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국방부는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3월24일 국방 정책연구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사회발전 추세와 국방환경 변화를 반영해, 역량있는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국방분야 정책연구 수요를 충족하고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방 분야 전반에 걸친 중장기 공동·융합 연구기획 및 연구지원, 국방 분야 정책연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전문가 자문, 발표회, 정책학술회의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를 통한 관계망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국방분야 정책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반 마련과 함께 체계적·전문적인 국방정책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한 군 조직·문화 혁신방안과 군사시설 정책 발전방안 등에 대해 기존 정책연구의 시각을 벗어난 새롭고 혁신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정책에 대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사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연구경험이 국방정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해구 경사연 이사장은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안보 분야 정책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연구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