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4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그리고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이다.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에 개최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시상식과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메타버스 및 유튜브를 활용,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수상자가 직접 참석한 현장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수상자 가족과 수상 기업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내 행사장을 마련하고 대회 현장을 실시간 방송해 더욱 많은 이들이 장애인고용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올해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는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30명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김영진 ㈜케이티희망지음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은 이지현 넷마블엔투㈜ 파트장에게 돌아갔다. 김영진 대표이사는 ㈜케이티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케이티희망지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고객사를 그룹사까지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 12월 기준, 181명의 임직원 중 136명의 장애인 노동자가 전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중증장애인 노동자가 89%에 이른다. 또한 직무지도원, 근로지원인, 수어통역사, 사회복지사 등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각종 제도를 활용해 지원 인력을 채용하고 보조공학기기 및 편의시설을 지원해 장애인 노동자의 업무적응과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돕고 있다. 비장애인과의 차별 해소를 위해 ‘무직급제’를 도입하고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에 장애인 노동자를 선출하는 등 조직 구성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출입문 자동화, 단차 제거 등 장애인 친화적인 작업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올해의 편한 일터’ 우수상을 받았다. 산업포장 수상자인 이지현 파트장은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모두의 마블’,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 ‘머지쿵야아일랜드’ 등 주요 게임의 그래픽 이미지를 제작한 게임 그래픽 전문가로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지현 파트장은 직무 연구 개발을 통해 조직의 개발 역량을 발전시켰으며 주변 동료를 업무 내외적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또한 중증 장애를 가진 동료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자원해 진행하는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해서도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와 노력은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넷마블 컴퍼니 5개사가 ‘조인핸즈 네트워크’라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일신비츠온 임정택 회장과 플러스의료재단 단원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김명근 사원에게 돌아갔다. ㈜일신비츠온은 전기산업계 대표 유통기업으로 임정택 회장은 중증 장애인 우대 채용, 제품 생산 및 물류과정에서 장애인 고용모델 개발 등 장애인 고용확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 12월 기준 전체 장애인 노동자 중 중증 장애인의 비율이 93.75%에 달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 플러스의료재단 단원종합병원에서 환자이송업무를 담당하는 김명근 사원은 중증 지적 장애인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거동이 힘든 환자들을 돕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친절한 서비스로 병원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으며 꾸준한 자기계발 노력으로 13년째 직장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제작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홍보영상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복지관 내 훈련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강사로 나서는 등 장애인고용 인식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어진 축하공연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가치 모아 내일로” 콘서트가 열렸다. 공일오비의 보컬 헥스, 시각장애인 가수 이소정, 뮤지컬 배우 주희 등이 참여한 주제곡 ‘가치 모아 내일로’ 음원이 현장에서 발표됐으며 장애 여부 상관없이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영상으로 함께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안경덕 장관은 “여러분의 발자국이 여러분들의 인생뿐만 아니라 수많은 후배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다”며 “오늘 대회의 슬로건처럼 장애인 여러분들의 ”내일“은 더 넓은 장애인 일자리의 운동장에서 역량을 펼치고 노동의 ”가치“가 인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기영 제2차관이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에 동제주변환소 건설 부지에서 열린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제3연계선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제3연계선은 한국전력공사가 제주 지역과 내륙 지역의 계통을 보강하기 위해 구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3번째 해저 전력망이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전력망은 전력의 전송 방향 변경이 용이한 전압형 기술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구현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내년 말에 가동할 예정이다. 박기영 차관은 오늘 착공되는 송전선로가 내년 말에 완공되면 제주도와 내륙 간에 융통이 가능한 전력량이 확대되어 전력계통 안정화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건설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와 함께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법무부·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 오후 2시 법무부 대회의실에서‘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무부·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이 코로나 후 일상 회복을 대비하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하게 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각 기관이 보유한 외국인 관련 방문객 통계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데이터 결합을 통해 국내 관광시장을 분석해 ‘외국인 관광마케팅 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가 감소해 국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지원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또한 “법무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정부 및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지속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부사장은 “법무부의 적극적인 데이터 공유와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공사의 해외 관광마케팅 활동을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면서 “외래 관광객 유치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에 집중되어온 관광객의 지역 분산 사업도 보다 활발히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으로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복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현안 해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by 석현수 기자양산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시행 [국회의정저널] 양산국유림관리소은 산불방지 업무수행을 위해 고용된 산불진화대원들에게 효율적인 업무추진 및 안전한 산불진화를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형산불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근로자들에게 산불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추진하며 교육은 관리소에 고용되어 산불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관련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봄철 상반기 안전교육을 4월15일 4월25일 이틀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이 일선의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및 산불의 안전한 진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중 현장 안전예방요령 숙지 및 경각심 고취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중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안전사고 발생율 Zero화 안전사고 없는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 교육 후에는 불법 소각행위 대한 산불취약지 및 입산통제구역, 등산객이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지역별 기동단속을 실시하며 봄철 산나물 불법채취 행위 단속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예방의 중요성 인식과 산불방지 인력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가 되도록하겠으며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불예방 및 순찰활동에 집중에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단 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한국관광공사-법무부, “데이터 교류합시다”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와 법무부는 4월 14일 오후 2시 법무부 대회의실에서‘데이터 공유 및 분석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데이터 및 외국인 행정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결합, 분석해 외국인 대상 방한관광 마케팅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더욱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법무부에서 4월 중 개시 예정인 외국인 방문객들의 국내 체류 예정지, 입국 목적, 출발공항 등 데이터를 일 단위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외국인 방문객 일일 현황’서비스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 뿐 아니라 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에도 제공, 지자체와 관광업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바운드 유치전략 수립 등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신상용 부사장은 “법무부의 적극적인 데이터 공유와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공사의 해외 관광마케팅 활동을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에 집중되어온 관광객의 지역 분산 사업도 보다 활발히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국관광공사, ISO 20121 인증 획득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이벤트 관련 국제 표준인 ISO 2012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0121은 국제회의, 인센티브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 사업을 수행하는 이벤트 기획자, 장소, 마케팅 조직 등이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인증이다. 국제기구 협력, 융복합 마이스산업 육성, 마이스 방한단체 유치 및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는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MICE 사업 운영 체계 관리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수행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공사는 2021년부터 전사적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MICE실에서는 자체적으로 공사의 MICE사업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실행계획을 수립, 한국표준협회의 2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ISO 20121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 이영근 MICE기획팀장은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 경영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며 “이번 ISO 20121 인증을 계기로 업계의 동참을 유도하고 마이스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급조폭발물, 불발탄 등, 이제 원격에서 레이저로 제거한다 [국회의정저널]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24일 제56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 “레이저폭발물제거장비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확정했고 이어서 기획재정부, KIDA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사업타당성조사를 착수, 예산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저폭발물제거장비는 레이저를 이용해 불발탄, 유기탄 등을 제거하기 위한 무기체계로 국내 연구개발로 획득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폭발물 처리요원이 40kg가량의 방호복을 착용하고 폭발물 근접지역에 접근해 폭약을 설치해 폭파하거나, 회로절단용 물포총 등을 이용해 제거하므로 처리요원은 상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폭발물을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레이저폭발물제거장비는 전·평시 위협이 되는 폭발물을 레이저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제거가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해 신속성, 기동성, 안정성 측면에서 기존 처리방식보다 뛰어나며 레이저를 이용한 폭연작용을 통해 폭발물을 무능화해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폭발물을 제거하는 무기체계를 국내 기술로 획득하는 최초 사업으로 체계개발을 통해 개발한 주요 기술들은 향후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할 