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휴 폐교재산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삼고자 폐교재산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폐교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 3월 1일 자로 통폐합된 폐지학교를 포함해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2025년 폐교재산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추진 방향이 대부 및 매각이었음에 비해 2025년 활용계획에는 재개교 및 재개발 가능성이 낮고 보존부적합한 폐교재산을 적극 매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도교육청은 자체활용 수요는 없으나 장래 행정수요에 대비해 보존하기로 하고 일시 대부로 활용 예정인 폐교를 제외한 폐교재산은 적극 매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예정인 3개교를 포함한 총 13개교에 대한 매각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폐교활용을 위해 ‘폐교활용 특례안’ 추진 TF를 구성하고 하반기부터 설문조사 및 자치단체 관계관 면담 등 기초조사를 실시해 강원특별법 개정안 및 특례 위임 조례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이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폐교재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이번 조례안은 15일 본회의 의결을 거친다. 권오숙 행정과장은 “폐교재산은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소중한 자원”이라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화기, 가스 등을 사용해 폭발, 화재 등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경과 연수 30년 이상 학교 급식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학교 급식소 중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총 32개소로 점검의 신뢰성 확보와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 전문가, 학부모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다. 김정영 시설과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실한 안전 점검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7일 적극적인 지방교육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률을 64%, 연간 재정집행 목표율을 98%로 설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지방교육재정 운용방식을 개선한 철저한 집행 관리로 집행은 높이고 이·불용은 줄여 역대 최고 실적인 재정집행률 98.3%, 이·불용률 1.7%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소비·투자분야 집행 목표 달성으로 올해 10억원,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2023년에는 5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과세수로 내국세 규모가 확대된다. 에 따라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교부금을 둘러싼 부정적인 대외 인식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을 보다 더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째,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한 ‘전략적 예산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예산편성 과정에서 비효율 및 낭비성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계획 수립 시 사업의 타당성 검토 분석과 사업 완료까지의 정확한 수요 예측을 강화해 당해 회계연도 안에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 이·불용액을 감축한다. 또한, 2년 이상 소요되는 신축과 증축 등 대규모 시설사업뿐만 아니라, 학교시설사업 중에서 방학 중 추진하는 천장교체, 조도개선, 냉난방개선 등은 석면해체 연계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묶음화해 계속비로 편성·집행한다. 계속비 사업 확대로 명시·사고이월 규모를 최소화하고 예산배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둘째, 사업점검 정례화를 통한 ‘재정집행률 극대화’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율은 지난해 대비 0.5%p 상향 조정한 64%, 연간 재정집행 목표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98%를 목표로 한다. 학기 중 공사가 어려운 특성을 감안해 건설비 중 설계비, 감리비 등 5개 세목은 상반기 32% 집행을 목표로 별도 관리한다. 소비 분야는 상반기 맞춤형복지비 전액 집행 독려, 일반수용비 연중 소요물량 파악 후 일괄 구매 추진, 용역비와 각종 위탁사업비 조기 발주 및 선금 지급, 투자 분야는 시설사업 조기 발주 및 긴급입찰제도 활용을 통한 계약기간 단축, 선금·기성금 지급 최대화, 수의계약 확대 등 집행 확대 방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사업을 대상으로 주 1회 집행현황 모니터링 및 월 1회 부교육감 주재 재정집행점검단 운영을 통해 집행상황 지도·점검, 부진사업 원인분석 및 장애요인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적극적인 집행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 예비결산 및 하반기 가결산 시 사업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이·불용 예상액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감액 조정하고 지출수요가 높은 사업에 재편성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집행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권명월 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예산편성과 집행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지방교육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4일 ‘2022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오는 4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지역 일반시험장 3곳과 재소 기관 시험장 4곳 등 모두 7곳에서 나누어 치르며 합격자 발표는 5월 10일이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3월 25일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된다. 응시희망자는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방문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며 온라인 접수 기간은 2월 14일부터 17일까지다. 시험 과목은 초졸 6과목 중졸 6과목 고졸 7과목이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4일 ‘2022학년도 강원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최종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1차 필기시험, 2차 심층면접과 수업 실연, 초등의 경우 영어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까지 최종 통과했다. 임용시험에는 모두 815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131명이 최종 합격했다. 선발 분야별 합격 인원은 유치원 교사 20명,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95명, 초등학교 교사 7명, 특수학교 교사 1명, 특수학교 교사 7명이다. 최종합격자는 4일부터 17일까지 원격으로 신규교사 임용 전 직무연수를 받은 뒤 임용후보자 순위에 따라 임용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3일 농어촌 지역 및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찾아가는 대입지원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대입지원관 프로그램은 도내 대입지원관 자체 운영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하계, 동계 방학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학년당 6학급 이하의 도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12명의 대입지원관이 대입설명회와 1:1 진학 상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사전 신청 학교는 14교이며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일부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으로 중학교 3교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및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의 특징 고교학점제 이해 선택과목, 대입평가의 영향 바람직한 학교생활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대입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크고 작은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입지원관과의 만남을 통해 진학의 로드맵을 직접 작성해보고 동시에 자기주도적이고 전략적인 대입 준비의 주춧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연대와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공무원노조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본교섭 2차례, 실무교섭 4차례, 실무협의회 4회를 거쳐 총 7장, 본문 49조, 부칙 8개조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및 정원 확대, 지방공무원 직렬별 노동조건 개선조항 명시, 사무실 환경 등 근무여건 개선, 장기재직휴가 대상 확대 등이다. 