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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세종홀에서 국제교육교류 참가 교원과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국제교육교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국제교육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국제교육교류 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와 연계한 국제교류 사례 발표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되었다.발표에서는 △스웨덴 학교관리자 교류 △일본 오카야마·야마구치현 및 키르기즈공화국 학생 교류 △몽골·독일·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국제교류 및 선도학교 중심의 국제교류 사례가 소개됐다.참가자들은 직접 참여하며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특히 학생 발표자들의 진솔한 소감은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개운중학교 서유준 학생은 “일본 방문을 통해 언어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라는 것을 배웠다”라며 “이번 경험이 진로를 고민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김해외국어고등학교 제민영 학생은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과의 교류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 주었다”라며 “국제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어 앞으로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교사 발표자들도 국제교류가 가져온 긍정적 변화를 강조했다.봉래초등학교 유지명 교사는 “몽골과의 국제교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한국 학생들도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등 교실 전체의 분위기가 한층 긍정적으로 변했다”라고 전했다.경남교육청은 국제교육교류 성과의 확산과 학교 현장의 체계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육교류 길라잡이』와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을 발간해 국제교육 기반을 강화했다.이를 통해 국제교류 준비 과정을 표준화하고 세계시민교육도 더욱 내실화할 것으로 보인다.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다양한 국가와의 교육교류는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라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앞으로의 국제교육 정책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2025년 인권교육 나눔마당’을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교육공동체와 인권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교원,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등 인권교육 실천가 60여 명이 함께했다.인권교육 나눔마당은 △인권 문화 공연 체험 △인권교육 실천 자료 나눔 △인권교육 실천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참여자들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우수 사례를 함께 나누었다.경남교육청은 2022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학교 구성원의 권리를 존중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교원이 직접 참여하는 인권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매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24명을 구성해 노동인권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이필우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경남의 다양하고 질 높은 인권교육 사례와 자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학교 현장에 널리 알리겠다”라며 “모든 학교가 존중·배려·참여·책임의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유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부임 [국회의정저널] 최성유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17일 부임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월요회의를 통해 부임 인사를 가진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교육감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후 교육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국가교육회의 기획단 등에서 근무했다. 2019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경상대학교 및 순천대학교 사무국장을 거쳐, 최근에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을 역임했다. 최 부교육감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의 비전 아래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경남교육청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14일 소노캄 거제에서 도내 35개 직업계고 취업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부장협의회를 열어 올해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며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기업체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 특강을, 오후에는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관 제도에 대한 모둠별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송종명 부장과 지난해 이 회사에 취업한 창원기계공업고 이준영 학생이 특강자로 나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발표했다. 송종명 부장은 “급변하는 산업구조로 인해 채용인력의 유형과 채용수요가 달라지고 있어 기업 맞춤형 연계교육이 직업계고의 현장실습과 취업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둠별 토론 시간에는 현장실습안전 확보, 현장실습생 권익보호, 전담노무사제도 활성화,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의 역량 강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제안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정부부처 건의하거나 도교육청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교육청은 현장실습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채용설명회를 7차례 개최한 바 있다. 또, 2개 기관, 8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취업 지원 포럼, 취업지원 협의회 및 유관기관 방문 협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업계고 취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현장 실습생의 권익침해나 부당노동행위 방지,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우수한 고졸 일자리에 역량 있는 학생들이 연계되어 오래도록 지역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주제일중학교 펜싱장 개관 [국회의정저널] 경남 펜싱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펜싱장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진주제일중학교는 14일 오후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신종우 진주부시장, 체육계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펜싱장 개관식을 가졌다. 진주제일중학교 펜싱경기장은 총사업비 32억 2천여만원을 들여 주차장 1, 2층과 3층 펜싱장 연면적 1,742㎡ 규모로 지난 12월 22일 준공됐다. 2006년에 창단한 진주제일중학교 펜싱부는 세계적인 선수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비롯해 현재 국가대표인 정재원 선수, 경남체육회 소속 정세윤 선수를 길러낸 펜싱 명문 학교다. 진주제일중 펜싱부는 그동안 전용 펜싱장이 없어 일반체육관에서 어렵게 훈련을 해왔다. 이번에 전용 펜싱장이 준공되면서 선수 육성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펜싱부 학생 선수는 1학년 5명, 2학년 2명, 3학년 3명으로 총 10명이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비롯해 지난해 전국펜싱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의 성과를 거두며 경남 펜싱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개관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진주제일중학교 동문 박상영 선수를 비롯해 대한민국 펜싱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과 열정이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앞으로 이곳 펜싱장에서 더 큰 감동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다시 울릴, 새로운 펜싱영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진주제일중 교장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역점을 뒀다 펜싱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의 생활펜싱교육으로 체력단련과 집중력 향상, 예절교육을 체득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학교 배정을 1월 14일 10시 경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학교 배정은 경남교육청이 지난 7일 발표한 경남 평준화지역 5개 학군 합격자 1만2,177명이 대상이다. 