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공동체 갈등조정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교육공동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열었다. 이날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를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방안 마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17일 오전, 다변화되고 고도화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기본 계획은 최근 학교 내에서 발생한 스마트폰 이용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촉발된 안전한 교육환경에 대한 보완 요구와 교육공동체 치유·회복의 필요성,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을 탑재한 디지털 문해력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본계획에는 성비위자 무관용 처벌 및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체계 강화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 구축 전방위적 교육공동체 대상 성인식 개선 교육 인식 개선 제도적 장치 정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무관용 처벌 일관성을 위해 성고충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성비위 교직원에 대한 특별교육 이수를 전문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교육공동체 안심점검 요구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체계 강화하기 위해 피해자 피해회복지원 대책을 촘촘히 구성했으며 학교 응급심리지원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피해 불안 등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급도에 따른 맞춤형 순차 개입방안을 마련했다. 더불어 공동체 구성원 의견 수렴을 위한 ‘우리들의 목소리’ 청취, 학교의 대응·조치 사건상황의 안전한 공유를 통해 구성원의 불안 해소, 피해자 관점에서의 성사안처리 절차를 강화했다. 또한 경상남도 교육청은 전문가 및 시민사회·교육공동체가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실효성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실현을 위해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했다. 전면적 성인지 교육 강화의 첫 실천으로 경상남도 교육청은 17일 오전, 교육감을 포함한 도교육청 5급 이상 간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김향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 인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교육을 대면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은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아이가 내 아이, 모든 사람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나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이 시간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교육의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조 321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조 9,983억원에서 338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세입별 주요 내용은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207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77억원 감액 자체수입 405억원 증액 기타지원금 3억원이 증액됐다. 세출별 주요 내용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시기에 학생들의 학습 및 심리·정서 회복 지원 등을 위해 교육회복 지원 사업 등에 175억원, 기간제 교사 채용 인원 증가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족분 72억원, 급식실 및 보건 방역 인력 지원금 9억원 등을 증액했다. 교육회복 지원 사업으로 학교 안과 학교 밖의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147억원, 장애 학생들의 방과후과정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9억원,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지원 9억원, 학교 사회성 결손회복 지원 사업 3억6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취소·축소된 사업과 완료된 사업의 낙찰차액 및 집행 잔액, 연내 집행이 어려운 불용 예정액을 감액해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 하고 2022년도 본예산 편성 및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재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00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59억원으로 2,259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재정 수입의 불확실성으로 기금 조성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교육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재원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제39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등학생 약 41만 8천여명에게 지급 예정인 교육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사전 학부모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부모 사전 접수는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 누리집 ‘경상남도교육재난지원금 사전접수’ 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의 가정통신문과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진행한 학부모 접수가 완료되면 후속 절차를 거친 후 ‘경남교육 아이좋아 상품권’과 ‘농수산물 꾸러미’를 12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으로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동일 상당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급키로 하고 도내 재학 기준 둘째 자녀에게는 농수산물 꾸러미를, 그 외의 자녀에게는 ‘경남교육 아이좋아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순희 교육복지과장은 “교육재난지원금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키로 함에 따라 정확한 대상자 분류를 위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신설학교 마산고운초의 건강한 교육회복을 챙기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이음을 넘어 채움으로의 교육회복’이라는 주제로 16일 세 번째 학교현장방문을 가졌다. 세 번째 방문학교인 마산고운초등학교는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로 서로 다른 배움의 경험을 지니고 있는 1,049명의 학생과 82명의 교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알찬빛 배움 오색빛 진로 고운빛 인성 힘찬빛 건강 영역에서 함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마산고운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새로운 학교 환경에 잘 적응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전입해온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과 안전 확보를 위해 학급 증설과 증축 현황, 통학로 및 활동 공간 등을 살펴봤다. 