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청주공업고등학교는 4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 에듀테크융합교육원과 AI 자율제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연계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AI 기반 자율제조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AI 실습·기술 자문 △학생 대상 진로 멘토링 △현장 실습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국립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공교육 체계 내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숙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 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은 “AI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대학 간 연계 협력이 더욱 촘촘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의 핵심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AI 융합형 제조 인재를 육성해 지역 내 취업, 성장, 정주가 선순환하는 교육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산업체, 지자체, 대학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7월부터 교직원의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을 위해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문서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되는 서비스는 본청 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분야와 본청을 포함한 교육행정기관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분야로 구분이 된다. 먼저, 충북교육청의 규정, 지침, 매뉴얼 기반의 AI 기반 자료 검색 서비스는 본청 및 교육행정기관 전직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법령 및 가이드 검색 △질의응답 등 질의를 통한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은 본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직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포탈 최상단 메뉴에 ‘AI검색서비스’을 새롭게 만들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 피드백과 성능 분석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교육행정기관 직원에게도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기반 업무 지원으로 반복적인 문서작성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학생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조성됐다”며 “격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정확한 정보 검색에 따른 업무 표준화로 공공행정의 효율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가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삶 집중탐구’를 주제로 20일 오후 2시에 ‘2021. 상반기 교육정책 포럼’을 원격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로 변화된 학생들의 생활을 심리·정서 건강, 생활, 학습과 학력 등 여러 분야를 총체적으로 탐색해 학생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전문가와 현장의 교원, 전문직,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김경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학교의 의미가 변화되었을 뿐 아니라, 수업 주도권이 교사에서 학생에게 옮겨지고 가정의 학습지원 부담이 늘어나 교육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범위가 전보다 넓어지고 그 정도도 심해졌다고 제시했다. 코로나로 학교와 지역 사회의 교육적 기능이 제한되면서 학생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교육 역량 수준이 저하됐으며 향후 사회에 나와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학교가 학생의 온전한 성장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공동체로서의 연대, 배려 등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향후 교육정책은 교육복지를 넘어 학습생활복지 방향으로 전환하고 디지로그 교수학습 관계망 구축, 학교·가정·지역사회 역할의 조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최숙기 교수는 원격수업 확대 및 등교수업이 병행된 블렌디드 환경에서 달라진 ‘학습’ 형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가정환경 변인, 학생 변인에 따라 기존의 학습격차가 기초학력 저하, 전체 학습자 집단의 학력 하향, 중위권 학생들의 학력 하향 등 학력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습과 학력을 보는 관점과 지원 방식도 기존과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력 진단과 지원방법도 학습자 개별, 성취수준 집단별, 교과별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세분화되고 학교와 교육청, 지역 간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지원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보았다. 학습 결손의 경우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과 보정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연계해 학습자들의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신장시키는 수업 모형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부에서는 영역별로 토론과 제안을 이어갔다. 김현중 수석교사가 학생의 심리·정서 영역, 서경원 장학사가 학생 건강 영역, 김기홍 교사가 학습 영역과 학교의 의미에 대해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발표 및 현장 교직원들의 질의 ·응답이 있었으며 현장 밀착적인 정책 제안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박을석 소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학생들의 생활 변화의 범위가 넓고 교육 격차를 유발하는 요인도 많아진 만큼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 치열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자연과학교육원, 첨단과학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진로진학과 연계한 고교선택중심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첨단과학실험기기를 활용한 과학탐구심화실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지원프로그램인 학교로 찾아가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과 교육원으로 찾아오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 지도교사 및 인솔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WE DO 고교과학탐구교실으로 구성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은 지난 3월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원거리 학교를 우선 선정했으며 고 3학생을 대상으로 7월까지 단양고 외 9교를 지원하고 있다. 화요일 오후 과정으로 이뤄지며 신청교 과학실에서 학교에서 탐구하기 어려운 고등학교 심화탐구실험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원으로 찾아오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은 지난 3월 사전 신청 받은 도내 8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로 친숙해진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보이는 빛과 보이지 않는 빛을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유전자증폭기를 활용한 PCR 등으로 유전자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편광현미경으로 암석박편을 관찰하고 실체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활용해 미시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각각 구성함으로써 과학의 심화탐구활동 기회를 체험하게 된다. 7월부터는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험실과 기자재, 첨단기자재 기반 13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WE DO 고교과학탐구교실도 열린다. WE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은 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되며 신청학교 지도·인솔교사가 수업을 자연과학교육원 실험실에서 진행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등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위해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첨단교구를 확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유·초·중·특수 교사임용 2차 시험을 자체 출제로 변경해 우리 지역에 맞는 인재를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사임용시험은 교육지식·전공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적성·교직관·인성을 평가하는 2차 면접·수업능력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차 시험은 전국 공통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를 활용하고 2차 시험은 각 시·도 마다 특색을 반영하는 상황이다. 