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공동체 갈등조정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교육공동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열었다. 이날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를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권친화적 생활규정, 학생의 성장을 돕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전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과 인성부장을 대상으로 학생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국정감사 요구사항을 반영해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돕고 교육공동체의 합의에 따라 민주적으로 학생생활규정을 제·개정할 수 있는 실천역량을 함양하려는 취지이다. 특히 2021년 학생생활제규정 전수조사 대상이었던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과 인성부장,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개선 권고를 받은 규정들이 개정되는 과정에 동력을 부여하고자 했다. 연수과정은 인권 친화적 학생생활제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뿐만 아니라,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민주적인 개정을 추진해오고 있는 중·고등학교 사례 나눔, 학생선도위원회 및 학생징계조정위원회 등 학생생활규정 적용 과정의 유의사항, 통제와 관리를 넘어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지원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과 성교육 방안으로 구성됐다. 교육공동체 참여의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이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학교규칙 제·개정의 법적 근거, 도교육청의 학생생활제규정 컨설팅 방향,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학생생활규정 전수조사에서 권고한 주요 내용, 경남 학생인권실태조사 결과 분석과 시사점 등을 안내했다. 진양고등학교 배경환 교장은 긴바지 하복 체육복 변경, 겨울철에 착용이 허용되는 검정·남색·회색 패딩의 색 변경, 하복 교복 재질 변경, 학교 내 휴대폰 사용 등의 생활규정에 대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개정과정을 추진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신선희 교사는 봉명중학교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교직원 다모임, 학부모회, 학생회를 통한 개정안 발의에서부터 공청회를 통한 총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정안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해 개정이 시행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러한 도내 중·고등학교의 사례 나눔은 참석한 교원들에게 개정 작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켜주는 기회가 됐다. 참석자 전원의 현장 온라인 설문문항 조사와 함께 진행한 학생생활규정 실태 진단 및 개선의 어려운 점에 대한 협의 시간은 학생생활규정 운영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하고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접근을 되짚어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규정 개정과정의 제한점과 극복방안을 깊이있게 고찰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민주시민교육과 하상수 장학사는 학생선도위원회 운영에서 자주 일어나는 오류와 경상남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 운영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줬다. 민주시민교육과 강지명 사무관은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으로서의 성교육의 변화를 소개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에 입각해 학생이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대하는 자세를 어떻게 체화시키도록 도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와 접근부터 사회의 인식 변화에 부응해 진화해야 한다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생활교육의 기준인 학생생활제규정의 개선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역량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학교공간혁신 탐방’인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회 실시하고 있는 ‘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남 학교공간혁신 탐방 프로그램’이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9월 27일부터 시작해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습연구년 교사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도내 학교공간혁신 우수학교를 탐방하고자 하는 학교에 체계적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방하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기존 학교 탐방은 탐방을 희망하는 학교가 공간혁신 학교에 연락 후 공문을 통해 별도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등의 문제로 탐방을 요청하기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공간 해설사를 통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되어 탐방 희망학교나 공간을 개방하는 학교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 줬다. 탐방 장소는 거창 창남초 진주 대곡초 창원 마산신월초 창원 용남초 함안 호암중 창원 양덕중 창원용호고 창원남산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현장 교사의 사전 요구를 분석해 선정했으며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별로 소개해 교사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산 삼성초 박미정 교사는 “마산신월초는 아이놀터마다 학생들이 직접 꾸민 사용설명서를 붙여놓는 등 온전히 학생 중심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했다. 또 “학교공간혁신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것이 학교 부담은 줄이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각 공간의 교육적 기능과 핵심 교육활동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대야초 김희정 교사, 호암중 강주영 교사, 창원용호고 권인표 교사는 “학교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학교공간혁신 탐방을 통해 도내의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들을 여러 선생님들께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는 뜻을 밝혔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현장 교사의 적극적 아이디어로 추진된 업무이다 보니 기획한 교사도 즐겁고 참여한 교사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공간 해설이 됐다고 본다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창원시와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창원시는 10월 26일 오전 창원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학생 교육을 위해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2017년 김해행복교육지구를 시작으로 2021년 밀양, 양산, 남해, 진주, 사천, 고성, 하동, 합천, 통영, 거제, 창녕, 산청 13개 지역이 시행 중에 있으며 2022년에는 창원시 외에도 함안군, 의령군, 거창군, 함양군이 함께해 경남의 오후 6시·군 모두가 행복교육지구가 된다. 