이어 돌봄교실에 들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학생들과 함께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산고운초 교직원들과 ‘처음 만난 너와 나, 우리, 그리고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함께 참여한 손창익 교사는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 교사로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과밀학급에서 서로 다른 배움의 경험을 지닌 학생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보살피기 위해서는 더 촘촘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교육감의 방문으로 우리 학교의 교육회복에 동력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소통의 시간에는 개교 후 마산고운초의 성장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기 교육공동체 공감 확대 과밀학급 해소 방안 등 교육회복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 등의 이야기로 신설 학교의 안정적 교육활동에 대한 지혜를 나누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신설학교 교직원으로서 보람과 어려움이 공존할 것이라 생각된다 개교 후 생활하면서 처음에 발견하지 못했던 불편함과 부족함이 드러날 것이다 교육청은 마산고운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고 힘을 보태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정책숙의 공론화 의제를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연계정책 마련’으로 정하고 16일 공론화추진단을 발족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현안의 공론화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숙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론화 의제 발굴을 위해 지난 9~10월 4차례의 공론화의제선정위원회를 열어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연계정책 마련’을 선정했다. 공론화추진단은 교육전문가, 교직원, 학부모, 의제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교원단체, 경남도의원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공모 및 단체추천으로 공정성을 확보했다. 첫 추진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원을 선출하고 공론화 추진과정과 방향, 의제에 대한 이해 및 앞으로의 일정 등의 협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공론화추진단에는 경남도의원 1명과 업무 관련 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해 실천 가능한 정책 제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참석 위원들은 앞서 추진된 ‘북면고 신설’과 ‘채식급식 확대’ 2개의 정책숙의제 공론화 해결과정을 살펴보고 2021년 의제가 가지는 가치와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추진단은 공론화 방법을 설계하고 공론화 과정까지도 관리하며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 교육감에게 정책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해당 의제와 관련해 교육주체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주체들의 합의에 기초한 정책 방향 설정을 통해 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폐교 체계적 관리 책자 발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폐교 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폐지학교 관리 실무 편람’을 발간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폐교 31% 감축을 목표로 ‘2131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 재산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책자 보급과 함께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보급된 ‘폐교재산 관리 실무 편람’에는 폐교 재산의 활용과 관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주요 법령 활용 계획 수립 폐지학교 활용 폐지학교 관리 유권해석 사례 등을 담았다. 재산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 연수는 16일 진주교육지원청 외 8개 교육지원청을, 18일은 창원교육지원청 외 8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무편람 내용 소개와 함께 향후 폐지학교 활용, 구외부지 관리·처분, 수목 관리 등 공유재산 전반에 걸쳐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올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내년 폐지학교 활용 계획을 공유하며 지자체-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 방향과 운영방식, 재원 분담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미활용 폐교재산이 많았던 경남교육청은 ‘폐교재산 활용 전담팀’운영, 미활용폐교 감축을 위한 모델 개발, 실무 편람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교육청의 미활용 폐교는 올해 초 94개교에서 현재 78개교가 남아 있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공유재산 관리 업무 역량 강화와 내년 계획 수립을 위해 앞으로 지역과 다양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실무 편람이 폐교재산 활용과 관리 업무의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교방초에서 교육공동체와 교육회복을 이야기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이음을 넘어 채움으로의 교육회복’이라는 주제로 15일 두 번째 학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두 번째 방문학교인 교방초등학교는 행복나눔학교로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로서 경남형 혁신학교이다. 교방초등학교는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학교의 성공모델로 교방초 교직원과 학부모, 마을교사의 역량과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교방초 마을 교육과정 마을학교를 통한 경계 없는 배움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난 학교 공간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을 둘러보았으며 5학년 허정민 학생이 교육활동 중 만든 손편지와 대나무 칫솔을 선물받았다. 또한‘교육공동체의 회복으로 교육을 회복하다’라는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사 등 38명의 교방초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최미진 학부모는 “아이가 참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행복학교가 중고등학교와도 연계되어 지금처럼 자기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한 조호영 마을교사는 “2022년에는 행복교육지구가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교육생태계의 한 축으로 마을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어느 때보다 마을교사의 역량 개발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므로 교육청에서 많은 지원을 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교방초 교직원과 학부모 그리고 마을교사는 그동안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교방초등학교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오는 과정에서 경험한 희노애락을 이야기하며 서로가 감동을 주고받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정철희 교사는 “행복나눔학교에서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행복공동체 운영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로서도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행복학교가 더욱 확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생태계 확장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 교방초의 사례는 경남 혁신학교의 미래지향점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함께 빛나는 것처럼 교방초 학생들의 질 높은 배움과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애써줌에 감사하며 학교와 마을을 잇는 지역 연계 행복나눔학교 운영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방초의 고민과 노력에 교육청도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6개 시험장 준비가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30,127명의 수험생이 응시 예정인 경남은 코로나19 증상별 수험생 유형에 따라 일반시험장105개교,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10곳,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격리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입원중인 확진자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자가격리자가 응시하는 별도시험장의 경우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는 유증상자와 무증상자가 서로 다른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것이다.