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년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와 2025년 본청 감사관 전입 공무원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감사 공무원이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다. 연수 과정은 △사안조사 요령 △공무원 범죄 조사 요령 △감사 논리력 향상 스피치 △챗지피티 활용 감사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행정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흐름을 반영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챗지피티를 활용한 감사 기법’ 강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감사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담당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혀 전문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청렴 감사를 실천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영역의 2,000여 개 자료를 약 200개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해 자료 검색과 활용에 불편이 있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마련했다. △직관적 웹페이지 △비압축 파일 제공 △영역별 검색 기능 △파일 미리보기 지원 △빠른 내려받기 기능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업무가 한층 효율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직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농협은행과 지방보조금 전용 계좌와 전용 카드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내년 1월 교육부의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하 ‘교육청보탬e’) 개통에 따른 것으로 농협은행은 경남교육청에 지방보조금 전용 계좌와 전용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남교육청은 지방보조사업을 수행하는 민간보조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일괄 지급했다. 이후 사업을 완료하고 정산할 때 집행 서류를 별도로 제출하도록 해 집행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지방보조금을 전용 계좌에 예치하고 민간보조사업자는 전용 카드를 사용하며 지출 자료를 시스템에 등록한다. 또한 지출 증빙을 수기(手記) 서류가 아닌 전자 방식으로 한다. 경남교육청은 지출 내용을 시스템으로 관리해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게 된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내년부터 보조금시스템과 전용 계좌·카드를 도입해 민간보조사업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부서에서는 수시로 집행 상황을 점검해 부정 수급을 예방하는 등 지방보조금의 집행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제45회 경남교육상 시상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제45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경남교육삼락회장, 경남교직단체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개인 4명과 기관 1개이다. 이용관 전 사천스포츠클럽 회장은 ‘체육 영재 육성 지원 및 건전한 지역 스포츠 문화 정착’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형춘 전 창원문성고등학교 교장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한글 운동 확산’, 김종도 전 남해 해양초등학교 교장은 ‘장학금 지원과 교육 사업 확대 및 지역 문화 보존’, 김재기 전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장은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생 중심 종합 교육 행정 실천’ 등의 업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원향토학교는 교육 소외 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평생교육을 확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경남 교육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경남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일반인 가운데 학교 경영, 교육 연구, 학생 지도, 교육 여건 조성 등 경남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교육공동체의 귀감이 되는 관계자에게 주는 상을 말한다. 1979년부터 올해까지 수상자 215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교육상 수상자들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지역과 학교 등에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 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의 공통점은 우리 학생에게 가르쳐야 할 가치들을 말과 글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며 행동으로 보여주셨다는 점”이며 “수상자분이 쌓아 주신 토대 위에서 경남 교육은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교육을 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y 편집국‘모두가 존중받는 학교’함께 만들어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교권과 학생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했으며 지난 1차 토론은 학생과 교사, 12월 2차 토론은 학부모가 참여했다. 토론회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해 소그룹 18개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전체 토론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행복한가?’라는 소주제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 등 먼저 학교 현황을 돌아보았다. 이어 요즘 떠오르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근거한 학습권, 수업권 보장에 대한 학부모의 생각을 공유했다. 또 학생, 교사가 참여한 1차 토론회 결과와 비교해 서로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했다. 모둠 토론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존중하는 아이를 키우기 위한 가정의 역할,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 교육공동체의 소통 방법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황명숙 학부모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건강한 교육공동체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국제교육교류 경험, 함께 나눠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국제교육교류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한 도교육청과 단위 학교의 국제교육교류 우수 사례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자리였다.