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맘편한 임신’으로 임산부 지원 서비스 한 번에 신청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맘편한 임신’원스톱 서비스 전국 실시 1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19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된‘맘편한 임신’원스톱 서비스는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정부24 또는 보건소·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이다. 그동안 임산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비롯해 엽산제·철분제 제공, 케이티엑스 요금 할인 등의 서비스를 개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각각 신청해야 했다. ‘맘편한 임신’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는 보건소나 주민센터 방문없이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엽산제·철분제 등 물품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임산부가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해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직장 근무 등으로 보건소·주민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임산부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임산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산부가 사전에 정보제공 이용에 동의하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인이 필요한 임신 정보 등을 업무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신청 시 서류 제출에 대한 부담도 완화됐다. ‘맘편한 임신’전국 실시 이후 1여 년의 기간 동안 8만3천여 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70%는‘정부24’를 이용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올해는 전체 신청건수와 택배 신청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대면 택배 서비스를 비롯한‘맘편한 임신’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맘편한 임신’전국 실시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보다 널리 알리고 이용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가 개최된다. 개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서비스 이용후기를 작성해 게시하거나, 1주년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후, 해당 인터넷주소을 제출하면, 이 중 15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이며 행정안전부 블로그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행안부는‘맘편한 임신’서비스와 함께‘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산지원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맘편한 임신’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들의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캠핑하면서 금성과 목성의 만남를 보자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와 공동으로 금성·목성 근접 특별관측회를 4월 30일부터 5월 1일 이틀간 개최한다. 금성과 목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7.5개월, 11.9년이며 이러한 공전주기의 차이로 약 3년 3개월마다 하늘 상에 두 행성이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의 공전궤도면 기울기가 다르므로 근접하더라도 겹쳐져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근접은 금성과 목성 사이의 각거리가 0.2도에 불과해 맨눈으로는 두 행성이 거의 붙어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근접은 2015년 7월 1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것이고 앞으로의 근접은 2025년 8월 12일이다. 금성·목성 근접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동쪽 하늘이 트인 곳이 좋으며 별도 장비 없이는 금성과 목성이 거의 붙어 있어 분간이 어려울 수도 있다. 관측을 위해 쌍안경 정도면 금성과 목성을 구별할 수 있고 일반적인 천체망원경으로는 목성, 목성의 4대 위성과 금성까지 관측 가능하다. 망원경 배율을 낮추면 망원경 한 시야에 금성과 목성 그리고 그 위성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진다. 국립과천과학관과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이번 특별관측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4월 30일 저녁에는 국립과천과학관 박대영 천문우주팀장의 은하수 촬영 비법에 관한 강연이 있고 이후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가 열린다. 그리고 국토정중앙천문대의 800mm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봄철 대표 천체를 관측하고 캠핑객들에게 소형망원경을 나눠주어 자유롭게 관측할 기회를 줄 것이다. 다음날 새벽에는 은하수 관측과 촬영 시간이 주어지며 5시 경에는 금성과 목성이 아주 가까이 붙어 있는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립과천과학관 조재일 박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캠핑을 하면서 은하수와 금성·목성 근접 관측으로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 코로나 우울 덜어내세요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함께,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4월 18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국가 차원의 재난 심리지원 체계 구축과 국민의 트라우마 예방·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마음은 나누고 코로나 우울은 덜어내고’라는 표어로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나누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치유주간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학술토론회, 대국민 트라우마 인식증진 강연 및 마음 안심버스 체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함께 춘계학술대회 개최 등 유관기관과 종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그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등 대면 행사와 병행해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날인 4월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 학술토론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1부와 3부에서는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의 활동 및 협력방향을 살펴보고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트라우마 동료 지원가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트라우마 치유 및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개인은 총 8명으로 코로나 우울 대응과 대형화재, 지진, 건물 붕괴사고 등 트라우마 피해자의 심리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는 총 7개 기관으로 지난해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심리지원 실행역량평가 우수기관 5곳과, 코로나 우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세월호 피해자 등 심리지원에 힘써온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수상했다. 2일 차인 4월 19일에는 재난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첫 회의 워크숍과 트라우마센터 간담회를 개최한다.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워크숍에서는 언론,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재난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트라우마센터 간담회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트라우마 유관기관이 모여, 트라우마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 차인 4월 20일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힐링강연과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강연은 ‘스트레스 다스리기’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타인 및 세상과의 소통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마음 안심버스 체험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문 앞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이루어지며 마음 안심버스에 탑승해 마음건강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을 하고 이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 안심버스 체험은 4월 19일 오후 1시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도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각 권역별 체험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4월 21일과 4월 22일에는 트라우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온라인 개최된다. 