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행복마을학교 카렌시아홀에서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경남학생의회 의원 6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제 의정 활동을 해 자치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경남학생의회 의장, 부의장, 서기 등 학생 3명에게 당선증과 학생의회 배지를 수여해 새로운 경남학생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의장으로 선출된 강민재 학생은 “학생의 이야기가 교육 현장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남학생의회에서 더 많은 친구와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학생의회는 ‘자치톡톡 에너지 충전 타임’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보이텔스바흐 협약과 학생 자치 △우리가 꿈꾸는 학교, 우리가 만드는 자치 등의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학생 자치의 철학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에서는 ‘2025년 경남교육’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을 함께 되짚으며 소감을 나누고 ‘경청하고 협력하는 자치’, ‘모두를 위한 학교 만들기’, ‘실천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약속하며 자치의 주체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경남교육의 변화를 이끌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며 “학생 자치가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에 반영되는 ‘참여하는 민주주의’ 가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경주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에 빠지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4일 1박 2일간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 문화 체험 연수’를 경주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증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사 중 장기근속자, 영어교육 사업 공적자, 우수 평가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영어 교과 수업, 방과 후 프로그램, 방학 중 영어 캠프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시민으로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2025년 5월 1일 기준 215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탐방하고 한복 체험 등으로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몸소 경험한다. 연수에 참가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크리스토퍼 로에는 “경주는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 같다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 아름다운 곳에서 다른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 과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영어 교육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안 교육현안 그리고 미래교육을 고민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오후 함안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함안교육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함안의 지역 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교육 협의에 앞서 열린 지역인사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 정상율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영제·빈지태·장종하 도의원, 백강욱 학교운영위원회 함안지역협의회 회장, 이학룡 도민감사관, 황근철 함안 모범운전자 회장, 서혜란 함안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표, 이갑순 함안 녹색어머니회 회장, 이순주 함안 학부모네트워크 대표가 함께 자리해 지역교육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 정상율 교육장, 유·초·중·고 교장과 함안도서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함안교육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먼저 본청 정책기획관에서 지난 6년간의 지역 건의사항 이행 결과와 정책 반영사항을 안내했다. 지역교육 현안 협의에서는 ‘함안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과 ‘단위 학교 교무행정팀의 운영상 어려운 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를 위해 함안교육지원청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가장 많이 공감한 두 주제 외에도 ‘학교통합지원센터 효율적 운영 방안’과 ‘환경교육 효율적 운영 방안’ 등 함안지역 교육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구 조정 운영 재정 지원 확대 주거지 지원 및 학교시설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한 학교장들은 광역 통학구 운영을 통해 학생 수를 늘려나간 사례 등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며 지원청과 도교육청 단위의 지원정책을 요청했다. ‘단위학교 교무행정팀의 운영상 어려운 점과 해결방안’에서는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실질적인 교무행정팀 운영의 어려운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정상율 교육장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 시간에는 코로나19로 새롭게 조망된 학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블렌디드 수업,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신장 등의 운영 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그리고 학교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대전환, 새로운 미래교육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함안의 모든 교직원과 교육가족이 함께 함안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때 경남교육을 대전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미래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감사패 받아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9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 장애인 유관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경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상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의 단체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3월 4개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 10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2019년 1.26%, 2020년 1.91%로 의무구매 비율을 2년 연속 초과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기관의 총 구매액이 감소했다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은 2019년 대비 12억원이나 늘어 경남교육청이 중증장애인 지원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됐다. 이는 지속적인 구매실적 관리와 구매담당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노력의 결과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공공구매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다문화학생 심리상담 지원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다문화학생 상담을 담당하는 전문상담사 및 교육복지사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다문화학생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경남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에 참여하는 18개 시군 Wee센터와 각 학교 Wee 클래스의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교육복지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다문화학생의 심리상담 지원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연수와 함께‘아이톡톡’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연수도 진행했다. 박미라 성결대 교수의‘다문화학생 전문상담 방안’강의와‘그림투사분석·인지행동치료·대화 소통 기술’중심의 실습이 진행된다. 다문화학생을 다각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경남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의 심리상담 영역 지원을 위한 Wee 센터와 학교의 Wee클래스, 그리고 교육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토론과 협의의 시간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에서 다문화학생의 상담과 관련한 연수 요구를 반영해 여름방학에는 서부권을 중심으로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다문화학생 맞춤형 상담은 다문화학생의 학력향상과 공교육 적응에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쌓은 전문성과 역량으로 다문화학생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2021년 매입형 유치원 선정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입형 유치원 사업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립유치원의 취원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이뤄지며 선정유치원수는 최대 3개원 이내로 매입대상은 사립유치원 부지와 건물이며 교재·교구와 비품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되고 기존 교직원에 대한 고용은 승계되지 않는다. 신청대상은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자가소유, 단독건물, 인가 학급 기준 8학급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춘 사립유치원이다. 경남교육청은 지역별 공립유치원 취원율 및 취학대상아 수를 고려해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미만 및 일정 취학대상아 확보 지역인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 5개시를 실시지역으로 정했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기한 내에 해당 지역교육지원청 유치원설립 부서에 공모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공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되며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 신청 사립유치원은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학부모 협의를 거쳐 자문결과를 제출하도록 해 학부모 동의 없이 설립자 단독으로 신청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신청한 사립유치원 중에서 건물과 땅 매입만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낮은 지역, 단설유치원 미설치 지역 등 배치여건을 비롯해 시설여건, 공간 활용성, 재정 효율성 등의 제반기준을 충족하는 유치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와 교육부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대 3개원을 선정해 오는 8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유치원은 감정평가, 재정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하게 된다. 