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교육부에서 지난 1일 전국 교육청에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및 홍보 문구 사용 여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제장부 관리 여부 △시설 관리 적정성 △명칭 표기 위반 △강사 관리 실태 △레벨테스트 운영 실태 △불법 기타 경비 징수 여부 △교습비 초과징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일반 학원에 대한 정기 점검도 진행해 학원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와 현장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교육부에 개선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아기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원에서도 유아의 발달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운영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유아가 안전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생애 첫 유권자 대상 투표 독려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체험하고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광주지역 학생 유권자는 6천442명이다. 시교육청은 22일부터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투표 독려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 26~27일에는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 △학생 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운동 △청소년도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등 투표방법, 절차, 정보 등을 담은 카드뉴스도 배포하는 등 선거 직전까지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진고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명진고가 지난 17일 교내에서 1·3학년을 대상으로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8일 명진고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5·18 주먹밥 먹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5·18 글짓기, 계기교육 영상 시청, 교육 꾸러미 배포 및 활동 등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교내 민주·인권·평화 동아리 ‘공간과 인권’은 ‘자신들만의 5·18민주화운동 기억법’을 주제로 계기교육 동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동영상은 오월길 v-log, 오월 주먹빵 먹방,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화 감상 등을 테마로 제작됐다. 계기교육 영상을 제작한 명진고 2학년 홍승정 학생은 “기존 계기교육 동영상도 교육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다소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며 “이런 점을 보완하면 훨씬 재밌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 우리가 직접 동영상 제작했고 다소 영상의 내용과 구성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친구들의 호응이 좋아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명진고는 이번 기념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 18~27일 5·18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기념 주간에는 5·18 역사 골든벨 교내 대회,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진고 남정연 교장은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느끼는 것은 현 시대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의미하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교육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올해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8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학생들이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방교육채 전액을 올해 안에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2016년 학교 신·증설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4일 제297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당초 지방교육채 556억원을 2031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상환 시기를 10년 앞당겨 ‘채무 제로’ 달성과 함께 총 56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2조2,341억원 대비 1,851억원 늘어난 2조4,19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추경예산 편성 시 학교의 일상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안전망 구축 91억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 60억원 교육복지 강화 111억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724억원 지방교육채 상환 542억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조성 206억원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은 그 동안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절감한 예산으로 미래 교육 강화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와 함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시작으로 16~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저소득층 가정 가운데 생리대 구입비용이 없어 신발 깔창이나 휴지를 사용하는 이른바 ‘깔창생리대’ 사례가 알려지며 본격 논의됐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만11~18세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선별 지원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만 선별 지원한다는 낙인효과 때문에 상처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전체 여성청소년으로 지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경우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지난 2020년 7월 제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2021년 2월 제정돼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지역 여성 청소년 인구는 5만4,133명이며 1인당 13만8,000원씩 매년 약 74억원 가량 들어갈 것으로 추산돼 재정적 측면에서 도입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그 동안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보건실 운영비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계기로 생리용품 지원을 개인에게 지원하는 보편적 지원으로 확대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학교와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여성청소년의 선호도와 제품의 안전성을 고려해 생리용품을 지원받는다. 학교에서는 여학생 보건위생 교육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여성청소년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총 2만2명의 여성청소년에게 오는 7월부터 금년 말까지 생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신설협의를 진행 중이며 사회보장신설협의 완료 후 지원된다.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여학생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 사업은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협력해 여학생들에게 보건위생교육과 지원 목적에 맞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곽현미 여성가족국장은 “생리용품 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청소년들이 불편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5·18민주화운동 41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는 18~27일 교육주간을 설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주간 동안 관내 학교는 학생회 주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수막 게시, 계기수업, 주먹밥 급식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표준운영비에 관련 예산을 의무 편성토록 했고 최소 2시간 이상의 계기수업을 학교교육과정에 필수적으로 반영하게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5·18 계기교육 및 체험학습 보완을 위해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광주MBC와 공동으로 ‘랜선 오월길’을 운영한다. ‘랜선 오월길’은 오는 17일 오전 9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광주MBC 생방송으로 송출되며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랜선 오월길’에서는 ZOOM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5·18을 세대적 차원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여고생의 5·18일기, 5·18민주화운동 그림책 ‘운동화비행기’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실에서 5·18계기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을 통한 5·18교육활동 지원도 다양하게 이뤄진다. 작년에 이어 사이버기념관을 운영하고 5·18교육 관련 정보를 한 데 모은 ‘5·18교육 길라잡이’도 보급한다. 