춘계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쓰기노출치료, 디지털 기반 트라우마 치료기술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술대회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 예고 영상”을 보고 퀴즈의 정답을 작성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4월 18일부터 4월 22일 12시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통해 트라우마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많은 분들이 트라우마 치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재난 심리지원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추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어르신의 건강한 삶에 산림치유가 함께 한다.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중앙치매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4월 15일 산림치유를 통해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7개 광역치매센터,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수행 중인 치매예방사업 등 치매관리사업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치매예방 및 고령화 위기 대응에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치매관리 정책에 상호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앙치매센터는 광역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산림치유와 연계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도록 장려한다. 산림청은 치매안심센터 등이 산림치유를 활용해 치매관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역량배양을 위해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교육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또한, 공익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인지능력의 향상과 노인층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건강관리 활동으로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항노와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림치유지도사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자원 활용서’를 발간한 바 있다. 따라서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초기 집중 투입 등을 목표로 하는 보건복지부의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치매안심센터 사업 등에 산림치유는 유용한 활동이라 할 것이다. 한편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3개 기관은 4월 말에 국·공립 치유의 숲, 지자체, 치매안심센터 등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기관 간에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협약식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치매안심센터와 치유의 숲이 적극 협력해 치매관리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가 치매예방·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치매 환자 관련 보호자와 업무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산림생태복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맞손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생태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산림청과 대한적십자사는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대국민 홍보 전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 개발 백두대간 등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참여 협력사업 발굴 산림생태복원 공동홍보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두 기관은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얼마 전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 보호지역의 숲 복원을 지원하는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참여 홍보”를 4월 말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불피해지의 생태복원으로 건강하고 푸른 숲을 만들어 가는 데 관심을 가져 주시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정부의‘2050 탄소중립 선언’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 생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민권익위-국토정보공사,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국회의정저널]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민 생명·안전 관련 사안을 사전 예측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AI 위험진단 예측 플랫폼’과 국토를 3D 공간정보로 구현해 교통·안전 등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 트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양 기관의 디지털 플랫폼 운영현황 및 추진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차기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국민콜110, 정부합동민원센터 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범정부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750만여 건의 국민 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국민 불편 민원 접수가 2천만 건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범정부 국민소통 플랫폼이자 대표 민원창구인 국민신문고에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 ‘AI 국민신문고’로 고도화해 국민의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축적되는 수 억 건의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민 불편을 유발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개선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기존 민원빅데이터 분석 기능에 AI를 활용하고 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 데이터를 융·복합해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사안에 대한 ‘AI 위험진단 예측 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 전문가, 공무원이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가상공간에서 만나 민원 및 정책과제에 토론하는 메타버스 기반 참여·소통의 장을 국민신문고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 도로 공간 등과 똑같은 가상현실을 컴퓨터에 구현하고 각종 시뮬레이션으로 문제에 대한 최적의 상황을 도출·구현하고 있다. 