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 간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국방부는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3월24일 국방 정책연구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사회발전 추세와 국방환경 변화를 반영해, 역량있는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국방분야 정책연구 수요를 충족하고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방 분야 전반에 걸친 중장기 공동·융합 연구기획 및 연구지원, 국방 분야 정책연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전문가 자문, 발표회, 정책학술회의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를 통한 관계망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국방분야 정책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반 마련과 함께 체계적·전문적인 국방정책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한 군 조직·문화 혁신방안과 군사시설 정책 발전방안 등에 대해 기존 정책연구의 시각을 벗어난 새롭고 혁신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정책에 대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사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연구경험이 국방정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해구 경사연 이사장은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안보 분야 정책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연구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최종건 제1차관, 이임 주한태국대사 접견 [국회의정저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3일 2년 4개월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는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태국대사를 접견했다. 최 차관은 부임 직후 발생한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상 상호 방문 등 고위급 교류, 방역 및 보건협력 분야를 포함해 한-태 관계 강화에 기여한 롬마니 대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의를 표했다. 최 차관은 태국은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이자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고 하고 특히 올해가 한-태 수교 64주년겸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이며 그동안 외교, 경제, 보건,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가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올해 태국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임 후에도 한-태 협력 관계에 대한 롬마니 대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롬마니 대사는 한국에 부임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외교부에서 다방면으로 협조를 제공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4명, 사망자는 29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43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0,839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90,88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27,247명이다. 3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0,839명이며 수도권에서 262,986명 비수도권에서는 227,853명이 발생했다. 3월 24일 화이자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추가물량 4.4만명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16.3만명분이 국내 도입되어 10.2만명분이 투약됐으며 재고량은 6.1만명분이다. 이번 4.4만명분이 추가 도입되면 국내 도입 물량은 총 20.7만명분이 된다. 정부는 이번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추가 도입을 통해 고령층 등에 먹는 치료제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3월 24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04.1만 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3월 24일 기준 누적 1,496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23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783명, 2차접종자 1,207명, 3차접종자 28,70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34,142명, 2차접종자수는 44,463,740명, 3차접종자수는 32,449,020명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기본계획을 3월 23일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다.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30개 연합체에는 연합체당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기초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참여하는 산업체 정보 제공 등을 위해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기초자치단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때 연계할 수 있는 다부처 협업사업에 해당 사업을 포함하는 등 사업 홍보 및 참여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화분야 선정 관련해 지역 내 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선정 이후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내 산업체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직업교육 역량을 지역수요에 맞게 활용하도록 지원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축·운영한다. 연합체별 사업추진 방향과 사업계획, 사업비 집행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전문대학 총장, 기초자치단체의 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고등직업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한다. 지역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기초자치단체의 중장기발전계획, 역점사항 등을 바탕으로 전문대학과 함께 지역 수요를 분석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특화분야에 부합하는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을 토대로 정원 내 정규교육과정 운영하고 중등 직업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도모한다. 지역의 특화 학과와 연계한 직업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해 지역 내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지역 상황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능을 수행한다.