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공동체 갈등조정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교육공동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열었다. 이날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를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영화고 학생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이 ‘별무리 영화연극제’에서 빛나다 [국회의정저널] 밀양영화고등학교는 17일부터 이틀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학년도 1학기 ‘별무리 영화연극제’를 열고 지난해부터 매 학기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준비한 연극과 영화를 선보였다. 영화연극제는 시나리오부터 촬영, 감독, 출연, 무대장치뿐만 아니라 영화연극제의 기획·운영까지 모두 학생들이 주도했다. 첫날인 17일 오후 6시에는 1학년 연극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외 1편과 영화 ‘반짝이는 건’ 외 2편을 선보였다. 연극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는 1980년대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바다 옆 시골 마을에 사는 미자는 서울로 돈을 벌러 간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중 서울에서 전학 온 수영으로 인해 친구인 영숙과 사이가 틀어지고 반할 외모를 가진 교생 선생님이 교생실습을 오면서 일어나는 코믹하고 감동 넘치는 학교와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둘째 날인 18일 오후 6시에는 영화 ‘skate bother’ 외 4편과 2학년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선보인다. 영화 ‘skate bother’는 반항과 일탈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자유를 찾고 싶어 하는 나이인 10대를 올바른 곳으로 지도하지 않는 사회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 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 결과를 기다리는 방황하는 삼수생인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영화연극제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기숙학교에서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스크린에서 연극 무대에서 뮤지컬 공연에서 다시 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후 공연 전 박종훈 교육감은 밀양영화고등학교 급식소에서 학생, 교직원과 함께 짜장면을 급식했다.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박영수 손짜장’은 이날 교직원의 노고와 학생들의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짜장면을 기부했다. 밀양영화고등학교는 차세대 영화예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폐교한 옛 상남중학교 터에 2017년 3월 설립한 경남 유일의 공립 기숙형 영화중점 대안고등학교다. 규모는 6학급, 학생 수 90명 정원으로 영화와 연기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국단위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해 다수 수상하고 있으며 별무리영화연극제를 매학기마다 학생주도로 개최해 미래 영화인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한국아이티융합협회 “다문화 학생 꿈과 희망 키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한국아이티융합협회는 17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다문화 학생 장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아이티융합협회는 도내 정보 기술 산업 관련 전문가, 기업가,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 공익사업 기금을 조성해 다문화 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경남교육청과 한국아이티융합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해 다문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학생 장학 사업의 첫해로 지난달 29일 제1차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어 학생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제1차 다문화 장학생은 도내 고등학생 20명이 선정됐으며 1인당 연간 200만원씩 2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경남 지역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4월 1일 자 기준 총 1만 3,465명으로 출신 국가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순으로 많았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각종학교 박종훈 교육감은 “장학 사업은 다문화 학생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펼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협력과 동행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창원 학교 100년의 역사, 기록 전시회로 다시 태어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창원교육지원청은 창원 지역 학교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고 학교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달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창원도서관 해담 3층 갤러리 ‘창’에서 관내 교육기관이 수집한 기록물 100여 점을 전시한다. 창원교육지원청은 ‘ㅎㄱㄱ-창원 학교의 재발견’를 주제로 창원 지역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고 기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편 학교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변화를 통해 도민의 추억과 공감을 이끌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전시회를 준비하고자 지난해부터 창원 지역 학교 기록물 수집 전담팀을 구성해 관내 학교 기록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구술 채록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 ‘학교, 문을 열다’에서는 갑오개혁 이후 교과서 초등학교의 설립 역사 등 기록물을 전시해 갑오개혁 이후 창원 지역의 설립 학교, 개교 100년 이상 된 학교의 기록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2부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다’에서는 옛날 학교의 수업 시간, 놀이 시간, 학교 공간별 사진과 기능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발전과 근대화, 학교생활의 다양성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3부 ‘학교, 역사의 가운데 서다’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청각 기록물, 피난 학생 등록부, 마산고등학교 3·15의거 관련 기록물, 구술 채록 사업 결과물을 전시해 일제강점기, 6·25전쟁, 3·15의거 등 역사적 사건 속 창원 지역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4부 ‘학교와 노래하자’에서는 세대별 학교에 대한 생각, 학교와 관련된 노래, 폐교의 기록물을 전시한다. ‘쉽게’, ‘계속’, ‘함께’를 가치로 연출한 이번 전시회는 학교를 추억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활동지,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쉬운 해설을 제공한다. 또 전시물도 향후 순회 전시를 고려해 모듈화하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추진한 창원교육기록유산도 함께 전시한다. 먼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북면초등학교의 일제강점기 시청각 기록물, 학교 연혁지, 직원 복역부 등으로 일제강점기 교육정책과 억압된 교사·학생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피난 학생 등록부를 통해 피난 지역 이동 경로와 전쟁 중에도 피어났던 교육열을 알 수 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창원 관내 학교에서 최초로 진해중학교 피난 학생 등록부를 발굴했다. 마산상업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었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여하고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명예 졸업 추진에 대한 기록을 통해 역사적 정의와 명예를 회복하고자 함께 노력했던 학교와 졸업생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올해 추가 발굴된 마산용마고등학교 피난 학생의탁생관계철도 함께 기록유산으로 선정됐다. 황흔귀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가 창원 지역 학교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학교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매우 가치 있는 공간임을 다시 한번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숲에서 배움 찾는다’ 늘봄학교에서 자연과의 교감 경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은 15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늘봄학교 ‘숲 교육’ 운영을 활성화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하고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돌봄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돌봄 공백과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159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교육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은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늘봄학교에서 양질의 ‘숲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으로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과 행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늘봄학교 ‘숲 교육’이 자연과 인간의 교감 능력을 키우고 전인적인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반송초교, 미래교육·생태교육 이끄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힘찬 출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창원시 성산구 반송초등학교에서 미래교육과 생태교육을 이끄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반송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 본관동 재구조화와 도서관 증축을 추진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총사업비 230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면적 8,212㎡ 규모로 지난 2023년 7월 14일 착공해 올해 6월 21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과 교육위원, 박준 도의원, 황흔귀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 교육 공동체, 경남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전 공연, 경과보고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반송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진행해 학생의 빛나는 창의성,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생태환경 미래학교 조성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태 시민을 양성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새롭게 재구조화한 건물은 저학년의 신체 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온놀이실’,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반이송이 생태학습장’, 지능형 과학실 등 미래형 교수·학습, 체험형 창의·융합 교육에 대응하는 학습 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모든 학급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학생 1명당 1개 스마트 기기를 보급해 스마트 미래학교의 모습을 갖췄다. 