한편 2019년과 2020년에 선정된 매입형 유치원 5개원인 창원 현동숲유치원, 양덕솔빛유치원, 김해 김해율하유치원, 진영유치원, 거제 사등유치원은 매입계약, 폐원인가, 리모델링 등의 절차를 거쳐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경남지역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전년도 25.6%에서 올해 28.9%로 3.3% 증가했으며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단설유치원 설립을 통해 내년에도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점봉 학교지원과장은 “학부모들의 공립유치원에 대한 높은 취학 수요를 반영해 유아학비 부담 완화 및 유아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사립유치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내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4월 16일은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되는 날로써 참사 당시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추모식을 갖게 됐다. 추모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교육감과 본청 국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해 묵념과 헌화를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사 7주기를 맞은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의 한 맺힌 목소리를 들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려는 우리의 마음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4월 12일 ~ 4월 16일을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주간 행사를 사전에 안내해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by 편집국혁신교육리더로서 교감의 역할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창원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2021년 행복나눔학교, 행복학교, 행복맞이유치원의 교감을 대상으로 행복학교 교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치원, 초등, 중등으로 각각 분리해 진행됐으며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존중과 배려의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 중간관리자로서의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리더십 역량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의회에서는 정경자 전 세종시교육청 장학사의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유치원 운영’ 김점중 화개초 교장의 ‘행복학교 교감의 역할 및 민주적 리더십’ 이준원 전 덕양중 교장의 ‘행복학교의 민주적 경영 사례’를 통해 혁신교육의 리더로서 교감의 관계 중심적 역량과 민주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이어 모둠 토론에서는 교무행정팀 수장으로서 교감의 역할을 중심으로 교무행정팀 구성 방법과 효율적 운영 방안, 교무행정팀과 담임교사 간 관계 형성 방안, 학교 자체 업무경감과 관리자의 업무지원 확대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 관리자는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과 갈등을 조정하고 소통을 통한 자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공감과 협력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생 실천동아리‘기후천사단’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교육청 2청사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 워크숍을 개최해 학생 실천중심 환경교육 확산과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실천교사단은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진 초·중·고등학교 교사 18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2020년‘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 교사단’100명으로 시작해, 2021년에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단위학교에서 실천 위주 기후위기 대응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천교사단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 프로젝트, 환경수업, 학생 실천동아리,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학교 특색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후환경교육 나눔터에 자료를 탑재해 공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실천교사단은 5~6명씩 팀을 꾸려 정기적인 온,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월별 실천 계획 및 활동 상황을 공유하며 구성원들 간의 피드백을 통해 내실있는 학교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실천교사단은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 실천동아리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고 환경실천 운동의 동기 부여를 위해‘기후천사단’으로 함께 이름 붙여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초·중·고 학생 실천동아리는 117개로 2,54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기별 1회 온라인 발표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기후위기 대응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학생, 학부모, 도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것으로 실천교사단이 학교에서 시작하는 실천이 사회적 실천으로 확대되는 토대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창원환경교육특구·교실수업 대전환 논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창원지역 교육현안과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과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했다. 현장에는 박종훈 교육감, 정우석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창원지역 학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그 외 학교장은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지역교육 현안은 기후위기대응 생태환경교육 ‘교실수업의 대전환-미래교육을 멘토링하다’라는 주제를 다뤘다. 기후위기대응 생태환경교육 협의에서는 2021년 환경교육특구 지정, 학교환경교육을 위한 지원사업 및 환경교육 실천활동 소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환경교육 운영 사례, ‘채식 급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학교환경교육의 방향과 지향점, 그리고 환경교육을 위한 제안 등 많은 의견을 소통했다. ‘교실수업의 대전환-미래교육을 멘토링하다’ 협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등 교실수업의 변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 아이톡톡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정우석 창원교육장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의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과 더불어 ‘환경도시 창원’에 발맞추어 ‘기후위기대응 생태환경교육’을 특색과제로 구체화해 학교환경교육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교육의 대전환 첫번째 과제인 교실수업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블렌디드 수업,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신장 등의 운영 사례를 함께 나누고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 지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창원지역 학교의 열정과 역량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교직원과 교육가족의 참여와 협조 속에 문제점은 소통과 공유로 해결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코로나19 극복과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강력 촉구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 정부에 대해 입장 철회를 촉구하고 관련 대책을 담은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결정이 “광범위한 안전 문제, 수산물 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지극히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생태계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방류 결정을 일본 정부가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키기 위해 일본산 수산물 전면 사용금지 추진방사능 등 유해물질 관련 검사 확대 안전한 식재료 사용 교육 강화 16개 시·도교육청에 공동성명 채택 및 공조 체계 구축 제안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적인 협력과 대응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떤 경우에도, 안전한 학교급식이 위협받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말로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 산업안전보건사업의 최우선 목표를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에 두고 안전한 학교급식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남교육청이 안전한 급식실 조성을 위해 4월 말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자체 안전 점검과 환기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파악 작업환경 인식조사를 통한 중점개선영역 파악 표준 환기 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수립이다. 이를 통해 경남교육청은 정확한 실태 파악과 즉각적인 개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955개 전체 학교급식실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해 예측 가능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문제가 되는 시설은 전문업체를 통한 유지·보수, 환기 시설 개선비를 우선 지원한다. 그리고 급식종사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조사해 중점개선영역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파악한다.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위험요인을 반영한 시설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술기관과 함께 급식실 환기 실태를 파악해 유해인자를 유형별로 조사하고 환기장치의 효율이 떨어지는 요인을 파악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적정 환기 시설 설치 및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이보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 설치 배기장치 덕트 보강 세제류 등 보관창고 환기시설 설치 전기식 기계 보급을 확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급식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교급식실 작업환경 중점관리로 급식종사자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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