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사들 ‘전남형 2030교실’ 수업 확산 나서 [국회의정저널] 전남의 초등교사들이 ‘전남형 2030교실’ 수업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는 오는 12일 신대초, 순천율산초, 신대유치원 등 세 곳에서 ‘깊이 있는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2025학년도 제1차 수업나눔 연수회를 개최한다.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 산하 13개 분과는 지난 2월 수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사들과 함께 전남교육청의 2030 수업연구회에 참여하며 학생 주도성 수업과 2030교실의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와 준비를 해왔다. 이번 연수는 그 성과를 공유하고 2030교실 수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분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업나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보완했다. 일부 교과는 수업 장면을 공개교실 옆 교실에 실시간 영상으로 중계해, 연수회에 참여한 교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합동 강의를 생략하고 13개 분과가 각 수업 주제와 연계한 강의를 별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수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국어과와 통합교과는 수업나눔 후 ‘2030교실 수업 방향 적용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수학과와 음악과는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방안’을 주제로 수업나눔과 연구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체육과는 인공지능 기반 신체 활동 분석을 활용한 협력학습 수업, 특수분과는 최신 AI 디지털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을 공개할 예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병남 회장은 “2025학년도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 수업나눔 연수회는 전남의 수업 대전환을 촉진하는 교육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준비 단계부터 의미 있는 흐름이 모이고 있다”며 “많은 초등교사들이 참여해 2030 수업 혁신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1994년 ‘수업기술 나눔을 통한 교사의 수업 기술 향상’을 시작으로 매년 13개 분과가 4회 이상 수업나눔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 인원 7천명 이상의 초등교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수업나눔 연수회는 ‘학교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왔다.
전남교육청-공무원연금공단 ‘현장체험학습 안전을 위한 동행 시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3일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퇴직공무원 현장체험학습 인력풀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직공무원들의 경험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현장체험학습 안전 인력을 확보함은 물론 학교의 인솔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증요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는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풀을 구성해 제공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를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외에도 △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 개정 △ 학교방문을 통한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사 의견 청취 등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경험으로 배우는 현장체험학습’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퇴직공무원에게는 사회 공헌의 기회로 학교에는 현장체험학습 안전을 강화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지난 2월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첫 접종대상인 보건교사 및 특수교육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차, 2차 백신접종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접종대상인 초1,2학년 교사 및 보조인력,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교사 및 보조인력의 6월중 백신접종 준비도 완료했으며 고3학생 및 고3교사에 대한 접종 계획도 준비중이다. 교직원의 경우 백신접종 당일은 공가를 부여하고 접종 다음날 이상 반응 시 병가를 부여하는 등 복무규정을 유연하게 적용 추진토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예정대로 이루어지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이를 통한 학력격차 해소로 진정한 학습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래 체육건강과장은 “2020년도에는 어쩔 수 없이 방역이 중심이 되어 모든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조정되어야만 했다”며 “하지만, 2021년도에는 방역 중심에서 학교일상 회복으로 전환해 학생과 교직원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이동형 안전체험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라남도소방본부와 손을 잡고 ‘이동형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6일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소방본부와‘이동형 안전체험교실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안전체험차량 시연회를 열었다. 이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안전체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환경적,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위기대응능력을 높여줄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이 제작해 전남소방본부에 위탁운영하게 될 안전체험차량에는 지진발생, 지하철문 수동개폐, 가스차단, 화재 현장, 화재대피, 완강기, 경사하강식 구조대 등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차량 외부에서도 소화기사용 체험, VR 체험, 화재탐지설비와 전기안전설비교육, 심폐소생술교육이 가능하다. 전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인력으로 안전체험차량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아 소외지역 학교의 학생 대상 안전체험교육에 나서게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안전체험시설을 활용한 교육이 어려웠던 농어촌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이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안전강화를 위한 예방활동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기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4월 12일 ~ 23일을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도 지난해처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관 및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참사 7주기인 16일 당일 추모 묵념 및 추모기간 중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한다. 