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년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와 2025년 본청 감사관 전입 공무원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감사 공무원이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다. 연수 과정은 △사안조사 요령 △공무원 범죄 조사 요령 △감사 논리력 향상 스피치 △챗지피티 활용 감사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행정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흐름을 반영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챗지피티를 활용한 감사 기법’ 강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감사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담당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혀 전문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청렴 감사를 실천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영역의 2,000여 개 자료를 약 200개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해 자료 검색과 활용에 불편이 있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마련했다. △직관적 웹페이지 △비압축 파일 제공 △영역별 검색 기능 △파일 미리보기 지원 △빠른 내려받기 기능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업무가 한층 효율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직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전문직 합격 통지서 수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본청 강당에서 2024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 합격자에게 합격 통지서를 수여했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 영역과 전문 영역 총 38명으로 유치원 6명, 초등 16명, 중등 16명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미래교육 체제를 실현하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성을 바탕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이끌 융합 인재를 선발하고자 2024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을 진행했다. 온라인 현장 평가에서 인성과 자질, 업무 추진 능력을 검증했고 심층 면접에서 구상 면접과 상호 토론으로 나누어 다양한 역량을 평가했다. 특히 상호 토론에서는 경남교육의 현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진행해 논리적인 설득력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검증했다. 또한 출제·검토·채점·심사위원 50% 이상을 다른 시·도교육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위촉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면접 채점의 주관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응시자가 문항별로 같은 면접관에게 평가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경남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요 목표로 삼고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미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며 “앞으로 교육전문직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경남교육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행복하고 보람 있는 전문직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재교육 담당 교원 기초·심화 과정 직무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19일 ‘2024년 영재교육 담당 교원 기초 및 심화 과정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대상은 경남 영재 교육기관의 강사로 임용되어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초·중등 교원 219명이다. 이번 연수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대학교 부설교육연수원에 위탁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영재교육 담당 교원으로서의 자질과 실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는 한국교육개발원 최수진 소장의 ‘국가 영재교육 정책 방향’과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류지영 박사의 ‘해외 영재교육 운영 사례’, 서울대 이선영 교수의 ‘영재의 정의, 특성, 판별 및 선발’, 카이스트 사이버영재교육원 이성혜 박사의 ‘미래 영재교육의 교육 정보 기술 활용’을 비롯해 디자인적 사고 기반 창의적 문제해결력 영재 수업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한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는 특강, 토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 영재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 교육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과 2024~2026년 시험제도 변경 사항을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은 6월 22일 시행하며 면접과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에 있을 예정이다. 올해 주요 변경 내용은 전산 직렬 응시 요건인 필수 자격증이 삭제되고 기록연구사는 응시 가능 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렸다. 하반기 기술계고 졸업자 경력 경쟁 임용시험은 11월 2일에 치를 예정이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사전 안내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선발 직렬과 직류, 선발 인원 등의 세부적인 임용 시행 계획은 3월 4일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by 편집국“학생, 교사 간 믿음 쌓여야 학부모, 교사 간 신뢰 형성” [국회의정저널]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과 교사 간 신뢰가 쌓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는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 관계 강화 방안을 ‘경남교육정책 이슈+생각 2023-02호’에서 발표했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는 학부모와 교사 간 갈등 문제를 진단하고 신뢰 방안을 찾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해 11월 30일~12월 7일 진행했으며 경남 지역 초·중·고 학부모 9,984명과 교사 2,802명이 응답했다. 학부모가 교사를 신뢰하는 이유로 ‘자녀와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교사에 대한 만족도’와 ‘자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교사의 모습’을 꼽았다. 교사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 ‘학생에 대한 교사의 무관심한 태도’와 ‘학폭 등 자녀 관련 문제 발생 시 교사의 대처’라고 응답했다. 교사가 학부모를 신뢰하는 이유로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교사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응답했다. 학부모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 중심의 이기적인 태도’와 ‘자녀의 문제 행동 발생 시 객관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응답했다.