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체육관 ‘2025 을지연습 실전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조치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훈련은 참여자들의 행동매뉴얼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시민 대피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호·이송 △기관별 현장지휘소 통합 설치 △테러 상황 대응·조치 △상황 종료 후 복구 계획 시행 등 실질적 위기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질서있는 대피를 집중 훈련했다. 행복청은 훈련 결과를 분석해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농식품부·협력재단, ‘2025년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인정제’ 시행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을 인정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ESG 경영 확산 기조에 따라, 2024년부터 해수부, 농식품부, 협력재단은 공동으로 ESG 경영활동으로 농어촌에 기여한 우수기업·기관을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및 ESG 경영활동에 대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부문 총 33개 지표와 가점항목을 평가한다.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기관에 대해서는 인정패 수여 외에도 정부 포상,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정잭자금 지원한도 및 금리 우대, 농어촌 연계 ESG 종합상담,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실천인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단체는 참여 신청서를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호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농어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민간기업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한 기업·기관의 출연이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기업·기관의 참여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소멸위기 등 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은 국가적 아젠다인만큼 기업·기관에서 동반성장과 상생의 관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에 야생동물 회피시설 운영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야생동물과 탐방객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야생동물 회피시설’을 북한산국립공원 지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야생동물 회피시설은 국립공원공단에서 2018년부터 실시 중인 도심권 국립공원 멧돼지 서식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연구원과 강원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발명해 제작한 것이다. 운영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북한산 우이령길은 연간 탐방객이 약 7만명이며 멧돼지 출현이 잦은 곳이다. 야생동물 회피시설은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탐방객에게 접근하면 탐방객이 약 2m 높이의 원뿔 형태 시설물을 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가 피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이 시설 주변에서 야생동물이 나타나면 4명의 탐방객이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시설물 상부에 설치된 경보기의 긴급버튼을 누를 경우 경보음을 일시적으로 울리게 해 야생동물을 쫓을 수 있도록 했다. 야생동물은 통상적으로 소리가 발생하면 반대 방향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설물 주변의 격자형 발판은 멧돼지 등 대형 야생동물의 발이 빠져 위협적인 행동을 쉽게 하지 못하도록 설계됐고 소형동물들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에 설치된 이번 야생동물 회피시설 운영을 토대로 이 시설이 야생동물 회피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한 후 전국 국립공원 지역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이번 야생동물 회피시설은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영역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개발됐다”며 “멧돼지를 우연히 만나 공격하는 조짐이 보이면, 이번 회피시설처럼 멧돼지가 올라오지 못하는 높은 곳으로 신속히 이동하거나, 가방 등 갖고 있는 물건으로 몸을 보호하는 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은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우수 지방공공기관 25곳을 발표하고 대상 1곳과 최우수상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설공단은 ‘시민참여경영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구미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25개 우수 지방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 중심경영, 지역경제 활력 지원, 적극행정 등 경영혁신 참여와 협력강화 재난 안전관리 5대 혁신분야별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 혁신 지방공공기관 공모에 165개의 공공기관이 491개의 과제를 제출해 참여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5개의 우수 지방공공기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월 8일 ‘2021년 혁신우수기관 지방공공기관 경진대회’를 개최해 25개 기관 중에서 대상 1곳과 최우수상 4곳을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인천시설공단는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시민참여경영 혁신 플랫폼‘Triple I’를 구축·운영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인천시설공단은 비대면 서비스 제공, 힐링 공간 조성, 심리방역 지원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했으며 특히 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대한민국 성묘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구미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방공기업 최초 사회적 가치 브랜드‘같이 Plus’선포하고 4대 테마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지방공기업의 책임경영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이제 사람 뿐만아니라 물건도 실어 나른다’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철도 시설을 활용한 생활물류 인프라 구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도심 공동물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 화물운송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온·오프라인 물류플랫폼을 운영해 생활 