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으로 ‘똑똑하게’ 특허 심사한다 [국회의정저널] 특허청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특허 검색 시스템’을 심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 심사관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2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것으로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선행기술문헌을 특허심사에 활용함으로써 선행기술문헌 검색시간을 단축하고 심사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 기반 특허 검색 시스템은 심사관이 검색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심사대상 문서로부터 키워드 및 핵심문장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가장 유사한 선행기술문헌을 검색해 추천해 준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약 500만 건의 특허문헌을 학습데이터로 사용했고 아니라 인공지능이 도출한 핵심문장과 특허분류코드 등 특허문헌 고유의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작년 말, 인공지능 특허 검색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일부 심사관들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올해는 심사관들로부터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적의 성능이 구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해 도형상표 검색, 디자인 분야 심사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번 인공지능 특허 검색 시범 서비스 개통을 통해 지식재산권 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심사·심판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인공지능 특허 검색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숲 청년의 미래를 토닥토닥, 청문청답 개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청년이 묻고 청장이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청문청답 행사를 3월 23일 충북대 개신 문화관에서 충북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숲, 청년의 미래를 토닥토닥’이라는 주제로 1부 취업 성공 선배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부 인기 유튜브 채널 드로우앤드류의 특강, 3부에서 산림청장과 충북대생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이야기쇼가 진행됐다. 2022년 청문청답은 산림정책과 청년들의 관심사를 토대로 “청장·사회자·강연자”+“청년”이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산림청 유튜브 중계로 동시 운영해 청년들과 비대면으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o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한 학생들의 질문을 취합해 현장에 게시판 배치해 이를 토대로 토크를 진행해 생동감과 현장감을 높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변화하는 일상, 기후변화 등 미래를 위해 산림에서의 역할을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와 관련해 여러분들이 산림 분야에서 해야 할 일들의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에게 산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산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용홍택 제1차관, 충북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3월 24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사업단과 부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구축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산업 연구개발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연구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를 충북 오창에 2027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45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인프라사업으로 성공적 구축을 위한 국내 연구역량 결집을 위해 주관기관인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 운영기관인 포항가속기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과기정통부 용홍택 1차관은 상세설계 진행경과, 부지 조성 및 공사안전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홍택 차관은 “지난해 미래 국가과학기술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지원에 필수적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국내 최고 전문가를 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국내 연구역량을 결집해 착수했다”며 “올해에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향후 사업단과 참여기관이 연구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발휘해 ‘27년 완공 목표를 달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3월 24일 0시 기준으로 4,493.6만명이 1차접종을, 4,446.5만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3차접종은 총 3,248.3만명이 받아 인구 대비 63.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89.0%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3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76.2%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대상자 대비 94.0%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0대가 96.0%로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 94.4%, 60대 93.0%, 50대 84.0%, 40대 71.1% 순이었다. 18-59세 연령층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은 66.1%, 3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70.7%를 기록했다. 또한, 12~17세 청소년 3차접종의 당일접종이 3월 14일 예약접종이 3월 21일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예약자는 총 약 16.4만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을 포함해 총 약 4.5만명이 3차접종에 참여했다. 13~18세 청소년은 현재까지 229.9만명이 1차접종을 받았으며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3.1%, 2차접종률은 80.2%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1차접종률이 90.2%를 기록했으며 2차접종률도 88.2%로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는 고등학생에 비해서는 접종률이 다소 낮으나, 1차접종률 76.3%, 2차접종률도 72.6%로 높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6%를 초과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1주간 1차접종 1.2만명, 2차접종 1.2만명이 신규로 참여했고 18세 이상 성인 1차접종자 중 83%인 1.0만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1차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차 9.3만명, 2차 3.5만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기초접종 및 3차접종을 준비하고 시행 중에 있다. 5~11세 기초접종 및 12~17세 3차접종은 고위험군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에서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시행한다. 