것이며 해당 무기체계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폭발물 전담부대의 생존성 향상은 물론, 전·평시 작전간 효율적인 폭발물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이저폭발물제거장비는 ‘23년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27년까지 개발해 이후, 육·해·공군 및 해병대 폭발물전담부대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리콜 대상 자동차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혼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54,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20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넥쏘 17,682대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15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4월 1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 S 1,290대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진 방향으로 주행 시 후퇴등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4월 25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다섯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SD4 159대는 저압 연료호스의 배치 불량에 의한 주변 부품과의 마찰로 연료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1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여섯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olf 8 2.0 GTI 80대는 엔진 덮개의 고정 불량으로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과 접촉되고 이로 인해 덮개가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11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K 1600 GT 등 3개 이륜 차종 12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1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호미닌 종족별 생존 시기 및 서식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 연구팀이 독일 스위스 연구진과 함께 기후 변화와 인류 진화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초과학연구원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알레프를 활용해 창출됐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에 4월 14일 게재됐다. 기후 변화가 인류 진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화석과 고고학적 증거들을 통해 제시되어 왔으나, 인류화석 유적지 근처의 기후와 관련된 자료가 부족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은 오랜 난제로 남아있었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단은 기후모델링, 인류학, 생태학 전문가 연구진을 구성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기후 변화가 인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연구단은 대륙 빙하와 온실가스 농도, ‘천문학적 변동’을 강제력으로 이용해 기후 모델링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과거 200만년의 기온과 강수량 등의 기후 자료를 생성했다. 공동 연구를 통해 과거 200만년 동안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3,200개 지점의 인류 화석과 고고학적 표본을 포함해 인류 역사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편집본을 만들었으며 기후 자료와 식생, 화석, 고고학 자료들을 결합해 현대 인류의 조상인 ‘호미닌’종이 시대별로 살았던 서식지를 추정할 수 있는 시공간 지도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고대 인류종이 서로 다른 기후 환경을 선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서식지가 2만 1천년에서 40만 년까지의 시간 주기에서 발생한 천문학적 변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 따라 모두 이동됐다을 밝혔다. 우선, 연구진은 지난 200만년 동안 변화하는 기후와 식량 자원에 인류가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를 설명했다. 200만 – 100만 년 전 초기 아프리카 인류는 안정적인 기후 조건을 선호해 특정 지역에만 서식했다. 하지만, 80만년 전의 ‘큰 기후 변화’ 이후 호미닌 종의 하나인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더 다양한 범위의 식량 자원에 적응했으며 덕분에 하이델베르겐시스 종은 유럽과 동아시아의 먼 지역까지 도달 할 수 있었다. 약 100-80만년 전후를 기점으로 빙하기-간빙기의 주기가 약 4만 1천년에서 10만년 주기로 바뀌며 더 춥고 오래 지속되는 방하기를 발생시켰던 기후 변화 또한, 연구진은 다른 호미닌 종이 접촉해 같은 서식지 내에 혼재 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고 5가지 호미닌 집단의 족보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30만년전 아프리카 개체군인 후기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부터 유래했다을 추정했다. 이번 연구로 재구성한 기후 기반 혈통은 유전자 정보나 인간 화석의 형태학적 차이 분석에서 얻은 최근의 추정치와 매우 유사한 결과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 기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고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자료를 활용함이 의의가 있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원 윤경숙 연구위원은 슈퍼컴퓨터 알레프를 통해 역대 최고로 긴 기후 시스템 모델 시뮬레이션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200만 년의 지구 환경 역사를 다루는 최첨단 기후 모델을 사용한 최초의 연속적 시뮬레이션이다. 대륙 빙하의 증감, 과거 온실 가스의 농도 변화에 따른 기후 반응과 약 100-80만년전 발생한 빙하기-간빙기 주기의 뚜렷한 기후 변화를 담아낸다. 연구를 이끈 악셀 팀머만 단장은 “이번 연구는 기후가 우리 호모 종의 진화에 근본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현재 인류가 지금의 우리일 수 있었던 것은 인류가 과거 기후의 느린 변화에 수천 년 이상 적응해 왔기 때문이다”고 연구 의미를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지난 4월 12일 대전지방조달청에서 ㈜한국기업환경연구원과 ‘소방심신수련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4월 14일부터 시작해 90일간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일원 약 126,387제곱미터 부지에 대한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여건’ 등 현황조사와 ‘국내·외 사례조사’ 및 건립 시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규모, 건립비용 등 최적의 기본계획이 수립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릉시와‘소방심신수련원’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된 지난 3월 이후 이뤄진 연구용역 계약으로 건립 추진에 큰 밑그림이 그려진다. 김수환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은“이번 연구용역 계약이 체결되어 소방공무원의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개원 시 전문심리상담과 다양한 회복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국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