물류서비스를 다각화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풍력발전 주민참여형 모델로서 사업비의 일부를 태백시민펀드로 조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설비인증을 완료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주민에게 펀드투자 수익금을 지급해 가계소득 향상과 탄소중립 추진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하구조물 내외부 진동감시 기반 안전사고예방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하공동구 환경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의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위험상황을 예측하고 판단한 후 디지털 트윈을 통해 위험상황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윤석 교수는 “지방공공기관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 경제 회복지원 등 공공기관의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가치 공유·확산 및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했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지원,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공공기관의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10월 19일 국무회의에서 ‘공인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하고 10월 내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법 개정은 공인노무사의 자격심의 및 징계 관련 위원회의 통합 요구 등 제도 미비점에 대한 보완과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공인노무사제도 운영을 지원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개정 공인노무사법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공인노무사 자격심의위원회와 징계위원회를 “공인노무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아울러 기존 대통령령으로 위임되어 규정되어 있던 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법률에 명시했다. 공무원이 아닌 위원에 대해 뇌물 등에 관한 벌칙을 적용할 때 공무원으로 의제해 처벌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위원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다. ’피성년후견인·피한정후견인 또는 파산자‘의 사유로 등록 취소된 경우, 그 사유 해소 즉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피성년후견인 등의 경우 그 사유가 해소될 경우 직무수행에 별다른 애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등록취소일로부터 3년이 경과해야 재등록이 가능한 불합리한 제재를 개선한 것이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결격 기간을 집행유예 기간으로만 한정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연수교육의 취지, 재등록자에 대한 연수교육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연수교육 이수 의무대상은 자격시험 합격 후 최초로 직무 개시를 하려는 공인노무사로 명확히 규정했다. 정부는 ‘공인노무사법’ 개정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인노무사제도를 확립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탄소중립 실현 위해 유아교사 역량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50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환경교육 교사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유아환경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기후 환경위기 대응,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환경교육의 이론과 실제 교육과정을 담았다. ‘이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아환경교육, 유아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사례 등 최근 환경 현안과 관련된 환경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에서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이 교육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육과정에 맞춰 현장에 맞는 유아환경교육과정의 실제를 강의로 제공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전국의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온라인 학습터를 활용해 진행한다. 연수교재는 환경교육포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연수 종료 후에 연수 이수자가 소속된 유치원·어린이집 500곳을 선정해 ‘2021 유아환경교육 과정 교사용 지도서’ 안에 담긴 교구세트를 보급해 환경교육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유아환경 교사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이 향상되어 유아들에게 질 높은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지능형 사물인터넷, 삶과 미래를 잇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사물인터넷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2021 AIoT Week Korea’을 개최한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지능형사물인터넷은 최근 들어 사물의 기하급수적 연결촉진과 인공지능의 고도화를 배경으로 기존의 상황인지, 단순제어, 미래예측뿐만 아니라, ’자율판단, 자율제어‘까지도 가능해지는 ’자율형‘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지능형사물인터넷의 발전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은 우리 삶을 바꾸고 산업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산되는 만큼, AIoT 진흥주간은 지능형사물인터넷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고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 제고와 관련 기술과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지능형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지능형 사물인터넷,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국제전시회, 학술회의, 사물인터넷 시범전시 등 8개의 다양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능형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20여개 기업이 참가해, 디지털 복제물 공장, 지능형 사무실, 도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한다. ’지능형사물인터넷 미래와 혁신전략‘을 주제로 3개 트랙, 4개 세션에서 총 21개 발표가 진행된다.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원하는 지능형사물인터넷, 확장가상세계 시대에서의 지능형사물인터넷의 역할과 기회 등이 제시되며 이외에도 공공분야 지능형사물인터넷 적용·융합사례, 자율형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소개된다. 