관련 학회 권고 및 전문가 자문 등에 근거,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하며 그 외 일반 소아청소년은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안내해,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한편 추진단은 5~11세 기초접종에 앞서 실시한 관련 연구를 통해 소아접종에 대한 부모님들의 인식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 초등학생 학부모 359,110명을 대상으로 5~11세 자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접종 의향 있으며 최대한 빠른 접종 의향 있음’이 7%, ‘접종 의향 있으나 조금 지켜보고 싶음’이 29.1%를 차지했다. 접종 의향 정도를 4점 만점으로 물어본 결과 평균 2.06점이었으며 코로나19 감염과 백신 안전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학부모의 접종 결정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의 관련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생연도 기준으로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과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 접종대상에 해당된다. 기 확진자의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1차접종과 2차접종은 8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다만,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따라 조기에 2차접종이 필요한 경우, 식약처 허가간격인 3주 범위 내로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소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민간 SNS를 통한 예약은 제공되지 않는다.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접종역량, 응급대응,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백신의 안전한 보관·관리·접종을 위해 접종술기 교육을 필수로 한다. 사전예약은 오늘 0시부터 시작됐으며 접종은 3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에 참여한 모든 5~11세를 대상으로 접종 시 등록된 연락처를 통해 일정기간 동안 주의사항 및 조치사항을 안내하며 초기 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 접종 이후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 12~17세 중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청소년이 접종대상이며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2005년생부터 2010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가 해당된다. 다만, 기초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에는 성인과 동일하게 3차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2차와 3차접종 간 간격은 18세 이상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반 청소년의 경우 3개월 이후, 면역저하자의 경우 2개월 이후 접종한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종일을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을 통해 접종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의를 기반으로 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현재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사전 예약에 따라 접종할 경우, 예약일을 기준으로 1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3차접종에 참여한 12~17세 모두를 대상으로 접종 시 등록된 연락처를 통해 접종 이후 3일 7일 차에 주의사항 및 조치사항을 재안내하고 초기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 접종 이후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WHO의 성명 및 국내 관련 학회의 권고내용과 같이 소아청소년에서도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소아청소년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진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 위험, 3차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대상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따라 최근 해당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 감염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적용해 3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자체접종, 시설은 방문접종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면역저하자는 당일접종 또는 예약접종을 통해 접종할 수 있고 고위험시설은 자체 일정을 수립해 접종을 실시 중이다.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예약접종이 시작된 이후에도 위탁의료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사전예약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노바백스 외의 백신으로 1차접종, 또는 2차접종까지 실시한 경우, 접종 시 의학적 사유가 발생했다면 의사 판단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으로 2차 또는 3차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19,965,890건 중 이상반응은 463,589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9%이며 일반 이상반응은 445,695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17,894건이었다. 접종차수별 신고율은 3차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율이 1차와 2차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4%, 화이자 백신 0.32%, 모더나 백신 0.46%, 얀센 백신 0.59% 0.21%)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외한 모든 백신의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노바백스 백신은 2월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접종 155,616건 중 이상반응은 324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21%이며 일반 이상반응 310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14건이었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5,820,448건 중 이상반응은 18,388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2%이었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신고만으로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으므로 피해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 등이 이상반응을 신고한 이후 접종받은 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절차 및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 게재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임도관리단 안전사고예방 및 직무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임도관리단과 담당공무원의 안전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위탁 안전·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임도관리단은 산림의 경영·관리·보호를 위해 설치한 국유임도 796km를 연중 수시로 점검하고 재해우려구간에 대한 신속한 유지·보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교육과 임도 유지관리, 응급복구 기술 등 전반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근로자에게 주기적인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해 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없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결핵 신규 환자, 지난 10년 동안 54% 감소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2021년 신규 결핵환자가 전년 대비 8.0% 감소한 18,33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결핵환자는 2011년 정점 이후 연평균 7.4%씩 감소해, 지난 10년간 53.6% 감소했다. 2021년 전체 신규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이 51.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제12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했다. 