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학부모는 ‘학부모-교사 간 상호 존중을 위한 문화 조성’, ‘학부모와의 의사소통 창구 마련’, ‘교권 강화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순으로 꼽았다. 교사는 ‘교권 강화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교권 강화 및 보호를 위한 법률 규정 마련’, ‘학부모-교사 간 상호 존중을 위한 문화 조성’ 순으로 응답했다.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에 따른 교사 신뢰 정도를 살펴본 결과, ‘담임 선생님과의 전화, 문자, 전자우편’,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등 담임 교사와 직접적인 소통이 많은 부모일수록 교사에 대한 신뢰 정도가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도영 파견교사는 “학부모와 교사 간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간 신뢰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을 존중하고 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학부모는 자녀들이 교사에 대한 존중감을 갖고 학교생활의 규칙을 잘 지키도록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의 공통 목표는 자녀와 학생의 성장을 올바르게 돕는 일이다. 각자의 입장에서 날을 세우기보다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해야 한다”며 “학교와 교육청은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 학부모 상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그 외 업무를 경감하고 학부모와 교사 갈등을 적극적으로 개입 중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학교는 삶의 공간이고 구성원 삶의 질은 관계의 밀도가 결정한다 따라서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은 물론 단위 학교 차원의 문화적 접근 노력이 중요하다 교육 3주체의 신뢰 복원이 교육 회복의 시작점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를 1월 5일 10시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했다. 경남 평준화지역은 모두 5개 학군 62개 학교다. 1만 2,618명 모집에 정원 내 1만 2,743명, 정원 외 34명이 지원해 1만 2,536명이 합격하고 241명이 불합격했다. 2023학년도에는 모든 학군이 모집 정원에 미달했으나 2024학년도는 1학군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군에서 탈락자가 발생했다. 학군별로 살펴보면, 1학군은 19개 학교 3,288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3,171명이 지원해 117명이 미달했고 2학군은 13개 학교 2,304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384명이 지원해 79명이 불합격했다. 2학군의 경우 동점자 처리 규정에 따라 모집 정원보다 1명이 더 합격했다. 3학군 진주시는 11개 학교 2,480명 모집에 정원 내 2,496명이 지원해 16명이 불합격했다. 4학군 김해시는 12개 학교 2,284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375명이 지원해 91명이 불합격했다. 그리고 5학군 거제시는 7개 학교 2,262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317명이 지원해 55명이 불합격했다. 경남교육청은 일반고 쏠림 현상이 발생해 4개 학군에서 탈락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았다.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의 경우 중학교 3학년 졸업 예정자가 2023학년도보다 1,400여명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모집 정원도 1,350여명 줄었다. 중학교 졸업 예정자 수 감소만큼 정원 감축이 있었다. 에도 4개 학군에서 탈락자가 발생한 것은 그만큼 일반고 외의 다른 유형의 고등학교 미달 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기고등학교로 분류되는 특목고나 특성화고 각종 학교 등의 미달 인원이 2024학년도의 경우 950여명인데, 이는 전년도 미달 인원 500여명보다 거의 2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1학군과 전·후기 학교장 전형 학교는 2024년1월10일부터 1월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4일간 추가모집한다. 평준화 지역의 추가 모집 원서는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전·후기 학교장 전형 학교의 경우 해당 고등학교에 원서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미달 학교별 추가 모집 현황은 경남교육청 고입 포털자료실-공지사항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남녀를 구분해 9등급으로 나눈 후 1차에서 3차추첨까지는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배정을 한다. 그리고 4차추첨부터는 정원 미달 학교를 대상으로 등급 관계없이 지망학교순으로 다시 무작위 추첨·배정하며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하다. 배정 학교 발표는 1월 12일 10시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한다. 1월 15일에 배정된 고등학교에 등교해 입학 등록에 관한 안내를 받고 1월 16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을 포기하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2024학년도의 경우 일반고 선호 현상이 지난해보다 강해 평준화 5개 학군 중 4개 학군에서 안타깝게도 탈락자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도내 고등학교는 아직 미달 인원이 많으니 불합격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를 신중하게 판단해 추가모집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의 원서접수와 학교배정은 나이스 고입 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은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원거리를 통학하는 도시 지역 중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통학 버스를 증편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한 중학교 광역학구제로 원거리 통학하는 중학생이 증가하면서 등하교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난해‘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통학 편의를 지원한다. 통학 거리 5km 이상, 대중교통 30분 이상 원거리를 통학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 학부모의 희망을 받는다. 버스 운영 최소 인원은 13명이다. 경남교육청은 통학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예산 5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통학 차량을 140여 대 더 늘려 1,030여 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제정된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통학 지원 계획 수립 통학 지원 대상 학생통학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실태조사 안전교육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에 학생통학지원위원회를 구성해 통학 지원 대상 선정 통학 지원 방법, 내용, 기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통학 편의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자녀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40명이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명,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20명, 경상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1명,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2명 등 모두 40명이다. 