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교과서 구입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과서 대금 조기 집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업계와 교과서 지역 도서 공급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1월 말 교육지원청에 초·중·특수학교 교과서 대금 126억2000만원을 재배정했으며 지난 1일 고등학교에 41억9300만원을 교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1차 대금 지급 이후 공급된 교과서에 대해서는 신학기 3월 이후에 교과서 추가 공급 및 반품을 완료하고 2차로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교과서 대금의 조기 집행을 위해 1, 2차로 나누어 교과서비 집행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업계와 지역 도서 공급업체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고등학교 교과서비를 전면 무상지원한다.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각종학교 등이며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나 외국어고 등 일부 특목고는 제외된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신학기 개학 대비 일제 안전점검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4일 신학기 개학을 대비해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등교개학 등 학사일정의 정상적 운영을 돕기 위한 학교현장 준비 상황 확인과 미비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재난대비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확인 전기, 냉난방 설비, 급수, 환기, 승강기, 가스 등 주요 설비의 안정성 통학로 스쿨존 등 교통시설물의 안전상태 및 통학버스 안전상태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및 부대시설의 적합 여부 급식실, 기숙사, 체육관의 소독 및 안전상태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보호인력 관리 및 CCTV 운용 등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시설물 전반을 점검해 학생안전 확보와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점검 결과 안전취약 사항 및 위험요소 확인 시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독도사랑 함께해요~ 온라인으로 만나는 독도 교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 온라인으로 만나는 독도학교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는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교육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독도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단계별 독도교육 연수프로그램 제공으로 영토주권 의식을 고양하고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에 대한 사이버연수, 독도교육 자료실, 독도갤러리, 독도야 놀자, 독도Q&A, 독도문화예술자료, 커뮤니티 게시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는 학생, 일반인 등 홈페이지 방문자가 항상 찾아올 수 있는 친근한 디자인과 메뉴로 구성하고 누구나 다양한 기기로 쉽고 편하게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구성 및 표준이 적용된다. 또한 학습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초급, 중급, 엔터테인먼트 등 단계별 학습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컴퓨터에서 동일한 화면 구성과 기능으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사이버독도학교의 단계별 콘텐츠를 수료 또는 이수하면 소정의 증명서가 발급되며 비회원을 대상으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맛보기 콘텐츠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내친구교육넷 기존자원을 활용해 웹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을 연계해 비용을 절감하고 홈페이지 운영 비중이 높은 WAS의 경우 최대한의 성능 확보를 위해 최신 가상화 서버를 도입해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 사이버독도학교에서 독도 영토관과 역사관을 배우고 익혀 독도수호 의지를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설 명절 대비 시설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본청 발주공사 현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경북교육청이 발주해 추진하고 있는 건설공사는 총 3개 현장으로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 신축공사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공사가 있다. 지난 1월 29일 본청에서 추진하는 3건의 건설공사 현장에 도급자와 책임 감리인에게 설 명절 대비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안내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철저 비상 상황을 대비한 비상 연락망 정비 연휴 전 임금체불 방지 철저 연휴 기간 중 건설자재 도난 방지 및 공사장 화재 안전 가설물 등 안전상태 점검 등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발주하는 건설공사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태경 시설과장은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설 명절 건설공사 현장 안전사고와 임금체불을 방지해 건설공사 근로자와 가족이 따뜻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일 대구교육대학교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과 공동으로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교대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시민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동기 부여, 시민교육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현장의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인권교육, 평화·통일교육, 미디어교육 업무 담당자 및 민주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1부는 ‘시민교육의 이해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대구교대 이용일 교수의 ‘정치교육으로서의 독일 시민교육’, 대구대 이재정 교수의 ‘시민사회와 시민교육의 모델’, 대구교대 성장환 교수의 ‘통일교육의 현황과 시사점’ 등 3가지 주제발표와 부산대 박미향, 경상대 이상형, 경운대 이병탁 교수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2부는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주제로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와 구미 선주고등학교에서 2년간 실천한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상주 낙운중학교 학생자치 활성화 사례, 인권교육, 평화·통일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사회 형성에 있어 교육의 역할을 소극적으로 보지 말고 교사도 시민으로서 학교 교육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며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시민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확대·발전시켜야 된다는 등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워크숍이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장이 되고 나아가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로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자연재난대비 안전순찰기동반 가동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순찰기동반을 가동하고 재난 취약시설과 사각지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순찰기동반은 기술직 공무원과 필요 시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조치하는 등 위험요소 제거 역할을 담당한다. 