창원교육지원청과 창원시는 지난 3월부터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협의한 결과, 2022년부터 2년간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2년 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과 연장 운영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과 창원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만족하는 행복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각 7억5천만원씩을 대응 투자하며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빛나는 땅이란 의미가 담겨 있는 창원에서 미래교육의 새로운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행복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를 만들 미래 인재가 학교와 마을을 잇는 배움의 교육생태계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 교육체제를 구축하겠다 지역 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창원시민의 특색있는 교육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무리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고3 수험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모의고사 마무리 자료집을 배부한다. 마무리자료집은 2015교육과정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른 변화된 수능체제를 반영해 출제했으며 도내 145개 고교, 응시 희망 고 3수험생 2만500명에게 배부한다. 경남교육청은 자료집 제작을 위해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문항분석출제팀과 수능·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경력이 있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 143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5월부터 심혈을 기울여왔다. 출제팀은 영역별 문항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전국연합학력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6월·9월 수능 모의평가 등의 출제 경향을 반영했고 EBS연계 교재와 교과 교육과정 등을 분석해 문항을 제작했다. 자료집은 실제로 수능과 동일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마무리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양식의 문제지와 OMR 답안지를 배부한다. 자료집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하는 국어, 수학을 비롯해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 과학탐구] 총 5개 영역 12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집 배부 후에는 교사와 학생의 문항 반응도를 조사해 자료집의 완성도를 높이고 출제진들의 출제 역량 강화 등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마무리 자료집은 수능으로 가는 길목에서 갖는 최종 점검의 기회로 고3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자료집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보충하고 수능 적응력을 키워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민·관 합동 교통안전캠페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오전 창원 남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1일 ‘도로교통법’ 개정·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학생의 등하교를 위한 일시 정차 차량을 포함한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승용차 기준 1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민들의 이해와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훈 교육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창원시청 및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워요 보호구역, 채워요 통학안전’ 표어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 주정차하지 않기와 규정 속도 준수를 홍보했다. 도교육청-도청-경남자치경찰위원회-경남경찰청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공동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른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까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이번 강화된 조치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이해하고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한 여섯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온라인 잔치가 누리집을 통해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토박이말 교육 이끎교육청으로서 교육과정 연계 토박이말 교육을 강화하고 토박이말 이끎학교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토박이말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해 왔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온라인 잔치는 토박이말 교육 열매를 거두어 나누고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는 행사로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토박이말 교육 이끎학교의 특색교육 활동 열매를 거두어 나누고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는 작품을 모으는 일을 했다. 어울림 한마당 온라인 잔칫날에는 이러한 교육 열매와 뽐낸 솜씨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토박이말을 놀듯이 배울 수 있는 놀배움마당 체험하기, 토박이말 겨루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관람한 뒤‘다녀갑니다’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토박이말에는 우리의 삶과 얼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래서 토박이말을 잃어버리는 것은 우리의 얼과 삶을 잃어버리는 일이기도 하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좋은 토박이말이 우리의 삶을 오롯이 이끄는 누리를 위해 경남 교육가족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은 도내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학생 등 초·중학생 7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2018년 경남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 맺은 ‘사회 공헌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경남교육청은 장학생 선발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서로 협력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나눔의 참 뜻을 실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학생을 대상으로 ‘두산꿈나무 장학생’ 35명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장학생’ 35명을 선정했다. 