학군별로는 1학군 합격자 3,335명이 19개교에, 2학군 합격자 2,159명이 13개교에, 3학군 2,288명이 11개교에, 4학군 2,362명이 12개교에, 5학군 2,033명이 7개교에 배정됐다.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남·여를 구분해 9등급으로 나눈 후 1차에서 3차추첨까지는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배정을 한다. 4차추첨부터는 정원 미달 학교를 대상으로 등급과 관계없이 지망학교순으로 무작위 추첨·배정하고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하다. 경남교육청은 5개 학군을 통틀어 1지망부터 3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이 전체의 93.65%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4차 추첨 이하의 배정방식을 등급과 관계없이 지망학교 순으로 무작위 추첨·배정함으로써 1지망에서 3지망 배정 비율은 2.53% 높아지고 하위 3지망 배정 비율은 35.29%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배정을 받은 학생은 1월 17일 배정학교에 등교해 입학 등록 관련 안내를 받고 1월 19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학이 취소되고 2022학년도에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1학군과 5학군은 미달인원에 한해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다. 추가모집 기간은 1월12일부터 1월17일까지이며 추가모집 인원은 1학군 58명, 5학군 34명이다. 원서는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에서 접수받는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입학전형은 원서접수와 학교배정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원거리통학문제 개선, 학교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도단위 전국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불편하거나 부당한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87보다 5점이 높은 92점을 받아, 도단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교육청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모범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민원서비스 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능률협회에 위탁해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고충민원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민원 알림톡 서비스 경남교육콜센터·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제도 개선 발굴단 운영 자체 민원서비스 평가 실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서비스를 개선했다. 또한, 민원인 편의를 위해 북카페, 민원인 전용 컴퓨터, 건강관리 코너, 호출벨, 폐쇄회로TV 설치와 안내 동선 표시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재정비해 민원인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박민근 총무과장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투철한 민원서비스 정신을 갖고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민원행정제도 개선과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임직원과 교직원의 청렴의무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사학기관 행동강령 표준안’을 제정해 전 사학기관에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학교법인 임직원과 교직원의 청렴의무가 신설됐고 사학기관의 행동강령을 정관이나 규칙에 명시하도록 명문화됨에 따라 학교법인에서 원활하게 행동강령을 제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업무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정관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은 임직원 및 교직원의 행동강령을 컨설팅을 통해 정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학교법인의 73%가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용한다’로 정관에 반영되어 있다. 이번 ‘사학기관 행동강령 표준안’ 제공으로 정관에 미반영된 학교법인뿐만 아니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용하고 있는 학교법인도 사학기관에 맞는 행동강령을 제정해 임직원과 교직원의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건전한 교육활동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표준안은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을 참조해 제정했으며 세부내용은 공정한 직무수행과 관련해 부당한 지시에 대한 처리 직무상 직위를 이용한 부당이득 수수, 인사 청탁 등의 금지 알선·청탁, 학교 재산 등의 사적 사용,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수수 등의 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조성을 위해 모든 대가 있는 외부강의와 회의 등의 신고 누구든지 행동강령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법인이사장 또는 행동강령 책임자에게 신고토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사학기관 행동강령 표준안 제정을 통해 사학의 임직원과 교직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행동 기준을 반드시 준수함으로써 청렴한 사학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독서취약계층 독서 활성화 방안 협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공감홀에서 직속 및 소속 공공도서관 27관과 가야산독서당정글북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업무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경남교육의 정책 방향인 도민과 함께하는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2022년 공공도서관의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도교육청 강조 사업인 독서취약계층에게 독서기회 제공을 통한 행복한 책 읽기 정책을 공유했다.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5회 이상의 지속적인 독서프로그램 확대, 도서관과 행복한 동행, 참여자의 소박한 이야기를 글로 남기는 1인 1책 쓰기 등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식문화선진국 창조의 주요 기반시설인 도서관의 공공성과 공익성 보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며 “변화하고 있는 이용자와 정보매체를 연결해주는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서관이 미래교육의 새로운 배움터로서의 존재 이유에 대한 고민과 함께 그 변화를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방학 중 학습결손 잡는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학습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교실’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겨울방학 중 실시간 쌍방향 수업 311강좌, 5,300여 차시를 추가 개설했다. 경남교육청은 방학의 특성상 학생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방학을 시작하기 전에 현직 교사들의 강좌 개설 희망을 받아 추가 강좌 개설 준비를 해 왔다. 이번에 추가된 강좌는 교과별로 ‘방학 동안 끝내는 수학 교실’, ‘쓰담쓰담 1,2학년 한글교실’, ‘그림책 생각대화’ 등 교과 프로그램과 ‘방구석 부자수업’, ‘홈트레이닝’, ‘팝송교실’ 등 다양한 교과 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지난 1월 10일 시작해 3일 만에 5,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해 13일 현재 1만2,400여명이 온라인 누리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학생 모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학의 특성을 살리면서 수강 학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원 등이 부족한 지역과 저학년 학부모들의 수업 신청 상담 전화가 빗발치며 방학 중 학습결손 보충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전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실시간 및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어 지역의 학습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경남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누리교실’은 1,000여명의 현직 교사가 1,016개 강좌 1만6,200여 차시에 이른다. 