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모스트콘텐츠 [국회의정저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OST를 부른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기리보이가 부른 ‘기상청 사람들’ OST Part.8 ‘이상기후 – 기리보이’를 발매한다. ‘이상기후 – 기리보이’는 극중 진하경과 이시우의 서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가사와 분위기로 엔딩 및 주요 장면에 다수 삽입되어 뜨거운 발매 문의를 일으킨 바 있다. 어쿠스틱한 질감 위에 담담히 가사를 읊어나가는 초반부에서부터 점층적으로 감정이 고조되며 빌드업되는 밴드 사운드와 기리보이 특유의 러프한 보컬의 조화가 탁월하게 두드러진다. 특히 이 곡은 기리보이가 가창은 물론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위트 있는 가사와 세련된 음악성이 돋보인다. 기리보이와 함께 Colde, 이하이, 오마이걸 등 대세 아티스트와 다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로듀싱팀 basecamp가 참여해 한층 더 감각적인 사운드를 연출해냈다. 기리보이는 ‘호구’, ‘우리서로사랑하지는말자’, ‘사랑이었나봐’ 등의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이다. 작년 아홉 번째 정규앨범 ‘avante’를 발매, 현재까지 9개의 정규, 11개의 EP, 40여개의 싱글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3연속 우승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최근 시작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에서 동요 프로듀서 겸 선생님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기리보이는 SBS ‘하이에나’, tvN ‘마우스’ 등 드라마 OST에서도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극에 완벽히 녹여내 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이상기후 – 기리보이’ 역시 ‘하슈커플’을 사랑한 수많은 애청자들과 리스너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에 접어든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송강의 갑작스런 사고와 ‘하슈커플’의 가슴 아픈 이별 선언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을 둘러싼 이상기후가 해소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함께 3월 25일‘2022 건설기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92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1년 지정됐으며 올해로 22회 기념식을 맞이했다. ‘2022 건설기술인의 날’기념식은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를 주제로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등 299명이 참석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하는 건설기술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 및 건설기술인협회 누리집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념식에는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경수 ㈜유신 회장에게 수훈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동탑산업훈장은 오병삼 ㈜누리플랜 부회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김인구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회장과 김형철 ㈜동성엔지니어링 부회장이, 김태훈 ㈜수성엔지니어링 전무 등 4명이 대통령 표창, 목진성 하이스트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34명이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수주 200조원과 해외 수주 300억 달러를 넘어서는 값진 성과를 달성해 어려운 시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어떤 법보다 위력이 크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R&D투자를 확대하고 SOC분야의 디지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심신장애 상태의 가해자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력이 647건 발생했으며 86%에 해당하는 554건이 음주상태의 가해자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특별사법경찰이 522건을 수사하고 경합범 등 나머지 125건은 경찰이 수사했으며 구속수사 14건, 불구속 수사로 633건이 진행됐다. 처분결과는 징역형 43건, 벌금형 241건, 기소유예 16건, 선고유예 2건, 무혐의·공소권없음 등이 154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91건은 수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119구급대 업무가 과중된 상황에서 구급대원에 대한 폭력은 구급대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소방청은 구급대원 폭력사건 발생 즉시 피해 구급대원의 보호조치,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구급대원 폭력사범을 수사·송치할 때에는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의 가해자에 대해서 형법상 형의 면제 또는 감경을 배제할 수 있는 법규를 적용해 주도록 의견을 내고 있다. 김태한 119구급과장은“구급대원 폭력은 구급대원의 개인적 피해는 물론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구급서비스의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구급대원에게 폭력을 가하는 행위가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게 바우처를 발급해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3월 25일 공고했다. 동 사업은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보유한 전문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01.4억원이 투입된다. 시제품개발 이후 단계에서 신뢰성 향상 및 소재성능 향상을 위해 정기형 및 수시형 유형으로 지원하며 올해는 최근 3년 이내 산업부 또는 중기부 기술개발사업을 완료한 기업을 우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기형”은 프로젝트 형태의 종합컨설팅으로서 서비스 지원기관의 전문가가 신뢰성 인증 획득, 고장률 개선, 시험법 개발 등을 지원하며 사업공고 후 약 한 달간 접수해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시형”은 수시로 발생하는 기업의 성능평가 수요에 맞춰 적시 지원하기 위한 유형으로 상시 접수를 통해 기업당 3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선정평가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부장기업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 결과가 단순히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최종 사업화까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PEDIEN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센터의 관리를 강화하고자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 달간 