장학금은 재단에서 학생 계좌로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두산연강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경남교육청은 경제적 어려움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가로막지 않도록 든든한 포용으로 따뜻한 교육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에 설립된 장학, 학술, 문화 재단으로 두산그룹 초대회장 박두병의 호 ‘연강’을 재단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경남 농업계고 학생들, 전국대회에서 두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도내 참가 학생들이 금상 8명, 은상 18명, 동상 10명 등 36명이 수상하고 참가 교사들이 1등급 1명, 2등급 2명이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최가 되지 않았던 2020년 경북대회를 제외하면, 이번 성적은 2019년도에 개최된 광주대회의 금상 8명, 은상 7명, 동상 16명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82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미래농업의 비전과 함께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어울려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 5개교에서 70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공경진 6개 분야 28명, 실무능력경진 3개분야 3명, 과제이수발표 5개 분야 5명이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금상 김해생명과학고 윤정현 경남자영고 문재훈, 정소명, 문지민, 윤수아 경남산업고 조장희 함양제일고 양보연, 정다솜은상 김해생명과학고 김요한, 이승연, 박준,김정규, 이인혜, 김진이 경남자영고 박윤하, 하지연, 김민철, 정혜윤, 김다현, 강민주, 이은영, 최원우 경남산업고 서준일 함양제일고 최지현, 이예나, 문주현동상 김해생명과학고 이혜성, 김가은, 정시현, 정지호, 김두은·최미라·서영현, 박하늘·서수빈 경남자영고 서환동, 황시연, 이다인 창녕슈퍼텍고 이지해.대회 기간중 진행된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발표에서는 함양제일고 문찬원, 정영준 경남자영고 이영승 교사가 수상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 김해생명과학고 경남자영고 함양제일고에서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를 분산 개최해 20개 종목에 대해 70명의 경남 대표를 선발하고 여름방학 기간 학교별 집중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웠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 종목에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8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전공경진 분야 6개 종목, 실무능력경진 분야 6개 종목, 과제이수발표 분야 6개 종목, 글로벌리더십 경진 분야 1개 종목, FFK골든벨 분야 1개 종목에서 경진을 펼쳤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교육인권경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22일 본청 공감홀에서 한국인권재단과 함께 시범 시행한 교육인권영향평가 시행 결과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박종훈 교육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담당, 교육인권경영위원회 위원, 인권 관련 기관 담당자, 학부모, 장학관·사무관 이상 간부 등이 함께 참석해 교육인권경영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인권영향평가란 교육청 및 관련 기관에서 시행하는 정책, 제·개정되는 법령, 시설 등이 교육공동체 인권에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교육공동체에 발생 가능한 인권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권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2021년 시범 시행한 교육인권영향평가에서는 인권경영일반, 학생인권, 보호자인권, 교직원인권, 공급망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106개 지표를 사용해 인권침해요소가 없는지 등을 검토했다. 보고회에서 한국인권재단 연구책임자 경희대학교 송세련 교수가 교육인권경영 체계 강화와 교육인권영향평가 운영 연구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경남교육청의 인권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고 경남교육청 내·외부에 인권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교육인권경영 추진, 인권실태조사, 인권교육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교육인권경영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권이 보편적 가치로서의 당위성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민주적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적인 열쇠”며 “교육이 인권에 기반하고 학교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배움의 장이 되어야 한다 교육인권영향평가를 교육청 전체, 지원청, 직속기관 등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원 심리치유 전문기관 위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와 연계해 교원의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할 26개 전문기관을 위촉했다.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는 교권침해를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문제해결과 치유를 돕기 위해 2019년 3월 개관해 창원상담소와 진주상담소를 중심으로 현장 교원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교권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원들의 신속한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여러 지역의 전문상담소와 병원을 공모해 지난해부터 외부 연계 치유 전문기관으로 위촉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치유 전문기관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씨앗과 나무 심리상담센터’의 김나연 센터장은 “선생님들을 상담하다 보면 치유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상처에 대한 빠른 지원을 강조했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과 학교가 행복하고 교권 보호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며 “경남의 우수한 의료진과 전문상담사들이 교원 치유지원을 위해 손잡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 교원들에게 편안함을 드리는 교권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 찾아가는 교원 힐링연수 교원 안전 지원시스템 운영 존중과 배려의 수업문화 조성을 위한 ‘이음교실’ 운영 교권보호 신속지원팀 운영 교권 피해 교원 장기 치유연수 아름다운 경남 자연 속 힐링연수 교원 배상 책임보험 등 8대 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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