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체육관 ‘2025 을지연습 실전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조치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훈련은 참여자들의 행동매뉴얼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시민 대피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호·이송 △기관별 현장지휘소 통합 설치 △테러 상황 대응·조치 △상황 종료 후 복구 계획 시행 등 실질적 위기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질서있는 대피를 집중 훈련했다. 행복청은 훈련 결과를 분석해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농식품부·협력재단, ‘2025년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인정제’ 시행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을 인정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ESG 경영 확산 기조에 따라, 2024년부터 해수부, 농식품부, 협력재단은 공동으로 ESG 경영활동으로 농어촌에 기여한 우수기업·기관을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및 ESG 경영활동에 대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부문 총 33개 지표와 가점항목을 평가한다.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기관에 대해서는 인정패 수여 외에도 정부 포상,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정잭자금 지원한도 및 금리 우대, 농어촌 연계 ESG 종합상담,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실천인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단체는 참여 신청서를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호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농어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민간기업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한 기업·기관의 출연이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기업·기관의 참여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소멸위기 등 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은 국가적 아젠다인만큼 기업·기관에서 동반성장과 상생의 관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
by 석현수 기자
해양바이오뱅크의 소재 품질, 믿고 사용할 수 있어요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소재를 발굴하고 기업 등에게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가 미생물, 미세조류 소재까지 품질관리분야 ISO 인증을 확대하면서 소재 전 분야에 걸쳐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항균, 항산화 등 유용한 해양생명소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 등에게 유용소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소재은행으로 2018년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양바이오뱅크는 추출물,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626건의 해양생명소재가 등록됐고 643건의 소재를 분양하는 등 해양생명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은 해양바이오뱅크로부터 항균, 항산화 등 특정 기능을 가진 유용소재를 분양받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되므로 유용소재의 활성 유지 등 품질관리가 바이오뱅크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뱅크 소재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재품질과 서비스 실현 체계가 국제기준에서 정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국제표준화기구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추출물과 유전자원 뱅크가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미생물, 미세조류 분야까지 인증을 획득해 해양바이오뱅크 전 분야에 걸쳐 ISO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모든 해양생명소재의 품질 향상, 품질 고급화 등 경쟁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품질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어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한 해양생명 소재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인증 확대를 통해 해양바이오뱅크의 모든 자원이 국제표준에 부합하게 품질관리가 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명 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바이오뱅크 소재의 품질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해양생물다양성도 세계 최고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서울대 김종성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의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해양학·해양생물학 리뷰’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1963년 창간된 ‘해양학·해양생물학 리뷰’는 해양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가진 국제학술지이며 매년 단 1회 총설논문을 발간하는 해양과학분야 세계 최고 저널 중 하나이다. 이번 논문은 OMBAR 총괄편집장인 스티븐 존 호킨스 교수가 서울대 김종성 교수에게 논문 발표를 요청해, 한국인 최초로 OMBAR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이 논문은 그간 일부 해역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를 한반도 전체 해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해양수산부가 2017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태계기반 해양공간분석 및 활용 기술 개발연구’에 참여해, 우리나라 갯벌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를 위해 지난 50년간 총 37개 해역에서 출현하거나 서식이 확인된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을 전수 조사하고 다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총 1,915종의 해양생물에 대한 목록과 분포도를 작성하고 해역과 해양환경의 특성에 따른 해양생물종의 분포와 그 관련성을 분석해 우리나라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고무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연안과 전 세계 해양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의 다양성에 대한 국가 간 비교·검토가 가능해졌다는 점도 중요한 시사점이다. 유럽 와덴해 400여 종, 영국 530종, 터키 서부연안 685종, 북태평양 576종, 북극전체 2,636종과 비교해 볼 때, 총 1,915종의 우리나라 해양저서무척추동물의 종수는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임이 국제 학계에 최초로 알려진 셈이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한국 고유종이나 국제적 보호가치가 높은 종 등을 보호하기 위해 83종의 해양보호생물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15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해양보호생물의 종수가 2배가량 확대된 것도 우수한 한국의 해양생물다양성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참고로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사실을 세계 학계에 꾸준히 발표해 왔다. 2014년에는 고철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께 ‘Ocean and Coastal Management’ 저널에 ‘한국의 갯벌 특별호’를 발간해 한국 서해 갯벌에 출현하는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이 총 624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국제사회에 최초로 보고한 바 있다. 이는 2009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럽 와덴해 갯벌의 대형저서무척추동물 종수보다 높다는 점에서 세계 과학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 논문에서 김 교수는 독도와 우리나라 해역의 영문명을 Dokdo, West Sea, South Sea, East Sea로 표기했는데, 이는 과학외교 측면에서도 중요한 학문적 성과로 평가된다. 