또, 각 급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이뤄지는 계기교육으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일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추모행사자료, 수업활용자료, 영상자료 등을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통한 인권, 평화, 생명존중의 가치를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16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가 주관해 열리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 및 다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올해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는 목포와 진도교육지원청 등 각 교육지원청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며 “도교육청은 일선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가치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나이스 교무업무시스템 활용능력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의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 490명을 대상으로 21회에 걸쳐 나이스 교무업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나이스 현장 자문단 교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무업무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과 매년 개편되는 사항을 중점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육과정, 학적, 학생생활, 성적, 학생부 등에 관한 시기별 업무 매뉴얼과 사용법을 안내하고 교무업무 처리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과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법 등 을 교육한다. 특히 2021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이 교육되도록 했다. 윤명식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교무업무담당자들이 교무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법을 익혀 행복한 학교 생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이스 현장자문단 및 나이스상담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해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1년도 신학기를 맞아 지난 3월 23일과 25일 30일 4월 1일 여수, 순천, 광양, 나주 지역 학교 8곳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안전 점검은 통학안전, ‘안전점검의 날’운영, 시설안전, 산업안전보건 등의 분야 별로 나눠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학생 보행로와 차도가 구분돼 있는지와 교문 주변 교통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교안전 점검에서 발견된 미흡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행로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로부터 보차도 분리 예산 요구를 받아 시급성에 따라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안전점검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첫걸음으로 형식적인 안전점검이 아닌 학생들의 안전을 실절적으로 담보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2021년 전남 직업교육 추진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교장 및 직업교육 담당교사 94명을 대상으로‘2021학년도 전남 직업교육 관련 주요 사항’을 전달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직업교육 적정규모 유지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AI/SW 관련 학과개편 방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방안, 직업계고 간 균형있는 예산 지원 방안, 실험실습비 및 시설 기자재 지원 방안 등도 안내했다. 특히 내년부터 특성화고에 전면 도입되는 직업계고 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연구·선도학교 45교 지원 방안과 직업계고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 밖 교육 학습경험 확장 지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체의 신규채용방법 변경에 대비한 비대면 면접지도 강화 방안, 전남 직업계고 홍보포털 활용 방안, 취업지원관 운영 내실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하며 현장의 어려움도 전해 들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 과장은“현장에서 발로 뛰시는 교장 선생님과 직업교육 담당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1년에도 전남 직업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혁신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제7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 오후, 제7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2019. 7. 1.자 개원한 전남안전체험학습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본청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학습장 내에 철쭉 등 500주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이번 식목 행사가 식목일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맘껏 체험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매년 식목일을 맞아 전국적인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예방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등 4학년 이상 전체 학생 대상 실태조사를 벌이고 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조기 정착을 모색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전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2020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을 목격했거나 피해·가해 경험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학교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대책수립에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4월 1일~2일 이틀 동안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주무관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찬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계획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번 연찬회에서 지난 3월 도입된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은 사안이 발생했을 때 사안 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보고와 접수, 심의 또는 자체해결 등 단계별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별 학교폭력 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찬회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주무관들은 3월 한 달 동안 ‘공감마당’을 통한 사안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인 시스템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 8일에는 학교장을 대상으로 법률 개정 취지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은 예방부터 사안처리까지 적극적이고 일관된 업무처리가 중요한 만큼 학교폭력 전담 주무관들의 역량강화 와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에서 느끼는 평화·인권·정의의 외침” [국회의정저널] “어떻게 우리 군이 무고한 양민을 그렇게 많이 무참하게 죽일 수가 있나요. 