체결식에는 민병희 교육감과 강원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최승덕 위원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강원교육청지부 김수미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노사 양측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합의를 이뤄낸 것에 감사드리며 동반자로서 선진 강원교육 실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8일 3월 1일자 유치원, 초등, 특수, 중등교사 총 1,797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교사 인사발령은 순환 전보 원칙과 본인 희망에 따른 전보, 퇴직 등으로 생긴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중심·학생중심의 ‘모두를 위한 교육’실현과 단위학교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주안점을 두어 실시했다. 인사 규모는 유치원 교사 65명, 초등학교 교사 579명, 중등학교 교사 855명, 특수학교 교사 146명, 보건교사 57명, 영양교사 53명, 사서교사 12명, 전문상담교사 30명 등 총 1,797명이다. 황길수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3월 정기 인사는 단위학교에서 2월을 온전히 새학년 준비기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기 인사발령”이라며 “사전에 예고한 목표일에 맞추어 전보순위 명부를 사전 공개해 투명한 전보인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인사 관련 규정에 따른 공정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월 17일 희망지를 고려한 전보순위명부를 사전 공개한 바 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7일 교감급 이상 교육공무원 369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습환경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치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직속기관장 강원국제교육원 원장에는 김기현 북평고등학교 교장을 임명했으며 지역사회의 교육을 이끌고 강원도의 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는 동해교육지원청에 박문규 묵호고등학교 교장 홍천교육지원청에 김종순 원당초등학교 교장 영월교육지원청에 정민승 금대초등학교 교장 정선교육지원청에 김근익 횡성중학교 교장을 각각 임명했고 양구교육지원청에 이재학 안전담당관 안전기획담당 장학관이 직위 승진했다. 또한, 도교육청 안전담당관 안전기획담당에 김현주 금병초등학교 교감 미래교육과 수학외국어담당에 김세호 홍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미래교육과 과학정보담당에 최백규 화천초등학교 교감 강원도교육연수원 횡성분원장에 문선옥 거진중학교 교감 강원교육과학정보원 과학정보교육과장에 정성규 미래교육과 과학정보담당 장학관 강원진로교육원 교육과장에 안광윤 북원중학교 교감 원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장에 황윤구 치악고등학교 교감 홍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에 김성 세연중학교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해 아이들을 전인적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의 안정성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사람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임명된 모두가 학교 구성원들의 교육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감급 이상 인사 규모는 교장 170명, 교감 119명, 교육전문직원 80명 등 총 369명이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7일 전통시장 살리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매년 명절 전후 기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소규모 단위로 27일 11시부터 도교육청 간부 직원들이 춘천풍물시장을 찾아 제수물품 등을 사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눈다. 도교육청 박옥녀 총무과장은 “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이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춘천풍물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도교육청 행사 및 명절 선물, 식자재 구입, 등에 전통시장상품권과 강원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초등·중학 문해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114명에 대한 학력인정안을 의결했다. 춘천교육문화관을 비롯한 10개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에서 초등 3단계를 이수한 학습자 88명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삼척교육문화관과 횡성군립도서관에서 중학과정을 이수한 26명은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중학과정 신설 3년만에 학력인정자를 배출하게 됐다. 심사 대상자 중 초등과정 최고령 학습자는 만 89세, 최연소 만 55세이며 중학과정 최고령 이수자는 만 79세이다. 문해교육심사위원회 전봉주 위원장은 “코로나 시국임에도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어르신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24개 기관이 지정되어 1년간 초등·중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6일 2021년 한글해득 현황 전수조사 결과 ‘한글해득률 99.54%’로 2017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해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도내 초등학생 72,5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글 또박또박’, 오프라인 ‘한글해득수준’ 진단도구를 활용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72,523명 중 한글 해득 학생수 72,192명, 한글 미해득 학생수 331명로 나타났다. 2020년 미해득률 0.62% 대비 0.16%p 감소한 것으로 2017년 최초 조사 이후 가장 낮은 미해득률을 기록했다. 등교연기, 원격수업으로 인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교육 결손과 한글미해득 증가 위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계적인 한글교육을 통해 한글해득률이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온 · 오프라인 한글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역대 가장 높은 한글해득률을 나타냈다. 구체적인 요인을 분석해 보면,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한글교육책임제’의 지원체제가 코로나19 장기화 위기에서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도교육청은 한글교재인 ‘찬찬한글’을 제작해 1학년 학생 전체에 제공했고 원격수업에 대비한 온라인 한글교육 콘텐츠를 교사용, 학생용, 학부모용으로 확대해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한글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2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한글문해교육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열어 새학년 시작 전에 학생들의 한글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방법을 제공했다. 1학년 입학 초기 30시간을 확보해 담임교사들이 한글교육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교 협력교사제’로 수업 내 학생 맞춤형 지도를 실시했다. 한글 미해득 학생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난독 전문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한글해득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중재 지도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조기 등교 시행’과 ‘1~2학년 우선 등교’ 등 강원도의 등교 여건이 타 시·도에 비해 안정적이었으며 학교장, 교감, 교육지원청 장학사, 학습클리닉전문가 등이 모여 기초학습 강화를 위한 총 20여 차례 협의회를 통해 다각적으로 전략을 마련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한글교육 지원체제를 통해 초등 저학년의 결정적 시기에 기초 문해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문해 전문교사 양성과 한글미해득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읽고 쓰며 배움의 즐거움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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