결핵 유형별로는 전체 신규 결핵환자 중 폐결핵 14,100명,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한 폐외결핵 4,235명이었다. 결핵균 수가 많고 전파력이 높은 도말양성 폐결핵 신규 환자는 5,170명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결핵 치료가 어렵고 복약 기간이 긴 다제내성결핵은 2021년 371명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는 9,406명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으나, 전체 신규 환자의 51.3%로 비중이 높았다. 인구 10만명당 신규 결핵환자는 65세 이상이 65세 미만의 5.2배에 달한다. 또한, 65세 이상이 도말양성 폐결핵 환자의 58.2%를 차지했다. 외국인 신규 결핵환자 수는 2016년 이후 지속 감소해 2021년은 전년 대비 4.4% 감소했고 외국인 다제내성 결핵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년 대비 11명 감소했다. 의료보장별로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전체 신규 환자의 9.2%였으나, 신환자율은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3.5배 높았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결핵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기침, 미열, 식은땀, 객혈 등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년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서의 결핵 신규 발생이 높고 다제내성결핵, 도말양성 폐결핵 등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결핵 퇴치에 위협이 되고 있다.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결핵 유형과 환자 특성을 고려해 섬세하고 철저한 치료 및 예방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결핵 진단·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저하됨에 따른 결핵 발생률 감소세 둔화 등의 부정적 영향이 2022년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결핵 의사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기피 및 진단 지연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강화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의 지속 추진이 필요하다. 정부는 ‘제2기 결핵관리 종합계획’ 수립 이후‘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해 2030년 결핵퇴치 단계 진입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취약계층 결핵검진을 통한 사각 영역 해소,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비용지원 및 관리체계 강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리 등을 강조했으며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감염 취약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156명을 조기 발견했다.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전파 방지,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가족 및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가족 내 접촉자 누락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 정보와의 연계로 확인 절차를 강화해 가족 검진율을 높이고 추가 결핵환자 158명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 기여했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이송비, 영양간식 등을 통합 지원하는 ‘결핵안심벨트’ 사업의 참여의료기관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전문의료기관 간 치료정보 공유와 환자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3월 24일 오후 2시 30분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결핵퇴치를 다짐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8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대강당에서 최소인원만 대면으로 참석하고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했다. 대통령 표창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영철 교수가 민간공공협력 결핵 관리사업 전남권역 책임자로서 결핵환자 진료와 관리에 공헌한 공로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김천태 전 원장이 일선 의료현장 및 결핵퇴치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문혜동 본부장이 결핵 실태조사, 취약계층 대상 지원 등의 사업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현우 결핵전담간호사가 결핵환자 관리 및 치료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기관, 보건소 등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핵 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준 덕분에 결핵환자 감소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하며 일선 현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학교 결핵 관리, 사업장 결핵 관리, 외국인 결핵 관리,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잠복결핵감염 관리 등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결핵 퇴치를 위한 범정부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아직까지 가장 높고 결핵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퇴치해야 하는 감염병”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결핵환자는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께서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시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산지유통체계 개선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산지 목재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지방산림청과 산청군산림조합, 함양군산림조합이 목재저장센터 와 목재집하장의 자원 및 정보, 관련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산지 목재유통 체계 개선 및 구조화를 통해 목공방 등 민간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유통체계 개선 및 구조화 협력, 유용활엽수 수집?매각 등 지역 소규모 목공방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 협력, 국산목재 이용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공동추진, 목재유통사업 및 선진임업기술 정보교환 등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산청군산림조합, 함양군산림조합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목재 수요 발굴 및 산지 목재유통체계개선을 통해 국산목재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목재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탄소저장능력을 확대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지역기반의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신규지역 선정 공모 [국회의정저널] 방위사업청은 3월 24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신규지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방위 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산·학·연·군의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 5대 신산업과 지역의 전략산업을 연계한 지역별 특화방산 분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사청이 지난 해 선정한 국방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방산특화 분야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방산기반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제품 생산까지 가능토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방적용 기술 개발 분야, 시험 및 실증 분야, 사업화 및 마케팅 분야에 5년간 국비 예산 24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방사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26년까지 전국 6개소로 확대하고 방위산업 상생협력 체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신규지역 선정은 전국 국방벤처센터가 운영 중인 권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 간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는 공고문의 정해진 기한 내에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로 접수하면 된다. 