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항공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2년 차를 맞아 혁신지구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25일 오후 삼천포공업고등학교에서 올해 ‘항공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첫 실무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항공산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프로그램 운영 주체인 진주시·사천시·고성군을 비롯해 3개 교육지원청, 삼천포공업고 진주기계공업고 경남항공고 경상국립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경남도립남해대, 지멘스코리아, KAI 제조 분과 협의회,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 경남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1년 1년 차 성과와 더불어 2022년 2년 차 기본 계획의 예산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 독일 아우스빌둥형 특화 프로그램 항공 분야 미래형 교육과정 취업 연계 방안 혁신지구 지원센터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경남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과 연계해 특성화고 학생 꿈디딤 지원, 미래형 혁신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시범 적용도 논의했다.
경남교육청은 실무 협의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서를 보완해 2년 차 사업에서도 지역 협업 기반이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협업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공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지역협력위원회에서 지구 내 지자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지역대학 간 연계를 기반으로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고졸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1년 차 성과를 기반으로 2년 차 운영 계획을 잘 수립해 대한민국 항공 분야 인재로서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탄탄한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의 협업 체계를 활성화해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