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공동체 갈등조정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교육공동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열었다. 이날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를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행정의 대전환’원감·교감 열린 대화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오후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유치원 원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행정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열린 대화는 769명의 원감과 교감의 사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행정 대전환의 한 축인 교무행정팀의 운영 현황 공유와 학교의 변화에 따른 교감의 역할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이 행사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원감과 교감 20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교감 현실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달라진 유치원과 학교의 모습과 역할, 현장의 사례와 경험 등 ‘꿈꾸던 교감’과 ‘현실 교감’에 대한 이야기와 교무행정팀 운영에 대한 사례 나눔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에 함께 참여한 서울시립대 이재준 교수는 “경남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무행정팀은 뒤이어 걸어갈 지역에 모델이 될 것이다”며 “미래사회의 교감은 민주적 소통 역량이 가장 중요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교감 미래와 마주하다’를 주제로 미래사회 학교 현장의 변화와 요구되는 교감의 역할에 대한 성찰로 이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감은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교감의 새로운 역할을 생각하게 됐다 학교 현장에서 조금 소외된 듯한 교감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원감과 교감들이 기존의 교육행정전문가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소통전문가로서의 역할도 강화해야 함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로 함께 경남교육을 일구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원 특별방역 점검 기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수능 대비 학원 등 특별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 점검은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가 수능 1주 전 원격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수험생이 학원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험생을 교습하는 입시·보습학원과 독서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지원청별 시 지역은 하루 6개원 이상, 군지역은 2개원 이상 점검해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680개원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수능 대비 학원 특별방역 점검에는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 시군 및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김순희 교육복지과장은 “수험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한국나노마이스터고 행복한 취업 고민 [국회의정저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가 졸업 예정자의 70%가 취업을 확정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밀양에 있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도 하기 전에 기업들로부터 졸업생 정원을 훨씬 뛰어넘는 구인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11월 현재 졸업생 정원 90명의 70%가 공기업과 각종 반도체 관련 회사에 취업을 확정했고 나머지 30%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개교 전부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밀양시, 경남도의회가 함께 나서서 예산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반도체 생산공정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 클린룸 실습실’을 구축했다. 이는 고등학교로서는 유일하며 대학에서도 극히 일부만 보유하고 있는 정도다. 또 반도체 생산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를 실습할 수 있는 첨단 기자재를 구비해 운용하고 있다. 이같은 실습 기자재를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쌓은 게 높은 취업률의 배경이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도 고가의 실습 기자재를 무상으로 기증,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도왔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코 그룹이 1억원 상당의 기자재를, 이텍솔루션이 1억 5천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또 네패스 등 다른 기업에서도 고가의 반도체 기자재를 무상으로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기업현장의 장비를 활용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면서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있다. 첨단 분야 교육이라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체 등의 지원을 기반으로 영마이스터로서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열정이 더해져 기업에서 먼저 찾는 학교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홍성환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교장은“초대 교장으로서 모든 게 처음이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학교가 완성되어 가고 있어 뿌듯하다. 학생들이 희망하고 현장이 요구하는 최고의 영마이스터 양성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전국 유일의 나노 반도체 분야 특수목적고인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미래의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경남의 대표학교이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마이스터고는 특수목적고로서 첨단 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 실습실과 기자재, 특화된 전공 교육과정, 해외연수, 외국어 역량강화, 마이스터 인증제 프로그램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4일 중·고등학교 교원 153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교무업무 학년말 성적처리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학년말 성적처리에 대한 나이스 교무업무 이용 방법을 중심으로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질의 응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교 급별, 업무처리 시기별로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한 맞춤형 온라인 연수 자료를 자체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 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 후 교원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김윤희 교육정보과장은 “교사들이 나이스 시스템을 통한 교무업무 처리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이스 현장자문단과 사용자지원센터 운영, 그리고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용자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이스 교무업무가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1, 2학년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담은 도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8일부터 12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는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4시 40분부터 9시까지이며 학생·학부모가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맞춤형진학상담은 겨울방학과 2차 고사를 앞두고 고1,2학년 학생·학부모에게 효율적인 2학기 마무리를 위한 학습방법을 안내하고 자신에 적합한 진학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상담 내용은 대입전형의 종류와 전형별 특징,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장·단점 확인 등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감안해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대입전형 방법을 찾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고1 학생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상황, 교외 봉사활동 등이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입전형 선택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상담에서는 효율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남은 2학기와 겨울방학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진로선택과목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성적의 중요성이 3학년에서 1, 2학년으로 무게중심이 변화함에 따라 교내 평가 준비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도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으로 구분되고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로 구분하던 탐구영역이 과학·사회과목 중 2개 과목을 교차 선택할 수 있는 등 수능체제 변화에 따른 대학별 수능영역 조합, 수능 대비 방법 과 정시전형 확대 등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상담위원은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맞춤형 상담이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흐름을 읽고 학생·학부모의 대입전형 선택을 돕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청산위원회 발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오후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일제잔재청산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일제잔재청산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시행에 들어간 ‘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교원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경남교육청의 일제 잔재 청산 5개년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일제 잔재 청산 교육사업의 내실 있는 실천을 위한 자문과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의 일제잔재청산사업은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해 실천하는 역사교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현장의 일제 잔재 청산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제 잔재의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5개년 단계별 이행안을 살펴보면 크게 준비기-실천기-평가기의 세 시기로 나누어, 준비기에는 교가 개선사업, 실천기에는 학교별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2022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가 개선사업은 시대에 맞지 않는 가사나 곡조를 가진 교가부터 양성평등 관점에 맞지 않는 가사, 학생 음역대에 맞지 않는 교가의 편곡부터 음원 녹음까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폭넓게 담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학교 현장의 일제 잔재 청산은 교육공동체의 민주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민족 정체성이 함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의 미래학교’경남건축문화제에 선보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의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를 주제로 ‘2021년 경남건축문화제’에 참가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진다고 3일 밝혔다. 