방사청은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적합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6월 중 1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20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경남·창원지역은 방산최대 집적지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방위산업의 미래적 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고 밝히며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방사청 또는 국기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지역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에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by 석현수 기자드론 기술의 국방활용 가이드,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국방 드론’발간 [국회의정저널]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표적 신 기술, 신 산업 분야인 국방 드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기술 확보 전략을 제시하는‘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을 발간했다. 국기연은 국방 분야에서 미래 전장의 Game Changer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 각 군의 드론 소요를 종합해 분석함으로써, 민간과 국방분야에서 공통 활용이 가능한 드론 중·장기 기술전략 수립을 목표로 했다. 이번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에서는 드론 기술에 대한 국내·외 개발동향, 기술수준, 발전방향 등의 내용과 국방의 소요 측면을 고려해 국내·외 드론체계 및 개발현황, 국방 드론의 공통 플랫폼 및 임무장비, 미래 국방드론 신규 소요 아이디어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특히 드론 개발을 위한 중·장기 드론 기술로드맵과 소요가 집중되어 있는 회전익 드론의 공통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군과 국방 R&D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드론 중·장기 기술전략은 세 가지 중점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다수·다양한 소요가 집중된 회전익 드론에 대해, 각 군의 드론 소요를 종합·분석해 공통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20개 소요, 총 821세트를 식별하고 “최대이륙중량”을 기준으로 10kg, 25kg, 150kg의 3가지 공통 플랫폼과 플랫폼별 탑재 가능한 임무장비의 주요 성능을 제시했다. 이어서 곤충형 멀티 드론, 조류형 멀티 드론, 모함 드론, 다목적 공통 플랫폼 드론 등 미래 전장 환경과 기술발전 트렌드를 고려한 신규 미래 국방 드론 소요 아이디어를 제안해 군과 산학연에서 폭넓게 활용 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드론 기술수준 분석을 통해 미래 국방 드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166개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국방주도 확보기술 87개, 민간주도 확보기술 66개, 민군협력 확보기술 13개 기술로 세분화해 드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드론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혁신 기술에 대한 기술전략 수립을 통해 우리 군이 지향하는 가까운 미래‘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의 도약을 현실화하는데 일조하겠으며“또한, 민간 과학기술과의 개방과 융합을 통해 더 적극적인 국방 R&D가 추진될 수 있도록 연구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기연은 이번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 연구를 확대해 ‘22년에는 우주, 에너지 등 국방은 물론 민간에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첨단·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일 발간되는 책자는 국방부, 방사청 등 국방 유관기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민간 부처·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요약본을 제공해 드론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까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서해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영원히 기억한다’ [국회의정저널] 국가보훈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과 정부 주요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서해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들의 뜻을 이어 굳건히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유족대표, 참전장병 및 군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천안함’ 및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참배한다. 기념식은 해군 2함대 이도경 중사와 이인권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헌화·묵념, 추모공연, 기념사, 기념영상, 헌정공연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 먼저, 국민의례의 국기에 대한 경례 시에는 고 윤영하 소령의 육성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다. 현충탑 헌화·분향은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과 참전장병 대표, 정부 인사 및 정당 대표, 군 주요직위자 등이 함께한다. 추모공연 ‘기억, 함께한 날들’은 서해수호 55용사들이 생전에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함께했던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우리 국민들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가수 SG워너비 김진호의 ‘가족사진’ 노래를 통해 전달된다. 기념사 이후 기념영상 ‘불멸의 이름으로’는 신형 고속함으로 부활한 제2연평해전 6용사, FFG-826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 연평도 포격도발에서 ‘연평도 포격전’으로 새롭게 명명된 해병대 용사들의 투혼 이야기가 영상으로 전달된다. 끝으로 헌정공연‘서해의 별이 되어’는 서해수호의 날을 위해 만든 창작곡으로 북방한계선을 지키는 우리 해군·해병대의 서해수호 의지와 다짐을 담았으며 컨템포디보 팝페라 가수와 하윤주 가수의 선도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로 구성된 성악병들이 함께 부른다. 특히 공연의 하단부에 이르면 의장대 시범 공연과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기수단이 입장해 무대 전면에 도열하고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 및 강군의 의지를 표현하는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함께 펼쳐지고 끝으로 기수단의 국민에 대한 경례로 기념식은 마무리된다. 한편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계기행사도 개최된다. 서해수호 전사자가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하늘을 향해 조명을 밝히는 ‘불멸의 빛’ 점등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별 기념식, 제12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식, 특별사진전, 온라인 행사 등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강한 안보를 다짐하는 행사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