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오늘 지역사회 흡연예방·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질병예방서비스 권고를 개발·배포한다고 밝혔다. 질병예방서비스 권고는 지역사회 정책담당자의 근거 기반 정책 기획·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중보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를 통해 공중보건 정책의 효과성 등에 대한 근거평가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당뇨병 예방·관리 프로그램 근거평가 및 권고를 수행한 데에 이어 ’20~’22년 질병예방서비스 권고영역으로 지역사회 흡연예방·금연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는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한 근거평가를 기반으로 4가지 수준, 약한 권고 시행 반대 권고 권고 보류)에 맞춰 프로그램별 권고 강도를 결정하며 지역사회 흡연예방·금연 프로그램 중 근거평가의 필요성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5개 프로그램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고했다.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비참여자의 금연성공률 비교 결과, 흡연자에게 전화로 금연을 지원하는 ‘금연상담전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강하게 권고하는 한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금연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금연 프로그램’과 흡연자 중 20세 미만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비약물적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은 권고하되, 그 강도가 약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연 성공자에게 제공하는 재흡연 예방 프로그램 효과 평가 결과, 니코틴 대체재 등 약물을 사용하는 ‘약물요법을 적용한 재흡연 예방 프로그램’은 약하게 권고한 반면, 약물을 제외한 대면·비대면 방법을 통해 행동을 개선하는 ‘행동요법을 적용한 재흡연 예방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참여에도 금연 성공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적다고 추정,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질병예방서비스 권고로 지역사회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시행 중인 금연 프로그램 효과의 근거를 제공해, 시도 및 시군구의 보건사업 담당자는 향후 프로그램의 효과 및 요소별 권장사항에 따라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금연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공중보건사업 추진으로 국민 질병 부담이 감소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근거 기반 공중보건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당뇨병 예방관리 및 금연 프로그램 외 지역사회에서 시행 중인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지속 제공해, 국민이 공중보건 사업의 과학적 기틀 마련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최병암 산림청장 충주국유림관리소 처음 방문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14일 충주국유림관리소를 처음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관리소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업무보고에서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올해 전국에 큰 대형산불이 많은데 현장에서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성에 바탕을 두고 주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줄 것”과 “변화하는 산림정책에 발맞춰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조직으로의 변화 필요성과, 산림청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에 참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국제행사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확산하는 한편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물산업 대표 회담’을 비롯해 세계은행 주관의 물산업 토론회 등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주요 행사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가뭄극복 사례 및 통합물관리 방안, 도시물순환 회복을 위한 스마트워터시티 추진사례 등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물산업 선도국과 물관리 기술교류 세미나 및 면담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물관리 전략과 기술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그린뉴딜 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위해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과 세계 여러 나라의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 한메콩 물관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세계 물산업 교류의 장인 ‘워터 엑스포’에 참여해 탄소중립 스마트물관리 등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기술과 중소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한다. 아시아물위원회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올해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성과와 함께 2024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메콩 물관리연구센터는 올해 9월에 있을 한메콩물관리포럼 개최 계획과 신규 물관리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메콩강위원회, 호주 외교통상부 등과 면담을 진행한다.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는 “이번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참여는 국제사회에 물분야 기후위기대응과 관련한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량을 소개할 기회”며 “국내 물산업이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은 필수이다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교육 의무화 조기 정착을 위해 ‘2022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인이법’으로 알려진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어린이집·학원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관리주체는 종사자에게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다만, 일부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시설은 교육비가 부담되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교육 대상 기관 중 ‘정원 수 20인 이하 소규모 시설’과 ‘읍·면에 소재한 민간시설’에 종사하는 약 7만명에게 무료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교육은 총 4시간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소아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실습 교육은 코로나19 방역규제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비대면 쌍방향 교육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향후 방역규제가 완화되면 대면교육으로 