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저널] 법제처는 3월 25일 ‘행정기본법’ 제정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2022년도 제1회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행정기본법’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의 단일 행정 실체법으로 세계적인 모범 입법사례로 평가받고 있는데, 법제처는 기념식에서 ‘행정기본법’ 시행 1년의 소감을 나누고 그간의 성과와 국민 법률생활 및 행정법 집행에서의 변화 등에 대해 되짚어 볼 예정이다. 이강섭 처장은 “‘행정기본법’ 제정이 행정법 체계를 혁신하는 토대를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법치행정과 행정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기본법’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가행정법제위원회가 국민의 권익 증진과 법치주의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는 민·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은 제1회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다음 네 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먼저, ‘행정기본법’ 취지에 맞추어 올해 추진할 개별법 정비방향과 정비기준에 대해서 분야별 분과위원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구체적인 법적 쟁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법제처는 여기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소관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정비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수리가 필요한 신고의 경우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수단으로 신고수리 취소규정을 일반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행정기본법’의 보완·발전을 위해서 ‘행정기본법’에 추가 반영할 사항에 관한 법적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영업자 지위 승계, 제재처분 효과 승계, 하자 있는 처분의 치유·전환, 처분의 무효 사유, 직권취소·철회의 제척기간, 직권취소·철회 시 손실보상, 제척기간 적용 제외 사유 등 7가지 사항 더불어 중앙부처가 입안하려는 내용이 ‘행정기본법’에 규정된 자동적 처분에 해당하는지와 그 기준에 관한 의견도 들어볼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및 활용방안 중앙부처 지원인력 파견 연장 추진현황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황 및 지원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천 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3월 24일 현재까지 총 16만 3천 명분이 국내에 도입되어 약 11만 4천 명에게 사용됐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어제 도입된 치료제 2만명분을 포함해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24일에는 MSD사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초도 물량 2만명분이 조기 도입 되어 3월 26일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3월 23일 긴급사용승인이 됐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고려해 증상 발현 5일 이내,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된다.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임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조건 등을 고려해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새로운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료제가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임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처방 방지를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시스템 등록을 완료했으며 환자관리정보시스템에 의약품 정보를 추가하는 등 관련 시스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의료기관의 라게브리오 처방 안내를 위한 ‘치료제사용안내서’를 배포했으며 약국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상세한 복약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절차를 준용해 피해보상을 지속한다. 의료기관, 약국, 환자 등은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하거나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업무지원을 위해 파견된 중앙부처 파견인력 3천 명의 파견 기간을 당초 3월 27일에서 4월 27일로 1개월 연장한다. 현재 총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이 2월 28일부터 1개월간 파견 근무 중이며 기존인력의 교체 및 연장 여부는 부처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경증 환자 등의 공공병원 일반의료체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일부 공공병원의 응급실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재택치료 도중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의 응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기존 응급실 병상을 중단한 공공병원 14개소 중 경기 의료원 5개소에서 응급실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했으며 향후, 나머지 기관에서도 단계적으로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는 병상 확충 및 운영효율화를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과 같은 52,550병상이 운영 중이다. 3월 25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6%, 준-중증병상 69.1%, 중등증병상 42.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7%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3월 25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85명으로 3월 8일부터 1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393명이고 60세 이상이 374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63,725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8.8%며 최근 1주간 15.7%~20.3%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58,706명으로 수도권 192,289명, 비수도권 166,417명이다. 