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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형 미래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자치학교를 201개교까지 확대한다.자치학교는 각 학교가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공모를 통해 107개교의 자치학교를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141개교, 2025년 163개교로 확대했다.이어 지난 9월부터 내년 자치학교 운영 희망학교를 모집한 결과, 올해보다 38개교 늘어난 201개교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는 2023년 첫 출범 당시와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규모다.자치학교는 교육주체가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실제 시교육청이 올해 자치학교로 운영된 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4%가 계속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만족도 역시 전체 응답자의 80%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연제초등학교의 경우 ‘연제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교육주체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참여 학생의 96%, 교직원은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광주진흥중학교는 ‘학생과 지역을 잇는 상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마을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체인지 메이커, 사제동행,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 교육 등 학교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내년 자치학교는 학교급·규모에 따라 1천만~2천900여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학부모·학생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시교육청은 18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자치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자치학교 성과와 내년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광주진흥중 이승진 교사는 “자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교사, 지역사회가 교육발전에 참여하고, 성장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자치학교는 학교가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 발전 기여”…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상’시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8일 광주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3명에 대해 ‘광주교육상’을 수여했다.시교육청은 지난 1987년부터 매년 광주교육 가족 중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봉사하거나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발굴해 ‘광주교육상’을 수여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는 전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 전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박봉기 교사, 전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 양주승 관장 등 3명이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9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에서 이들 교직원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채경숙 전 교육연수원 원장은 수요자 중심으로 연수과정을 새롭게 개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를 통해 교직원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키웠으며, 시교육청이 추구하는 혁신적 포용교육이 교육현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박봉기 전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교사는 광주 진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빅데이터 기반의 ‘빛고을올리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진학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을 도왔다.또 진로진학지원단으로 활동하며 대입 자료 분석, 지도자료 제작 배포 등 진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양주승 전 금호평생교육관 관장은 탁월한 교육행정 능력으로 광주교육상을 수상했다.광주학생해양수련원 부지 민원과 학교용지 부담금, 주월초 재개교 문제 등 난제들을 전략적 협상력으로 해결했으며, 기록물 전담관리기구 ‘자료관’을 설치해 정보 관리체계를 혁신했다.또 금호평생교육관 관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정선 교육감은 “포용적이고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 덕분에 광주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교육의 본질에 전념해 더 나은 광주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선 교육감이 18일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39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마친 후 박봉기 교사, 채경숙 원장, 양주승 관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특별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일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2022년 특별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충 처리 담당자의 악성·고질민원 응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의 다양한 사례와 처리방법 등을 공유해 담당자의 특별민원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민원인 만족도를 높여 공무원·시민 등 모두가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기 위함이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이용범 특별민원 전문관을 강사로 초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1년 특별민원 조사팀을 신설해 그 동안 악성·고질민원 등 다양한 특별민원 대응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점을 반영했다. 강의는 ‘행복을 주는 고충민원’ 업무라는 주제를 통해 특별민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특별민원에 대한 유형별 사례 소개, 대응방법 공유 등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고질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노하우가 전달됐고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 정연구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별민원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해결하길 기대한다”며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민원인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2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의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관내 2021~2023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교 14개교 업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단의 양종훈 사무관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배경 비전·목표 및 추진방향 주요내용 사업실행 등을 다뤘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번 구성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현장실무지원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꾀한다. 현장 방문 컨설팅, 다양한 연수지원 등을 통해 사전기획부터 설계운영 단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제100회 어린이 날 기념 ‘2022 희망스쿨데이 야구장 가는 날’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 관내 학생과 광주교육가족 3,700여명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4일 야구장에 간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기아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대결로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2 ‘희망스쿨데이-야구장 가는 날’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사제동행 경기관람으로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와 누리문화재단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구’와 함께, ‘선생님’과 함께하는 ‘야구장 가는 날’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학생들은 야구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시구, 시타에 참여하고 경기 시작 전 애국가도 직접 부르며 이날 하루만큼은 챔피언스필드의 주인공이 돼 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아나운서를 꿈꾸는 신용초 8명의 방송부 친구들이 함께 애국가를 부른다. 시구와 시타는 초등학교 학생의회 의장 학생들이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는 방역 수칙 준수 및 경기관람 예절 등 철저한 사전교육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다양한 외부 교육활동이 위축됐던 학생들에게 모처럼의 야구장 나들이가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유·초·중·특수학교 교감 연수·협의회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5~26일 28~29일 4일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등에서 유·초·중·특수학교 교감 대상 연수·협의회를 실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협의회는 관내 유·초·중·특수학교 교감 약 300여명이 참석해 그룹별 대면연수 및 분임별 협의회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교감연수를 대면방식으로 진행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연수 이후 처음이다. 연수에서는 학교 자치 활성화 교육회복 지원사업 추진 등 광주교육의 주요 사업에 대한 개요와 내용을 자세하게 다뤘다. 