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 수요·공급 분석을 토대로 전문대학의 기반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내 교육수요, 구직수요 등을 반영해 지역주민 전직교육, 자격증 취득, 창업교육 등 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사항을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전문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요양시설, 복지시설 위탁 운영과 대학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내 전문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소멸 등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기반이 집약된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대학은 연계 지역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 정주 여건을 제공해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확장 가상 세계 내 나무 갖기 행사 대박 행진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이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확장 가상 세계 기반을 이용한 나무심기 행사가 사흘째를 맞이하면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산불피해지를 가상세계 공간인 두나무의 확장 가상 세계 기반인 “세컨블록”에서 구현하고 참여자들은 가상의 숲에 입장한 뒤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의 나무 1그루를 심는다. 가상의 세계에서 심어진 나무는 실제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 2그루가 심어져 산불피해지 복원에 국민이 간접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는 3.21∼3.25까지 5일간 행사 누리집에서 매일 1,00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산림조합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교환할 수 있는 그루콘 1매가 배부된다. 행사 이틀째인 어제는 오전 10시에 산불피해지인 가상의 숲이 열리기 전에 수많은 참가자가 대기 줄을 섰으며 시작 40여 분 만에 모두 마감되어 많은 참석자가 아쉬워했다. 이날 확장 가상 세계 접속자는 8,100여명에 이르며 “가상세계에서도 줄을 서는 질서의 민족이다”, “거리두기 2m 지켜주세요.”, “마스크 두고 왔다”, “이렇게라도 나무를 심으니 재미있다” 등의 재치 있는 댓글들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최근 강릉·동해, 울진·삼척 등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국민을 안타깝게 했다. 산불 복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이 많고 확장 가상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불피해지 복원과 관련해 산림청에 개인적 기부는 어려우나 기업의 경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확장 가상 세계를 이용한 내 나무 갖기 행사가 처음 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더불어 엠지 세대도 나무심기에 많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내년에는 참여 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대전시대를 맞이해 대전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2022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기상기구는 세계기상의 날을 위해 매년 인류가 당면한 주요 관심사항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기후위기와 극한기상으로부터 회원국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조기경보와 조기대응, 재해위험 감소를 위한 기상기후정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장철민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참석하며 한정애 환경부장관, 박대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그간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2021년도 기상청 우수예보관,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제작진에 대한 수상이 이어진다. 연세대학교 전혜영 교수가 국내외 학술활동 및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가정책 결정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미래기후 류성현 대표가 환경 및 기상분야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 민간 기상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예보관은 예보국 총괄예보관실, 제주지방기상청에서 근무하는 예보관 총 3명이 선정됐다. 기상업무와 예보관의 애환을 담은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제작한 차영훈 감독과 선영 작가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된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39회 기상기후사진전과 함께 지진조기경보, 기상관측장비, 기상드론, 기후변화 등에 대한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별도의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3월23일∼27일까지 진행된다. 기상청의 대전 이전에 따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기상청 핵심기관과 대전시에 소재하는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한 미래의 기상기후서비스 허브를 조성하고 국토의 중심에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지역 밀착형 기상기후서비스로 진정한 기상선진국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기존의 상식과 경험을 뛰어넘는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고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기상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우리 사회의 깨어있는 감시자로서 기상청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고 위험기상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한다”며 “또한 기후위기 시대, 가치를 더하는 기상기후정보 서비스로 국가적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해양경찰청, 정책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 계속 [국회의정저널] 해양경찰청은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문컨설턴트와 해양경찰청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국민만족도 조사 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정책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CS분야 전문컨설턴트를 초빙해 공공기관 CS 관련 최신 트렌드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해 해양경찰의 국민만족도 개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해양경찰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치안서비스 만족도 조사 중 ‘수상레저’분야에서 국민들의 불편사항으로 나타났던, 수상레저면허 발급방식을 기존 ‘해양경찰서에 방문해 발급받던 방식’에서 ‘온라인 상시발급’으로 개선하는 등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다양한 우수사례 공유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국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반영해 국민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PEDIEN [국회의정저널] 한국농수산대학은 2023학년도부터 2학년 실습교과목별 학습목표 중심 실습운영 등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전공별로 시범 운영 실습장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년제 전문대학인 한농대는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농어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2학년 과정은 국내외 선진 농﮲어장 등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개교 이래 1998년부터 25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한농대의 장기현장실습은 정규 학기제 교육 