폭설, 한파, 시설물 피해 등 붕괴위험과 화재 취약, 사고위험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3년 연속 폭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강구초등학교 개축 현장 및 강구중학교, 강구정보고등학교를 수시 점검했다. 또한 수해 재발방지를 위한 영덕군의 화전소하천 재해복구사업과 연관해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올해 학사 일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수립 이후 사전대비 운영기간, 예방·예비단계를 거쳐 학교와 교육지원청 소관 시설물의 전수점검, 100㎡이하 건축물 포함, 축대 옹벽 등을 점검하고 재해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학교와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주기적 점검을 하고 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강구초등학교는 오는 8월 중 준공예정으로 2학기부터 개축 교사동에서 수업이 가능할 것을 기대하며 안전점검 강화로 재난의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21학년도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은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08년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확대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9년에 선정된 12개교와 오는 5일까지 농산어촌 읍·면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자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교를 선정해 총25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 기준은 학교규모와 학생 수 변동 가능성, 사업추진 계획서의 충실성 및 적정성, 학교장 의지, 구성원 참여도, 학교실정에 맞는 자율적이며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특색화 정도 등 전반적 교육과정 사항을 고려해 심사한다. 선정된 학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간 협력교육활동 및 공동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2021학년도 사업 운영 학교는 교당 1,500만원씩 총 3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운영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134개교를 선정·운영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되살리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 및 다양화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을 제고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50명, 초등학교 교사 334명, 특수학교 교사 24명 등 총 408명이다. 이번 시험 응시자 본인의 시험과목별 점수는 2일 10시부터 오는 8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16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원격연수로 진행되는 임용 전 직무연수를 받은 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교폭력예방활동 교육부장관상 수상 쾌거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0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활동 지원 사업 ‘투게더프로젝트’에서 함께하는 푸른가족 캠페인 부문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투게더프로젝트’는 교육부, 울산교육청,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운영한 학교폭력예방활동 지원사업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함께하는 뮤지컬’, ‘함께 플레이’, ‘함께하는 푸른가족 캠페인’ 등 3개 부문으로 전국 120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각 부문별 3팀에게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영주 영광여고 스마일북 동아리가 ‘함께하는 푸른가족 캠페인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스마일북 동아리는 2020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활동 지원사업인 ‘투게더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감사 편지쓰기, 학교폭력 기사 읽고 의견 나누기,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행복 사진 촬영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많은 지지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편지와 간식, 책갈피를 담은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 내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 인상적이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 심각성을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작은 관심과 행동의 변화가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으므로 이러한 사업에 많은 학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국 최초 학교 정보화 장비 관리 ‵핫라인 서비스 체계′구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전국 교육기관에서는 최초로 ‘학교 정보화 장비관리 핫라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내 5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학교-교육지원청-유지보수업체-도교육청’이 상호 유기적으로 학교 정보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2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전 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 방법은 교원이 정보화장비의 유지보수 상황 발생 시 업무용 메신저 퀵메뉴에서 ‘유지보수신청’을 하면, 유지보수 계약업체에 문자가 발송된다. 해당 업체에서는 4시간 이내 착수와 24시간 이내 장애 처리를 원칙으로 접수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는 기존에 학교에서 정보화장비 유지보수 요청사항이 발생하면 정보담당교사에게 많은 부분 업무가 집중되는 현상이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시스템 활용 실적이 누적되면 데이터베이스에 쌓인 자료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향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예방점검과 적정 유지보수비 산정 등에 활용한다. 또한 유지보수와 함께 학교 정보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화장비, 정보업무 매뉴얼, 정보업무 예시자료, 각종 대장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비대면 수업의 일상화와 인공지능 기반의 수업 등 학교의 정보 인프라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관련 업무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 교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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