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0월 21일 오후 2시, ‘기술과 사회 – 더 나은 사회를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을 주제로 다섯 번째 ‘인간과 기술 포럼’을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원하는 경우 10월 20일까지 인문360°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진행으로 더 나은 사회를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에 대해 논의한다. 1부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 사회문화조사심의관이 ‘디지털 시대, 더 나은 민주주의는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송경재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근혜 박사후연구원이 ‘토론과 합의를 이루기위한 기술과 사회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새로운 공론장을 모색하는 실험과 시도에 대해 논의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정승구 이사가 ‘성찰과 소통으로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시도’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경화 미디어 인류학자와 중앙일보 하선영기자가 ‘새로운 시도의 사회적 의미와 효과적 수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20년 11월에 첫 문을 연 ‘인간과 기술 포럼’은 기술의 발전이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인간의 존재와 삶의 양식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미치고 있지만 ‘인간을 위한 기술’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아래 이를 사회에 확산하고 인문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11월 18일에 올해 마지막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대의제에 기반한 민주주의에서 시민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범람하는 정보의홍수 속에서 건강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이 토론회를 통해사회적 소통과 합의로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기술의 역할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비즈 매칭’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사업자 연계’를 선정했다. ‘비즈 매칭’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과 기업, 단체와 기업, 기업과 기업 등이 협업할 수 있도록 이들을 연결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0월6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비즈 매칭’의 대체어로 ‘사업자 연계’를 선정했다.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이에 대해 문체부는 10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민 2,000여명을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결과, 응답자의 65.2%가 ‘비즈 매칭’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응답했다. 또한 ‘비즈 매칭’을 ‘사업자 연계’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7.2%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비즈 매칭’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자 연계’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반려동물 양육가구 312만 시대…바람직한‘반려동물 동반여행’은?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과 시설·서비스 제공 사업자 간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과제 마련을 위한 협업과제의 일환으로‘반려동물 동반 여행 동향 분석과 개선과제’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은 지난 7월~9월 동안 실시한 것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과 관련한 소셜네트워크, TMAP 전국 목적지 검색 건 수, KT 통신 데이터 전국 관광지 방문자 수, 한국소비자원 상담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했으며 현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가 추진됐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년 11월 1일 기준 국내 반려 가구는 312만 9천 가구로 나타났다. 또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응답률이 48.7%에 달하고 있어 향후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펫코노미의 흐름은 여행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쳐 국내외 온라인여행사들도 반려동물 동반여행과 관련한 서비스를 주요 아이템으로 다루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소셜분석 결과 반려견, 반려동물에 대한 언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행 빈도가 높은 ‘여름철’과 ‘주말’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지로 관심이 높은 곳은 ‘제주’서울’부산’ 순으로 나타났고 제주 및 강원은 자연, 풍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서울 및 부산은 문화/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지역은 캠핑 등 액티비티/체험 관련 언급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 유형으로는 ‘독채펜션’, ‘야외 캠핑장’, ‘리조트’에 대한 언급이 증가했고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우려되는 게스트하우스 언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션은 제주, 가평, 경주 지역의 독채펜션과 한옥펜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수영장, 바비큐, 잔디 시설 등을 고려해 숙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으로는 강원, 가평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캠핑장과 관련해서는 텐트, 화장실, 주차, 차박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고려 사항으로는 ‘반려동물과의 사진촬영’, ‘맛있는 식사’,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언급됐고 ‘수영’, ‘운동장 내 평균대’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MAP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 최근 7개년 간 ‘펫, 반려, 애견’을 포함하는 목적지 중‘숙박’, ‘자연관광지’, ‘카페’ 검색량은 연평균 62.1% 증가했다. 또한 2020년 반려동물 동반 인기 목적지를 휴양관광지, 자연관광지, 역사관광지, 레포츠, 숙박 및 문화시설 등 6개 유형에 따라 검색량이 많은 순서에 따라 10개 목적지를 도출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과 관련, 2015년부터 2021년 4월 말 현재까지의 한국소비자원 상담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펜션 및 기타 숙박시설 국내·외 여행, 여객운송서비스, 애견카페 등에 대한 불편신고는 총 390건이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편 요인은 사업자의 과도한 취소 위약금 청구, 서비스 및 시설 불만, 반려동물 입실 및 탑승 거부 등이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추세는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반려동물 동반여행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확대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할 때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개선과제로 첫째, 반려동물 동반 캠핑 여행 상품화 등 감성 여행 콘텐츠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반려동물 동반여행 관련 소비자 및 사업자용 보험 상품 개발 및 합법적 시설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반려동물 동반 여행 편의 향상 및 정보 제공 강화 노력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합리적인 여행 방안이 개선되어야 한다. 넷째,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펫티켓 가이드라인 수립 등 인식개선을 위한 펫티켓 확산 노력이 필요하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