온라인 누리교실은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경남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장소·지역을 초월한 학교 밖 미래형 플랫폼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2022학년도에는 우리 말과 우리 글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이나 중도 입국 학생 등 교육취약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강좌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격차 및 학습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이톡톡, 스마트단말기로 열어가는 2022 경남 미래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11일부터 27일까지 6회에 걸쳐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학교 운영’과 ‘수업혁신 방법’에 대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과 전 학생들에게 보급되는 스마트단말기 활용을 통해 미래교육의 핵심인 온·오프 연계교육과 인공지능 활용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 개발, 학생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 무선 AP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새롭게 재편되는 미래교육 환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전문성을 높이는 체험·실습 중심의 연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 특성과 교원 이해 수준에 맞춘 ‘학교로 찾아가는 아이톡톡-스마트단말기 기초이해 연수’를 도내 998개 학교, 총 740여 회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 주체별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권역별로 장학관, 장학사, 연구관, 연구사, 학교 관리자, 아이톡톡-스마트단말기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4시간 체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직원 및 학교관리자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경남교육의 비전과 학교 운영 지원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업무 담당교사는 아이톡톡과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스마트단말기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교육 주체들의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는 과정이 풍성해지고 각자의 전문성 발현과 교류의 성과가 수업혁신으로 이어질 때 새로운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러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연수의 중요성과 향후 미래교육 실현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학부모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학부모 맞춤 연수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가 2022년에는 창원, 의령, 함안, 함양, 거창 5곳이 추가되어 18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된다. 행복마을학교는 진주, 김해 무계, 양산 웅상지역 3곳이 추가돼 모두 9곳에서 청소년과 마을주민의 배움터를 조성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로 소진된 교원의 심리 회복을 위해 올해는 대상별 특화된 힐링 캠프 관계회복 집중상담 치유성장 집단상담 갈등극복 집단상담 등 다양한 교원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수업 방해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음교실 선도학교를 100개교로 확대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교원 소통방을 16회 실시해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한다. 쉼·돌봄 중심의‘방과후 놀이쉼터 유치원’34개원을 선정해 유아의 언어·정서·신체발달 등 교육회복을 지원하고 안심유치원을 220개원으로 확대한다. 내년 3월 개통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구축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보편적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넘어서 보다 세밀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원의 거점행동중재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행동중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위기 행동에 대한 지원과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원과 교육지원청에 지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학습결손 보충 프로그램인 온라인 누리교실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교육취약계층 강좌도 개설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확대한다. 읽기 곤란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지자체와 협력해 방학 중 도시락 지원 사업을 4개 시군에서 1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을 늘려 교사의 돌봄업무를 배제시켜 교육에 전념하게 한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를 9월에 창원상남초 별관에 개관한다.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돌봄교실의 질을 높이고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한다.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경남형 사회적 돌봄 체제 구축으로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받지 않는 돌봄환경을 만든다. 교실수업의 대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역량중심의 수업혁신을 더욱 강화한다. 스마트단말기와 아이톡톡 플랫폼을 수업에 활용한 사례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교과별 온·오프라인 연계형 블렌디드 수업 모형 개발, 연수, 자료집 개발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인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컨설팅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교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 수업나눔교사제,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수업나눔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고교학점제를 내실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확대한다. 진로·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지도를 위한 단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 대상 정책 연수 및 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사업을 확대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9개교, 선도학교 108개교를 확대 지정하고 선도지구를 진주·사천, 통영·거제지구를 추가 지정하며 교육소외지역의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강사 채용을 지원하며 다과목 지도역량을 강화한다. 학생 수요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초·중·고 140개교를 대상으로 직업탐색 기회를 가진다.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인공지능·로봇 등 4차 산업사회 변화를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진로체험 예산 10억원을 초 40개교, 중 80개교, 고 20개교에 교부해 단위학교의 진로직업체험 및 진로캠프를 지원한다. 내년에 착공하는 경남진로교육원 의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기관이 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교육 4개 영역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고등학생은 진로적성 및 취업과 관련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폭을 넓힌다. 다문화교육 특별학급을 4학급 증설해 총 26학급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100개교에서 운영한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기존 100시간에서 200시간으로 늘린다. 지역협업 기반 강화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경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초·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직업체험을 확대하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항공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1년차 성과를 기반으로 2년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나노·조선분야로 혁신지구 확대를 모색한다.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명장 교사 인증제를 신설하고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특성화고 브랜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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