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이용해 실시간 온라인 송출을 병행해 교육 수요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학교 관리자 20명으로 구성된 스웨덴 국제교육교류단이 스웨덴 출신 팝 그룹 아바의 ‘나에겐 꿈이 있어요’를 함께 부르며 성과 보고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스웨덴 학교 관리자와의 국제교육교류로 얻은 교육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황영태 하동고등학교장은 ‘스웨덴 학교관리자 국제교육교류’의 성과 발표에서 “스웨덴의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은 자연 속에서 경험하고 교감하면서 자연이 자기 삶 속에 있다고 느끼는 교육”이라며 “우리도 교육 현장에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과감히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오카야마현·야마구치현 국제교육교류 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와 남해 상주중학교, 거창 주상초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천할 수 있는 국제 공동 수업 방법 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2023년 경남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 발간에 참여한 창원 현동초등학교 정지영 교사는 ‘경남형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발표에서 “한 달에 딱 한 번 교사의 수업 부담은 줄이면서도 의미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수업안, 학생 활동지, 수업 자료를 담은 책자를 제작했다”며 “이 책자에서 제시한 수업안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교과 교육과의 다양한 연계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 교류에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서윤서 학생은 “일본 학교에 방문해 일본 학생과 직접 교류하는 경험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기회라고 생각해 시험 기간임에도 도전했다”며 “나라는 사람이 세계시민의 일원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 교류 대신 상대국과 온라인 교류를 힘들게 이어온 학교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내년부터는 단위 학교의 국제교육교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별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초 연계 이음학기’학부모 만족도 높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사교육을 경감하고 유아의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이음학기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란 만 5세 2학기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언어 교육, 초등 입학 전 학부모 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범교과 연계 수업으로 초등학교 입학 후 적응을 돕고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학기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진주 한울유치원-배영초등학교 등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20곳에서 이음학기를 운영했다. 이음학기에 대한 학부모 설문에서 521명이 응답해 506명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한 부분은 통합교과 주제 연계 수업 창의적 체험 수업 연계 놀이 중심 언어 교육으로 응답했다. 만족하지 못한 부분은 연계 중요성 및 방법에 대한 학부모 연수 창의적 체험 수업 연계 놀이 중심 언어교육 순이었다. 이음학기 확대에 대해 493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음학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수업 확대 시공간 환경의 유사성 증대 놀이 중심 언어 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교육청은 또 교육·보육 기관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함께 실천하고자‘유·보 이음교육’을 창원 양덕솔빛유치원과 하늘채우솔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했다. 운영 결과, 유·보 이음교육은 학부모의 99.2%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일과 18일 유·보 이음교육,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 교원과 희망 교원 19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연수원,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유·보 이음교육,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2024학년도에 확대되는 이음교육, 이음학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음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보육 기관과 유치원,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행복한 이음을 추구하는 사업이다”며 “경남교육청은 이를 확대, 운영해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전문성을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 교원, 교육전문직원 1,100명을 대상으로 12월 18일~22일 5개 권역으로 나눠 세 개 장소에서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및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지원 연수’를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는 지난 12월 13일 기존의 ‘지침’으로서의 교육과정에서 ‘총론’ 체제의 교육과정으로 개선해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했다. 지역 교육과정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시 준수할 범위와 기준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교사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경남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학생·학부모·교원·도민 등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인식 조사 연구,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공개 토론회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창의적인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 2024년 새로워진 기초학력 보장 정책 이해로 구성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과 초등학교 1~2학년 국어, 수학, 통합교과의 변화를 알고 대비하고자 대구교육대학교 임유나 교수, 진주교육대학교 홍영기 교수, 경기도 안산해솔초등학교 유영식 교사가 특강을 한다. 특히 1~2학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안전한 생활’을 교과 연계 안전교육으로 재구조화하고 실내외 놀이 와 신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즐거운 생활과 시수를 증배한다. 입학 초기 적응 활동과 통합교과의 내용 중복을 개선해 창의적 체험 활동을 재구조화하고 한글 해득 교육을 강화한다. 이어서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및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 부분은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주관으로 지난 1년간 교육과정과 도움자료를 연구·개발한 현장 교원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해 국가 교육과정의 6대 핵심 역량에 7번째 ‘생태시민 역량’을 신설했다. 이는 생태 감수성을 가지고 삶 속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경남 초등학교 교육과정 반영 사항 10가지를 제시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천할 내용과 교육청의 지원 사항 등을 소개한다. 또 학교 교육과정의 준비-설계-운영-평가의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단계별로 실천할 요소와 고려 사항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인근 학교와 학교급 간 협력형 공동 교육과정, 입학 초기 적응 활동 및 학교 자율 시간 활용 진로 연계 교육, 생태 전환 교육, 교육 정보 기술 기반 역량 중심 교육 등 학교와 교사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소개한다.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도움자료‘ 책자는 1월 첫째 주까지 모든 초등학교의 초등 교원에게 배부. 완료할 예정이다. 