전환해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교육은 공모로 선정된 전문기관에서 교육자료 개발 및 전문 강사 확보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시설 또는 종사자는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는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스스로 보호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사회구성원 모두가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례 중심의 응급조치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도심항공교통 · 드론, 무인차량 · 선박 등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 추진 [국회의정저널] 도심항공교통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연구인력 소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 임무 기반형 실증기 개발교육을 통해 석박사 전문인력과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 사업 선정평가 결과, 주관대학으로 서울대학교, 지역거점대학으로 충남대학교·부산대학교, 참여대학으로 인하대학교 등 10개 대학과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드론 요소기술 교육에 치우친 인력양성사업들과 달리 육해공 무인이동체 시스템을 임무에 기반한 설계·제작·실증을 통해 융복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전문고등인력과 실무형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주관대학은 본 사업을 총괄하며 신개념 교육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석박사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한다. 지역거점대학은 주관대학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함은 물론,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을 대표해 석박사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며 참여대학은 주관·거점대학과 연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증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그리고 산업체 보수교육을 위해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고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서울대 연합체는, 앞으로 임무 기반형 실증기 개발 교육을 위해 신개념 교육 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전문고등 교육과정을 구축·운영하는 한편 산업현장인력 보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학·연·관·군 등 수요기관의 요구를 반영해 시스템 통합설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설계·개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육상·해상·공중 무인이동체의 제작·시험·평가를 위한 실증 환경 등을 조성한다. 주관대학 및 2개의 거점대학에 학위과정을 설치 및 운영하고 참여대학을 통해 인증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박사과정을 대상으로 무인이동체를 설계·개발·제작하고 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임무기반형 실증기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업체 보수교육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수요 계층의 소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취리히 무역관의 해외 수요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한 우수인력 공급 및 무인이동체 관련 고급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무인이동체 산업에 대응해, 우리나라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이다”며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은 산업 성장을 위한 적시적인 전문인력 공급은 물론,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기술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세계적인 무인이동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본격적인 영농기, 농기계 사고에 주의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봄철 영농기에 접어들며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연평균 1,273건이며 이 사고로 연평균 93명이 사망하고 1,009명이 다쳤다. 씨앗 파종과 모내기 등으로 바쁜 4월과 5월에는 290건의 농기계 사고로 25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20년 사고의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기계 끼임이 37.9%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전복 또는 전도가 24.9%, 교통사고 13.0% 순이다. 사고 발생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하루 중 영농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경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기계로 인한 손상 사고는 경운기가 전체의 35.0%로 가장 많았고 예초기와 트랙터가 뒤를 이었다. 이 중, 경운기 사고의 68.4%는 단독으로 운전하다 전복되거나 전도되는 사고가 대부분이었으며 트랙터는 작업자와의 부딪힘 사고가 37.5%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농기계 사고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10건 중 8건이 60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고령층이 농기계를 사용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농기계로 회전체 작업 등을 할 때 헐렁한 복장은 농기계에 감겨 위험하니 소매나 옷자락 등이 늘어지지 않도록 간편히 하고 작업 시에는 손이나 발 등 신체를 가까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회전체는 안전 덮개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벨트 등을 점검할 때는 반드시 농기계의 시동을 끄거나 전원을 차단 후 실시한다. 경운기 등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진 길 등을 이동할 때는 진입 전에 미리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한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좁은 농로를 지나갈 때는 도로 상태를 살피면서 조심히 운행하도록 하고 경운기로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반대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기계로 논·밭두렁을 넘을 때는 양 바퀴가 동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두렁과 직각 방향으로 넘고 두렁이 높은 곳에서는 더욱 주의한다. 농기계 승하차 시에는 안전 손잡이를 잡고 오르내리도록 한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속도를 낮춰 일시 정지 후 전후, 좌우의 교통상황을 살핀 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한다. 요즘 같은 봄에는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농기계 작업 중간에 피곤하면 충분히 휴식하도록 한다. 