국가직은 일반행정 7명 일반농업 3명 세무 2명 회계, 관세, 일반기계, 산림자원, 전송기술에 각 1명씩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밀성제일고 4명 함양제일고 3명 거제여자상업고 선명여고 한일여고 각 2명 경남자동차고 경남자영고 경남정보고 진영제일고 각 1명이다. 경상남도 지방직 공무원에는 총 20명이 합격했다. 직렬별로 일반농업 8명 보건 4명 일반기계 4명 일반토목 2명 일반전기, 건축 각 1명이며 경상남도교육청 지방직에도 1명이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함양제일고 6명 경남자영고 경남간호고 각 4명 경남항공고 창원기계공고 각 2명 경남자동차고 김해건설공고 김해생명과학고 각 1명이다. 특히 함양제일고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 지도로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2명을 포함해 국가직 3명, 지방직 6명 등 공무원 합격자 11명을 배출했다. 함양제일고 이예인 학생은 “3년간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도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역인재 9급에 합격한 학생은 상반기에 6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지방공무원은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현장 적응력 강화 교육 후 일선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강소기업 등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 현장실습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2022년부터 직업계 고등학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꿈디딤지원을 통해 학생이 면접과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 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공직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아이들 잘 가르치도록‘다시 학교로’다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본청 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열고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1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부서장과 전입 직원을 소개하고 이후 각자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다시 학교로’를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정책이 학교에서 아이들 앞에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책을 실현해 미래교육의 기반을 탄탄히 닦을지 생각해 보자”며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도록 학교를 지원하자”고 말했다. 또 박 교육감은 “간부들이 부서 직원들의 업무를 편중하지 않게 잘 일할 수 있도록 살피고 부서 직원들은 혼신을 다해 학교를 잘 섬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자립과 공존의 힘을 기르기 위한 경남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4년에도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경남 혁신 교육 3기의 큰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교육공동체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경남교육을 실현한다. 2024년부터 누리과정 지원금이 만 5세를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추가 지원된다. 유아교육·보육 통합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에서 지원하는 누리과정비 외에 경남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1인당 월 5만원의 유아 학비 및 보육료를 추가 지원한다. 다만, 사립 유치원은 만 4~5세 무상교육 실시로 제외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원활한 적응을 위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이 2023년 20개 시범 운영에 이어 2024년 8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초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 교육, 놀이 중심 언어 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범교과 연계 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학기이다. 2024년 학교급식 단가가 4.8% 인상되고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가 확대된다.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2024년 학교급식 단가를 2023년과 비교해 4.8% 인상 적용하고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공급하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수산물 중금속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를 추가 확대한다. 2024학년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해 오다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첫째부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2024년 3월 1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각종 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다자녀 학생 5만 3,000여명에게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159억원을 마련했다. 개인이 아닌 기관 중심의 민원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에서는 학교장 중심의 교육민원대응팀으로 접수를 단일화하고 특이 민원은 교육지원청 교육민원대응팀에서 처리하도록 체계를 정비한다. 교육활동 침해가 매우 심각하거나 무고성 민원은 교육감 고발제를 통해 경남교육청이 직접 대응한다. 아동학대 신고 시 교원의 직위 해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자문 기구를 설치하고 교원특별연수제를 통해 학생으로부터 분리되는 교원을 보호하고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 내 법률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법률지원체제를 도입하고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대응전문가를 배치해 사건 초기부터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해, 전국 교육청 중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각 기관의 청렴 수준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부패 인식·경험을 측정하는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체계 구축, 운영 실적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된 정보를 유기적으로 심층 분석해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고위직의 주도하에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이행 수단을 활용해서 현장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요자 의견 수렴을 통한 계약 업무 과정을 개선한 점은 기관별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관한 ‘2023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교육청은 장려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의 우수 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은 모든 교육공동체가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청렴 우수기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