공사의 ‘디지털트윈’ 기술은 국민권익위가 추진하는 ‘AI 위험진단 예측 플랫폼’의 과학적인 분석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책협의회에 이어 전현희 위원장은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필요성‘을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와 전 국토의 공간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공사가 서로 협력한다면 국민에게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과학적인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제32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제32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해,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사업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사업에 7억 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 사업은 이산가족의 고령화와 향후 남북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하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의2에 따라 ’14년부터 추진됐으며 ‘21년까지 총 2만 5천14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제3차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 시 참여를 희망하신 이산가족 중 1,500명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이산 1세대 사후에도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이산가족 고령화로 인한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감안해 조속히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수행할 자치단체 28개를 선정하고 4월부터 각 자치단체별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이 장기화되거나 포기하기 전에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사회복귀를 지원할 필요가 있어 도입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전국 사업으로 사업규모와 참여기관을 확대해 운영하고 이번 사업을 위해 자치단체 등 운영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 프로그램 이수자에 실비 지원금 등 총 7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대상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등이고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수 시 실비 지원금 20만원이 지급된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적극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 자치단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운영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및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에서 확산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단속을 2022년 2월 3일부터 두 달간 실시한 결과 총 415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28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이 실시하는 의료광고 외에 입소문 마케팅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 비의료인에 의한 의료광고를 집중 점검했다. 우선, 비의료인이 전문적인 의료행위에 대해 광고한 경우를 점검했다. 비의료인이 작성한 불특정 다수가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이 환자의 진료를 유인할 의도나 효과가 있고 의료기관이나 의사의 명칭이 특정 가능한 경우 등 광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전문적인 의료행위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경우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위반하는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로 볼 수 있다. 계약을 통해 제 3자에게 광고를 대행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나, 이 경우에도 광고의 주체는 의료기관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의료인이 되어야 하며 제 3자는 장소를 대여하는 등 그 업무를 위탁받는 것에 그쳐야 하며 계약에 따른 제 3자 의료광고의 의료법 위반행위 책임은 의료인 등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보아야 함 또한 환자의 후기 중 의료법상 금지된 치료경험담을 광고하는 것을 단속했다. 환자가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전반적인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 등을 게시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환자가 일정 대가를 받고 광고 내용이 사실상 해당 의료기관에서 정하거나 유도했다면 의료광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특정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구체적인 경험에 대한 내용 또는 수술 예후 등을 광고하는 경우 의료법령에서 금지하는 ‘치료경험담 광고’에 해당해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인 등으로부터 협찬, 비용지원 등 대가를 받음을 알리는 후기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제2항제2호에서 금지하는 치료경험담 광고에 해당한다. 대가 수수 여부가 적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환자의 치료경험담이 의료기관의 위치, 시설, 연락처, 영업시간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내원을 유도하는 등 광고성이 짙은 경우 의료법 위반 소지가 크다. 특히 메일 등 별도 연락을 통해 의료기관 정보공유 및 소개하는 경우 불법 소개·알선 정황으로 보여지며 소개·알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가성 여부에 따라 치료경험담 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거짓·과장 광고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 광고 불분명한 방법으로 가격할인을 표시하는 광고 등 의료법상 금지된 광고도 추가적으로 단속했다.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광고는 총 286건으로 비의료인이 의료행위에 대해 광고하거나 비의료인을 통해 치료경험담 광고가 이뤄진 경우가 245건, 의료인 등이 실시한 의료광고 중 의료법이 금지하는 거짓·과장된 내용,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 불분명한 방법으로 가격할인 등을 표시하는 경우 등이 41건이다. 광고 매체별로는 블로그 239건, 유튜브 16건, 인스타그램 13건, 카페 9건, 의료광고 플랫폼 9건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은 소비자로 해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미치는 효과가 상당하므로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다”며 “온라인 의료광고 사전심의 확대 및 모니터링 강화 등 제도개선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김록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은 “금번 모니터링은 의료광고 사전심의로 단속하기 어려운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를 점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에 대한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조치가 취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 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등에 대해서 관할 보건소에 시정명령,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유행 감소세 등을 고려해 4월 25일부터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단했고 노인복지관도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 서비스를 중단하고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제한 운영했다. 4월 25일 이후부터는 3차 접종자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재개하며 구체적인 운영방법은 지자체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할 수 있다. 3차 미접종자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3차 접종자라 할지라도 비교적 비말 발생 적은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다만, 방역상황을 고려해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3차 접종자도 참여를 제외하는 등 지자체 판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식사는 3차 접종자만으로 구성된 경우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준수하는 경우 가능하고 물 등 음료는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경로당 운영재개 시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단되고 불가피하게 경로당 운영중단을 유지하는 지자체의 경우 연간 총 예산의 30% 범위 내에서만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이 가능하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그동안 방역 강화대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4차 접종에도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지자체에도 경로당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안내를 부탁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