설명을 듣고도 믿을 수가 없다.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들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어야 합니까?” 여수 안산중학교 2학년 하현채 학생은 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3민간인 학살사건 현장에서 73년 전 그날의 참상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몸서리를 쳤다.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의 설명을 듣던 하현채 학생은 “이곳에 오기 전 북촌리 학살 사건을 그린 소설 ‘순이삼촌’을 읽어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정말 몸서리가 처진다”고 울분을 토했다. 하현채 학생을 비롯한 안산중 학생 4명, 순천팔마중 학생 4명, 두 학교 교사 2명, 이규종 여순항행연합유족회 회장 등 전남교육청 평화·인권교육 교류단 20여명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4·3 공동수업 및 현장답사에 나섰다. 이번 교류단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진권 전남도의회 여순10·19특위 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3월 12일 여수에서 맺은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첫 번째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두 교육청은 당시 협약에서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여순10·19 및 제주4·3을 연계해 학생 교류와 교원 연수, 공동수업 및 현장체험 등 평화·인권교육을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교류단은 첫날인 1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촌초등학교와 너분숭이, 애기무덤, 옴팡밭 등 북촌리 제주4·3유적지 일대를 돌아보며 그날의 슬픈 역사를 되새겼다. 특히 전남 학생 8명은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우리같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해 평화·인권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북촌리 집단학살은 제주4·3항쟁 기간 중 일어난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사건으로 1949년 1월17일 하루에만 북촌리 마을 주민 1,500여명 가운데 400여명이 한꺼번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비극이다. 교류단은 북촌리 유적지 답사에 앞서 제주시 봉개동에 조성된 4·3평화공원을 둘러보며 제주4·3과 여수·순천10·19가 한국 현대사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4·3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서 희생 영령들에게 참배의 예를 올린 뒤 위패봉안실의 1만 4,000여 위패 앞에 머리를 숙였다. 장 교육감은 위패봉안실에 비치된 방명록에 “4·3승리의 길 10·19가 함께 가도록 한다”고 적었다. 학생들은 또 공원 내 4·3평화기념관에 전시된 ‘백비’ 앞에서 제주4·3이 하루빨리 그 이름을 찾아 누워 있는 백비가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백비는 말 그대로 하얀 비석이라는 뜻으로 아직도 그 이름을 정하지 못한 제주4·3의 아픔을 대변해주며 전시관에 누워 있다.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한 켠에 세워진 ’여순사건희생자위령비‘ 뒷면 점 여섯 개의 말줄임표와 함께 우리 현대사 비극의 상징물이다. 전남교육청 교류단은 위령제단 참배와 봉안실 및 전시실 답사 후 4·3평화기념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평화인권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남교육청 교류단은 물론 제주교육청 관계자, 4·3희생자 유족회 및 4·3평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주4·3 및 여순10·19가 우리에 남긴 교훈과 과제를 공유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제주 4·3과 여순10·19는 한 뿌리이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국가를 만들려는 두 지역민들의 나라사랑과 정의의 정신이 표출된 사건.”이라며 “이제 그 본질과 정신, 교훈을 다음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르쳐 미래의 희망으로 피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도 “제주에서 피어난 동백꽃이 여수·순천에서 평화와 인권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처럼 하나 된 마음이 모아져 여순10·19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단초가 될 특별법 제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수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제주4·3과 여순10·19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고 평화·인권 감수성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의 교류사업이 전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 팔마중 2년 전아연 학생은 “순천의 동천을 걸으면서 여순10·19와 제주4·3의 아픔도 함께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제주의 백비와 여수의 말줄임표에 이름과 내용을 적어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교육청 교류단은 방문 이틀째인 4월 2일에는 제주 한림여중 도서관에서 현지 학생과 함께 4·3의 배경과 의의에 대한 공동수업을 갖고 수업 후 ‘4·3급식’ 체험을 통해 분단에 반대하고 통일국가를 염원하던 그 날의 기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온라인으로 쌓아가는 글로벌 우정,‘Hello, e-Friends’ [국회의정저널] 전남도교육청은 작년에 이어‘글로벌전남 온라인 국제교류 Hello, e-Friends’2기 71팀 1,024명의 학생들이 세계 13개국의 학생들과 온라인 국제교류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거의 불가능했던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을 온라인 교류로 전환해 중·고등학교 51팀, 750명의 학생들이 중국, 일본을 비롯한 13개국의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해외학교 매칭부터 언어지원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 지원했다. 학생들은 상대국 학교 학생들과 주제 중심 쌍방향 화상수업 및 상호 문화소개, 홍보영상 발표, 기념품 교환, 개인별 SNS 교류 등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고 세계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다짐을 하는 등 세계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외국인 친구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1기에 참여했던 학생은 “필리핀 친구와 교류를 하면서 처음에는 의사소통에 두려움도 있었는데, SNS 대화를 통해 서로의 언어를 가르쳐주면서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지게 됐고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능력과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어 신기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설레는 마음으로 생애 첫 외국인 친구를 기다리고 있을 올해 2기 71팀의 학생들을 위해 4월말까지 모든 학교의 매칭을 마칠 예정이다. 혁신교육과 범미경 과장은 “전남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국제교류사업의 기반이 마련되어 전남의 많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 사업이 외국어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세계시민의식을 겸비한 진정한 글로벌 전남학생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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