또 태양광 발전장치, 공기순환장치, 실내 벽면 녹화 등으로 그린스마트 환경을 구축하고 내진 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도서관을 주제로 문화·예술·쉼이 있는 복합 문화 도서관 ‘글빛터’를 증축해 소규모 수업·예술 창작 활동·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북 카페형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최치용 미래학교 추진단장은 “새롭게 거듭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교사들이 편안하고 다양한 수업을 펼치고 아이들이 멋진 꿈을 품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학생 수 증가 추세” 교직원 연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13일 통영시 마리나 리조트에서 2024년 선정된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3개 초등학교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방향을 이해하고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구성과 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플립 김효남 강사는 ‘예정된 미래를 위한 작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구조 변화로 작은 학교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 작은 학교가 갖추어야 특색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경상남도청 교육인재과 김대영 주무관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방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사업 추진 등을 안내했다. 저녁에는 학교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교별 협의회를 열었다. 다음 날 오전에는 학교별 특색 교육과 공간 재구조화 방향 수립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적용될 초등학교 자율 시간과 학교 특색 교육 연계 방향을 논의한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경남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 협업으로 소멸 위기 지역에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개 학교 내외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고성 동해초, 창녕 이방초, 함양 서상초를 선정해 총 13개 학교로 늘어났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경남 전체 초등학교 중 약 36%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2020년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해당 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선정한 3개 학교도 올바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울러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기후 위기는 인권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제6회 경남인권포럼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별관 3층 공감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기후 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제6회 경남인권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국제 사회와 국가, 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이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권리’를 기조로 발제했다. 이어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자가 ‘기후 위기로 인한 인권 침해, 현장의 목소리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 토론에서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기후 위기와 인권 문제를 놓고 열띠게 논의했다. 특히 토론자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종합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기후 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인권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도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2021년 12월 제1회 경남인권포럼을 시작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후 위기는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닌 인권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문제다”며 “우리의 현재가, 아이들의 미래가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 준비해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오전 강당에서 경남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주제로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름철 안전 교육 등 안전, 학사, 교육·체험 관련 정책 총 35건을 안내했다. 먼저 감사관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을 안내하며 경남교육청 소속 기관, 대상 학교에서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 배지 달기 행사를 진행해 올해도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교육활동보호 강화 방안 후속 조치로 민원대응팀 구성, 수업 방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 인력 지원, 교원 안전 지원 시스템 등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 지역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에게 공교육 진입 시작부터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적응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문제 해결 방안을 토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경남교육 공동체가 서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교에서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경남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를 시행한다. 배정원서 제출 기한은 이번 달 22일부터 26일까지다.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로 변경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 해 연 1회 시행한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하며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경남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창원시 성산구·의창구,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진주시, 김해시, 거제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 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진로 변경 전입학은 정원 외 2% 범위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이를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 희망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이번 달 12일부터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을 경남교육청 및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하며 배정원서 제출 기한은 22일부터 26일까지다.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는 다음 달 6일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에 따라 전입학이 이루어진 학생들은 매년 100여명 정도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전입학을 통해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교로 전입학하고 진학과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홍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독일 도니어 사, 기술 인재 교류 맞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한국·독일 글로벌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작한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은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세계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독일 도니어사는 우수한 기술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단은 도니어 사의 자체 선발 과정을 거친 마이스터 과정 3년 차 손정용 군, 박천광 군, 정다운 군, 명주형 군, 토비아스 군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니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정용 등 네 명의 교육단은 ‘2021학년도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 수료 학생이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업계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1~2학년 후보 학생들은 언어와 전공 기초를 공부하고 3학년 때 자격증 전문 과정에 참여해 독일 현지와 국내에 있는 해외 기업에 취업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토바아스 군은 “앞으로 2주 동안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과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도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주형 군은 “독일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경험을 넘어 세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며 “독일의 강점과 한국의 강점을 서로 교류하면서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니어 사와 지속적으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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