과정으로서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나, 실습교과목의 학습목표의 부재, 주5일 40시간 원칙 미준수 실습장 존재 등 실습 학생의 학습권이 온전히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농대는 2021년 초에‘실습교과목과 연계된 현장실습 실현, 주5일 40시간 실습원칙 준수’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장기현장실습 중장기 발전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년 동안 2학년 실습교과목 재편성 및 교과목별 학습목표 설정, 주5일 40시간 실습시간 원칙 준수를 목표로 한 실습시간 총량제 개념 도입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한농대는 최근 19개 전공별로 1개소씩 학습중심 실습 시범 운영 실습장을 지정하고 오는 9월까지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실제로 학생 지도에 직접 적용해 보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3학년도 학습중심 현장실습 시행 시 문제와 개선점을 미리 찾아내 보완함으로써 제도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실습교과별 학습목표 중심으로 현장실습을 운영할 경우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학생이 배워야 할 목표를 명확히 함에 따라 학교-현장교수-학생의 책임과 역할이 분명해 짐에 따라 학습중심의 현장실습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습시간 총량제는 농어업의 특성상 현장실습을 주5일 40시간에 맞춰 실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실습장의 사정에 따라 1일 실습시간과 휴일운영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학기별로 학교에서 주5일 40시간 기준으로 설정한 총량시간 이내로 실습시간을 제한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샌드위치 교육시스템에 따라 적용하고 있는 2학년 장기현장실습 과정은 졸업 후 학생들이 성공적인 영농·영어 정착에 큰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우리 대학만의 독특한 교육과정”이며 “향후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연착륙시켜 실습 학생의 학습권을 강화하고 국내 유일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식약처, 차세대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부작용 관리까지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서비스’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식약처는 총 2년에 걸쳐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2024년부터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 사업을 거쳐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의료기기 관련 민원의 접근성·편리성 향상, 허가·심사 시스템 고도화,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 사용 정보 관리 강화이다. 그간 분야별로 나뉘어 있는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부작용 관리까지 의료기기 안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인공지능 챗봇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해당 여부,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문의 사항에 실시간 대화 방식으로 답해 의료기기 관련 민원 질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허가 담당자가 허가·심사 서류를 검토할 때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을 접목해 자료 검색의 속도를 높이는 등 허가·심사 신청 등의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의료기기로 인한 부작용·이상사례 등 인과성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부작용 등 신고를 모바일 기기로 가능하게 해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환경 조성을 조성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활용해 허가·심사 등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국내 의료기기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by 석현수 기자국가보훈처 [국회의정저널] 국가보훈처는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서해수호 부상장병 등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5부터 개정·시행 중인 국가유공자법 시행규칙 등 지속적인 등록심사 제도개선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국가보훈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그리고 사회환경 변화에 맞춘 보훈심사 기준 및 절차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했다. 기존에 피부색깔, 피부온도, 부종 등 11개 진단기준으로 판정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상이판정을 받으려는 사람이 받은 치료방법을 합산해 상이등급을 판정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장애는 필요한 경우 ‘간편정신평가척도’, ‘총괄기능평가척도’을 활용해 노동능력 상실이나 취업제한 정도를 판정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또한, 전역 6개월 전 국가유공자 등록신청 제도 도입, 순직 등이 명백한 경우 보훈심사위원회 심의 생략 등의 절차 개선을 통해 국가유공자 등록처리 기간을 단축했고 새끼손가락 2마디 상실 등을 상이등급 7급에 포함하는 등 신체부위별 객관적인 평가 방법을 보다 구체화해 사회환경변화에 맞춰 보훈심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이러한 등록심사 제도개선으로 서해수호 부상장병들의 국가유공자 등록이 증가됐다. 특히 천안함 피격 당시 척추·무릎·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부상을 입고 부상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피격 당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고통을 호소해 온 ‘신은총 예비역 하사’는 올해 2월 재판정 신체검사 결과 상이등급이 상향 됐다. 신 하사의 상이등급은 추가로 제출한 진단서 등을 근거로 그동안 치료받은 대학병원 진료기록과 처치기록 등을 확보하고 해당 분야 전문의의 의학 자문을 거쳐 개선된 상이등급 기준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아울러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서해를 수호하다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으신 분들 중 총 101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는데, 이중 제2연평해전는 부상자 13명과 전사자 6명을 포함해 19명 모두 국가유공자로 등록됐고 천안함 피격은 89%, 연평도 포격전은 88%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예우와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국가유공자 등록심사 제도개선을 통한 보상지원뿐만 아니라, 서해수호 부상장병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다양한 추모 행사와 위문사업을 추진했다.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을 일일이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며 감사와 위로를 전했으며 제2연평해전의 영웅인 고 윤영하 소령의 흉상이 있는 송도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추모 행사를 진행했고 기존 보훈제도에 포함되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천안함 부상장병 등을 위해‘특별지원심의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해 특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서해수호 부상장병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인 혁신과 제도개선으로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