현재 1,888,77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1,118개소로 37.6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04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9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검사,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256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관련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단기외래진료센터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24일 기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6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9,217개소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 가입신청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CPTPP 가입 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청회에는 정부 관계자, 전문가,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공청회 진행상황은 산업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공청회는 산업부 전윤종 통상교섭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CPTPP 개요 및 추진경과, CPTPP 가입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국내 보완대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윤종 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CPTPP 가입은 수출시장 확보,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적 효과와 함께 역내 다자간 공조에 참여한다는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장 추가개방에 따른 농수산업계의 우려를 감안해 피해분석과 보완대책 방향을 검토해왔는바, 공청회를 통해 이를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에서 CPTPP 가입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소관부처에서 보완대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보완대책 방향에 대해, 농수산분야의 충분한 피해보전과 함께 피해품목 경쟁력 제고 국내 수요기반 확충, 구조개선, 생활여건 향상 등 종합적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제조업분야 소부장·신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 패키지와 대·중소 상생협력, 판로 확충 등 CPTPP 관련 안전망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농수산 분야의 각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CPTPP 가입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일반 방청객들에게도 발언 및 질의기회를 제공했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통상조약법에 따라 CPTPP 가입신청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제23차 인태지역 코로나19 대응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 참여 [국회의정저널]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25일 10:00-11:00 간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23차 코로나19 대응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에 참여하고 참석자들과 각국의 코로나19 최근 동향,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윤 조정관은 작년 9월 코로나19 정상회의 이후 지속되어온 미국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목표인 9월 내 전 세계 인구 70% 예방접종 완료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참석자들은 인도적 지원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응조치를 논의했다.
by 석현수 기자섬진강 홍수통제 및 물 관리 업무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3월 25일 오후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에서 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지난 2020년 8월에 발생한 섬진강 일대의 홍수를 계기로 홍수방어, 지역간 물 이용 및 가뭄 해결 등 다양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섬진강 수계의 선제적인 홍수방어와 효율적인 물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총면적 356㎡의 사무실에 상황실, 전산실, 장비실 등을 갖추고 앞으로 예보인력 등 홍수 전문인력 충원을 비롯해 홍수예보를 위한 첨단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섬진강은 길이와 유역면적을 기준으로 한강, 낙동강, 금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강으로 길이 222㎞, 유역면적은 4,914㎢에 이른다. 산지지형이 많고 유속이 빨라 홍수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조사·분석·예보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섬진강의 용수를 영산강과 동진강 유역으로 생활 및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등 섬진강 본류는 수량 부족으로 인한 지역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평상 시에는 하천과 댐 수위·유량 관측 및 관리, 홍수 및 이수 계획 협의, 하구 염해 피해 현장 대응, 관측장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홍수 시에는 홍수상황 관측과 함께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합동으로 홍수예보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의 개소를 계기로 섬진강 수계의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적시 대응함으로써, 재난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BIS SUMMIT 2022' 기조연설로 청렴윤리경영 실천 필요성 강조 [국회의정저널]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25일 ‘BIS SUMMIT 2022’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청렴도와 기업경영 투명성 향상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는 5년 연속 상승하고 있으나 경영부문 관련 지표는 향상되지 못 하고 있어 기업의 적극적인 청렴윤리경영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 180개국 중 32위로 5년 연속 상승했으나 경영부문 관련 지표는 5년간 답보 상황이다. 또 전현희 위원장은 최근 기업의 비재무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국제 평가기관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E과 S보다 뇌물, 부패, 기업 지배구조 등 ‘G’ 측면이 약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가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하고 기업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제12조, 제5조,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청렴윤리경영 지원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왔으며 올해는 기업의 글로벌 부패리스크 역량 강화를 위해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는 국제기구 및 미국·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해외부패방지법 등의 핵심 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제도로 학계·시민단체·기업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토론회 등을 통해 설계했으며 환경 조성, 부패리스크 매핑, 부패리스크 관리, 모니터링·개선, 제재·인센티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뉴얼을 배포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하반기 중에는 기업에도 매뉴얼을 배포해 자율적인 청렴윤리경영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를 적극 도입할 경우, 향후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해외부패방지법 등 대응하는데도 실질적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현희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가청렴도가 OECD 평균 수준으로 향상되면 실질GDP가 약 23%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던 만큼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기업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이 부패 없이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를 배포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3월 25일 경주 월정교 일원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한국 경주시,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이 공존하는 경주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중국 원저우시·지난시와 일본 오이타현과는 온라인으로 만나 3국 도시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찬란한 신라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막 공연에서는 신라의 태동에서부터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넘어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과 화합에 기여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미래를 보여준다. 