김종성 서울대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이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갯벌이 가진 고유하고 독보적인 해양생물다양성과 그 기능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한국의 갯벌’의 우수성을 국제사회 및 학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한국 갯벌이 바다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최근 연구성과에 이어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한국 갯벌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기후변화 등 위기 속, 해사분야가 나아가야 할 길은?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21 한국해사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한국해사주간은 국내외 학자와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세계 각국의 해사 전문가들이 모여 해사 분야의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이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디지털시대, 해사산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선원·친환경·해양디지털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40여명의 연사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믹 킨리 호주 해사청장 및 콰 레이 훈 싱가포르 해사청장의 영상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2D 시대 세계경제의 변화와 이에 따른 선원, 해사, 해운분야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특별대담에서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안드레아스 노세스 덴마크 해사청장과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마틴 스토포드 클락슨 리서치 회장, 가이 플랫턴 국제해운회의소 사무총장, 스테판 코튼 국제운수노련 사무총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현 시대를 진단하고 해사분야 미래를 조망하는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선원의 인권 및 직업인식 개선, 해사분야 친환경 정책동향 및 전망, 해양디지털 정보연계 동향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 및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 한국해사주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되며 전체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된다. 콘퍼런스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10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구 온난화와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협력과 실천만이 위기 극복의 열쇠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사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국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사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스웨덴-부산에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한다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세계해사대학,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스웨덴 말뫼의 세계해사대학과 부산의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불법어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세계해사대학과 체결한 ‘불법어업 대응 역량강화 사업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래시드 수메이라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수, 닐 벨레폰테인 세계해사대학 교수 등 불법어업 대응 관련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산드라 올너트 국제해사기구 국장, 브랜트 와그너 국제노동기구 국장, 매튜 카밀레리 유엔식량농업기구 팀장, 해수부 김정례 인도양참치위원회 의장 등 불법어업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기구의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또한, 불법어업 근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 신청 등은 ‘KMI 국제개발협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각 국제기구의 담당자가 불법어업 대응을 위한 역할과 항만국 조치협정, 어선원노동협약, 케이프타운협정 등에 대해 발표하고 불법어업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불법어업 근절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법’을 주제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모범 정책과 관행, 효과적인 대책 수립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지며 불법어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중서부태평양 참치 어업, 불법어업에 대한 인도양참치위원회의 관점 및 EU의 접근법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불법어업 규제 효과와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과제 논의 등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어선 안전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남대서양 등에서의 불법어업 사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불법어업은 수산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 해양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국제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며 “이번 워크숍이 국제기구와 각국 전문가들이 불법어업 대응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불법어업 근절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확장 가상 세계에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 발굴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0월 20일 ‘제1회 한국문화 체험 메타버스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인물을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으로서 최근 공연, 축제, 전시 등문화 분야로 확장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이생겨나면서 이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는 곧바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지난 7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문화 체험 메타버스 콘텐츠아이디어 공모전’을 처음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모전 기간 중 국민 참여누리집인 ‘광화문 1번가’에서 ‘확장 가상 세계 속에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설문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응답자 1,142명 가운데 가장 많은 837명이 ‘문화’ 활동으로 답해 문화콘텐츠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있었다. 이번 첫 번째 공모전에서는 다양하고 참신한 공모작 총 90건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케이팝을 주제로 ‘가상 댄스 스튜디오’를 구현한 ‘원밀리언 메타버스’팀이 차지했다. ‘원밀리언 메타버스’팀은 ‘가상 댄스 스튜디오’를 통해이용자들이 안무 창작과 연습, 가상 인물 3차원으로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있는 콘텐츠를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우리나라 전통예술 공연을 주제로 ‘장구 인 더 클럽’을 기획한‘아트사물노리’팀이 받는다. 우수상은 한글과 한국어 보급을 목적으로전시관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한 ‘㈜인포플랫폼’팀과 우리나라 조선 시대내의원을 체험하는 역사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 ‘정3품’ 팀이 받는다. 