지능형 분리배출 솔루션, 지능형 노상주차 솔루션 등 지능형 사물인터넷분야 기술과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는 사례와 제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수요처와의 사업협력 등을 위한 상담도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망연결기기등 정보보호인증에 관한 고시’제정에 따라 고시 주요 내용, 인증제도 운영 방향, 인증신청 절차 및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지능형사물인터넷 제품·솔루션 발표회, 지능융합기반 인공지능 기술 및 사업화 발표회, OCEAN Summit 2021, 지능형사물인터넷 수요·공급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최근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가정, 지역사회, 에너지, 물류·유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 뿌리내린 연결망 기반으로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산학연이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이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미래 주춧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케이-로켓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와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춘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높이 높이 날아라 누리의 꿈” 생방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누리호 발사일인 10월 21일 발사예정시각 1시간 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 ‘과학관 티브이’를 통해 진행한다. 과학관에 전시 중인 신기전, 과학기술로켓, 나로호, 누리호 2단부 실물 엔진 등 전시품을 활용해 과거의 로켓기술, 우주과학 기술발전 세계사, 누리호 성공 기원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대한민국의 로켓기술 및 발사체 개발역사 등을 소개하며 사전 제작된 관람객들의 성공 기원 응원 메시지를 통해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보여준다. 발사 당일에는 누리호 발사를 직접 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 방송을 통해 현장 분위기와 국민들의 기대감을 생생하게 중계하고 발사장면을 원거리에서 촬영해 누리호 발사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과학관은 누리호 발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사진전 ‘우리 손으로 여는 우주의 꿈, 누리호’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은 과학기술관 앞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 연구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75톤급 엔진 실물을 전시 중이다. 유국희 관장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는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며 대한민국 우주개발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그 도전의 순간을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해주세요” [국회의정저널] “퇴근 후 업무연락,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며든다는 신조어를 아시나요?”, “눈치야근은 어떻게 하면 완전히 없어질까요?”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 방안을 찾기 위해 새천년세대 공무원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확장가상세계에서 만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공직문화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확장가상세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우호 인사처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공무원과 새천년세대 공무원이 5인 1조로 총 4개조를 이뤄 각각 확장가상세계에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확장가상세계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기존의 가상현실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들이 인터넷상에서 업무, 소비 등 각종 활동을 하는 체계로 비대면 시대 속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각 조 참석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아바타를 앞세워 확장가상세계 간담회장으로 입장했다. 조별로 마련된 공간에서 아바타 참석자들은 가상공간인 확장가상세계의 장점을 활용해 솔직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새천년세대 공무원들은 ‘퇴근 후 업무연락,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과 삶의 균형’ 등 주제별로 조직문화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송원 사무관은 “퇴근 후 저녁식사를 함께하던 동기가 상급자의 전화를 받고 다시 출근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며 “퇴근 후 연락은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아 주무관은 “남들과 다르게 행동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걱정하다보니 눈치야근이 완전히 근절되기 어려운 것 같다”며 “부서장이 솔선해 정시퇴근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반면 간부들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 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조성주 기획조정관은 “새천년세대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공직문화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음을 인정하고 나부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조직문화 개선의 시작은 구성원 간 투명한 소통과 관리자의 솔선수범”이라며 “세대 간, 직급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평·우호적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사처는 지난 7월부터 자체적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는 수평적 조직을 위해 직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눈치야근은 그만하게’, ‘관계는 평등하게’ 등 10개 과제를 선정해 월 1~2개씩 중점 실천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적극행정과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부처로써 중앙부처 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역으로 지도하기’를 진행했고 ‘공무원 근무혁신지침’을 마련해 48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등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과테말라 중학생, 학교에서 심청전과 춘향전을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 하에 외국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관련 내용을 개선하고 더 