파일은 아이톡톡/웨일클래스/톡톡나눔터/초등교육/교육과정·수업·평가/[경남교육청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클래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총론 체제의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교와 선생님이 교육과정에 대한 관점을 ‘교과 시수 편성’에서 ‘학습 경험의 설계’로 확장해 나가고 선생님의 교육과정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연차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지속해서 선생님의 교육과정 문해력 함양을 위한 도움자료를 개발하고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충무고에서 변화를 확인하다 [국회의정저널]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라는 주제로 현장을 방문 중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8일 마지막 학교 방문지인 통영 충무고등학교를 방문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무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충무공의 얼을 계승해 학생에게는 사랑을, 선생님에게는 존경을, 학부모님에게는 신뢰와 애정을 보내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민주적인 경영으로 학생 자치 활성화 사제 동행 프로그램 활성화 교사와 학생의 약속 교환을 통한 생활지도 충무공 얼 계승 프로그램이라는 다양한 자기 주도적 체험 활동을 하며 지도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변화해 가는 충무고등학교의 모습을 확인하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고자 노력한 과정을 진솔하게 소통했다. 또한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사·학생·학부모의 노력도 공유했다. 이상권 부장교사는 “그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교를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진솔하게 소통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자리가 앞으로 더욱 변화하고 모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충무고등학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돼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힘겨운 과정에서도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고 주변의 긍정적 평가를 끌어오기 위해 노력한 충무고등학교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도교육청도 충무고등학교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인지하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9일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진행하며 도내 155개 학교의 고등학교 1학년 2만 8,503명이, 153개 학교의 고등학교 2학년 2만 5,408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번 평가는 고 1, 2학년이 올해 마지막으로 치르게 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학생 개인별 학습 결과와 학업 역량을 점검하는 기회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출제하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행한다. 고 1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고 2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상 한국사를 편제한 학교는 학생 전원이 응시해야 하며 편성하지 않은 학교는 자율에 맡긴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2024년 2월 5일부터 2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다. 학생들은 평가 결과를 통해 개인별 학력 점검의 최종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by 편집국전국 수업 업무 담당자, 통영서 학생 맞춤 미래형 수업을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죽림초등학교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수업 담당 장학사,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 설명회를 열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교실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업 설명회는 교육부가 통영에서 개최한 전국 수업 담당자 협의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경남 미래형 수업 정책 소개, 통영 죽림초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남교육청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경남 미래형 수업 정책 소개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미래형 수업의 필요성, 아이톡톡과 아이북 개발 및 보급 과정,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아이톡톡의 구체적인 활용을 수업 단계에 맞추어 안내해 공교육에서 실현 가능한 미래형 수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통영 죽림초등학교에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 3학년과 6학년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을 교차로 참관했다. 참석자들은 아이톡톡 내 ‘감정출석부’, ‘톡톡클래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3학년 수업과 아이톡톡 내 디지털 교과서인 ‘더클 톡톡교과서’, ‘웹오피스’ 등을 활용한 6학년 모둠별 프로젝트 수업에서 경남의 학생 맞춤 미래형 수업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 죽림초등학교 남태열 교사는 “미래교육 지원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한 전국 시·도교육청 수업 담당자들에게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을 미래형 수업의 새로운 모델로 보여줄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학생의 개별성이 삶의 힘이 되는 맞춤형 교육 체제가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통해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 미래형 수업 정책을 소개한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 방안, 다른 시·도교육청 미래교육 지원 플랫폼 개발 시작에서 알 수 있듯이 경남의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은 바꿀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인공지능 활용 수업 도움 자료 및 각종 직무 연수 등 미래형 수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폭넓게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해오다 지난달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첫째부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까지로 확대한 것은 전국 최초다. 이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학교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나아가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출산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내년 3월 1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각종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다자녀 학생 5만 3,000여명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159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입학준비물품 구입비 확대 지원으로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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