특히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위험하니 절대 삼가야 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봄철은 한 해 농사의 시작과 함께 모내기 등으로 바빠지는 중요한 시기로 농기계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는 꼼꼼히 점검하고 숙련자일지라도 농기계를 운행하거나 작업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국세청 [국회의정저널] 국세청은 형편이 어려워 폐업한 개인사업자가 사업을 다시 시작하거나 취업하는 경우, 체납액에 추가 부과된 가산금을 면제하고 분할납부를 승인하는 체납액 징수특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년 3월부터 ’25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징수특례를 적용받은 납부곤란 체납액만 있는 경우에는 체납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납세증명서 발급도 가능한다. 체납액 징수특례 신청은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시거나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자등록 신청 또는 취업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하시면 된다. 제출하신 신청서는 세무서에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징수특례 승인 여부를 신청자에게 통지해드립니다. 국세청은 경제적 재기를 희망하는 체납자가 빠짐없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편의 제고를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는 등“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과천과학관 브랜드 기획전‘바이러스의 고백, Go-Back’개막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2022년도 기관 브랜드 기획전인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을 4월 14일에 개막해 8월 2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오랫동안 함께해 온 바이러스가 어떻게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바이러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 및 문화 기획자, 디자이너 등 내부 전문인력들과 그 밖에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국립과천과학관을 대표하는 브랜드 기획전으로 선보이게 됐다. 전시는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존에서는 바이러스와 인간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진화해 온 공존과 조화의 흔적을 보여준다. 이와는 반대로 두 번째 존은 바이러스와 인간의 낯선 만남과 갈등이 시작되면서 생긴 대충돌을 소개하고 세 번째 존에서는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 바이러스가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인간과 바이러스간의 타협점을 찾는 계기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존은 바이러스와 인간, 그리고 지구가 하나로 연결된 관계 속에서 미래를 위한 공존을 모색한다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본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전시, 행사 등도 과학관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과학관의 중앙홀 입구에는 흙의 마술사로도 유명한 김지아나 작가의 작품인‘COVIDUS:Balance and Connection 2022'가 상징조형물로서 설치되고 중앙홀 2층에는 감염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인간의 현대문명을 상징화한 ‘세계 초고층 빌딩과 사라지는 동물들’을 담은 장노아 작가의 사진전이 마련된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한데, 마스크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 코로나19 진단원리 등을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특별과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층 강연 등이 과학관 교육동 등에서 진행되고 가상의 질병X에 대한 백신을 만들어야 탈출이 가능한 미션형 방탈출 게임 공간도 기획전시실내에 별도로 설치되어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전문기관의 참여와 지원이 있었기에 더 풍성한 전시가 될 수 있었다.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바이러스 기초 연구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함께 관련 도서 및 기타 연구성과 자료들을 제공하는 등 이번 기획전시를 적극 지원 했다. 이외에도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했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바이러스학회, 위니버스, 군자출판사, ㈜웃샘이 협찬기관으로 참여했다. 본 기획전시의 전시물들은 모두 이동형으로 제작되어 향후 전국의 과학관 등을 대상으로 순회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이 그동안 축적해온 전시기획 및 전시물 제작 노하우, 교육 및 문화콘텐츠 등도 적극 공유할 것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고 바이러스와의 균형 그리고 연결된 관계 속에서 함께 이어나갈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4월 14일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헌신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에 대한 표창 등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좋은이웃들’은 복지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공적 서비스·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위 사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6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24만여명의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79만여 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좋은이웃들 봉사자,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협의회 종사자 등 총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복지정책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헌신해 주신 좋은이웃들 봉사자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협의회 공식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생중계됐다.
by 석현수 기자조경식 2차관, 빛마루방송지원센터 현장방문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제2차관은 4월 14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장비 운영 현황에 대해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빛마루방송지원센터는 중소 방송·제작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송지원센터로서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과기정통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빛마루방송지원센터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중계차, 편집실, 업무공간 등의 지원을 통해 기획-제작-편집-송출 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경식 제2차관은 “디지털 대전환으로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실감미디어 및 인터넷미디어 성장 등에 따라 고품질의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방송·제작사를 위한 방송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 센터 주변에 조성 중인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등과 연계방안을 강구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 및 선순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