풍부하게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도 재외공관의 부단한 노력으로 각국에서 크고 작은 성과 시현 특히 주과테말라 대사관은 지난 9월 온라인용으로 배포된 과테말라 중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우리나라 대표적 고전소설인 심청전과 춘향전을 수록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 교과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인쇄되어 전국 50만 중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에도 과테말라 초등학교 국정·민간 교과서에 한국의 역사, 한식, 한복, 경제발전, 첨단기술, 문화산업 및 유적 등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발전상에 관한 내용이 대폭 수록 과테말라 초·중등학교 교과서에는 그간 한국 관련 내용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한국전쟁 후의 빈곤한 사회상 등 낡은 내용 뿐 이었으나, 최근 새로 제작된 교과서에는 한국의 발전상과 대표적인 전래동화, 고전문학이 대폭 수록됨으로써 과테말라의 미래세대 대상 한국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친근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테말라 교육부 관계자들은 한국 전래동화와 고전 문학을 소개함으로써 과테말라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사상을 심어주고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인식시켜 청소년기에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이와 함께, 최근 주조지아 트빌리시 분관은 금년 10월부터 사용되는 조지아 역사 교과서 3종에 한국 관련 내용을 대폭 개선했고 주온두라스 대사관은 지난 6월 초등학교 온라인 교육플랫폼에 우리역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웹툰을 게재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넓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국가숲길 미방문자 80%가 방문 희망, 경험자는 93%가 재방문 원해 [국회의정저널] 매년 10월 18일은 ‘산의 날’로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국가숲길 제도는 산림의 생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올해 5월 1일 4개소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숲길 제도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숲길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0명과 지리산둘레길 혹은 대관령숲길을 한 번 이상 방문한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과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다. 설문조사 결과 국가숲길을 방문하지 않았던 국민 10명 중 8명이 국가숲길 방문을 희망하며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이용객은 매우 높은 93% 수준으로 재방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숲길 제도의 지지율은 국민 76%, 이용객 88%로 나타났다. 국가숲길을 지지하는 이유로 국민과 이용객 모두 ‘다양한 종류의 숲길을 걸을 수 있어서’로 응답했고 국민은 ‘안전할 것 같아서’와 이용객은 ‘다른 숲길에 비해 무언가 다를 것 같아서’로 응답했다. 국가숲길을 이용하려는 목적은 국민은 ‘정신적 휴식을 위해서’와 ‘건강을 위해서’로 응답했으며 이용객은 ‘건강을 위해서’와 ‘정신적 휴식을 위해서’로 응답했다. 국가숲길에서는 국민과 이용객 모두 50% 이상 ‘경관’에 관심이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 ‘숲길 치유프로그램’과 ‘야생화’ 순으로 이용객은 ‘산’과 ‘야생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숲길 지정 시 ‘숲길의 유지관리 향상을 통한 쾌적성’이 좋아질 것으로 국민 43%, 이용객 41%가 기대했다. 국가숲길 지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쓰레기 투기’가 국민 52%와 이용객 40%로 가장 높았으며 ‘산림자원 파괴’가 그 다음으로 국민 40%와 이용객 36%가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국가숲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대한다’라는 응답이 국민과 이용객 모두 50%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국가숲길을 통해 쓰레기 투기나 산림자원 파괴를 근절하는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도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서정원과장은 “국가숲길에 대한 기본인식조사를 통해 국가숲길 뿐만 아니라 숲길에 대한 국민과 이용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연구방향 설정과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가숲길 이용객의 국가숲길 이용의사와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가숲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과학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장수명 목재이용 방안, 목조건축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0월 18일 목조건축의 전망과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을 위해 목조건축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목조건축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재는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로써 대량의 목재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목조건축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50 탄소중립 산림 분야 추진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도시 목조시설 및 건축물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기술개발과 정책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목재이용 선진국의 목조건축 최신 기술동향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수행될 연구에서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계획과 방향에 대한 자문도 함께 수행했다. 이날, 국내 최대 높이의 목조건축물인 한그린 목조관을 설계한 배기철 소장이 북미의 목조건축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박사가 연구 동향과 향후 연구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그 밖에도 목조건축 설계에 종사하고 있는 서울소셜스탠다드 김하나 대표 목조건축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오정권 교수 목조건축 부재 생산업을 운영하는 영림목재 이승환 대표가 참석하는 등 목조건축 분야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문가들은 도시 내 공공시설에 목재를 활용하기 위한 중대형 목조건축 확대 방안과 국산목재의 장수명 이용을 위해 필요한 개질목재 기술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장은 “목조건축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방안인만큼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확대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