이번 변경 사항은 교사임용 2차 시험 개선방안 연구용역 및 임용 개선 실무추진 T/F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2021학년도 교사 임용 2차 시험 문항 중 일부 문항만을 자체 출제했던 것을 전면 자체 출제하는 것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존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출제 위탁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에 맞는 교사를 임용하려는 것이다. 2022학년도 교사임용 2차 시험은 중등 수업실연을 제외한 모든 문항을 자체 출제하며 심층면접 시 유·초·특수는 한 개의 평가실에서 모든 평가가 이루어지던 것을 두 개의 평가실을 이동해 평가하고 중등은 과목별로 평가하므로 평가실 이동 대신 평가위원을 늘려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업실연 후 성찰 문제가 추가되어 수업의 기획 의도와 실행과정의 성과 그리고 수업 철학 등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시험시간이 다소 늘어날 예정이다. 이원익 교원인사과장은 “지식 중심의 획일적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소통하며 인성을 갖춘 현장 중심의 우리지역 맞춤형 인재를 선발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북해양교육원은 바다 없는 충북 학생들의 해양 수련활동을 더욱 더 풍성할 수 있도록 한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해양교육원은 18일 오후 4시 30분 한서대학교에서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 한서대학교 레저해양스포츠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북해양교육원은 해양스포츠교육원과 레저해양스포츠학과의 해양수련 전문인력 지원 및 현장실습 교육협력 해양수련 관련 정보 및 기술 공유 해양수련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분 충북해양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바다가 없는 충북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바다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인식 변화, 진로직업분야에서 생소했던 바다 관련 직업 등을 탐구할 수 있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해양교육원은 다양한 해양 체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보령해양경찰서 짚트랙코리아, 군헌갯벌체험장, 보령해상관광유람선 등 충남 보령의 지역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왔으며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의 청소년들과 교직원에게 다양한 해양체험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해양교육원은 2003년 임해수련시설을 준공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8만 9천여명이, 2020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1만9천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용한 바 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학생 주도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 주도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 사업 전반을 정비하고 진로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그간 진로교육을 단편적 직업체험으로 여기던 사회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진로 집중 학기·학년제를 통해 진로 중심의 학교 교육 실시 체험이 삶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 교육공동체의 진로교육 역량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진로 집중 학기·학년제를 통해 진로 중심의 학교 교육 실시를 위해 ‘진로 집중 학기·학년제’를 내실화한다.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진로 집중 학년·학기제로 지정하고 교육활동 전반에 진로 요소를 반영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중3-고1 학교급 전환기 지원을 위한 ’꿈의 이음줄 프로젝트‘를 통해 중학교 3학년의 진로교육이 고등학교 진학을 이유로 단절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5일 진로교육지원단의 발대식을 갖고 진로·진학 지도의 전문성을 지닌 진로전담교사 34명이 지원단으로서 현재 활동 중이다. 오는 6월 발족하는 ‘학생 진로디자인 서포터즈’를 통해 진로활동 및 진로체험 모니터링, 진로 중심 학생자치회 및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이 직접 주도하는 학교 내 진로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체험이 삶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을 위해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진로체험처 발굴, 초·중·고 연계 네트워크 구성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직속 기관인 충청북도진로교육원과 충청북도학생수련원에서도 노력 중이다. 진로교육원에서는 진로체험마을을 운영하고 ‘해질녘 진로상담’, ‘톡톡 진로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진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청북도진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충청북도학생수련원에서는 성장 아웃도어 스쿨을 통해 교육과정과 삶을 연결하고 나아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 연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체험과 관련된 진로 탐색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진로전담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컨설턴트 연수를 오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실시하고 ‘진로 수업 나눔 챌린지’를 통해 매월 1~2회의 릴레이 수업 나눔과 공동 연구로 진로 수업의 질 제고를 도모한다.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영상 콘텐츠를 ‘진로·진학 도시락’이란 이름으로 오는 6월부터 주 1~2회, 유튜브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진로·진학 도시락’은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상 콘텐츠로서 짧지만 알찬 진로·진학 정보를 학사 일정과 연계해 학부모의 휴대폰으로 배달한다는 의미의 충청북도교육청만의 진로·진학 콘텐츠 브랜드이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동영 과장은 “2025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들의 진로주도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직업 선택 지원 중심의 진로교육을 학생이 스스로 주도하는 진로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정기간담회로 기관 간 추진 동력 확보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17일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상반기 정기간담회를 운영해, 기관 간 협업과 소통으로 충북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했다. 