경남건축문화제는 11월 3일~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며 경남교육청은 교육혁신을 공간혁신으로 이어가는 과정을 도민에게 홍보한다. 건축문화제에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스마트 교육을 지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아이들이 사용자로 참여해 스스로 머무르고 싶게 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들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미래교육테마파크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표준 마산 지혜의바다 옛 주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복합도서문화공간으로 재구조화한 김해 지혜의바다 폐교를 활용한 신개념 복합독서문화공간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등 경남의 대표 건축물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은 어울림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놀이와 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얻는 공간,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공간을 품을 수 있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03명 선발에 3,708명이 지원, 평균 7.37: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5∼29일 인터넷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일반 구분 모집의 경우 중등일반 교과교사 241명 선발에 2,662명 특수교사 39명 선발에 310명 보건교사 68명 선발에 288명 사서교사 17명 선발에 55명 전문상담교사 50명 선발에 169명 영양교사 54명 선발에 199명이 지원했다. 장애 구분 모집의 경우 중등일반 교과교사 19명 선발에 12명 중등특수 교사 5명 선발에 11명 보건교사 5명 선발에 1명 전문상담교사 3명 선발에 1명 영양교사는 지원자 없이 접수 마감됐다. 공립의 경우 성별로는 남성 1,119명, 여성 2,564명이 지원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2,428명, 30대 878명, 40대 322명, 50대 55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56세 여성이다. 또한 사립학교 27개 학교법인 21개 과목 100명 모집에 439명이 지원, 평균 4.3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7일에 실시하며 시험 장소는 11월 19일에, 1차 합격자 발표는 2021년 12월 31일에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성폭력 근절 개선책 마련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 협의회실에서 성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분석 진단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교육청이 교육부에 신청한 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가 심층 분석·진단해 정책추진 역량과 성과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교육청별로 ‘주제별 심층 분석 진단’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경남교육청은 성폭력예방 및 근절대책을 주제로 분석을 의뢰했다. 지난해 신설된 ‘성인식개선담당’팀의 성폭력 예방과 근절대책 업무에 대한 분석·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검토해 추후 계획수립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윤덕경 연구위원과 한국여성민우회 이임혜경 정책위원, 부산 모전초등학교 권진옥 교감과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전남숙 장학사로 구성된 컨설팅팀의 진단 결과 보고와 정책제언이 있었다. 컨설팅의 핵심은 성인식개선담당팀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방지 업무가 성인식 개선이라는 주요 과업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검토했다. 주안점은 교육청 내 총괄부서와 업무부서 간의 협조체계 구축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업무 효율화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위한 교육과 사안대응 업무의 균형 세 가지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성인식개선담당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 추진업무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설팅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방향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체계 구축 젠더이해 양성평등교육 및 성교육, 학교 내 법정폭력예방교육 실효성 제고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및 안심점검단 운영 체계 개선 성별영향평가 운영 내실화 성범죄자 경력조회 총괄 업무 조정 등 총 5가지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업무에 대한 분석과 진단, 개선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며 “성희롱·성폭력은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철저한 예방, 빈틈없는 사안 처리와 피해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며 이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정책을 준비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조 495억원 규모의 ‘2022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일상과 삶을 되찾고 경제·사회의 한 단계 도약을 강조하는 국가재정 확장 방침에 따라 전년도 예산 대비 15.8%인 8,251억원이 증가했다. 2021년도 예산 편성 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수 감소로 교부금이 감액되어 2020년도 대비 2,606억원이 줄어든 것에 비교하면 5,645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2022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는 교육 회복과 미래교육환경 구축 지원을 위한 우리 교육청의 각별한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세입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5조 1,570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347억원 기타이전수입 45억원 자체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594억원 기금전출금 939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인건비·학교기본운영비·기관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전체예산액의 65.5%인 3조 9,617억원 교육사업비가 21%인 1조 2,702억원 학교교육환경개선비 등 시설사업비가 11.1%인 6,745억원 민간투자사업상환금이 0.9%인 543억원 기금전출금이 1%인 602억원 예비비가 0.5%인 286억원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두드림학교 지원 및 협력수업 운영학교 확대 110억원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 운영 203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및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 203억원 등 학력향상 지원에 535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발생한 학생과 교원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활동량 감소로 인한 학생 건강·체력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활동지원 23억원 수학여행 및 체육복 구입비 지원 284억원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41억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비 23억원 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비 15억원 등 525억원을 편성했다. 다음으로 교육의 시작인 유아교육 지원을 위해 누리과정 교육비 2,499억원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소요액 230억원 사립유치원 교육역량 제고 사업비 271억원 공·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87억원 등 3,142억원을 편성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등교수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된 실험·실습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지원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도제학교 운영, 대학과 협력한 지역 인재 양성 플랫폼 운영 등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비 82억원 실험실습 및 기자재 확충비 51억원 학생실습 안전용품 구입비 11억원 글로벌 기능인 양성을 위한 해외인턴십 운영비 9억원 등 416억원을 편성해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진출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 구입비 830억원 고교학점제 선도적인 안착을 위해 고교학점제 및 교과교실제 학교환경조성, 선도학교 운영 473억원 등 1,517억원을 편성해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인력 및 방역물품 구입비 75억원 학교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학교공간 증축 및 모듈러 교실 설치비 617억원 공적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212억원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3,481억원 등 4,560억원을 편성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혁신적인 도전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미래교육을 향해 더욱 나아가겠다”며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 교육청이 제일 먼저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11월 2일부터 열리는 제39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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