이어 분임별 협의회가 진행됐다. 5월부터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를 통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한다는 교육부 발표에 따라 ‘일상회복 추진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회복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가 중심이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회복하는 방법 뿐 아니라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감싸안고 보듬어줄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회복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길었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태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교원들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 협력해 한 걸음씩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2년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2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일상 회복 전환을 맞아 달라진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담당 교원들에게 안내해 원활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변경된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을 기존 매뉴얼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에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왔던 질의 내용을 Q&A 형식으로 구성해 일선 학교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그간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이 계속 변경돼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방역지침 변경으로 인한 일선 학교의 혼란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 현장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추진을 도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창의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교육활동 보호의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교원들을 위해 매년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가입·운영 중인 교원배상책임보험이 4월30일자로 계약 만료됨에 따라 2022년에도 지속 운영하기 위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장범위를 넓혀 민사사건뿐 아니라 형사사건 방어비용까지 확대하는 등 교원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을 조성했다. 보험 가입 대상은 관내 국·공·사립학교 전체 교원이다. 기간제교사뿐 아니라 시간강사까지 모두 피보험대상자에 포함해 교육활동 보호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한편 교원배상책임보험의 주요 보장내용은 교원들이 수업, 학생상담 및 학생 지도 감독 등 학교시설이나 학교업무와 관련된 지역에서 학교 업무 수행으로 발생한 우연한 모든 사고에 대해 배상 청구가 제기된 경우 법률상 손해를 배상해 준다.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해 소송을 당할 경우 소송비용과 민사상 합의금 등도 보장된다. 2022년부터는 형사소송에서 발생한 모든 변호사 선임비용과 소송비용이 보장된다. 단, 형사소송 및 수사에서 죄목에 상관없이 유죄가 확정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2022년 교원배상책임보험 용역계약 체결을 통해 교원들이 각종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된 정신적·신체적 위축을 예방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함으로써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협력·존중의 학교문화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애들아, 우리 뭐 하고 놀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초등 수업나눔동아리 대표 100인과 함께 ‘애들아, 우리 뭐 하고 놀까?’라는 주제로 26일과 28일 교사 실천 토론회를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토론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되찾아주려는 마음에서 계획됐다. 5월1일 이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온전한 학교 일상 회복 추진과 맞물려, 그동안 제한됐던 교육활동이 해제되는 상황을 반영했다. 초등 수업나눔동아리 대표 100인은 학교 또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단위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배움 활동을 서로 머리를 맞대며 고민했다. 특히 학생들의 바램과 꿈을 담은 어린이날 노래 창작 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 우리 학교 보물찾기 놀이공간 만들기 친구와 함께 어린이날 한 상 음식 만들기 등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활동 중심 배움 활동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고자 한다. 수업나눔동아리 북두칠성 대표 교사 안영란은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구상한 수업으로 마스크 너머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을 우리 아이들이 눈에 선하다”며 “수업나눔동아리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고민해 보며 더 뜻 깊고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모든 교육 활동이 가능해지는 5월에는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선생님과 학생 모두 이번 축제를 즐기며 학교생활의 참모습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단과 함께 시민 소통의 날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민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민 소통의 날은 ‘깨어난 혁신교육, 나아갈 미래교육’을 주제로 개최됐다. 직선1~3기를 이끌어 온 장휘국 현교육감과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의 대화마당을 통해 지난 광주교육을 성찰하고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교육시민참여단 2기 이해모 단장의 여는 말로 시작됐다. 1부는 12년 혁신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소회, 2부는 시민참여단 4개 분과의 주제 토론 시간으로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시민참여단은 학부모교육의 중요성과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생의 가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 광주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그리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를 갖고 생활하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밝혔다.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이해모 단장은 “12년 광주교육의 잘한 점과 부족했던 점을 이야기하면서 광주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광주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협치는 매우 중요하며 학부모·시민·학생 등과 소통하고 협의하는 자세를 항상 가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8일 ‘2022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보다 전문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곽행숙 교육지원국장, 김성희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 사단법인 패트롤맘 광주지부 정혜숙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 등·하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학교 주변 우범지역 순찰 활동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멘토링 활동 지원 등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사전 선정된 광주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 대상으로 오는 5월9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김용근 선생 흉상·표정두 열사 추모비 환경 정화사업 기념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김용근 선생 흉상·표정두 열사 추모비 주변 환경 정화사업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표정두 열사의 모친 고복단 여사, 김용근 선생·표정두 열사 기념사업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 사업은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 1,3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주관으로 시공했다. 시교육청은 민족과 나라,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바친 두 의인을 기리고 공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안내판, 화강암 둘렛돌, 백조약돌 포장, 미관 식물 식재 등을 시공하고 전체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뜻한 역사교육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근 선생은 강진 태생으로 1937년 영광 야월교회에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6개월 형, 1941년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배일사상을 전파하다 2년 형을 받았다. 해방 후 전주고·광주고·광주제일고·전남고 역사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1975년 5월 유신 반대 선동 혐의로 교단을 떠난 뒤, 고향에서 농촌계몽에 투신하던 중, 1980년 5·18 관련 제자들을 숨겨주다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고 2017년에는 제자들이 추모흉상을 세웠다. 표정두 열사은 신안 태생으로 광주대동고 재학 중 5·18민중항쟁에 참여했다. 1983년 호남대 무역학과에 진학 후, 1986년 무렵 노동운동에 투신해 무등교회 야학교사로 활동했다. 1987년 3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근처에서 분신한 뒤 “내각제 개헌 반대, 장기집권 음모 분쇄, 박종철을 살려내라, 광주사태 책임지라”고 외치며 미국대사관 앞으로 달려가다 쓰러져, 이틀 뒤인 3월 8일 운명했다. 2001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고 2021년에는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국민훈장이 추서됐다. 1991년 호남대 교정에 추모비가 처음 세웠으며 2019년 빗돌을 현 위치로 옮겼다. 장휘국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김용근 선생·표정두 열사는 얼마든지 평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민족과 나라를 위한 가시밭길을 걸은 스승이고 선각자”며 “오늘을 사는 우리가 이분들의 삶을 기억하고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삶을 다짐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