고교학점제는 포용과 성장의 고교 교육 실현을 위해 고교교육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제도로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단장인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과 본청 각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41명은 이번 상반기 정기간담회에서 기관별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고교 체제 개편 및 고등학교 전반의 제도 변화에 수반되는 기관별 추진해야할 사항을 미리 진단하고 보완점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제도를 통해 지방 분권 시대에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교육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초지능화 시대의 급격한 사회 변화, 학령인구 급감 등 불확실한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고교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소통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올해 교육지원청으로 위임된 고교 사무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업무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11월에는 하반기 간담회 겸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유아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안정적 교육활동 운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유아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적용사례를 공유하고자 ‘놀이, 현장을 담다’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경력이 다양한 유치원 교사 14명의 연구진을 모아 유아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의 어려움에 대한 사전 조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 등을 중심으로 도움자료를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놀이 장면에서 교사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팁까지 도움자료에 담았다. 도움 자료는 놀이 계획 놀이 실행 놀이 평가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현장의 교사들에게 최소한의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지, 놀이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그리고 평가단계인 놀이기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현장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사례를 담아 공유하고 특히 교사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놀이, 현장을 담다’ 도움자료는 5월부터 각 유치원으로 배부됐으며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도교육청 조경애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 현장에서는 교원들이 놀이중심교육과정을 실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움자료를 통해 현장의 교사들이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놀이중심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북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발명품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2021.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5월 17일과 5월 18일 2일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총 258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에는 손 넣어 톡톡 일회용 비닐장갑 보관함 분리배출 계를 주름잡는 사각 배달용기 클린 항아리 식판 체온이 보이는 이어폰 커버 등 코로나19 관련한 방역용품 및 배달 관련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그 밖에 종이박스 재활용을 위한 탄탄밴드 도로 갓길 안전 지키미 튜브 유아 안전사고 방지 팔찌 거꾸로 가방 시각장애인도 따라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책 등 생활 및 안전 관련 작품도 출품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재택심사를 통해 50작품이 지난 4월 26일~4월 29일 선정됐다. 선정된 50작품은 5월 17일 18일 날짜 및 시간대별 분산운영을 통해 치러지고 있는 2차 대면심사에서 20편이 특상으로 선정된다. 특상으로 선정된 20편 중 17편은 올해 개최되는 제42회 전국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며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일상생활 속 작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교사와 제자가 함께 즐기는 스승의 날 [국회의정저널]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4일 도내 학교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도내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다양한 스승의 날 감사 행사가 펼쳐졌다. 진천 만승초에서는 학생자치회에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체 현수막을 걸고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스승에 대한 감사메시지를 작성해 현관에 있는 ‘감사나무’에 매달았다. ‘감사나무’에 매달린 메시지들은 14일 오전 8시 40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모아 해당 교사별로 나눠 대신 전달했다. 제천 남천초에서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관해 감사편를 쓰고 14일에는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보은 관기초에서도 14일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해 교전교생이 카네이션 메시지꽂이, 카네이션 책갈피, 카네이션 브로치, 카네이션 꽃다발 등을 만들었다. 중학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청주 청운중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 성함으로 삼행시 짓기, 편지 쓰기, 출근길 사탕목걸이 걸어드리기 산남중에서는 14일 아침 출근 시 모든 교사에게 꽃 전달과 점심시간에 스승의 날 감사 사연을 방송했다. 수곡중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학급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영상편지를 제작했다. 괴산오성중은 지난 13일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해 전교사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캐리커처와 감사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그 외 청주 충북고에서 사랑의 카드 전달 청석고에서 카네이션 증정, UCC 제작활동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는 디퓨저 손편지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반면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훈훈한 행사를 개최한 학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학교는 청주외국어고등학교로 선생님들이 손세정티슈, 손소독제, 과자류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부담임 교사들은 손글씨로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들을 책갈피에 손글씨로 작성해 준비한 선물꾸러미에 넣어서 5월 14일 오전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유공 교원에 대한 기념 포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스승의 날 기념 포상을 받는 교원은 홍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07명, 교육감표창 100명, 교육감표창 265명 등 총 479명이다. 스승의 날 기념 포상은 김영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심명숙 청주혜화학교 교장, 김동영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 노승갑 오창초등학교 교장이 대통령표창을 손기준 흥덕고등학교 교장, 유정희 금성초등학교 교사, 홍승현 충주고등학교 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이향순 봉덕초등학교 교사 등 107명이 장관표창을 최창숙 수곡중학교 교사 등 100명이 교육감표창을 강희경 증평초등학교 교사 등 265명이 교육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한 교사 479명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평생복지, 연공 분야에서 학생중심, 배움중심, 현장중심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이끌어 동료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시상식을 정부포상 및 장관, 교육감표창 대표 등을 대상으로 참석자를 대폭 축소해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