이 밖에한국문화를 확장 가상세계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장려상 3팀과 특별상 3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총 1,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시상식은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과 함께 열리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19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장 가상 세계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수상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한국문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해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개정과 금년 6월 동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최근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역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각계 전문가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 과정을 통해 인구감소지수를 개발하고 이에 근거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했다. 다양한 원인과 문제가 복잡하게 나타나는 인구감소 현상이 인구감소지수에 반영되도록, 지표선정과 지수개발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최대한 담보하도록 노력했다. 우선 인구감소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는 법적 고려사항과의 부합성, 통계자료의 객관성, 인구감소 현상을 설명하는 대표성 등을 검토 후 인구증감률, 고령화비율, 조출생률 등 8개 지표를 최종 선정하고 통계기법 활용으로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해, 이를 종합한 ‘인구감소지수’를 최종적으로 산정했다. 지역별 자연적 인구증감 및 사회적 이동 관련 지표가 종합적으로 포함된 인구감소지수는 향후 정부 및 지자체가 인구활력 정책의 입안, 목표 설정, 효과분석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수를 바탕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을 발표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지자체,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인구감소지역 선정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서울특별시를 제외했고 다만, 수도권 내에서도 인구감소가 비교적 심각하게 진행되는 일부 경기·인천지역과 도심 공동화로 인구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역시 내 자치구가 일부 포함됐다. 인구감소지역은 5년 주기로 지정하되, 이번에 최초 지정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2년 동안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지정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의 인구활력을 제고할 것이라 밝혔다. 첫째, 지역 주도의 상향식 인구활력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자체 스스로 인구감소의 원인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활력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국고보조사업 등 재정지원과 특례 부여 등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둘째, 지방소멸대응기금, 국고보조금 등 재원을 패키지 형태로 투입해 지역의 인구감소 대응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부터 신설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인구감소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인구활력 증진사업이 시행되도록 뒷받침한다. 인구감소 대응에 적합한 국고보조사업에 대해서도 공모 시 가점 부여, 사업량 우선 할당, 지역특화 전용사업 등을 통해 범부처가 협업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한다. 셋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종 재정·세제·규제 등 제도 특례를 비롯해 상향식 추진체계, 생활인구의 개념 등 지원 근거를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국회 등과의 법안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째, 지역과 지역, 지역과 중앙 간 연계·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간 특별지자체 설치 등 상호협력을 추진토록 유도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자체 배분 재원을 활용해 복수 지자체 간 생활권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와 지역이 협력해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도록 투자협약 체결하도록 해 국가의 의무를 강화하고 지자체 정책에 추진력을 더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밖에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번에 근거 법률이 제정된 고향사랑기부금제도의 구체적 실행방안도 신속히 마련해 인구감소로 침체된 지역의 공동체와 경제 살리기에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인구감소지역의 지정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 노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라며 “앞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맞춤형 특례 및 시책 발굴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이 지역의 인구활력도 증가의 일대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비금속 지뢰 탐지 가능한 신형 ‘지뢰탐지기-II’ 양산 착수 [국회의정저널] 방위사업청은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 전력화를 위해 한화시스템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이 운용 중인 지뢰탐지기는 90년대 후반 도입되어 장비가 노후화됐으며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에 대한 탐지가 불가능하다. 이번에 양산 착수하는 지뢰탐지기-Ⅱ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금속탐지 측면에서도 기존 장비 대비 탐지율과 탐지 깊이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지뢰탐지기-Ⅱ는 ’20년 12월 개발 완료되어 ’21년 상반기에 사업타당성조사와 방산 물자·업체 지정 절차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양산계획에 대한 분과위 심의를 통과해 개발업체인 한화시스템과 양산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양산 착수하게 되는 지뢰탐지기-II는 최초 생산품 시험과 야전운용시험을 거쳐 ’22년 하반기부터 소요군에 순차적으로 전력화 될 예정이다.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전시에는 기동로 상 금속 및 비금속 지뢰탐지 임무를, 평시에는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 유실지뢰 탐지와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뢰탐지기-II는 연구개발 간 국산화율 100%를 달성, 유사 해외 장비 대비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이로 인해 호주 등 해외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보여 향후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조현기 기동사업부장은 “지뢰탐지기-II 양산 계약을 통해 우리 군과 국민을 지뢰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으며 인도적인 무기체계로서 전 세계 분쟁 지역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목재이용으로 탄소중립 실현, ‘2021 목재산업 박람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2021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목조건축, 목재가구, 목재이용·문화 등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까지 목재 산업 전반을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이용,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구호로 목재의 중요성을 알려 목재이용을 촉진하고 목재산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목재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11회를 맞는 올해 목재산업박람회는 국내 목재 산업과 관련된 50여 개의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162개의 관을 전시·설치 운영한다. 한편 이와 함께 부대행사 체험행사 연계행사 전시행사가 세부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목재문화페스티벌”, “한국건축산업대전”과 연계 해 개최했다. 으로써 목재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축분야에서 최근 주목 받는 친환경 소재인 목재제품에 대한 건축계 관계자들에게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 등 관람에 대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및 목재산업박람회 사무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목재산업박람회 개막식은 산림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