위탁 동물보호센터의 운영실태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지자체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실·유기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설치 또는 지정 하도록 되어 있고 현재 전국에 233개의 동물보호센터를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일부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어 지난 2월 직영센터 61개소에 대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이번에는 위탁센터 170개소에 대해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군·구 담당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관할지역 내 위탁센터를 교차 점검하게 되며 동물보호법령이 규정하고 있는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센터 운영에 따른 보호비용 청구가 적정한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결과 운영상 미흡한 위탁센터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이행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반기별 이행상황을 확인해 조속히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며 동물보호법 제15조제7항에 따라 지정 기준 미준수, 보호비용 부정 청구, 동물학대 등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위탁센터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참고로 지난 2월에 실시한 직영센터 61개소의 점검결과 대부분의 직영센터는 시설기준과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었으나, 격리실 소독조 미설치 등의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완하도록 했다. 농식품부 김지현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직영센터에 이어 이번 위탁센터의 일제점검을 통해 모든 동물보호센터의 동물보호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보완 조치해 보호 중인 동물의 복지가 제고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한식진흥원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위해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장 문화 및 체험 관련 14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3년간 1,800여명이 장 담그기 체험 및 교육을 이수했다. 2021년에는 메주 만들기부터 장 가르기, 장을 활용한 요리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참여 대상도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장 담그기 학교’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 문화의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장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활동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당 3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장 문화 관련 행사·홍보·교육 추진이 가능하고 관련 실적이 있는 기관·단체로 학교나 법인이 해당되며 단체당 2개 프로그램까지 지원된다. 이번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한식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식진흥원 한식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우리 전통의 장 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우리의 장 문화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트럭·버스 중심의 수소차 전환, 평택이 선도한다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3월 24일 오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이앤에스,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평택시 내에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기반시설 확충, 차량 운반 화물차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평택항·고덕신도시·지제역 등 주요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 상용차 총 850대를 보급하고 상용차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구축되는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거점으로 항만·물류용 수소트럭 250대를 보급하고 고덕신도시에 구축될 예정인 고덕수소스테이션을 거점으로 수소청소차 150대, 광역 수소버스 200대를 보급한다. 한편 국내 최초로 버스차고지 내에 액화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인 지제역 등 평택시 버스차고지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2030년까지 시내·광역버스 25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2월부터는 평택항에서 인근 현대·기아차 생산공장을 오가는 노선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수소 차량운반차의 시범운행도 추진한다. 수소 상용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도 크게 늘어난다. 현재 평택시 내 수소충전소 3곳이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로 3곳에서 7기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이 수도권에서 충전여건이 가장 좋은 지역이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버스·트럭 등 상용차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연기관 버스는 승용차 대비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며 중·대형 트럭도 승용차 대비 연간 온실가스 약 20배, 미세먼지 약 25배를 배출하고 있어 수송분야 핵심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으로 지적받고 있다. 버스·트럭은 전기차 대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이 짧은 수소 상용차로 전환이 유리하며 연내 광역버스, 수소트럭 출시를 앞두고 있어 조속한 수소차 전환을 통한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하다.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이 현안으로 대두되는 평택시는 수소 상용차 전환을 선도하기에 유리한 지역이다. 