경주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로 여는 경주,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라는 표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풍요로움을 전하는 동아시아의 등불행사, 동아시아 문화 학술 토론회, 2022 한옥문화박람회, 폐막행사 등 다양한 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이어간다. 다만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협력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문체부 박정렬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중·일 3국이 활발한 문화교류와 협력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성숙한 문화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가보훈처 [국회의정저널] 국가보훈처는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다 순국한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순국 112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김황식 숭모회 이사장, 숭모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는 안중근 의사 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식사, 추모사, 안중근동양평화상 시상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숭모회 누리집 및 유튜브로 추모식을 생중계해 많은 국민들이 안중근 의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서는 숭모회에서 제정한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상자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가 선정됐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음악회를 계기로 안중근연구소 설립해 기념관 개관, 동상 건립 등 안중근 의사 선양을 위한 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오고 있다. 한편 ‘안중근동양평화상’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고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안중근 의사 관련한 학술연구 및 선양 활동 등에 공헌한 자를 매년 선발해 상패와 2천만원 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이다. 이 외에도 개인택시 운전을 하며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자료를 제작해 승객들에게 배부하며 국민들에게 안중근 의사를 올바로 알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보대사 박상순 씨가 순국 112주기를 맞이해 평생 수집한 안중근 의사 관련 기념 우표 등을 기증한다. 그리고 평소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생애와 사상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의사의 숭고한 위국헌신 정신과 평화사상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헌신해온 안중근 홍보대사 최기홍, 이종구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숭모회는 “안중근 의사께서 동양평화론을 통해 ‘합성산패 만고정리’를 주장하셨듯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위기 극복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협조하고 응원·격려하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 전했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국 112주기를 맞아 조국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치셨던 의사님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혼을 엄숙한 마음으로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한‘난초살롱’기획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3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동·서양란을 소재로 한 ‘난초살롱’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과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난초의 역사, 난초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재배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날개를 펼친 비둘기 모양의 난초와 세계인이 사랑한 맛과 향을 가진 바닐라 난초 등 희귀하고 다양한 동·서양란 7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정원’의 한 장면을 연출한 피아노 포토존과 오늘날 테라리움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적 피로감이 반려식물, 특히 아름다운 난초를 통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사진 제공 = 블렌딩(VLENDING) [국회의정저널] 케이와 엑시가 ‘본업 천재’ 모먼트를 전격 공개한다. 오늘 공개되는 블렌딩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 작사 아이돌 작곡에서는 케이와 엑시의 음원 합작 과정과 녹음실 비하인드가 최초 공개된다. 감성 넘치는 카페 데이트부터 모래사장에 글씨 쓰기 등 ‘평범한 동갑내기 여행’을 즐기던 케이와 엑시는 작업에 돌입하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지난 1박 2일간 여행을 함께하며 쌓인 추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봄 시즌 송’ 제작에 나선 것. 여행을 마무리한 두 사람은 각자 본격적으로 곡 작업에 돌입한다. 창작의 고통을 즐기며 멜로디를 완성한 엑시와 첫 작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가사를 완성한 케이. 본업인 아티스트로 돌아가 녹음과 프로듀싱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한 두 사람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케이와 엑시가 합작한 봄 시즌 송 ‘봄 빛’은 설렘을 노래한 기존 곡들과는 다르게 봄과 함께 찾아오는 그리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동적인 가사, 케이와 엑시의 각기 다른 음색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봄 빛’의 일부 또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봄 시즌 송 음원 합작 프로젝트 ‘아작아작’은 공개 직후 두 사람의 반전 매력과 절친 케미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현재 첫 화의 조회 수는 17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아작아작’은 오늘 오후 5시 30분에 블렌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화가 공개되며 케이와 엑시의 자작곡 ‘봄 빛’은 3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