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시험실에는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이 24명씩 앉게 된다. 지난해 수험생 책상 위에 설치했던 투명 칸막이는 사라진다. 대신에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수능시험을 사흘 앞둔 15일 오전, 박종훈교육감은 창원지역의 별도시험장학교를 방문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원격수업 상황을 확인하고 시험실 방역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방송상태 등 시험장 준비 상황을 살피고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박종훈교육감은 일반시험실 수험생과 별도시험실 수험생의 동선을 구분할 것과 감독관을 포함한 운영 요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별도시험장과 별도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개인보호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 전날 감독관 예비모임에서 착용법을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경남교육청은 돌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능 2주전 4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1주전 11일부터 전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17일 수험표를 배부할 때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모든 수험생과 운영 요원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역요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확진 또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는 즉시 학교 또는 경남교육청 수능종합상황실로 연락해 시험장과 이동 방법을 안내받아야 한다. 박종훈교육감은 “우리 도교육청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는데 교육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고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가운데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2021. 올해의 과학교사상’경남에서 3명 수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는 밀양 태룡초등학교 진우석, 마산동진중학교 강인숙, 창원 대방중학교 최지애 교사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태룡초 진우석 교사는 적정기술 및 STEAM을 적용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탐구력을 향상시켰으며 영재교육에 헌신해 과학영재프로젝트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노력하고 영재교육연구회 및 과학경남 발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영재교육 확산에 앞장섰다.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각종 과학 관련 대회에 입상했다.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학술대회 참여, 연구성과의 학교 현장 적용, 강의 활동과 학교 현장 지원활동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연구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산동중 강인숙 교사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교사로 진정한 학생참여형 과학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했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역량을 올바른 가치관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고 이를 동료 교사들과 나누기 위해 ‘수업 나눔 교사제’ 참여 및 화학교사연구회 ‘찾아가는 화학교실’을 운영했다. 교육과정 연수 강의 및 과학교육지원단에 적극 참여하며 경남의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방중 최지애 교사는 과정중심평가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다양한 자료 개발 및 적용으로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과 나눔을 실천했으며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과 과학 및 메이커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SW·수학·과학 융합형 교수학습자료 집필에 참여했으며 과학교육원 파견교사로서 교재생물 보급 및 과학싹잔치를 지원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영재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영재학생 지도 등 영재교육에 기여하며 과학교육 전문가 활동으로 소통과 공감의 과학교육 확산 및 연구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작지만 해야 할 일을 오랫동안 묵묵히 열심히 해왔다는 과학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남다른 교육 열정과 부단한 연구 노력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과학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보다 열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사의 노벨상’ 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자 소속학교에도 2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by 편집국경남행복마을학교, 학교교육과정 협력 집담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오후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고교학점제와 자유학년제 수업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하는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참여학교 관리자 및 부장교사, 행복마을학교형 미래교육과정 전담팀, 마을교사 등이 참석해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경남행복마을학교 협력 고교학점제를 운영한 구암고 자유학년제-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분야에서는 구암중, 자유학기제-동아리, 주제선택 분야에서는 양덕중, 진로체험활동 분야는 중앙중에서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올해 실험적으로 학교연계형체험프로그램을 일회성 체험활동이 아닌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체험활동으로 전환했다. 일회성 체험활동을 넘어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진로체험활동 등의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해 학교 밖 교육공간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교육청 소속 기관이 1년 동안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원한 사례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경남교육청은 다른 학교 밖 체험 기관과 차별화하려는 방안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경화 경남행복마을학교 센터장은“경남행복마을학교의 학교교육과정 협력을 위한 집담회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유학년제의 본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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