청소년 랜선캠프, 오일팔 닷컴, 오월책 독후한마당 등 교원단체 및 5·18유관 단체가 개설한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5·18교육의 새로운 모형에 대한 시도도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광주기술교사모임과 함께 인문·사회 교과 중심으로 이뤄지는 5·18교육을 넘어 다양한 교과 및 로봇교육 등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5·18수업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일 수완하나중에서의 시범수업을 통해 첫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5·18 관련 학업중단자에 대한 명예졸업장은 관련 검토를 거쳐 연중 수시 수여된다. 작년 시교육청은 5·18학생기념탑에 수록된 247명의 학생참여자를 전수조사해 13명에 대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한 바 있다. 5·18교육 전국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5·18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시도교육감 5·18교육 전국화 공동선언을 추진한다. 공동선언은 각 시도교육청에 보내져 검토·조율 중이며 오는 13일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전국의 교원과 학생들을 광주로 초청해 집합 교육을 진행했던 기존 5·18교육 전국화사업 방식은 전면 변경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전국 5·18학습동아리 120팀을 조직해 팀별 광주 탐방 연수를 운영하고 5·18교육 꾸러미 보급,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인정도서 보급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관내 및 전국 학교에 인정도서 2만 권을 추가 보급하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에 편성했고 인정도서 체제에 맞춘 교원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도 운영한다. 지난 10일 교육감 및 주요 간부가 참여하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행사를 추진했고 전 직원은 오는 18일 정부주관 기념식을 방송으로 시청할 예정이다. 또 직원 소그룹별 참배, 기념현수막 및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주먹밥 나눔, 전 직원 기념 배지 착용, 공문서 상단 기념문구 및 전화 연결음 삽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5·18교육은 결코 소홀하게 다뤄져서는 안된다”며 “이번 41주년에는 5·18이 학생들의 내면과 교실현장, 그리고 전국의 학교에 보다 깊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모색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참배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와 망월동 5·18국립묘지를 10일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국장 이상급 간부 12명만 참석했다. 참배를 통해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장휘국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월10일 시행한 ‘2021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오는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 총 1,035명이 응시했고 전체 응시생의 81.16%인 840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9.3%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최근 10년 동안의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 중졸 성 고졸 박씨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는 오는 11일부터 광주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민원실,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오는 11~24일까지 시교육청 총무과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교부도 함께 진행한다. 우편교부 신청서 및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시험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1~14일 470개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위생 교육은 함께 가야 하는 청렴 정책 설명 식중독과 HACCP의 이해 납품업체 준수사항 안내 식재료의 검수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가 소통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청렴한 광주 학교급식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교육도 실시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정연구 과장은 “교육청, 업체 대표자, 각급학교 급식 관계자와 소통해 행복한 학교급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해 관내 20교를 대상으로 ‘5·18 치유와 희망의 화단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옛 국군광주병원에 전시된 광주비엔날레 문선희 작가의 특별전 작품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목소리’의 연장 활동이다. 작품에 사용된 데이지꽃 2,400여 포기를 학교 교정에 옮겨 심는 활동을 통해 5·18을 이끈 앞선 세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들의 아픔에 공명하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교육청은 대상학교 20교를 선정해 오는 4일 옛 국군통합병원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학교별 120포기 내외를 분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학생회 중심으로 진행된다. 화단 조성에 관한 학생 의견 수렴 등 전반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권장할 방침이다. 작품의 원작자인 문선희 작가는 “지난 한 달 동안 5·18이라는 거대한 사건의 무게를 나눠 짊어졌던 아이들을 위로해 주고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질 옛 국군병원을 찾은 분들의 마음에 온기를 돋아줬던 기특하고 고마운 데이지들이 광주 곳곳의 교정에 뿌리내려 오랫동안 기억되고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에게 역사와 예술, 과거와 현재, 상처와 치유, 자연과 사람의 만남으로 5·18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5·18 화단이 교정에 아름답게 조성돼 소중한 기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현안사업인 북구 용두동 지역의 용두2초등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설립 규모는 41학급이고 위치는 북구 용두동 산87번지 일원이다. 오는 2024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이번 용두2초등학교 설립은 북구 용두동, 신용동, 본촌동 지역 주택개발로 유입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고 기존 학교의 과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 지역은 4,000여 세대 이상 공동주택개발이 진행 중이고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학교에 여유가 없어 학생배치가 불가능했다. 계획된 개발지구가 아니어서 학교용지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입지, 통학로 부지 면적 등이 적정한 학교용지를 물색했으나 여건을 갖춘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용두동 산87번지 일원에 1만2,954㎡ 면적을 확보하고 용도변경, 통학로 개설 협의 등 학교 신설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월28일 설립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학교 개교가 가능해 졌다. 신설학교 개교로 이 지역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정주여건이 안정됨은 물론 지역발전의 안정적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학교설립담당 오근배 사무관은 “초등학교 신설로 새로 유입되는 용두동 일원 학생들의 안정적 배치와 과밀학급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며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설립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5월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향상과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계약을 위한 식재료 가격조사의 전문화를 위해 농·수·축·공산품 등 총 710여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민간 전문가격조사기관에 대행토록 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학교 영양사가 매월 시장·마트 등에서 현장 시장가격을 조사해 계약 기초자료로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영양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 납품업체들의 시장가격 반영 여부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시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급식 제도 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식재료 시장조사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올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전문가격조사기관 용역을 통해 조사된 식재료 시장조사 가격은 오는 6월부터 각급학교의 식재료 구매 입찰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시장조사의 신뢰도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들로 구성된 ‘학교급식 시장조사 협의체’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매년 1회 이상 시장조사 평가협의회를 개최해 시장조사 품목에 대한 정기적 업데이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정연구 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시장조사 업무를 전문가격조사기관에 의뢰해 시장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효율적·합리적인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관계자, 납품업체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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