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다발 지역·학교 ‘집중’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다수 발생하는 학교와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역별로 편차가 큰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응 효과를 높이고자 함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남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 활동의 성과는 뚜렷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2024년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 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2023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다만, 교육활동 침해가 특정 학교나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발생이 잦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교육활동 보호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해당 학교·지역청을 직접 관리하며 △ 교육활동보호센터-교사 간담회 △ 찾아가는 교원치유 프로그램 △ 교육활동보호지원단 컨설팅 지원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자주 발생해 업무 부담이 큰 교육지원청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부담을 줄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복잡한 사안은 전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원하고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가 많은 교육지원청의 경우 위원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추가 소위원회 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연찬회 △ 본청-교육지원청 협의회 △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인력 지원 등 현장 지원 강화에도 힘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교사의 교육활동과 수업권, 학생의 학습권이 모두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교육활동 침해가 잦은 지역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현장 밀착형 대응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만들기’ 지원 강화

전남교육청,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만들기’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치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2025학년도 전남 유치원 보건교사는 총 28명으로 6학급 이상 공립 단설 및 병설유치원에 배치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확대된 인원으로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연찬회는 유치원 보건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안전 중심의 유아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 내용은 △ 유치원 교육과정의 이해 △ 유치원 보건 업무 및 보건 교육 방안 △ 현장 중심 보건교육 사례 나눔 및 개선 방안 협의 등이다. 특히 참여 교사들은 보건교육 사례 나눔에 큰 관심을 보였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활동 운영 방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보건 업무와 교육과정 연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의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찬회 운영은 물론,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우는 ‘맞춤 교육과정’ 강화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우는 ‘맞춤 교육과정’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8일과 9일 이틀간 ‘대중교통, 학교방문’ 으로 순천고등학교와 부영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고는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14개의 진로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20여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또한 지자체, 대학, 시민단체와 연계한 지역 특화 동아리와 더불어 총 41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를 통해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중점 학급, 수학·과학 소년단, KAIST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진학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교내 동아리 ‘나무’, ‘시나브로’ 등 특색 교육활동으로 자기 주도성과 사고력, 애향심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 부영여고는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과목 선택 안내, 공강 시간 학습지원, 독서·토론 중심의 ‘청향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문 소양과 표현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의 어려움, 교원 인센티브 제공, 생활기록부 작성 전문성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와 진로진학지도 체계화 방안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순천고는 대학 협력과 과학 중점 운영을, 부영여고는 학점제 기반 학생 주도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인재를 길러내고 있다”며 “학교가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학생의회, 권역별 토크 한마당서 “학생자치 꽃 피우다”

전남학생의회, 권역별 토크 한마당서 “학생자치 꽃 피우다” [국회의정저널] 전남학생의회는 9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제7기 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상반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개최했다. ‘권역별 토크 한마당’은 전남학생의회가 매년 상·하반기로 주관하는 학생자치 교류 행사다. 도내 22개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의원들은 권역별로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자치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한다.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도출한 정책은 전남학생의회 정기회를 통해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하고 있다. 이번 1권역 토크 한마당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지역의 제7기 전남학생의원과 지역 학생연합회, 참여를 희망한 학생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학생자치 프로그램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자치활동 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자치의 경험을 나눴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학생자치 문화의 지역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 작은학교 학생 수 감소 문제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추나린 학생은 “전남학생의회 4기와 6기에 이어 이번 7기 활동에도 관심이 있어 참여했다”며 “학생들의 열정이 학교 현장에 잘 전달되길 바라고 제7기 학생의회가 준비 중인 ‘광복 80주년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축제’ 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자치는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남 의 정신을 계승한 K-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