평택시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의 교통·물류 거점이며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아 수소 상용차 전환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소교통복합기지, 블루수소생산시설 등이 구축되어 상용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통한 지역 수소생태계 조성에 유리하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평택시를 수소모빌리티 특구 선도사업의 모범사례로 육성하고 향후 화성과 안성, 용인 등 인근 지역으로도 확산시켜 지역 특화 수소경제가 탄소중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수소 상용차 수요에 맞춰 수소연료 공급에 유리한 액화수소 충전 기반시설도 지자체, 기업과 협력해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4.3대 1로 마감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2월 28일 공고한 올해 첫 번째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1천 8백호 규모 공급에 7천 9백여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공공분양의 경우 ’21년 7월부터 총 3.4만호를 공급했으며 사전청약 누리집 누적방문자가 2,800만명을 상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6.8대 1,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왕숙 3.8대 1 순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그 중 남양주왕숙 55m2 테라스형에서 4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남양주왕숙2는 총 483호 공급에 3,305명이 접수, 남양주왕숙은 총 582호 공급에 2,220명이 접수했으며 인천계양의 경우, 총 284호 공급에 1,734명이 접수했다. 인천가정2 지구는 다른 지구와 달리 당해 지역 100%로 491호를 공급한 결과, 총 680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다. 이번 지구들은 서울 접근성, 교통 편의성, 공원·녹지, 일자리 여건 등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육아·교육 특화형 설계와 국·공립 유치원이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특화되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신청자 연령대의 경우 30대 66.2%, 20대 23.4%가 대부분이었고 신청자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로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도 경기·인천 지역에 위치한 지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3.31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사전청약.kr에서 당첨여부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은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될 수 있었다”며 “다음 주에는 2기 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1.3천호, 민간분양 3.2천호 등 총 4.5천호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대구산업선 타고 서대구~대구국가산단 30분대에 간다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3월 25일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산업선’은 ’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 4,595억원을 투입해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까지 단선철도 36.4km를 잇는 사업으로 총 정거장 8개소를 건설한다. 대구산업선은 지역산업 특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서 대구권 지역산업의 교통물류 기반이 되며 10만여명이 근무하는 11개 산업단지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설계·시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화물열차와 전동차가 투입되어 KTX·SRT가 정차하는 서대구역에서 지하로 대구국가산단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대구권 서남부지역에서 서대구역까지 전동차로 30분대에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 KTX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체계 구축으로 일반 시민과 산업단지 종사자의 출퇴근 편의 증진과 함께 주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심각한 교통 혼잡도 대폭 해소된다. 이를 통해 대구권 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붙고 첨단 철도물류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 등 수도권과 차별화된 자립적인 성장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구산업선 건설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조6천억이며 고용유발효과는 1만9천명에 육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 대구권 산업단지와 경남권 산업단지 간 철도 화물의 통합 처리 등 효과적인 철도물류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장래 대구산업선을 대합산단까지 연장 후 운행할 예정이다. 향후 대구산업선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공구별로 일괄입찰 방식과 기타공사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등 현장관리 혁신으로 철도건설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대구산업선 사업으로 건설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 경쟁력 강화로 자립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역산업에 특화된 성공적인 국가균형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등 기술력 제고로 적기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근로자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청년과 함께 그려가는 미래, 우리의 세 번째 유엔 안보리 진출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세 번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준비하며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2024-25 임기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관련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안전보장이사회에 진출해 활동하면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안보리의 국제평화·안보 수호 노력에 기여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한 유엔 안보리의 역할, 안보리 진출 시 한국이 기여했으면 하는 분야 등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의 의미를 표현하거나, 홍보할 수 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2개 부문 중 하나에 출품 가능 외교부는 각 부문별로 대상, 우수상 입상작을 선정해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 수여 예정 외교부는 이번 공모전에 이어 5월에는 안보리 진출을 주제로 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우리 유엔 외교 및 우리나라의 세 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추진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관심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